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우리한선님/민주한선님/오해진나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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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패널들이 삼성전기와 LG CNS를 두고 투자 관점을 나눴다. 삼성전기는 MLCC, FC, BGA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과 엔비디아·테슬라의 투자 및 기판 증설 소식이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됐다. 주가는 크게 하락한 상태지만 이익 증가세가 기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LG CNS는 실적과 매출이 늘고 있으나 주가가 52주 최고가 대비 54.2% 하락한 점이 강조됐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가 주요 재료로 꼽혔지만, 수주 실적이 아직 한 건에 그쳐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패널들은 차트 위치와 눌림목 형성, 횡보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고, 반등 여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수급 관점에서 기관, 투신, 연기금, 사모펀드의 매수와 개인 매도 흐름이 주목을 받았다. 본 내용은 개인의 의견 교환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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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우리 한선님은 어떤 종목을 고르셨어요? 저는 삼성전기를 골랐습니다. 삼성전기는 세계 유일한 기업이라는 키워드가 붙어 있는 종목이거든요. MLCC, FC, BGA를 모두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경쟁사인 일본의 이비덴과 무라타는 둘 중 하나만 만드는데, 삼성전기는 둘 다 만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판매 전략 자체가 다르다는 겁니다. 물론 지금 주가가 굉장히 많이 밀렸습니다. 반토막 이하가 되어 버린 상태인데, 이익 증가세가 높아지고 있으니 앞으로 다시 한번 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골라 왔습니다.
그럼 결국 주가 위치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펀더멘털을 믿고 있는 거네요. 방금 말씀하셨듯이 기판과 MLCC 쪽 모두 둘 다 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이고, 이비덴이 무라타에 밀리긴 하죠. 그런데 만약 그만큼 밀렸다면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돈을 주면서까지 원하고 있을까요? 그렇게는 하지 않겠죠. 지금 보면 기판 쪽에도, MLCC 쪽에도 모멘텀이 있다는 건 좋은 아이디어가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주가 위치가 싸다 비싸다는 솔직히 저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기판은 전체적으로 쇼티지가 일어나고 있고, MLCC는 지금 실리콘 커패시터까지 개발이 돼 있는 상태라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저는 매수 포인트로 계속 보고 있는 종목입니다. 실제로 이런 얘기도 들었습니다. 삼성전기 앞 주차장을 지금 갈아엎었다고요. 기판 증설을 하려고요. 그리고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가 몇 조 단위의 돈을 실어주고, 테슬라도 돈을 많이 투자하고 있다는 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좋은 선택을 하신 것 같고, 매수 포인트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민주한 선님은 어떤 종목을 고르셨어요? 삼성전기를 너무 잘 골랐다고 칭찬을 받아서 부담스럽긴 한데, 저는 LG CNS를 골라 봤습니다. 차트상으로도 전문가님께서 설명해 주셨듯이 위치가 정말 괜찮아요. 실적과 영업이익, 매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주가는 52주 최고가 대비 54.2%나 하락한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실적에 비해 정말 저평가된 기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매수 포인트로 잡아야 할 때가 아닐까 생각했고요. 가장 강한 재료는 MBD와의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LG CNS는 찾아보니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에 더 가까운 기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AI 데이터센터 이후의 물량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보다도, 일단 수주가 들어오면 매출이 뛴다는 직결 관계가 굉장히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LG CNS 노려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맞습니다. 기술적으로 봐도 LG CNS의 위치가 상당히 안정적이에요. 차트를 띄워 주시면 좋겠네요. 초보 투자자분들이 삼성전기, LG CNS, 한 시스템 이렇게 세 종목을 놓고 고르면 보통 LG CNS를 고르실 겁니다. 많이 떨어졌으니까요. 높은 곳에서 많이 떨어졌으니까요. 삼성전기도 고점 대비 많이 떨어졌죠. 그런데 삼성전기는 밑에 라인이 살아 있거든요. 그래서 조금 떨어지더라도 덜 떨어질 것 같은 LG CNS가 더 편리하지 않을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걸 선택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종목이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처음 주식을 하시는 초보분들은 한 종목당 가격이 비슷한 걸 싫어하세요. 저는 그게 왜 싫은지 모르겠지만 싫어하시더라고요. 방금 말씀하셨듯이 AI 데이터센터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건 LG CNS가 맞습니다. 다만 LG CNS의 가장 큰 약점은 그쪽 수주를 지금 한 건밖에 받아본 적이 없다는 거예요. 삼성전기는 수주가 넘쳐나서 눈에 보이지만, LG CNS는 수주가 눈에 보일락 말락 해서 아직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수주, 즉 펀더멘털 관점에서는 삼성전기가 더 유리하고, 기술적 지표나 종목 위치, 차트 흐름은 LG CNS가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닥에 깔려 있을 때 여러분은 이 자리에서 올라갈 것 같으세요, 횡보할 것 같으세요, 아니면 더 떨어질 것 같으세요?
잠시만요. 사실 제가 미리 차트를 보고 왔을 때 애매하긴 했어요. 전고점이 15만 3,000원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52주 최고가를 봤을 때는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대비로 보면 LG CNS를 고르긴 했지만, 최근에 꾸준히 올라와 줬거든요. 조금은 눌림목이 형성될 타이밍이 아닌가 싶어서, 실제로 매수한다면 기다렸다가 눌림목이 형성되고 횡보할 때 들어갈 것 같아요.
그렇죠, 잘 보셨어요. 우리 한선님은 어떠세요? 아까 기술적 패턴을 말씀하실 때 약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전문가님이 이미 힌트를 주셨으니 저는 민주님과 다른 의견을 드려 보겠습니다. 저는 반등할 수 있는 기미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등이 될지 안 될지는 여러분 아무도 알 수 없어요. 제가 지금 이걸 얘기한다고 해서 내일 10%, 20% 올라가면 좋겠죠. 따라서 산 분들께는 축하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내일 올라갈지 내려갈지 장담할 순 없습니다. 내일을 안다는 건 사기나 다름없어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는 이 의견이 우리 민주 한선님과 조금 비슷한데, 올라갈 것 같으면 조금이라도 발을 들여놔야 합니다. 눌릴 때 산다고 하면서 밑으로 내려왔을 때 또 사려고 하면 안 됩니다. 내일 물리더라도 들어가서 간을 볼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야 돈을 법니다. 그런데 제가 왜 LG CNS를 이렇게 오래 얘기하냐면, 삼성전기는 많은 분들이 아시잖아요. 아까 제가 퀴즈를 드렸죠? 횡보할 때 위로 올라갈까요, 더 횡보할까요, 아니면 아래로 내려갈까요? 이 퀴즈에서 봐야 할 건 기업의 모멘텀 같은 것보다 수급입니다. 수급을 봐야 해요. 올라올 때 수급이 붙었죠? 거래가 붙어 있죠. 그리고 최근 10월에 시장이 안 좋았는데도 이 종목은 올라갔습니다. 그러면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요. 주가 위치가 박스권 상단이라 맞고 내려오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일단은 들어가 보셔야 할 것 같고, 거래가 붙었다면 그 거래의 주체가 누구인지 보는 게 핵심입니다.
화면을 바꿔 볼게요.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떠세요? 기관이 들어오고 있네요. 기관 쪽에서도 투신과 연기금이 들어오고 있고, 사모펀드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66,000원에서 73,000원까지 개인들은 계속 팔았습니다. 왜일까요? 시장이 빠지는데 이 종목만 올라왔기 때문에 판 겁니다. 나는 이 종목을 들고 있는데, 올라와 줄 때 빨리 수익 실현하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전기로 옮겨야겠다는 마인드가 클 거예요. 아니면 시장이 빠지니 나는 도망가겠다, 본전에서 주식은 절대 안 하겠다는 분들도 있겠죠. 지금 주가는 오늘도 계속 올라가는데 개인들은 팔고 있다, 이 수급을 보셔야 합니다. 물론 여러분과 저, 우리 안나원 선님들 모두 개인입니다만, 이런 말을 할 때마다 저도 불편하긴 합니다. 역시 개인이 팔면 바닥일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그래서 최근 주가가 올라오면서 거래가 붙는데, 그 거래가 기관, 특히 연기금과 투신에게 메리트가 있다는 건 그들이 살 이유가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여전히 AI 데이터센터 쪽에 모멘텀이 있어 보인다는 게 제 정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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