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국 주식 채널 - 에디 Eddie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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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거래일 한국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상승하고 코스피가 2.6% 오른 흐름을 전한다. 뚜렷한 원인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과 중동·일본 관련 기대감,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가 함께 언급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외교 우선 보도와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 상원 장악 가능성, 그리고 S&P500의 중간선거 이후 계절적 상승 통계가 소개된다. 공포·탐욕 지수와 VIX, 풋콜 비율 등 심리 지표도 함께 다뤘다. 이번 주 중간선거와 애플, 팔란티어, AMD 등 실적 발표 일정도 정리됐다. 원문은 해당 전망들을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와 통계 중심으로 소개할 뿐 확정된 결론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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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거래일이 밝았습니다. 한국 시간 월요일 11월 2일 오후 2시 40분 기준으로 SK하이닉스가 4.8% 뛰고 있고, 삼성전자는 2.79% 상승 중입니다. 코스피는 2.6% 올라 5,900 근처까지 올라왔고, SK하이닉스는 150만 원 근처, 삼성전자는 23만 원 근처입니다. 오늘 특별히 왜 오르는지 조사를 해 봐도 뚜렷한 이유가 보이지 않아서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봤습니다. 11월이라 새 마음으로 출발한다는 분도 계셨고, 나스닥을 따라간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지금 나스닥 선물은 1% 정도 오르고 있습니다.
또 일본과 한국, 그리고 중동 관련 긍정적 기대감이 생기면서 국제 유가가 빠졌고, 그 영향으로 하이닉스가 5% 뛰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모양입니다. 종합해 보면 최근 몇 주간 시장 변동성이 굉장히 큽니다. 보통 한 달에 걸쳐 2% 정도씩 움직이던 지수가, 최근에는 일주일 만에 3%에서 많게는 5%까지 움직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시장 변동성의 잔여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떨어진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외교에 더 많은 시간을 주겠다는 보도였습니다. 화요일 중간 선거를 하루 앞두고, 이란 공습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더 기울이기를 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악시오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이것이 네타냐후 총리의 우려를 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격을 원하는 반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외교를 원한다는 흐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중간 선거에서 승리하면 '미스터 비토', 즉 거부권 행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에서 끊임없이 유세를 펼쳤음에도 자신의 당이 패배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셈입니다. 도박 사이트 폴리마켓을 보면 민주당이 72% 확률로 상원을 통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47석인 민주당이 53석으로 늘고, 공화당은 53석에서 46석으로 줄어든다는 전망입니다. 특히 텍사스가 민주당으로 넘어가는 특이한 상황도 확인됩니다.
상원뿐 아니라 하원과 주지사까지 민주당이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 웨이브'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권력이 나뉘어 있는 것보다 한쪽이 권한을 모두 쥐면 행정과 정책 추진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새로운 정책이나 경제 부양책, 시장에 도움이 될 만한 정책들도 쉽게 펼 수 있고, 하원에서 막히며 생기는 정책 불확실성도 줄어듭니다. 이런 점에서 한쪽 정당이 권력을 모두 가져가는 것은 분명 이점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1950년 이후 중간 선거 이후 S&P500은 6개월 안에 평균 14% 상승하는 계절성이 있습니다. 중간 선거 이후 12개월 안에는 예외 없이 올랐고, 6개월 평균 수익률은 13.8%, 저점에서 보면 12개월 수익률은 30%로 통계에 나와 있습니다. 이런 계절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한쪽이 권력을 모두 장악하면 정책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 아닌가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나스닥의 변동폭이 굉장히 컸습니다. 일주일 동안 3%에서 5%가량 평균 쪽으로 움직였고, 그래서 공포·탐욕 지수는 극단적 공포에서 일반 공포 구간으로 올라왔습니다. 변동성 지수 VIX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며 20 근처에 머물고 있습니다. 풋콜 비율을 보면 풋 수치가 현재 굉장히 많아서, 아직 헤지 포지션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월·화·수까지는 특별한 이유 없이 증시가 올랐는데, 공매도 물량이 커버링되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도 상승 출발이 예상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시장이 크게 내려왔습니다. 특히 인텔이 약 40년 만에 하루 만에 주가가 30% 떨어지면서 나스닥이 3.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크게 떨어진 다음 날은 대체로 어느 정도 반등이 나오는데, 지금 선물 시장에서 나스닥은 1%, S&P500은 0.5%, 다우존스는 0.4% 오르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배 레버리지 ETF인 SOXL은 지난주 25% 떨어졌고, 선물 시장에서는 7%가량 오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해킹 이후 8만 달러 선이 뚫렸지만, 주말 동안 7만 8천 달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상당히 바쁜 한 주가 될 예정입니다. 화요일부터 미국 중간 선거가 시작되고, 현재 추정으로는 민주당이 상원, 하원, 주지사까지 모두 휩쓸 것으로 보입니다. 장 마감 후에는 애플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애플은 시가총액 1위를 찍으며 엔비디아를 제쳤습니다. 팔란티어와 온세미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합니다. 화요일에는 AMD, 슈퍼마이크로, 나비타스, 아리스타 네트워크 등 반도체 쪽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중간 선거 결과와 각종 지표, 그리고 컴퓨터·애플·ARM·모데나 등 대형 기업 실적이 시장을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가 지나면 다음 주부터는 조용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11월 말에는 추수감사절 주간이 있어 월가가 휴가에 들어갈 텐데, 그 전에 최근의 변동성 속에서 오르고 내렸던 방향성이 정리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국내 증시가 오르는 이유는 11월 초라는 심리적 요인,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컸던 점, 그리고 이번 주 미국 중간 선거와 애플 등 대형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도 나스닥이 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배 레버리지 ETF가 6.5%가량 오르고 있고, 국제 유가는 2.5% 하락 중입니다.
참고로 이번 주부터 미국 서머타임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한국 시간 밤 10시 30분에 시작하던 미국 장은 이제 내년 3월 14일까지 밤 11시 30분에 시작합니다.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한국 시간 밤 10시에 미장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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