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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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의 팔란티어 공매도 주장과 함께 주가 급락(시총 약 2,990억 달러)을 설명. 2025년 4Q 매출 24.68억달러, 미국 상업 137%·정부 66% 성장 등 실적은 견조하나 PE 282배(2025말)·207배(2026.4)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큼. 메이븐 프로그램 오브 레코드 편입, 국토안보부 20억달러 계약 등 호재와 2026년 매출 가이던스 61% 성장을 제시하며 팔란티어는 끝난 회사가 아니라 고평가 리스크가 큰 상태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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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는 이제 단순히 성장하는 회사가 아니라, 매 순간 기적을 증명해야 하는 회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4월 9일 기준 시가총액이 약 2,990억 달러 수준까지 밀리면서 시장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영상 끝까지 보시면 마이클 버리가 왜 이 기업을 정조준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보는 이 하락이 끝인지 아니면 새로운 기회인지 완벽하게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자, 나스닥 큐, 시작합니다.
이번 급락의 본질을 파헤쳐 보려면 먼저 그 촉매제가 무엇이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바로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의 공세였습니다. 버리는 팔란티어가 상업용 인공지능 시장에서 앤스로픽 같은 강력한 경쟁사들에 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팔란티어는 다시 예전처럼 정부 계약이나 따내는 회사로 남게 될 것이라는 논지를 펼쳤죠.
여기서 잠깐 짚어 보겠습니다. 이게 단순히 한 투자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라서 무서운 걸까요? 아닙니다. 이미 공매도 포지션을 잔뜩 보유한 유명 투자자가 시장의 가장 약한 고리를 정확히 타격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시장이 이 발언에 이토록 예민하게 반응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몸값이 이미 비싸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5년 말 기준으로 팔란티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82배에 달했고, 주가매출비율(PSR) 역시 95배 수준이었습니다.
업계 평균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앞으로 100년 치 성장을 미리 당겨 온 밸류에이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팔란티어는 단순히 좋은 회사라는 이유만으로는 이 가격을 버틸 수 없습니다. 매 분기마다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장을 계속 보여 줘야만 하는 운명인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버리의 공격이 날카로웠던 건 사실이지만, 팔란티어가 보여 준 호재들은 단순한 스토리텔링이 아니라 실제 숫자로 뒷받침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2025년 4분기 실적을 뜯어 보면 매출은 24억 6,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의미 있는 개선을 보여 줬죠. 특히 중요한 건 상업 부문의 폭발력입니다. 2025년 4분기 미국 상업 매출은 5억 700만 달러로 무려 137%나 증가했습니다. 미국 정부 매출 역시 5억 7천만 달러로 66% 성장했습니다.
팔란티어는 그동안 정부 예산만 축내는 회사라는 오래된 프레임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숫자는 상업 부문에서도 실제로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냈습니다. 버리의 주장처럼 상업 시장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말은, 현재 찍혀 나오는 숫자와는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최근 몇 달간 시장은 아주 강력한 재료들도 확인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의 프로그램 오브 레코드(Program of Record) 지정입니다. 이건 단순히 정부와 계약 하나를 한 수준이 아닙니다. 미국 국방부의 정식 예산 조달 체계 안에 팔란티어의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편입되었다는 뜻입니다. 이제 팔란티어는 매번 계약을 따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니라, 국방의 필수 인프라로서 매년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구조를 확보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조치는 장기 자금 조달을 안정화할 핵심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골든 돔 미사일 방어 체계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역할, 그리고 국토안보부와의 20억 달러 규모 대형 계약 소식도 있었습니다. 지 에어로스페이스, 스텔란티스, 그리고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까지, 이 모든 재료는 하나의 방향을 가리킵니다. 팔란티어는 여전히 국방 인공지능과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의 교차점에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호재들이 실제 실적에는 언제쯤 반영될까요? 투자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질문일 겁니다.
- **메이븐 시스템 편입 효과**: 2026년 상반기에 심리적으로 먼저 작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매출보다도 계약이 끊기지 않는 구조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밸류에이션 방어에 큰 기여를 할 가능성이 큽니다. - **국토안보부 20억 달러 계약**: 5년짜리 계약입니다. 한 번에 20억 달러가 찍히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집행되는 방식이라,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그리고 2027년과 2028년까지 꾸준히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 **골든 돔 프로젝트**: 조금 더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현재 엔비디아와 함께 여름 테스트를 목표로 소프트웨어 레이어를 개발 중입니다. 본 계약 이전에 10억 달러 단위의 수익이 먼저 잡힐 가능성이 크고, 본격적인 실적 반영은 2026년 하반기에 시작되어 2027년부터 정점에 달할 것으로 유력하게 점쳐집니다.
결국 이 계약들은 언젠가 잘될 거라는 희망 고문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성장 곡선을 더 가파르게 만드는 실질적인 에너지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팔란티어가 제시한 구체적인 미래 가이던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숫자들이 정말 놀랍습니다. 회사는 2026년 매출 목표를 71억 8천만 달러에서 72억 달러 사이로 제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약 61% 성장하겠다는 대담한 계획입니다. 특히 미국 상업 매출은 최소 31억 4,400만 달러, 즉 125%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 계약이 바닥을 튼튼하게 다져 주고, AIP 중심의 상업용 플랫폼이 성장률을 하늘 높이 끌어올리는 그림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드실 겁니다. 이렇게 좋은 소식이 많은데 왜 시장은 주식을 던질까요? 팔란티어의 호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좋은 뉴스가 이미 너무 많이 가격에 반영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2025년 말 시가총액 4,000억 달러 대까지 치솟았고, 현재 2,990억 달러 수준에서도 여전히 거대한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6년 4월 기준 PER은 207배 수준입니다. 이는 시장이 팔란티어에게 단순히 잘하는 것이 아니라 초고성장과 초고수익성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2025년 2월 3일 실적 발표 당시 매출은 기대를 뛰어넘었고 가이던스도 강했지만, 주가는 다음 날 11.6%나 급락했습니다. 시장은 이제 숫자만 좋아서는 안 되고, 숫자가 엄청나게 좋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버리 같은 공매도 세력이 노리는 지점도 바로 여기입니다. 조금만 삐끗해도 무너질 수 있는 높은 가격 말입니다.
그럼에도 팔란티어의 무기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 **전환 비용**: 기업이나 정부 기관이 한번 팔란티어의 바운더리 AIP를 업무의 핵심에 이식하면 다른 것으로 바꾸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단순한 툴이 아니라 공급망과 국방 시스템 그 자체를 설계하기 때문입니다. - **현금 창출 능력**: 2025년 4분기 영업현금흐름은 7억 7,700만 달러까지 커졌고, 현금성 자산도 14억 달러 대에 달합니다. 돈을 못 버는 다른 인공지능 테마주와는 근본부터 다릅니다.
하지만 내부자 매도 압력은 여전히 뼈아픈 약점입니다. 4월 초에도 약 1억 3천만 달러 대의 내부자 매도가 언급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경영진이 현재 주가를 충분히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버리의 주장은 리스크 측면에서는 정확한 지점을 짚고 있지만, 팔란티어의 실질적인 성장 데이터까지 부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끝난 회사가 아닙니다. 다만 너무 비싸서 시장이 조금만 의심해도 크게 흔들리는 구조에 놓여 있을 뿐입니다.
앞으로 4분기에서 6분기는 계약을 얼마나 많이 따냈느냐보다, 그 계약이 얼마나 빨리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바뀌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 팔란티어의 사업은 여전히 강하지만, 주가는 이제 단순히 성장이라는 단어 뒤에 숨을 수 없습니다. 증명의 연속만이 이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이 데이터 속에서 어떤 미래를 보셨나요? 제가 공유해 드린 관점과 철학이 여러분의 투자 지도에 작은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나스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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