저자: 백만장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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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이 오픈AI와 약 100억 달러 규모 맞춤형 AI칩 계약을 확보해 급등(약 9% 마감)했다고 설명. 이 수요로 HBM3 12단 등 공급이 늘어 삼성전자에 호재라고 주장. 엔비디아는 장중 약 4% 하락. 브로드컴은 구글·메타·바이트댄스 등 고객을 보유하며 엔비디아를 대체한다기보다 AI 시장 파이 확대의 수혜자라고 평가. JP모건의 공정 기술 평가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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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백만장자입니다. 파이팅입니다, 여러분. 자, 난리가 났죠, 여러분? 난리가 났습니다. 주말 영상으로 사실 다른 내용을 준비했었는데, 그것보다 이 소식이 너무 급하기 때문에 여러분께 먼저 전달드리겠습니다.
자, 오늘 브로드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브로드컴이 거의 14%, 13% 가까이 급등하면서 출발했습니다. 장 마감도 9% 넘게 폭등했는데, 대형주가 이렇게 급등하면서 마감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브로드컴이 인공지능 반도체, 엔비디아와 맞설 수 있는 AI 반도체를 오픈AI와 협업해 생산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엔비디아와 한판 붙는 거 아니냐, 엔비디아 시대가 조금 저무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런 흐름에 주가가 이렇게 반응한 겁니다. 그렇다면 브로드컴과 삼성전자의 관계는 어떻고, 여기서 삼성에 어떤 이익이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오늘 이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차트를 보시겠습니다. 브로드컴 소식이 나오니까 엔비디아가 장중에 제가 보기에 4% 가까이 빠졌습니다. 마감은 2.7% 하락으로 끝났는데, 이 소식과 함께 엔비디아가 와장창 무너졌다는 평가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 등 외신에도 많이 나오고, 국내 뉴스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작년부터 브로드컴과 협업해 AI 모델을 훈련하고 가동할 칩을 개발해 왔습니다. 중요한 건 이 칩이 내년에 출시된다는 점입니다. 내년에 오픈AI에 들어갈 인공지능 반도체가 출시되는 겁니다.
브로드컴 CEO는 지난 4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약 100억 달러 규모의 맞춤형 AI칩 수주를 언급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14조 가까이 되는 금액입니다. 지금 인공지능 반도체는 엔비디아의 범용 GPU와 맞춤형 AI칩으로 나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나는 범용형이고 하나는 맞춤형인 차이입니다. HBM이 다 들어가는 건 똑같고요. 이 부분에서 브로드컴이 14조 정도의 주문을 확보했습니다. 고객사는 공개하지 않았고, 네 번째 고객이라고 밝혔습니다.
저는 이것이 삼성전자에게 엄청난 호재라고 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삼성전자가 브로드컴에 HBM3 12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퀄테스트도 통과했습니다. 최근에는 HBM3E 12단을 브로드컴에 공급하는 방안도 협의했고, 지금쯤 공급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8단 납품은 하고 있었습니다.
12단은 AMD가 먼저 퀄테스트 승인을 받아 공급하고 있었고, AMD 외에는 최근까지 공급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브로드컴도 퀄테스트를 통과하고 제품 관련 회의를 했습니다. HBM3E는 엔비디아 외에는 다 들어간다고 보는데, 여기서 긍정적인 건 브로드컴이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많이 가져오면서 삼성전자에게 엄청난 호재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삼성과 협력하는 AMD는 다들 아시는 것이고, 브로드컴과 아마존 웹서비스 두 곳이 HBM3E 12단 부분에서 공급을 시작하는 업체들입니다.
브로드컴은 구글의 7세대 TPU 아이언우드가 있고, 메타 AI칩도 생산 중입니다. 아마존 웹서비스는 트레이니움 3에 HBM3E 탑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AMD 못지않게 브로드컴이 중요하고, 이번에 브로드컴이 대박을 터뜨렸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브로드컴은 이미 알파벳(구글), 메타, 바이트댄스 같은 곳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오픈AI라는 초대형 고객이 새로 합류하면서 HBM3E 12단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참고로 오픈AI는 100억 달러 규모, 아까 말씀드린 14조 원 규모의 AI 서버 주문을 브로드컴에 발주했고, 이 물량은 2026년 내년부터 본격 매출로 반영될 전망입니다. 그렇게 되면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에 HBM3E 12단을 발주할 수밖에 없고, 삼성전자는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브로드컴 CEO는 추가로 신규 고객사 두세 곳과 협의 중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주가 아니라, 엔비디아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맞춤형 칩을 확보하려는 빅테크의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이것이 주가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JP모건의 외신 코멘트도 봤는데, JP모건은 브로드컴이 준비 중인 이노 공정 기반의 AI칩이 엔비디아보다 앞선 기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범용 GPU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키워왔고, 브로드컴은 특정 고객 맞춤형 주문형 반도체를 제공하며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GPU와 주문형 반도체, AI 반도체의 싸움은 단순한 점유 경쟁을 넘어 AI 시장 내 분업 구조를 만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브로드컴이 향후 엔비디아까지 넘어설 수 있을까요? 엔비디아는 범용 GPU로 AI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고,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조금 내려오고 있지만 시가총액이 거의 4조 달러입니다. 반면 브로드컴은 맞춤형 AI 반도체를 만들고, 고객사 중심의 수직 계약으로 AI 네트워킹 칩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월가의 시각을 보면, 엔비디아 주가가 조금 하락했지만 브로드컴이 엔비디아를 위협한다기보다는 AI의 파이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는 데 방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의 점유율 일부는 줄어들 수 있지만, 점유율이 준다고 시장 전체가 작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 시장이 두세 배로 커지면서 브로드컴이 가져가는 몫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삼성전자도 HBM3E 12단이 당연히 들어갈 것이고, HBM4가 열리면서 삼성전자의 수요도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하이닉스나 마이크론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장기적으로는 엔비디아의 독점 구조가 깨지고 AI 반도체 시장이 다변화되면서, AMD나 브로드컴 같은 회사가 핵심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브로드컴은 단순한 네트워크 칩 업체에서 벗어나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 공급사로 재탄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엔비디아가 AI 생태계의 심장이라면, 브로드컴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두 회사 중 누가 더 크냐보다는, 파이가 얼마나 빠르게 커지고 있고 그 안에서 누가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느냐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로드컴은 단순한 대체제가 아니라 AI 시장 성장의 공동 수혜자로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엔비디아도 물론 중요하지만, 엔비디아를 대체할 수 있는 회사가 늘어날수록 삼성전자가 갈 수 있는 입지도 계속 커집니다.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 여러분께 깨알같이 전해드립니다. 이상 여러분의 백만장자였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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