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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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실적발표 후 주가 약 23% 급등을 계기로 긍정·부정 의견을 비교한 학습용 영상. 이번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사상 최초)을 강조하며 테슬라 사례와 비교. 긍정론은 고객 수 41% 증가, PSR 약 40% 저평가, 2~3년 뒤 50불 목표를 제시. 부정론은 일시적 이월수익 반영, 2021→2022년 수주잔금 3.8B→3.7B 감소, 계약 해지 조항 리스크를 지적. 영상 자체는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라고 명시. 적정주가 템플릿 결과(7불 근처)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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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주식으로 부자 되기 미주본입니다. 팔란티어가 실적을 발표하고 하루 만에 주가가 약 23% 급등했습니다. 팔란티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어서 오늘은 팔란티어를 주제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저도 팔란티어 주식을 많지는 않지만 소량 가지고 있고, 물려 있기도 해서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예전에 팔란티어 영상에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팔란티어 주가는 2021년에 40달러까지 올랐다가 28~30달러 사이를 오갔습니다. 이후 약 1년 동안 20달러 언저리에서 30달러 사이로 횡보했고, 그 시기 많은 투자자들이 20달러 정도가 바닥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든 적정주가 템플릿에서는 당시 팔란티어 적정 주가가 7달러 정도로 나왔었습니다. 저도 그 결과를 못 믿고 중간쯤에서 매수에 들어갔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결국 지금 팔란티어 주가는 최저 5달러 근처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실적 발표 이후 급등했습니다. 단기간에 이렇게 많이 올랐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조금 오르고, 발표 이후 약 28~30%까지 상승했습니다. 이 실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고 부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오늘 영상은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을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만의 시각을 갖자는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종목 매수·매도를 추천하는 영상이 아니라 공부를 위한 영상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팔란티어는 5월 8일에 실적을 발표했고,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라 매출총이익률이 매우 높습니다. 과거부터 80% 가까운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해 왔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에서 의미 있는 숫자는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되었다는 점입니다. 회사가 영업 활동만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이익은 영업 외 수익이 포함될 수 있어서 영업 성과를 판단하는 데는 영업이익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2년 4분기에도 영업이익은 적자였지만 순이익은 흑자였던 것을 보면, 영업 외 수익의 영향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기업의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에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이 그 기업의 수익성에 회의적이다가 실제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 주가가 반응하는 것입니다. 테슬라도 2019년에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면서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팔란티어도 이번 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만큼 참고할 만한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론자의 자료를 먼저 보겠습니다. 이 분은 팔란티어가 향후 성장 잠재력에 비해 현재 저평가되어 있다고 봅니다. 이 분은 팔란티어 주식을 많이 보유한 투자자이고, 여러 차례 팔란티어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밝혀 온 분입니다. 이런 점은 참고하되, 보유자의 시각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분은 팔란티어가 시장을 주도하는 첨단 기술과 뛰어난 인력을 갖추고 있어서 2~3년 뒤에는 주가가 50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또한 현재 6~7달러 정도가 바닥이라고 봅니다. 이 부분은 제가 만든 적정주가 템플릿과 연관해서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근거로는 고객 수가 전년 대비 41%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로도 7% 늘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고객 수가 순조롭게 늘고 있다는 논리입니다. 이 분이 제시한 표는 팔란티어의 향후 5년 정도 예상 매출과 예상 EPS를 바탕으로, PER 30배 수준을 적용했을 때 주가가 어떻게 될지를 보여 줍니다. 현재 주가 8달러에서 50~7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이 자료의 근거는 팔란티어가 제시한 프레젠테이션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회사가 발표한 전망이므로 그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6~7년 뒤의 실적 전망은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자료는 참고만 하고, 향후 1~2년 정도의 자료를 중심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긍정적인 기사도 있었습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수혜를 본 기업이라는 평가가 있었고, 팔란티어의 PSR(주가매출비율)을 C3.ai와 비교한 자료도 있었습니다. 팔란티어의 현재 PSR은 5년 평균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주가가 20~40달러 근처였을 때는 PSR이 16~20배 정도로 거품이 있었는데, 지금은 거품이 꺼져 적정한 수준이라는 주장입니다.
전반적으로 긍정론은 팔란티어의 향후 성장성 대비 현재 주가가 합리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이제 부정론자의 자료를 보겠습니다. 부정론자는 팔란티어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20% 상승했지만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핵심은 이번 흑자가 지속 가능한 수익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팔란티어가 인수한 회사에서 이월된 수익이 이번 분기에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흑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흑자를 너무 핑크빛 미래로 해석하면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두 번째 분석은 팔란티어의 거래 구조에 관한 것입니다. 팔란티어는 거래의 100%가 B2B, 즉 기업 대 기업이거나 기업 대 정부 기관 거래입니다. B2B 거래는 장점도 있지만, 계약이 끝나거나 중단되었을 때 회사의 수익이 어떻게 될지가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분석은 팔란티어의 계약이 강한 구속력을 갖지 못한다고 봅니다. 고객 상황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거나 중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팔란티어는 기술 지원을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데 계약이 언제든 종료될 수 있다는 것은 리스크라는 설명입니다.
세 번째는 수주잔고에 관한 분석입니다. 이 분석은 링크를 고정 댓글에 남겨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말 기준 팔란티어의 남은 수주잔고는 약 38억 달러였는데, 이 중 26억 달러는 일반 고객(상업 고객), 12억 달러는 정부와의 계약이었습니다. 2022년 말 기준으로는 상업 계약 잔고가 약 2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고, 정부 계약 잔고는 약 17억 달러 정도입니다. 두 가지를 합치면 2022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37억 달러로, 2021년 말보다 줄었습니다. 결국 앞으로 지속 가능한 매출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 분석은 회사가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이 베스트 케이스 위주로 구성되기 쉽고, 경영진이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처럼 구독형 모델은 추가 계약 없이도 꾸준히 수익이 발생하지만, 팔란티어는 프로젝트를 따내는 형태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팔란티어를 제가 만든 적정주가 템플릿에 넣어 보았습니다. 순이익 성장성 관점과 매출 성장성 관점에서 함께 살펴봤습니다. 매출 성장성 관점은 보통 순이익이 적자이거나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기업을 평가할 때 쓰고, 순이익 성장성 관점은 안정적으로 순이익을 내는 기업에 주로 씁니다. 팔란티어는 두 가지 방법으로 모두 보았습니다.
순이익 성장성 관점에서 보면 현재 주가는 약 9.5달러 수준이고, 적정 주가는 약 12.9달러로 나옵니다. 지금 PER 44배보다는 조금 더 높게 볼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매출 성장성 관점에서는 과거 팔란티어가 40달러 정도였을 때나 20~30달러 구간에 있을 때도 이 템플릿은 약 7달러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 결과를 못 믿고 중간에 들어갔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템플릿을 만들고 2년 이상 테스트하고 활용해 보니 결과적으로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회사의 적정 가치를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평가할 수 있어서 저는 꽤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팔란티어의 이번 실적에는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이 함께 존재합니다. 여러분도 두 시각을 모두 살펴보시고 나만의 판단 기준을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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