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울경제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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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코스피는 매수 사이드카로 시작해 매도 사이드카로 끝났으며, 한 달 변동폭은 25%, 종가 기준 하락률은 16.19%였다. 원문은 코스피 4,500 전망의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한다. 2023년 2차전지 장세와 달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물량이 2028년까지 완판됐다는 점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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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매수 사이드카로 시작해서 매도 사이드카로 끝났습니다. 알파벳 충격을 시장이 그대로 받은 모습입니다. 오늘로 10월 한 달을 마무리했는데, 종가 기준으로 16% 하락했습니다. 한 달 동안 변동폭은 25%를 기록했고, 최종적으로는 16.19%로 마감됐습니다.
최근 지수 하락과 함께 코스피 4,500 얘기가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3,000에서 조금 올라온 상황에서 4,500을 언급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근거로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지금 빠지면 4,500포인트까지 떨어진다는 식으로 보는 것 같은데, 지수의 바닥과 고점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지금 구간에서는 2023년이 생각납니다. 당시 2차전지 종목군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고점을 치고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 올해 시장도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크게 급등했다는 점에서 그때와 비슷한 캐즘 같은 모습이 잠깐 연상됐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그때 시장과 지금 시장은 다릅니다. 컨퍼런스콜을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28년까지 물량이 이미 완판됐다고 얘기하고, 추가 공급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금리와 유가 같은 변수들이 있고, 자금 조달에 대한 얘기도 계속 나오는 상황입니다.
어제 미국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기업들이 밀리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인텔이 급락했고, 마이크론도 밀리고 있으며, 아마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국내 시장도 누군가는 매수해 줘야 하는데, 외국인은 사주지 않고 있고, 기관 특히 연기금도 여력이 별로 없습니다. 결국 개인 투자자들만 매수하고 있는 상황이라 수급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밀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을 하고 있어서 그나마 지수가 버틴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다른 부분보다 다음 달 흐름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중간선거가 있고, 이것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위클리 옵션 만기도 있어서 변동성은 조금 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 방산, 원전, 건설, 반도체, 2차전지 등 각 기업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내년에도 여전히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3분기 실적을 보면 예상치를 하회한 기업이 상당히 많았는데, 이는 환율 영향 때문입니다. 이 영향으로 4분기 컨센서스가 조금 바뀔 수도 있고, 나머지 잔파동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시장은 너무 쌉니다. 누군가 매수에 들어와 주면 좋겠지만, 수급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인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은 버텨야 합니다. 좋은 주식을 저렴하게 보유하고 있다면 버텨야 하고, 손실 구간이라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11월 전략과 다음 주 전략에 대해서는 일요일 공부방에서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참여 방법은 포털 사이트에서 "정재훈 999"를 검색해 맨 위에 나오는 투자 자문을 클릭하시면 소통 공간에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11월 전략과 관심 섹터 등을 포괄적으로 말씀드릴 예정이니 많이들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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