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세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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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의 페이크처럼 주식 시장도 상승 전 마지막 조정(쏘)이 있을 수 있으며, 9월 중순까지 시장이 등락하다 혹시 빠지더라도 매수 기회로 봄. 관세 갈등은 완전한 정상화가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고, 미국 금리 상승의 이자 부담이 큼. 부채위기는 아직 아니라고 봄. 금·비트코인 분산 투자 조언 소개 후, 과거 코로나 때 금 추천이 주식 기회를 놓친 사례였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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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갑자기 또 더워졌는데, 항상 그렇더라고요. 선선해지기 전에 약간 페이크를 주는 더위가 있고, 한겨울에도 봄이 오기 전에 갑자기 추워져서 "야, 이거 겨울이 다시 오는 거 아니야? 넣어 놨던 파카 다 꺼내야 되나?" 싶게 만드는 페이크를 줍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예요.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쏘라고 하거든요. 그런 쏘를 주면서 "안 되나 보다, 잘라야 되나 보다" 하고 매도하게끔 만드는데, 세상 이치가 희한하게 일치하는 부분이 아주 많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더워졌다고 여름이 다시 오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9월 중순까지는 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며 조금 흔들릴 것 같은데, 혹시 다시 빠지더라도 또 매수 찬스가 오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을 좀 읽어 보겠습니다. 댓글을 읽어 드리는 이유가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다 돈을 버는 것 같고, 나만 바보같이 밑에서 팔고 위에서 사고, 나만 잔뜩 물려 있고 마이너스가 나 있고... 그런 것 때문에 포모가 오고 힘드신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댓글을 읽어 드리면 "아, 나만 그런 거 아니구나" 하고 위로가 되실 겁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이런 상황일 거라는 댓글도 많이 읽어 드리거든요.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30년 넘게 국내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은 전문가로서 말씀드리면, 지금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관세 전쟁이 장기화할수록 서로의 피해도 커지는 구조라서 양국이 다시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하지만 이번 갈등이 봉합되더라도 이전의 미·캐나다 관계로 완전히 돌아가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밸런드 맥길 교수는 "트럼프가 임기를 마치면 모든 것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생각은 희망 섞인 기대에 불과하다. 관계가 개선될 수는 있겠지만 다시는 예전과 같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미국의 급소를 찌를 수 있는 에너지 카드입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금리가 계속 올라가면 이자 부담이 엄청납니다. 국가 부채가 약 40조 달러, 거의 6경 원에 이르는데,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1년에 600조 원 가까운 이자를 더 내야 하거든요. 이걸 잘못 다루다가는 관세 전쟁으로 뭔가 더 얻어내려다 큰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의 강대강 원칙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 전문가는 투자자들에게 수익률을 지키기 위해 금과 비트코인 투자를 권했습니다. 미국의 재무 상태가 건전한 국가와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야 한다면서, 자산의 10~15%는 금에, 일부는 비트코인에 배분하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존경할 만한 분이지만, 코로나 때도 똑같은 얘기를 하셨어요. 캐시가 트래시가 된다면서 그때도 금을 사라고 하셨는데, 그때 금이 아니라 주식을 사라고 하셨어야 했습니다. 그 때문에 굉장히 힘드셨죠. 이후 미국 부채 위기를 강조하셨는데, 부채 위기를 누구보다 많이 공부한 분이지만 지금 경제 상황에서 부채 위기가 오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물론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상향 돌파하면 충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올라가면 결국 투자와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가 둔화되어 다시 금리가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금과 비트코인을 오랫동안 강조해 오셨지만, 최근에는 그 전망이 주식 흐름과 맞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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