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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엽

Accuracy score+1.3
순 place75
Scored calls241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5.2% / 52.4% / 55.2%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3.0% / +0.8% / +0.5
Bullish / Bearish / Neutral51.5% / 12.6% / 35.9%
Best horizon6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지식인사이드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73)#삼성전자 (64)#미국채금리 (54)#미국기술주 (50)#SK하이닉스 (47)

How scores are calculated

변화하는 시장 속 투자자가 지녀야 할 자세는? #이선엽이사 #쩐썰의고수 #쩐썰의오건영 (Ep.23)

신한은행 · 2023-10-26 · 유튜브 시청 16,477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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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선엽 · 한국인

요약 보기

올해 시장은 경제지표와 주가가 크게 괴리된 어려운 장으로, 과거 경기 선행지표 중심의 경제학 상식이 플랫폼 경제 확산과 노동시장 구조 변화로 무너졌다는 진단이다. 투자자 성향 변화: 과거보다 투자자 수준이 크게 높아졌고 애널리스트·기관 출신과 정보가 평준화됐으며, 일부 투자자는 수익률도 뛰어나다. 주의점: 유튜브·텔레그램 정보를 맹신하거나 특정 셀럽 말을 절대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시장은 사람이 아니라 옳다는 전제로 봐야 하며 알고리즘으로 인해 극단으로 쏠리기 쉽다. 성공 투자의 덕목: 주식은 긍정적 시각이 중요하며, 변화가 나오면 의심부터 하지 말고 그로 인해 무엇이 좋아지는지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상업용 부동산 위기: 근무 형태 변화로 오피스(위워크)는 피해를 봤고, 로열캐리비안·스타링크 등 여행·통신 관련은 수혜를 봤다. 올해 로열캐리비안 주가는 세 배 올랐다. 성공·실패 사례: 올해 성공자는 경제지표를 무시하고 기업 가치와 시장 변화에 능동 대응한 사람들로 배터리 등 기업 보유자가 600~1000% 수익을 냈다. 경기 침체를 중심으로 본 투자자는 인버스 등에서 경계감에 묶여 실패했다. 일반화에 대한 경고: 올해는 매크로를 무시해도 되는 드문 해였고, 코로나 이후의 상황은 100년에 한두 번 나올 특수 상황이므로 일반화하면 안 된다. 매크로와 기업 분석 두 가지를 함께 보며 유연해야 한다. 금리와 자산시장: 금리가 크게 올랐는데도 자산시장이 뜨거운 이유는 경기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금리 인상 후 경기 침체가 뒤따랐지만 지금은 실업이 낮아 해고가 없고, 노동 공급 부족(이민 제한, 코로나 기간 인구 감소, 베이비붐 은퇴 등)으로 침체가 오기 어려운 구조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채권 손실이 났다. 시장 구조 변화: 플랫폼 기업은 제조업과 달리 기존 사이클을 무너뜨려 선행지수로 시장을 읽기 어려워졌다(ISM 제조업지수 5 이하 하락 시 지수 하락이라는 공식은 맞지 않을 수 있음). 2010~2014년 박스피 때도 지수는 횡보했지만 개별 종목은 10~20배 움직였듯이, 지금도 지수보다 개별 기업 변화를 봐야 한다. 투자 전략: 변화 중심으로 보고, 제조업·공급 측 변화(미국 리쇼어링 등) 관련 기업이 수익이 클 것이다. 변화 과정에서 피해 기업은 빠지고 수혜 기업은 오르므로 지수만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중국은 최악은 지났다고 판단한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거의 전설 같은 분을 다시 모셔야 되는데요. 시즌 1에도 나오셨던 분이라 오건영 팀장님 원래 별명처럼 "스토리텔링의 넘사벽"이라는 소문을 듣고 왔는데, 지난 시즌에는 부장님이셨다가 올해 이사님으로 승진해서 나오셨습니다. 이선엽 이사님 모시겠습니다.

02.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애널리스트 생활을 20년 가까이 했고, 지금은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이사로 많은 투자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올해와 내년은 시장에 직접적인 파괴력을 미칠 요인이 없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해서 불안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죠. 금리를 조금 건드려 주고 통화정책을 더 완화해 줘야 하는데, 그럼 우리는 뭘 하면서 버텨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03. 괴상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10년 전, 5년 전, 최근에 만난 투자자들이 변했나요?

04. 투자자들의 레벨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정말 공부를 많이 하시고, 이제는 기존 애널리스트 출신이나 기관 출신과 정보가 거의 평준화되는 단계까지 왔다고 봅니다. 특정 분야에서는 오히려 저희보다 훨씬 많이 아시는 분도 많고, 실제로 남다른 수익률을 거두신 분도 굉장히 많습니다.

05. 다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유튜브나 텔레그램처럼 채널을 통해 접하는 정보를 맹신하는 경향이 조금 있으세요. 주식 시장은 사람이 오르는 게 아니거든요. 저 역시 마찬가지고, 누구도 시장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시장이 옳다는 전제에서 시장을 봐야 하는데, 일부 셀럽들의 말을 지나치게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분들도 훌륭하지만 판단이 틀릴 수도 있고, 무엇보다 시장 상황은 항상 바뀝니다. 그런데 변화에 대한 이해 없이 매체에 나온 분을 맹신하다 보면, 틀렸을 때 "왜 틀렸냐"고 묻게 되죠.

06. 또 유튜브는 알고리즘 특성상 "안 된다"는 얘기를 한 번 들으면 중립을 잃고, 계속 "안 된다"는 얘기만 보다 보면 과도하게 비관하게 됩니다. 최근 제가 만난 고객들 중에도 그렇게 중심을 잃어가는 분들이 보입니다.

07. 성공하는 투자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딱 하나만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08. 채권 투자하시는 분도 있고 투자 방식이 다양해서 다르겠지만, 주식은 일단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최근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위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건 경제가 나빠서라기보다 근무 형태의 변화 때문입니다. 어떤 기업은 피해를 보고, 어떤 기업은 수혜를 받죠. 피해 본 쪽은 오피스 회사인 위워크였고, 수혜 쪽은 로열 캐리비안 같은 회사였습니다. 저도 매매해 봤는데 올해 세 배가 올랐어요. 배 위에서 스타링크로 인터넷을 하면서 많이 즐기는 모습이 나왔거든요.

09. 큰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는 건 좋은데, 그 변화에는 항상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무언가 나오면 무조건 의심하기보다는, 이게 있으면 무엇이 좋아지는지 생각하는 마음 자세로 보시면 한 단계 더 깊게 시장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수익 기회를 찾으셔야 해요. 사실 돈은 많이 벌고 적게 잃기를 반복하면서 버는 건데, 경계심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벌지를 못합니다. 주식을 잘하시는 분들의 공통점은 긍정적이라는 거예요. 경제 하방을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은 대체로 성과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낙관하라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좋게 보는 쪽으로 성향을 가져가셨으면 합니다.

10. 많은 투자자를 만나셨을 텐데, 가장 크게 실패한 사례와 가장 성공한 사례를 한 개씩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11. 올해 성공하신 분들의 공통점은 경제라는 것에 휘둘리지 않은 분들이라는 점입니다. 원래 주식의 본질은 기업의 가치를 아는 것이고, 기업 가치나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신 분들은 수익률이 천문학적입니다. 배터리 관련 기업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은 대부분 600에서 100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12. 반대로 경제를 중심으로 투자를 시작하셨던 분들은 계속 경계감에 사로잡혀 있다 보니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셨고, 수익률이 좋지 않은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인버스를 사셨던 분들도 꽤 계셨는데, 그분들은 상황이 계속 꼬여 갔던 경우죠. 그래서 제가 본 실패 사례는 대체로 이런 경우였습니다.

13. 다만 "기업만 보면 되고 매크로는 안 봐도 된다"는 식으로 일반화하면 안 됩니다. 올해는 맞을 수 있지만 작년에는 판이 달랐죠. 이런 것들을 그때그때 다르다고만 할 게 아니라, 일반화할 수 있는 원칙이 있을까요?

14. 올해 시장은 제가 증권업에 몸담은 이래 가장 어려웠던 시장이었던 것 같아요. 경제와 시장이 이렇게 심하게 괴리된 사례는 굉장히 드물거든요. 그래도 어느 정도 같이 움직이는 경우도 있고, 시차를 두고 따라오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저희도 당황스러울 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사례가 일반화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전에 알던 상식을 조금 더 길게 보면 여전히 유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15. 다만 항상 매크로, 즉 경제라는 큰 흐름도 잘 봐야 하고, 기업에 대한 관찰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두 가지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균형을 잡아야 해요. 코로나 때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은 제가 볼 때 100년에 한두 번 나올 만한 특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걸 감안해서 "주식이 이렇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일반화하시기보다는, 특수성이 있었다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결국 유연성이 중요합니다.

16. 최근 금리가 굉장히 많이 올랐는데도 자산 시장은 뜨겁습니다. 참 독특한 시장인데, 과거와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17. 첫 번째는 이 정도 금리가 올라왔는데도 경제가 버텼던 사례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버티다 못해 이번에 파월 의장이 전망치를 상향하기까지 했잖아요. 경기가 더 좋아지고 있다는 얘기죠. 예전 같으면 시장이 단순했습니다. 이 정도 금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가 침체로 갈 테니, 채권을 사고 주식을 파는 게 맞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엇이 옳은지 잘 모르는 상황이죠.

18.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고민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경제학적 상식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은 대부분 제조업을 바탕으로 한 이론이고, 사람들이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기본 가정이 두 가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플랫폼 경제로 바뀌기 시작했어요. 구글, 아마존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영어로 "랩 리스(Asset-light)" 기업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기업들의 등장으로 기존에 있던 경제 사이클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경기선행지수 같은 것으로 시장을 읽기가 굉장히 어려워졌어요. 경제를 보는 데는 여전히 유용할 수 있지만, 주식 시장을 보는 데는 유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19. 최근 사례를 말씀드리면, ISM 제조업 지수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증시가 하락한다는 옛날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플랫폼 기업은 제조업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예전에 알던 경제 도구로 시장을 보면 놓치는 게 많을 수 있다는 게 첫 번째입니다.

20. 두 번째는 기존 경제학에는 "사람이 남아돈다"는 가정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작년에도 실업률 때문에 경기 침체가 오지 않을 거라고 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얘기했던 것 같아요.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사람들이 경기 침체라는 단어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경기 침체는 해고가 없으면 오지 않아요. 경기 침체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해고되고 실업이 높아지면서 가처분 소득이 줄고 수요가 급감하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람이 부족하잖아요. 식당부터 조선업까지 사람이 없습니다. 미국은 몇 년 동안 이민자를 받지 않았던 것이 누적되었고, 코로나로 약 120만 명의 생산 가능 인구가 사라졌으며, 전후 베이비붐 세대가 한꺼번에 은퇴하면서 노동력이 빠져나간 것이 동시에 맞물렸습니다. 해고가 없으니 침체가 오지 않고, 침체가 없으니 금리도 쉽게 내려가지 않는 구조입니다. 역사상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이에요.

21. 미국이 건국된 이후 처음으로 채권에서 3년 연속 손실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아주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경제를 볼 때 이전의 사례나 모델로만 보면 오판할 가능성이 계속 높아지는 시장입니다. 시장을 좀 더 견고하고 복잡하게 따져보고, 이것이 실제로 연결되지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근본적으로 시장의 구조 자체가 변화한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2. 그렇다면 이렇게 변화된 시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투자 전략의 컨셉을 조언해 주실 게 있을까요?

23. 시장을 볼 때 가장 중요한 단어는 "변화"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박스피"입니다. 당시 코스피는 몇 년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수는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는 어마어마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어요. 최대 수출 지역이었던 중국이 산업화에서 소비 중심으로 바뀌는 과정이었고, 그 변화에 최적화된 기업들은 10배에서 20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면세점, 화장품 기업들이 몇 배씩 올랐죠. 반대로 그 이전 산업에 기대던 기업들, 예컨대 현대중공업이나 포스코는 크게 빠졌습니다. 지수로 보면 박스권이었지만, 개별 기업으로 보면 엄청난 변화가 있었던 것입니다.

24. 지금도 비슷합니다. 미국은 세계화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 중심 국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시장을 볼 때도 서비스 관련 기업보다 제조업으로 전환되는 흐름과 관련된 기업들이 수익이 더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변화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기업도 있으니, 어떤 기업은 빠지고 어떤 기업은 오르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지수만 보면 많이 오르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개별로 들어가 보면 지금도 천문학적인 변화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중점으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5. 미국이 40년 만에 제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도 큰 흐름이지만, 가장 큰 변수는 어이없게도 중국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최소한 중국은 최악은 지났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주식은 거짓말을 하지 않거든요.

26. 마지막으로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27. 변화를 읽고, 긍정적으로 기회를 찾으시되, 특정인의 말이나 한 가지 지표에 의존하지 마시고 시장의 흐름을 균형 있게 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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