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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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9일 기준 미국 증시 마감 브리핑.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일 연속 하락해 누적 약 7% 폭락, 엔비디아·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급락. 엔비디아(2분기 매출 급감 가이던스)와 마이크론(실적 우려)이 반도체 투자심리를 훼손. 바이오웨어 노바백스 30% 가까이 급락. 7월 CPI 발표(9시 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확인 여부가 시장 바닥 판단의 관건이라고 언급. 연준 9월 0.75%p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전망. 국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흐름 주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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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8월 새벽 5시 10분입니다. 조금 전에 마감한 미국 증시부터 보겠습니다. 오늘은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많이 떨어졌어요. 다우는 0.18% 내린 3만 2774, 나스닥은 1.19% 내린 1만 2493, S&P 500 지수는 0.42% 내린 4122로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7%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일 동안 무려 7%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3일 전에 3081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3일째 하락 중입니다. 어제도 떨어졌고, 오늘 4.57%를 더 떨어졌죠. 반면 S&P 500은 4일 동안 0.8%, 나스닥은 1.8%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지수 전체가 조정받는 와중에도 반도체만 유독 크게 흔들린 셈입니다.
우리가 보통 주식 종목을 보면 현재 기술주 흐름이 대부분 하락세입니다. 미국 빅테크 종목 중 애플은 0.1% 정도, 마이크로소프트는 0.71% 정도 올랐을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은 평균 1% 가까이 떨어졌고, 일부 종목은 최고 7%까지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종목들은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엔비디아는 4% 가까이, 마이크론은 3.7%, AMD는 4.5% 넘게, 램리서치는 7.8%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어제는 엔비디아, 오늘은 마이크론이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반도체와 기술주 투자심리를 완전히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반도체법에 서명했지만,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수요 침체를 이유로 실적 전망치를 낮춘 것이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약 20% 급감할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마이크론도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로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낮췄습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직결되는 종목이라 국내 반도체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해야 합니다.
실적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종목은 반도체만이 아니었습니다.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는 코로나 백신 수요 감소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낮춰 오늘 하루에만 29.6% 급락했습니다.
또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엔비디아 주식을 대거 저가 매수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오늘 밤 9시 반에 발표될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지표입니다. 올해 6월 물가상승률은 9.1%까지 치솟았다가, 지난달에는 8.7%로 내려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7월 수치가 8%대 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CPI 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지난 6월 16일 저점을 시장 바닥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만 지난주 발표된 7월 비농업 고용이 여전히 강력해 긴장은 풀 수 없습니다.
9월 하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트레이더들의 3분의 2가 이번에도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욕 상품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29% 내린 배럴당 90.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은 최근 방어를 잘하고 있습니다. 4일 동안 1%도 안 되는 0.8% 하락에 그쳤습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오늘 4.57% 급락하며 하루 낙폭으로는 6월 16일 이후 가장 큰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의 흐름이 특히 중요하겠습니다. 오늘 모닝 브리핑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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