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후쿠타 · 외국인
요약 보기
기술 분야 3배 레버리지 ETF(TECL)의 2008~2022년 백테스트 결과를 분석. 평균 연 수익률은 SPY·XLK 대비 크게 높았으나 변동성과 위험도 3배 수준. 배당 수익률은 낮고 수익은 대부분 주가 상승에서 발생. 하락장에서는 벤치마크보다 크게 하락했음을 강조하며 과거 성과는 재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경고.
다듬은 글
네, 안녕하세요. 후쿠타입니다. 오늘은 기술 분야 3배 레버리지 ETF, TECL의 특징을 철저히 검증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채널은 데이터 검증 영상을 매일 만들고 있는데, 궁금한 점에 대해 데이터로 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데이터를 보면 이 상품에 어떤 전제로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더 명확하게 이미지화할 수 있고, 그래야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다루는 상품은 기술 분야 지수의 일일 가격 움직임의 3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먼저 과거 성과를 확인한 뒤, 시장 전체를 나타내는 벤치마크 성과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검증 기간은 2008년 12월 30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입니다. 벤치마크는 S&P500 인덱스 펀드인 SPY와 기술 분야 인덱스 ETF인 XLK, 두 가지로 설정했습니다. 수익률은 배당금을 재투자하지 않고 받았을 때의 수익률인 '배당금 수령 수익률'로 보겠습니다. 투자 전제는 기본적으로 미국 주식, 특히 기술 섹터 주식에 대한 강세 관점입니다.
결과를 미리 말씀드리면, 상승장에서는 벤치마크보다 수익률이 높았고, 하락장에서는 벤치마크보다 수익률이 낮았습니다. 다만 두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여기서 보는 성과의 재현성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둘째, 검증 기간을 바꾸면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용어 설명은 영상 개요란에 적어 두었으니 필요한 분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샘플 수를 보겠습니다. 샘플 수는 각 투자 기간의 수익률 개수입니다. TECL의 경우 1영업일 수익률은 35,004개인 반면, 11년 연간 수익률은 755개로 훨씬 적습니다. 따라서 장기 기간의 통계는 샘플이 적다는 점을 감안해서 봐야 합니다.
다음으로 투자 기간별 평균 수익률과 배당 수익률을 보겠습니다. 먼저 상승 확률과 하락 확률을 보면, 1년 정도까지는 하락 확률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3년 이상부터는 하락 확률이 0%입니다. 즉, 3년 이상 보유한 투자자는 기본적으로 모두 이익을 봤다는 결과입니다.
평균 수익률을 보면, 투자 기간이 짧을 때는 수익률이 크게 흔들리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이 매우 커집니다. 1년 평균 수익률은 52.22%입니다. 100만 원을 투자하면 1년 뒤 평균적으로 52만 원의 수익이 난다는 의미입니다. 11년 평균 수익률은 4,908.68%로, 100만 원을 투자하면 11년 뒤 평균 5,008만 원이 된다는 계산입니다. 자산이 평균 약 50배가 된 셈입니다.
평균 배당 수익률은 레버리지 ETF치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1년 평균 배당 수익률은 1.65%로, 인덱스 펀드와 마찬가지로 의외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었습니다.
평균 수익률 중 주가 변동에 의한 수익과 배당에 의한 수익의 비율을 보면, 주가 변동에 의한 수익이 배당에 의한 수익보다 훨씬 큽니다. 즉, 배당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자본차익, 즉 주가 상승에서 나온 수익이 전체 수익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표준편차는 위험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1년 표준편차는 59.96%로 매우 큽니다. 위험 자체가 컸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고, 나중에 비교에 사용하겠습니다. 샤프 비율도 있지만 단독으로 보면 판단하기 어려우니 역시 비교 과정에서 함께 보겠습니다.
최고 수익을 낸 경우를 보겠습니다. 1영업일 기준 가장 운이 좋았던 경우는 100만 원 투자 시 1영업일 뒤 35만 원의 이익이 났습니다. 1년 기준 가장 운이 좋았던 경우는 100만 원이 1년 뒤 370만 원으로, 자산이 약 4.7배가 되었습니다. 11년 기준 가장 운이 좋았던 경우는 100만 원이 11년 뒤 1억 5,785만 원이 되었습니다. 자산이 약 157배가 된 것입니다.
반대로 가장 운이 나빴던 경우를 보겠습니다. 1년 정도까지는 상당히 참혹한 결과가 나옵니다. 1영업일 기준 가장 운이 나쁘면 100만 원이 36만 원 손실이 나고, 1개월 기준으로는 약 71만 원, 1년 기준으로는 약 73만 원이 손실됩니다. 그러나 3년 이후에는 가장 운이 나쁜 경우에도 플러스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11년 기준으로는 운이 나빴던 경우에도 100만 원이 1,871만 원이 되었습니다. 즉, 가장 운이 나쁜 경우에도 11년 동안 투자했다면 자산이 약 18배가 되었다는 결과입니다.
다음으로 벤치마크인 SPY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평균 수익률에서 보면, TECL의 수익률은 SPY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SPY의 1년 수익률은 약 15%인데, 이 기간에 미국 주식 전체가 호조였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TECL의 수익률은 그 3배, 4배 이상이었습니다.
평균 배당 수익률은 TECL이 SPY보다 낮았습니다. 장기 투자 기간이 길어져도 배당 수익률은 SPY가 더 높습니다. 배당을 원하신다면 TECL보다 SPY를 사는 것이 더 나은 모습입니다.
위험(표준편차)은 TECL이 SPY보다 압도적으로 큽니다. 즉, 수익률의 흔들림 폭이 훨씬 컸다는 뜻이고, TECL은 안정적이지 않았습니다.
샤프 비율은 위험 대비 수익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TECL의 샤프 비율은 SPY보다 낮았습니다. 즉, 위험을 감수한 만큼 효율이 좋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높은 수익을 냈지만, 그보다 더 큰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에 효율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관계수는 3년, 5년, 7년 등 기간별로 SPY와 얼마나 함께 움직였는지를 보여줍니다. 대부분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즉, TECL은 미국 주식 시장과 연동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표준편차 비율은 TECL의 표준편차를 SPY의 표준편차로 나눈 값인데, 이것을 봐도 TECL의 위험이 훨씬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베타 값은 SPY 대비 민감도를 나타냅니다. TECL의 베타는 SPY보다 높았습니다. 알파 수익률은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의미하는데, 단기에서는 알파가 플러스였지만 장기로 갈수록 마이너스로 바뀌는 모습이었습니다.
TECL의 수익률이 높았던 이유는 기본적으로 미국 주식 시장 전체가 호조였기 때문입니다. 수익률 구성을 보면, 전체 수익 중 알파에 해당하는 부분은 14% 수준입니다. 즉, 기술 분야에 3배 레버리지를 걸어서 얻은 수익은 14%에 불과하고, 나머지 86%는 시장 자체가 좋았기 때문에 얻은 수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승장과 하락장에서의 움직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SPY가 상승했을 때 TECL은 시장보다 훨씬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SPY가 하락했을 때도 TECL은 시장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3년 이상의 투자 기간에서는 SPY가 하락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비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TECL의 원래 추종 지수인 XLK와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평균 수익률에서 보면, TECL의 수익률이 XLK보다 컸습니다. 참고로 XLK의 1년 수익률은 59.63%로, 이 기간에 기술 섹터 전체가 매우 좋았다는 뜻입니다.
평균 배당 수익률은 XLK가 TECL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장기 투자에서는 XLK의 배당 수익률이 TECL보다 높은 모습입니다. 즉, TECL은 배당 수익률 측면에서 XLK만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표준편차를 보면, TECL의 위험은 XLK의 약 3배 수준입니다. 3배 레버리지 상품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샤프 비율은 TECL이 XLK보다 낮았습니다. 즉, 위험 대비 효율은 XLK가 더 좋았습니다.
상관계수는 3년 기준으로도 0.85 이상으로 매우 높았습니다. TECL과 XLK는 기본적으로 강하게 연동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TECL이 XLK의 3배 레버리지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TECL은 SPY보다 XLK와 더 강하게 연동되어 있다고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베타는 TECL이 XLK보다 높았고, 특히 단기 베타는 2.99로 매일 가치 움직임의 3배를 따라간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알파는 마이너스였습니다. 즉, TECL의 높은 수익률은 기술 분야 전체가 매우 강세였기 때문이며, 3배 레버리지 효과로 초과 수익을 얻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레버리지 때문에 알파가 마이너스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상승장과 하락장에서의 움직임도 같은 패턴입니다. XLK가 상승했을 때 TECL은 훨씬 큰 폭으로 상승했고, XLK가 하락했을 때 TECL은 훨씬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상으로 TECL의 성과 검증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과거 성과가 좋았다고 해서 미래에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은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하고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투자하셔야 합니다. 의견이나 요청 사항은 댓글로 남겨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영상이 유용하셨거나 재미있으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리며,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에서 다시 만나요.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