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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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들어 테슬라만 크게 상승(연초 대비 131%)하며 전기차·2차전지 섹터와 격차가 벌어졌고, 충전 표준(NACS) 채택 확대와 GM·포드의 테슬라 충전 방식 전환이 호재로 언급됨. RSI 14가 88로 단기 과열 구간이나 과거 80 이상 시 단기 하락 경험이 있다고 분석. EV 세일즈 멀티플(약 9.35배)과 5년 평균 밸류에이션(BTM 10.5배, 포워드 8.4배) 대비 낮은 편이며, 적정주가 템플릿상 약 245달러 제시. 고점 대비 36.9% 하락 상태라 통계상 상승 확률이 높다고 언급. 로봇·자율주행·스타링크 등 장기 비전 강조, 장기 투자가 정답이며 단기 주가 예측은 의미가 없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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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급등, 단기 과열인가
단기적으로 우리가 예측하는 건 정말 아무도 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런 부분을 한번 보겠습니다. 2023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로 보면, 전기차·2차전지 섹터 대표 기업들 중에서 희한하게 테슬라만 올랐습니다. 테슬라만 연초 대비 131% 정말 엄청나게 올랐고, 다른 전기차 기업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배터리 관련 2차전지 기업들, 그리고 차지포인트 같은 전기차 충전소 기업들을 포함해 전기차·2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오랫동안 재미가 없었습니다.
반도체는 올해 특히 좋았습니다. 엔비디아는 175% 상승했고, 리오프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테슬라를 제외하고 나머지 기업들은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왜 테슬라만 이렇게 좋은지 최근 기사들을 보면,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 충전 인프라와 표준 경쟁
테슬라는 전기차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테슬라 충전소 인프라도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작년에 전기차 충전소 관련 영상을 만들었는데, 전기차 충전기도 표준 규약이 다 다릅니다. 테슬라 충전기는 NACS라는 독자적인 방식이고, 나머지 기업들은 CCS 등 여러 방식이 있는데 모양이 굉장히 다릅니다. 그래서 통합이 돼야 한다는 필요성을 전기차 타는 분들은 다 느끼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이면서 전기차에서도 테슬라 다음으로 볼륨이 큰 GM이나 포드가, 테슬라 충전기를 사용하겠다, 독자적인 방식이 아니라 테슬라 방식으로 가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다음에 주가가 209달러 정도였는데, 지금 260달러 가까이 됐습니다.
기술적 지표와 밸류에이션으로 본 과열 여부
이 기준으로 보면 현재 주가가 좀 과열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만 놓고 봐도, RSI 14 차트에서 지금 88입니다. 보통 70이 넘어가면 과매수 구간으로 과열된 걸로 봅니다. 거의 90까지 올라왔다는 건 기술적으로도 단기 과열 구간입니다. 역사적으로 RSI가 80을 넘었을 때를 5년 정도로 기간을 늘려 보면, RSI 14가 80 정도를 넘었을 때는 단기적으로는 항상 하락했습니다. 결국 승자는 계속 들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을 것 같은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과열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최근 5년 통계를 보면, 테슬라의 EV 세일즈 레이쇼는 9.35배입니다.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도 9.35배면, 5년 평균 수준보다 약간 낮은 편입니다.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면, 테슬라의 5년 평균은 BPS 기준 10.5배, 포워드 기준 8.4배 정도입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5년 평균과 비교하면 아직은 과거 평균 밸류에이션보다 약간 낮은 편입니다.
적정주가 관점
제가 만든 적정주가 템플릿에서 테슬라를 다시 봤습니다. 2023년은 뺐습니다. 현재 주가가 2023년보다 EPS가 하락하는 부분은 시장에서 신경 쓰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판단돼서, 2024년과 2025년 평균 실적 성장률만 넣었습니다. 30% 초반으로 가정하면 테슬라 적정주가는 245달러 정도가 나옵니다. 이 기준으로 봐도 지금 테슬라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좀 과열된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에서도 가장 최근 의견은 4월이었는데, 목표주가 200달러 중반을 많이 보고 있었습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월드와이드 같은 곳에서는 거의 300달러 가까이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여러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봐도 의견이 제각각이라는 겁니다. 테슬라는 특히 그래서 우리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댓글 반응과 주가의 역설
시청자분들 댓글도 참고가 됩니다. 제가 5개월 전에 올렸던 영상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100달러 근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50달러 밑에서부터 계속 하락할 때 어느 구간부터 다시 매수하기 시작했다는 걸 공유했는데, 그때 댓글을 보면 아직 멀었다, 80달러 간다는 부정적인 댓글이 많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부정적인 댓글이 많은 걸 보니 이제 살 때가 된 것 같다고 얘기하셨습니다. 댓글 분위기와 주가는 반대로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영상의 댓글도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장기 관점: 전고점과 MDD, 그리고 성장 동력
지금 테슬라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과열인 것 같지만, 여전히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과거 10년치 테슬라 MDD 차트를 봐도, 지금은 고점 대비 36.9%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에 많이 올랐지만, 10년 평균으로 봐도 고점 대비 이 정도 빠진 상태는 여전히 많이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MDD 평균치를 보면, 지금 정도 수준에서 투자를 한다면 하락 확률보다 상승 확률이 더 높습니다. 물론 보유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통계로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투자자들 속을 많이 썩였습니다. 그런데 투자자들은 테슬라 로봇에 대한 장기 비전에 확신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 영상에서는 로봇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걷기 시작했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은 멀어 보이지만, 투자자들은 로봇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최근에 좋은 호재도 있었습니다.
또한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시장 장악력도 주목할 만합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밸류체인은 전기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부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솔라 시티를 포함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밸류체인을 모두 독점하겠다는 큰 그림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2년 전쯤 전기차 충전소 관련 기업들을 분석하면서 차지포인트, 블링크차징, EVgo, EV 박스 같은 기업들을 소개했는데, 중소 충전소들이 테슬라 때문에 앞으로 생존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스타링크를 활용한 시너지도 있습니다.
전기차, 자율주행, 인터넷 네트워크, 전기차 인프라, 로봇까지 연결됩니다. 테슬라 자율주행 차량들이 돌아다니면서 학습하는 신경망을 공유한다고 하는데, 테슬라 로봇도 그 학습 구조를 함께 쓸 수 있다는 점이 무서울 만큼 큰 미래 가치입니다. 그래서 결국 장기 투자자가 승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테슬라 주식을 5년 들고 있었던 사람은 수익률이 1,000%가 넘습니다. 테슬라 같은 기업에 투자하려면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장기 투자가 정답인 것 같고, 단기적인 주가 예측은 사실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오늘 영상을 촬영하는 시점까지 테슬라 주가가 14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깰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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