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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증시 전망: 중동·AI발 공급 부족, 원유·구리 가격 상승 전망

한국경제TV · 2026-11-02 · 유튜브 시청 8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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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국경제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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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최진영 연구위원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원자재는 결국 유동성을 추종하며, 에너지 펀드 비중이 55%인 만큼 에너지의 방향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는 에너지가 내년 3분기 말까지 점진적으로 우상향해 WTI 기준 사상 최고치인 150달러 수준에 이를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근거로는 중동 리스크와 우회 수출로 인한 운임 급등, 재고 급감,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정유 시설과 유정 개발 축소로 인한 신규 공급 부족을 꼽았다. 경기 판단 지표로는 선행성이 있는 금과, 농산물 원료이자 에그플레이션 척도인 비료를 제시했다. 특히 천연가스 기반 질소 비료 가격과 역대 최악 수준의 슈퍼 엘니뇨가 내년 하반기, 특히 4분기 경기와 금리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리는 내년 1분기까지 추가 상승해 톤당 16,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으나, 2분기부터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금은 금리 상승 여지와 유동성 흡수를 이유로 내년 상반기 반등 후 전고점 회복이 어렵고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우하향할 것으로 보았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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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경기 둔화 우려에도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유가는 사상 최고치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2027년 원자재를 움직일 변수와 투자 포인트를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위원님, 어서 오세요.

원자재 슈퍼사이클 전망

03. 네, 안녕하십니까. 내년 원자재를 전망하시면서 시차는 있지만 장기간 이어질 원자재 슈퍼사이클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경기 둔화 우려와 금리도 높은 상황에서 원자재는 이제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들어갔다고 보시는 건가요?

04. 저희는 우선 전쟁 때문에 시장이 왜곡돼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사실 전쟁은 명분일 뿐이고 원자재는 결국 유동성을 추종합니다. 원자재 펀드에서 에너지 섹터의 비중이 55%이기 때문에 에너지의 방향이 중요한데, 저희는 에너지가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내년 3분기 말까지 사상 최고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작년 전망과 마찬가지로 에너지는 점진적 우상향이 계속 유효하다고 봅니다. 내년 1분기 말까지는 구리가 주도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에너지가 주도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에너지와 농산물, 비료 관련 업종이 주도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봅니다.

유가 전망과 투자 전략

05. 지난 7월에 출연하셨을 때도 유가가 많이 올라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위원님은 더 오를 것이라고 보시고 이를 염두에 두고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지금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데, 얼마나 더 높이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06. 사상 최고치를 전망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WTI 기준으로도 생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150달러 수준까지 가능성을 무겁게 두고 있지만, 저희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방향성입니다. 많은 분들이 중동 이야기를 하시는데 중동 리스크도 분명 일리가 있습니다. 중동의 수출이 우회로를 통해 계속되고 있어 운임비가 높아졌고, 그래서 지금 운임비가 사상 최고치이며 해운 관련 업종이 각광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 전쟁은 쉽게 끝날 것 같지 않고, 휴전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아 보입니다.

07. 또한 재고가 급감했다는 점, 탄소중립 정책으로 정유 시설과 유정 개발이 지난 10년간 줄어든 점이 내년과 내후년의 신규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작년부터 계속 주장해 왔습니다. 가장 궁극적으로는 유동성입니다. 너무 많은 돈이 풀렸기 때문에 그 유동성의 척도는 결국 금이고, 금은 유동성을 가장 먼저 반영하는 자산입니다. 이후 4~6개월 후행하여 반도체가 움직였고, 그다음 구리, 그리고 에너지는 가장 마지막에 반영되는 자산 중 하나로 보시면 됩니다.

경기 침체 우려와 지표

08. 말씀하신 대로 금, 반도체, 구리가 차례로 올랐고 이제 에너지 사이클에 도래한 상황이며, 내년 3분기까지 갈 것이라고 보시는군요. 다만 150달러 수준이면 경기 침체 우려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금리에도 영향을 줄 텐데요. 또 경기가 언제 꺾일지는 유가가 알려주는 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을 설명해 주시겠어요?

09. 많은 분들이 유가가 오르면 금리가 튀고 경기 침체 우려가 생긴다고 말씀하시는데, 저희는 유가가 척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원자재 관점에서 경기 둔화와 침체를 가늠하는 지표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금입니다. 금은 유동성을 먼저 반영하여 경기에 선행하는 척도로 활용되므로, 금의 선행성을 감안하면 최소한 내년 3분기 말까지는 경기가 여전히 양호할 수 있다고 해석합니다. 그 이후부터 점점 둔화되는 것이지, 아직 침체를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봅니다.

10. 두 번째는 비료입니다. 비료는 농산물의 원료이고, 에그플레이션을 조장할 수 있는 척도입니다. 인산계 비료는 원유를 원료로 하는데 지금 호르무즈가 막혀 비싼 상태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질소 비료, 즉 요소 비료입니다. 아직 가스는 오를 타이밍이 아닙니다. 과거 경기 패턴을 보면 유가보다도 비료 문제로 스태그플레이션이 야기되며 침체로 넘어갔는데, 지금은 그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스는 해수면 온도, 즉 기상 변수와 연동되는데 지금은 역대 최악의 슈퍼 엘니뇨입니다. 이것이 내년 상반기부터 정점을 찍고 후퇴한다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그 말은 가스가 앞으로 올라간다는 신호이고, 내년 중반 이후, 특히 내년 4분기에 가스가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 경기를 고민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경기 침체를 고민하기에는 이른 시점입니다. 금리 상승도 원자재나 에너지 물가보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회사채 발행이 훨씬 큰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고, 원자재 측면에서 금리에 영향을 줄 임팩트는 지금보다 내년 하반기, 특히 4분기에 더 커질 수 있습니다.

11. 정리하자면, 경기 침체를 야기하는 에너지 가격 상승은 유가보다 가스이고, 엘니뇨가 가스를 좌우하는 큰 요인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가스가 급등하기보다는 내년 말쯤 고민할 문제이므로, 유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는 지금은 아니라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런던 비금속 행사 현장 분위기

12. 얼마 전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비금속 업계 행사인 LME Week에 다녀오셨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분위기가 궁금하고, 구리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는데 앞으로 더 오를 거라고 보셨나요?

13. 구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낙관적이었는데, 분위기에 약간의 온도차는 있었습니다. 기관이나 패널들은 내년에 구리가 톤다운되거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봤고, 참가자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기관들이 걱정하는 것은 올해 가동이 중단됐던 광산들이 내년에 재가동될 수 있어서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구리가 우상향하는 것은 공통된 견해입니다. 저희는 내년 1분기까지 추가 사상 최고치 가능성이 있고 톤당 16,000달러 돌파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 이후에는 유동성의 후폭풍을 반영해 금 가격을 후행하기 때문에, 구리도 내년 2분기부터 조정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금 가격 전망

14. 요즘 금 가격이 빠져서 많은 분들이 사볼까 고민하시는데, 위원님은 신중하신 것 같습니다. 최근까지 지정학적 불안과 물가 상승 우려가 컸는데도 금 가격이 전고점을 넘기기 어렵다고 보시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15. 에너지뿐 아니라 비료 가격도 내년 말로 갈수록 높아진다면, 금리 인하에 배팅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생깁니다. 오히려 내년 말로 갈수록 금리가 올라갈 여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금은 유동성 안전자산이라기보다는 돈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막아주는 헤지 수단입니다. 그런데 금리가 인상될수록 통화 유통 속도가 둔화되기 때문에, 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현금이나 다른 자산으로 헤지하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한 번 더 반등을 시도할 수는 있지만 전고점 상회는 여전히 어렵고, 내년 말까지 방향성은 점진적 우하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원자재 수요와 공급 통제

16. (웃음으로 분위기를 풀며) 아이 돌잔치 때 금반지를 주던 시절이 다시 올지 지켜보겠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 중 하나인데, 내수는 부진한 반면 전략 광물과 배터리 소재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구리나 리튬 같은 비철금속 가격에 영향을 줄 부분이 있을까요?

17. 아직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중국은 내수가 워낙 좋지 않아서 중국 당국이 과잉 공급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배터리 분야에서도 신규 설비에 대한 제한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것이 리튬 등 가격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LME Week에서 현장의 얘기가 특징적이었는데, 광산 기업들은 수요 측면에서 악재가 나오면 가만히 있지 않고 대응이 나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중국 광산 기업들도 감산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가격이 지금 낮아진 만큼 다시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투자 전략 정리

18. 원자재의 큰 흐름을 짚어봤는데, 시청자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정리해 주시겠어요?

19. 저희는 여전히 에너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대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원자재 사이클은 귀금속, 그다음 비철, 비철과 에너지, 에너지, 그다음 농산물 순서인데, 현재는 비철에서 에너지로 넘어가기 직전의 중간 과도기라고 봅니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는 비철이 더 오를 여지가 있고, 상반기에는 비철과 에너지, 하반기에는 에너지에서 농산물로 포트폴리오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에너지 측면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150달러라는 숫자는 상징적인 의미이고, 실질적으로는 방향성 측면에서 사상 최고치 가능성을 내년 3분기에 유의미하게 보고 에너지 관련 비중을 늘려 나가야 합니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AI 투자 등으로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유동성이 늘어났고, 이후 에너지 가격 상승도 반영되기 때문에 큰 틀에서 이 점을 염두에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20.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1. 오늘 준비된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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