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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급락…바이낸스 63억 달러 해킹, 배후 북한 지목

한국경제TV · 2026-11-01 · 유튜브 시청 2,265 · Board Views 2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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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기초#나스닥#AMD#엔비디아#현금#금리#비트코인#JP모건#테슬라#S&P500#팔란티어#미국증시#기술주#인텔#반도체#바이낸스해킹#중간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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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국경제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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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AI 투자 우려가 재부각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2.86%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2% 급락하며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했습니다. 방화선은 인텔이었습니다.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가이던스마저 부진하자 주가는 28% 넘게 폭락했고, 하루 만에 약 183조 원이 증발하며 1974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AMD, 퀄컴, ARM 등 반도체주도 10% 안팎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던 애플은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고, 엔비디아는 4% 넘게 떨어져 시총이 4조 9,300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AI 자금줄에 대한 우려도 커졌습니다. 아마존은 잉여현금흐름이 두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블랙스톤은 앤트로픽이 IPO 이후에도 투자 적격 신용등급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픈AI는 외부 자금 조달 목표액을 한 달 만에 30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낮췄습니다. 나스닥은 10월에만 2조 달러 넘게 증발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선박 피습과 이란 공격 가능성으로 반년 만의 고점 수준인 113달러에서 마감했습니다. 연준 인사들은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고, CME 페드워치상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약 72%입니다. 금리 인상 기대에 금 선물은 3.6% 하락해 온스당 3,900달러가 깨졌고, 은 선물도 50달러선을 내줬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63억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FBI는 배후로 북한의 해킹 조직을 지목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7만 7,000달러 아래로 내려가 6주 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인텔 외에도 메타의 잉여현금흐름이 역사상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서고 S&P글로벌이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으며, 레딧과 로블록스는 이용자 지표 부진과 가이던스 하향으로 각각 약 29%, 18% 급락했습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셰브론, 엑슨모빌은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중간선거(한국시간 4일 오전 8시부터 순차 발표)와 S&P500 기업 138곳의 실적 발표, 팔란티어·쇼피파이·AMD·우버 등의 실적, 그리고 10월 고용보고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주말 사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술주를 비롯해 위험 자산군의 투자 심리를 흔들 수 있는 소식들이 나왔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곳을 찾아가는 듯한 돈의 움직임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증시는 중간선거 이후 상승하는 역사적 패턴이 있었지만, 당장 투자자들은 지나가는 구간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02. 주말 사이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AI 투자 우려가 다시 커지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6%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2% 급락했습니다. AI 관련주가 급락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던 애플이 미증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습니다. 한편 앤트로픽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이후에도 투자 적격 신용 등급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도 나왔습니다.

03. 10월의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는 AI 투자 부담이 재부각되며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알파벳에 이어 아마존과 인텔까지 실적 발표 이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자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습니다. 결국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되며 나스닥 지수는 지난 6월 5일 이후 일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1.82%, 다우존스 지수는 1.09% 밀렸습니다.

04. 반도체 관련주들은 피의 금요일을 보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7.2% 급락하며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했습니다. 방화선을 당긴 것은 인텔이었습니다. 올해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마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주가는 28% 넘게 폭락했습니다. 하루 만에 약 183조 원이 증발하며 1974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05. 이 불안은 다른 종목들로 번졌습니다. AMD, 퀄컴, ARM 등이 모두 10% 안팎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샌디스크도 충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78%, 영업이익은 49배 늘었고 8대 1 주식 액면분할 계획도 발표했지만 주가는 13%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06. 시총 상위 종목도 대체로 흘러내렸습니다. 애플은 1.23% 하락에 그쳐 시총 5조 달러대를 지켜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4% 넘게 떨어지며 시총이 4조 9,300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애플이 엔비디아를 제치고 종가 기준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석 달 만입니다. 빅테크들이 AI 투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안정적 성장을 택한 애플이 상대적으로 선방한 모습입니다.

07. 아마존은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AWS 매출은 39% 넘게 성장했지만 잉여현금흐름은 두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하드웨어 자산을 담보로 최대 800억 달러를 차입할 수 있는 공급업체 금융 계약 소식도 나왔지만 주가는 1.4% 하락했습니다.

08. 앤트로픽이 IPO 이후에도 투자 적격 신용등급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블랙스톤의 전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오픈AI가 외부 자금 조달 목표액을 한 달 만에 30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낮췄다는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AI 인프라 투자를 뒷받침할 자금줄이 마르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09. 반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유가도 불안 요인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선박 피습 사건과 미국의 이란 공격 가능성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WTI는 2.08%, 브렌트유는 2% 넘게 올라 113달러에서 마감했습니다. 미 행정부가 이르면 중간선거 다음 날부터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재개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루비오 국무장관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0. 증시 급락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국채 금리는 일제히 내렸습니다. 10년물은 5.6bp 하락한 4.93%, 2년물은 6.4bp 내린 4.59%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연준 인사들은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조만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점진적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CME 페드워치상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약 72% 수준입니다.

11.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지며 이자가 없는 금값은 흔들렸습니다. 금 선물은 3.6% 하락하며 온스당 3,900달러가 깨졌고, 고점 대비 30% 넘게 조정을 받았습니다. 기술주 급락으로 주식 손실을 메우거나 증거금을 확보하려는 매도 수요도 금값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은 선물은 6.2% 하락하며 약 11개월 만에 50달러선이 깨졌습니다.

12. 암호화폐 시장도 악재를 소화하며 부진했습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해킹 공격을 받아 63억 달러, 우리 돈 약 8조 4천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당했습니다. FBI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의 해킹 조직을 지목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7만 7,000달러 아래로 내려가 6주 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냈고, 현재는 0.35% 소폭 반등 중입니다.

13. JP모건은 AI 투자의 90%를 차지하는 108개 기업이 내년 예상 투자액의 다섯 배 이상을 조달할 수 있어 AI 투자 확대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형주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고려하면 미국과 아시아의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크트리 캐피털의 하워드 막스 회장은 최근 증시 하락을 과열을 식혀 주는 건강한 과정으로 진단했습니다. 그는 AI가 투자 경력을 통틀어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분야라면서도 현재 AI 사이클은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14. **인텔**: 하루 만에 30% 가까이 밀리며 1970년대 이후 반세기 만의 가장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4분기 가이던스가 직접적인 도화선이었습니다. 컴퓨터 부품값 상승으로 완제품 PC 판매가 부진해 CPU 수요가 꺾였고,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회복이 어렵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스라엘 팹 폭발 사고로 6억 달러 규모의 매출 차질도 겹쳤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가를 145달러에서 10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15. **엔비디아**: 기술주 차익 실현과 조정 압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전 거래일 4.2% 하락 마감했으며, 10월 한 달간 10% 넘게 떨어졌습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는 이번 월간 낙폭이 1년 만에 가장 부진한 월간 성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빅테크들의 AI 서버 투자로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자 "빅테크들이 엔비디아 칩 주문을 줄이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왔습니다.

16. **화이자**: 3분기 매출은 174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조정 EPS 3.82달러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던 휴미라의 특허 만료 충격을 차세대 치료제들이 방어하며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스카이리치와 림버크가 성장을 이끌었고, 분기 배당금도 5.2%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17. **메타**: 매출 호조에도 비용 부담이 부각되며 하락했습니다. S&P글로벌이 메타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습니다. 올해 설비투자 가이던스는 상향 조정됐지만, 3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알고리즘 중독 관련 10대 원고 소송에서는 배심원 선정 직후 합의했습니다.

18. **아마존**: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예상치에 못 미쳤고, 잉여현금흐름이 -424억 달러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는 2,200억 달러로 유지되어 자본 지출 우려가 깊어졌습니다. 시티그룹은 목표가를 315달러에서 275달러로 낮췄습니다.

19. **테슬라**: 옵티머스가 빠르면 12월 초 일반 소비자 대상 사전 예약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실제 출고까지는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1~2일 휴머노이드 서밋 일정에 맞춰 초기 모델 옵티머스 V3의 예약 창구를 열 계획이며, 예상 출고가는 대당 2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20. **마이크로소프트**: 장 초반 매도세가 쏟아졌지만 곧바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희망퇴직 수락 직원이 최대 3,00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강제 해고 없이 비용을 관리하는 모습이 단기 방어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21. **알파벳**: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든돔 방어 체계(1,85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보안 파트너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성사되면 구글이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국방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하는 첫 사례가 됩니다.

22. **바이낸스 해킹과 암호화폐 관련주**: 피해 규모가 역대 암호화폐 해킹 사상 가장 큽니다. 바이낸스는 회사 자금으로 손실을 메우겠다고 밝혔지만 관련주를 둘러싼 불안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23. **인텔·반도체 전반**: PC 시장 둔화가 계속되고, 서버용 반도체도 공급 차질로 충분히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텔 CEO는 전 세계 PC 출하량이 2026년 12%, 2027년 추가 1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품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2027년 상반기까지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4. **AI 데이터센터·네오클라우드**: 블랙스톤이 앤트로픽의 신용등급이 투기 등급인 더블B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투자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으면 대규모 AI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좋은 조건으로 조달하기 어려워집니다.

25. **경기방어주**: 기술주 매도가 거세지자 자금이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로 이동했습니다. 월마트와 코카콜라는 각각 1% 넘게, 머크와 암젠은 1%대 상승하며 다우지수 낙폭을 일부 줄였습니다.

26. **레딧**: 3분기 매출과 EPS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일간 활성 이용자가 약 1억 3천만 명으로 예상보다 적었고, 10월 들어 검색 유입도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 매출 전망도 기대에 못 미쳐 주가는 약 29% 급락했습니다.

27. **샌디스크**: 1분기 매출과 EPS가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데이터센터용 저장장치 수요에 힘입어 매출은 전 분기보다 23% 늘었고, 8대 1 주식분할도 발표했습니다. 다만 PC와 스마트폰 수요 위축으로 엣지 부문 매출은 7% 증가에 그쳐 데이터센터 부문(61% 성장)과 격차가 컸습니다. 주가는 13% 하락 마감했습니다.

28. **셰브론·엑슨모빌**: 정유 사업 이익이 크게 늘어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중동과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전쟁 피해로 정제마진이 급등했습니다. 엑슨모빌은 최소 6년 만에 처음으로 정유 사업이 석유 탐사·생산보다 더 많은 이익을 냈습니다. 두 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29. **아스트라제네카**: 3분기 매출과 EPS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호흡기·항암제 판매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고, 2030년 연매출 800억 달러 목표를 유지했습니다. 매년 약 15억 달러의 비용을 줄여 신약 개발에 재투자할 계획입니다. 주가는 7% 상승 마감했습니다.

30. **로블록스**: 3분기 매출은 예상을 웃돌고 주당 손실은 예상보다 작았습니다. 그러나 일간 활성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9% 줄었고, 이용 시간도 15% 감소했습니다. 4분기 예약 매출은 지난해보다 10~15% 줄어든 18억 9천만~20억 달러로 전망되어 주가는 18% 하락 마감했습니다.

31. **옥타(Ocado)**: 캠벨이 S&P500에서 빠지고 킴벌리클라크에 인수될 예정이라, 11월 4일 개장 전 S&P500에 편입됩니다. S&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와 ETF가 옥타 주식을 사들이게 되므로, 시간 외 주가 상승이 정규장에서도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32. **바이낸스 해킹 상세**: 현지시간 29일 바이낸스는 63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발표했습니다. FBI는 배후를 북한의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로 공식 확인했고, 탈취 자산을 주로 이더리움으로 바꾸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는 탈취 자산의 95%를 복구했고, 나머지 5%는 유동성이 낮아 확보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3. 해커들은 바이낸스 엔지니어의 업무용 노트북에 침입해 출금 승인 시스템을 조작했습니다. 거액 출금 시 거쳐야 하는 보안 절차를 우회한 것입니다. 경고등이 켜진 뒤 1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무단 이동했고, 20분 만에 피해 규모가 1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바이낸스는 테더, 서클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긴급 협조를 요청해 일부 자금을 동결했습니다.

34. 블룸버그는 이번 사건이 AI가 해커들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올해 가상자산 해킹 피해의 약 89%가 북한 소행이며, 최근 5년간 북한이 가상자산 해킹으로 빼돌린 자금은 약 18조 원에 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소행이 최종 확인되면 북한과 직접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낸스가 손실을 보전하고 나섰지만, 전문가들은 거래소의 손실 보전이 법적 의무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35. **나스닥 10월 2조 달러 증발**: 나스닥은 10월에만 2조 달러 넘게 증발했습니다. 블랙스톤의 앤트로픽 신용등급 전망과 오픈AI 자금 조달 목표 하향이 겹쳤습니다. 앤트로픽은 2045년까지 AI 인프라에 8,0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계획을 SEC에 공개했는데, 투기 등급을 받으면 차입 비용이 늘어 자금 조달 범위가 제한됩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빅테크들의 AI 지출이 늘면서 자사주 매입이 위축되었고, 주주 환원 비율도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잉여현금과 주당순이익 증가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전망입니다.

36. **미국 중간선거와 주간 실적**: 미 중간선거가 시작되며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증시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주에는 S&P500 기업 138곳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37. **애플**: 애플이 다시 엔비디아를 제치고 시총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플을 최우선 추천 종목인 US1 리스트에서 제외했습니다. 장기 경쟁력을 부정한 것은 아니지만, 단기 주가를 끌어올릴 촉매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38. 이번 실적에서 확인해야 할 지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부품값 상승입니다. 둘째는 이 때문에 남는 마진이 깎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마지막은 효자였던 서비스 매출이 계속 잘 나와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특히 아이폰 출시 일정이 분산될 경우 매출총이익률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이번 실적에서는 아이폰 판매 성과와 함께 AI 시대에서 얼마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 줄 수 있을지가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같은 날 팔란티어도 실적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AI 인프라와 기술 확보에 막대한 돈을 투자해 왔다면, 이제는 AI를 활용해 실제로 얼마나 많은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과 이익을 늘릴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39. JP모건은 바로 이 지점에서 팔란티어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실제로 팔란티어는 기업 고객들이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와 의사결정 과정에 적용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 목표주가는 262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월가 평가도 긍정적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팔란티어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35명 가운데 26명이 매수 또는 적극 매수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40. 같은 날 오후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과거 실적 서프라이즈 기록이 특히 돋보이는 종목 중 하나인데요. 과거 EPS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비율이 82%에 달했고, 실적 발표 다음 거래일 평균 주가 상승률은 3.13%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AI입니다. 쇼피파이 개발자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쇼핑 앱과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205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온라인 쇼핑과 유통산업의 구조까지 바꿀 수 있는 기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월가 평가도 긍정적입니다. 애널리스트 51명 가운데 39명이 매수 또는 적극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41. 다음 날에는 AMD가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이번에는 GPU뿐만 아니라 서버 CPU 사업까지 성장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제프리스는 AMD의 3분기 매출을 135억 달러, 4분기 매출은 170억 달러로 전망합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2027년 데이터센터 매출입니다. 현재 월가 컨센서스는 약 700억 달러인데, 제프리스는 이 전망치가 750억 달러 수준까지 높아질 가능성도 보고 있습니다. 서버형 CPU와 AI 가속기 산업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 매출을 끌어올려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빅테크와의 협력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AMD와 메타는 초기 헬리오스 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배치가 본격화되면 AMD의 AI 인프라 사업에도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다만 차세대 베니스 CPU와 MI450 가속기의 공급 배분 전략이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최고 800달러까지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옵션 시장에서 약 7% 수준의 주가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어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42. 다음은 우버입니다. 최근 주가가 약 20% 하락한 우버가 이번 실적을 계기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우버를 실적 발표 전 주목할 만한 매수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최근 웨이모와 테슬라 사이버캡 등 자율주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버의 기존 사업 모델에 대한 우려도 커졌죠.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시각은 달랐습니다. 우버는 여전히 매력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양사는 엔비디아 DRIVE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레벨4 자율주행 로봇택시를 2028년까지 전 세계 28개 도시에서 운영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내 자율주행 차량 공급 확대 계획입니다. 우버가 자율주행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확대하고 기존 차량 호출 사업과 어떻게 결합할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면 시장의 우려도 완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 기업 실적이 향후 미국 증시의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43. 지금까지 월가 리포트를 전해 드렸습니다. 이어서 글로벌 주요 증시와 실적들을 하나하나 체크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역시 중간선거가 제일 중요하겠죠? 네, 맞습니다. 현재 시간 3일 화요일부터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지는데요. 우리 시간으로는 4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순차적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11월 1일부로 서머타임이 끝났기 때문에 미 동부와 한국의 시차는 이제 14시간입니다. 가장 먼저 인디애나와 켄터키 일부가 우리 시간 4일 오전 8시에 투표를 마감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투표가 마감되며, 가장 마지막으로 알래스카 서쪽 지역이 우리 시간으로 오후 3시에 투표를 마무리 짓습니다. 뉴욕증시가 한국 시간 밤 11시 30분에 개장하는 만큼, 4일 개장 전에 초반 판세는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캘리포니아는 선거일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를 10일까지 받아 하원 일부 결과가 일주일 넘게 걸릴 수 있고, 조지아가 12월 1일 결선투표로 넘어간다면 상원 다수당 확정도 몇 주 늦어질 수 있습니다. 예측기관인 디시전데스크HQ의 지난달 30일 기준 전망으로는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확률이 82%, 상원을 장악할 확률도 62%로 높습니다. 아이오와, 오하이오, 알래스카, 텍사스, 캔자스 등이 접전 지역으로 꼽힙니다. CNN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 사전투표자가 5천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정당별 유권자 등록 제도를 시행하는 25개 주에서 현재까지 사전투표자는 민주당원의 비중이 공화당원보다 약 14%포인트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이 현상만으로 전체 투표 결과의 윤곽을 판단하긴 이릅니다. 공화당원은 전통적으로 사전투표보다 선거 당일 현장투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민주당이 압승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면 트럼프 행정부의 입법 추진이 제약을 받으며 AI와 기술주, 나아가 증시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주지사 선거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후보들이 대거 당선될 경우, AI 산업은 자금 조달 불안에 더해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이라는 새로운 악재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게 니케이 신문의 전망입니다. 물론 1970년 이후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 뒤 반년 동안 증시가 평균 14% 올랐다는 블랙록의 집계도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분석가도 중간선거 전후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44. 중간선거 판세와 시간표까지 확인해 봤습니다. 이번 주에는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도 있죠. 네, 바로 11월 고용보고서입니다. 11월의 첫 주인 만큼 줄줄이 고용 데이터들이 공개됩니다. 가장 주목도가 높은 것은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될 노동부의 10월 고용보고서입니다. 지난 9월에는 2만 9천 명 증가에 그치며 쇼크 수준의 수치를 기록한 바 있죠. 이번에도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는 고용 쇼크가 나타난다면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전망이 다소 약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고용자 수는 6만 3천 명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다시 말해 현재 예상치는 미국 고용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기보다는 균형 수준에서 제한적인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실업률은 4.2%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 오를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물론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 연준은 고용보다는 물가 안정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금요일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미국이 낮은 실업률과 탄탄한 경제 수요 속에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점진적인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9월 크게 꺾였던 고용 증가세가 예상대로 10월 들어 다시 반등한다면, 현재로서는 올해 마지막 FOMC에서 금리가 한 차례 추가 인상될 확률이 더 높은 상황입니다. 주간 일정까지 살펴봤습니다. 저희는 짧은 광고 후 잠시 뒤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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