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세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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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박세익 전무는 공포 구간이 매수 기회이며, 낙관이 극에 달하면 매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2027년 출간 예정 책 『적자생존』을 홍보함. [투자 심리와 역발상 원칙] - 시장은 공포일 때 사고 낙관일 때 파는 것이 원칙이며, 부정적 댓글이 쏟아질 때가 패닉 바잉 구간이라고 설명함. -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고, 낙관 속에서 죽는다는 격언을 인용함. - 과거 2007~2008년 코스피 극단적 비관론(500 전망)이 바닥 부근에서 등장했다고 회고함. [과거 사례와 금리 인식] - 2022년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이 기존 30년 패턴과 달라 폴볼커 시절(80년대 초) 자료를 공부해 대응 방향을 수정했다고 밝힘. - 코로나, 트럼프 관세 등 이벤트 약세장에서도 사지 못한 경험을 들어 과거 두려웠던 시점을 기록해 두라고 권함. [시장 전망] - 금리는 하락했으나 중동 사태와 유가 상승으로 주가 반등이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함. - 신용잔고가 연중 최저치에 근접하고 외국인 순매도 강도가 줄었으며, 2차전지·반도체·소부장·로봇 업종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봄. - 대형주 랠리 이후 중소형 성장주 순환이 올 연말~내년에 나타날 것으로 보고 중소형 비중을 소폭 확대 중이라고 밝힘. - 가치주 펀드는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률 회복이 예상된다고 언급함. - 코스피는 내년 상반기까지 900 정도 회복을 예상함(해당 발언은 인용 형식으로 제시됨). [출연자 및 홍보] - 저자 박세익 전무는 방송·강의 자료를 직접 작성하며 '적자생존'의 의미를 환경 변화에 피팅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뜻으로 설명함. - 책 『적자생존 2027』 출간을 알리며 예약 판매 안내를 함. [리스크 및 조건] - 중동 사태, 이스라엘 총선 등 지정학 변수로 유가가 오르면 반등이 늦어질 수 있음. -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물이 단기 부담 요인으로 언급됨. - 바닥 시점은 정확히 맞추기 어렵다고 스스로 인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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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얘기를 하면서 결국 그 친구도 "그냥 내 돈, 그 회사 돈으로 나 혼자 하는 게 낫겠다" 하면서 자문사를 닫아 버렸어요. 그러긴 했는데, 그 후배가 했던 얘기가 있어요. "형, 그렇게 나가서 얘기하다가 틀리면 어떡하려고?" 저희 이승준 대표랑도 되게 친하거든요. "세익이 형 저렇게 나가서 얘기하다가 틀리면 어떡하려고." 이게 4, 5년 전에 했던 얘기예요.
오늘 아침 모닝 브리핑에서도 얘기했지만, 김연아 선수가 넘어지는 걸 두려워해서 연습을 안 하고 실전에 나갔다가 "올림픽에서 내가 넘어지면…" 하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요.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데 내가 넘어지면…. 모든 스포츠가 다 똑같은 거 아닙니까? 넘어지지 않고, 실점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은 없어요. 여러 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결국 "저 사람은 왜 성공했을까?" 하면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또 일어나서 도전했기 때문이에요. 그러다 성공하면 성공한 사람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거죠.
그리고 한 번 성공했다고 해서 그게 최종적으로 성공한 것도 아니잖아요. 저희 회사도 2017년 정동부 장관상을 받았고, 코로나 때도, 작년 6월까지도 최소 두 번은 우승을 했어요. 작년 6월까지는 압도적으로 1등을 하다가, 하반기에 반도체를 좀 늦게 쫓아가면서 시장 대비 언더퍼폼을 했고, 그게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속으로 생각하죠. 최근에 퀀트적으로 보면 추석 지나면 금리가 꺾이면서 다시 반등하겠지. 그러면서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말씀드리고, 저희가 어떤 식으로 운용하는지도 가감 없이 다 말씀드립니다. 최종적으로는 많은 분들이 개인적으로 주식을 하실 때, 제가 회사 위클리 브리핑이나 방송에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 계좌의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돼서 운용하시는 데 도움이 되면 보실 거고요.
"아, 저 사람 진짜 맨날 틀려. 도움 하나도 안 돼" 하는 분도 있겠죠.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3, 4년, 5년 지나면 아예 사라진 사람도 많습니다. 안 좋게 사라진 사람도 많고요. 모든 시장을 다 맞출 수는 없어요. 그런데 매번 틀리고 "저 사람 얘기 들으면 안 돼" 하면, 그런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퇴출이 되죠. 저도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으면 물러나야 합니다. 시장이 폭락하든 어떤 상황이든, 시장은 서서히 사람들을 떠나보내요. 맛없는 식당이 계속 잘 되겠습니까? 시장은 그렇게 냉정하게 판단합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많은 분들이 "박세익은 항상 3개월 빠른 것 같아"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후배들한테도 피드백을 받았죠. "세익이 형이 얘기하면 3개월 뒤에 하면 된다. 파는 것도 3개월 뒤에, 사는 것도 3개월 뒤에." 나름대로 제가 하는 얘기를 보고 알아서 튜닝해서 이용하시는 거죠. 이용할 만하니까 계속 들으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틀리는 걸 두려워하고 틀렸을 때 비난받는 걸 두려워했다면 이 일을 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실제로 비난을 받습니다. 속상하죠. 그래서 요즘은 댓글을 구분해서 정리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비난 쪽 댓글은 제가 아예 읽어 보지 않아요. 멘탈이 흔들릴까 봐요. 대신 질문이나 사연은 체크하고 있습니다. 어제 그제도 고객분들한테 문자가 많이 왔어요. 월러 법률 회견하고, 찰리 멍거 기사, 어머니가 보내 주신 기사처럼 "주식 시장은 매일 찾아오는 조울증 환자 같다"는 말이 있었죠. 정확한 얘기예요.
밸류에이션으로는 사고파는 타이밍이 잘 안 잡히지만, 대중의 심리로 보면 사고파는 기준이 명확합니다. 공포일 때 사고, 낙관일 때 팔거나 줄여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을 때 오히려 비난 댓글이 달리면, 그때가 팔아야 할 때예요. 비관론자의 얘기나 보수적인 얘기가 외면당할 때, 그때가 항상 팔아야 할 시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댓글이나 고객 문자가 한쪽으로 쏠릴 때, 심리적으로 패닉 바잉을 해야 하는 구간인지 가늠할 수 있어요. 그걸 박 앤 헌팅이라고도 하죠.
왜 박 앤 세일이 오냐면, 무섭고 두렵고 비관적이라서 바겐 세일이 오는 거예요. 그때는 항상 샀거든요. 용기를 내서 사는 거고, 그게 수십 년 반복됩니다. 주식 시장은 평균적으로 연 10% 정도 올라가요. 우리나라 시장도 평균 10%씩 올라가는데, 한동안 못 오르는 시장이었어요. 5년 동안 왔다 갔다만 하면서 비관적이었을 때 그 5년 치 15% 상승이면 사실상 두 배가 되는 거죠. 72의 법칙으로 보면, 연평균 7.2%만 나도 10년이면 두 배가 되고, 연평균 10%면 7년이면 두 배가 돼요. 거의 7년 동안 못 올라갔으니까, 작년과 올해 한 방에 만회를 해 버리는 거죠.
찰리 멍거도 늘 말씀하셨죠.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 중 하나는 결국 인내하는 거라고요. 시간이 결국 해결해 줍니다. 조울증 환자라는 표현처럼 매일 주식 시장이 왔다 갔다 하는데, 대중의 심리는 여기에 쉽게 휘둘려요. 주식으로 돈을 못 버는 90%의 사람들은 투자가 아니라 어설픈 트레이딩을 하러 시장에 들어온 분들이에요. 그러다 보니 바보 같은 매매를 하게 되죠. 두려울 때 팔고, 굉장히 낙관적일 때 사게 됩니다.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탄생해서 회의 속에서 자라고, 낙관 속에서 성숙하며, 행복 속에서 죽는다고 하죠. 비관적이고 회의적일 때 주식을 사야 하고, 시장 분위기와 주변이 모두 낙관적일 때는 팔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들 수익률 자랑을 하면서 행복해할 때 팔아야 돼요. 이 원칙만 지키면 되는데, 댓글이나 주변 반응이 지금 시장이 행복 속에 있는지, 비관 속에 있는지, 낙관인지, 회의인지 알려 주는 역할을 해요. 그걸 기준으로 훈련이 돼 있으면 그 구간에서 분할로 사고, 또 비관이 더 비관적으로 가면서 더 빠질 수도 있지만, 저는 바닥을 정확히 맞추지는 못해도 평균보다 비관적일 때 샀다면 10% 이상은 수익이 나겠구나 생각하죠.
반대로 9,000 갔을 때처럼 다들 너무 낙관적일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2021년 초가 그랬고, 2023년 2차전지도 너무 낙관적이었죠. 모두 행복했어요. 그런데 항상 꼭지에는 오만하고 교만한 사람들이 탄생해요. 자기가 얘기하는 섹터나 주식에 대해 교만에 가까운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나타납니다. 바닥에서는 반대로 극단적인 비관론자가 나와요. 2008년도가 그랬습니다. 2007년 2,080 같던 코스피가 펀드 열풍 때 "펀드만 가입하면 무조건 돈 번다"는 식의 비이성적 낙관론이 난무했죠. 그러다 2007년 10월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시장이 한번 크게 출렁였어요. 그런데도 "중국이 있으니까 앞으로 중국 시대"라며 무시했습니다. 큰 지진이 나기 전 여진이 먼저 왔는데도 무시했던 거죠.
그러고 나서 2008년 10월,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수가 892까지 떨어집니다. 그 892에서 사람들이 주식을 팔았던 이유는, "500 간다"는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에요. 그 500 간다는 사람이 아주 자신 있게 얘기했어요. 그렇게 극단적으로 비관적인 얘기를 하고, 아주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한테 자꾸 묻게 됩니다. 언론도 인터뷰를 하고요. 폭락장을 설명할 때 자신 있게 설명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람들이 주목하죠.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500 간다"고 하고, 신중한 분들조차 "700까지는 빠질 것 같다"고 하거든요. 그런 예측은 잘 안 맞습니다. 그런 얘기에 두려워하고, 저한테도 "500 간다는데요?" 하고 많이들 물어보세요. 그래서 바닥에서는 항상 극단적인 비관론자가 탄생합니다.
제 얘기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사람이나 장면이 있을 거예요. 제가 이렇게 길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런 비관적이고 비난하고 부정적인 얘기 자체가 시장을 판단하고 투자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웬만하면 그런 댓글은 손대지 말고 그대로 두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왜 여기는 전부 찬사의 글만 있어?"라는 얘기도 있었잖아요. 그런 댓글 자체가 지금 시장 모드가 낙관인지, 행복 속에 있는지, 아니면 비관 영역인지 알려 주는 신호예요. 거기에 맞춰 자산 배분을 해야 하는데, 정확하게는 거꾸로 해야 합니다. 좋은 경험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언제 좋아지냐고 물으시는데, 지난 30년간 이런 장이 없었던 적이 없어요. 아주 많았습니다. 지금의 조정은 과거 2008년, 9·11, 코로나 등과 비교하면 사실 그렇게 특별하지 않아요. 2022년에도 연준이 금리를 25bp씩 올렸을 때는 오히려 시장이 괜찮을 거라고 봤어요. 그런데 갑자기 50bp, 그다음 75bp가 나왔죠.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악화된 액션이 나왔을 때 시장이 무너졌습니다. 그때 마음이 정말 안 좋았어요. 30년 동안 25bp씩 금리를 올리고 내릴 때의 시장 패턴과 완전히 달라졌거든요. 그래서 빨리 수정해야 했습니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던 때가 언제인지 찾아보니 폴 볼커 시절이었어요. 그래서 폴 볼커 시대를 공부했습니다. 시장은 최근 30년과 달리 물가를 잡겠다고 했던 80년대 초를 떠올려야 하겠다, 그 상황과 비교하면서 대응해야겠다고 판단을 빨리 수정했죠. 30년 동안 이런 장이 있었고, 이보다 훨씬 심한 장도 많았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번 달 말쯤 책이 나온다고 말씀드렸죠. 뒤에 빨간색 책이 보이시죠? 맞습니다. 『적자생존』이에요. 투자에서는 기록하는 자가 결국 살아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든요. 제가 예전 코로나 때 급등했을 때 이렇게 말했어요. "다음에 코로나 같은 상황이 오면, 나는 그때 꼭 주식을 사야지" 하는데, 막상 그런 상황이 연출돼도 못 사실 거라고요. 왜 그런 상황인지, 베어마켓의 어떤 형태인지 충분히 공부하고, 그걸 적어서 메모해 두지 않으면 다음에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심리적으로 흔들리면서 액션을 못 합니다. 그래서 내가 정말 두려웠을 때가 언제였는지 기록해 두셔야 돼요.
2022년 10월에도 똑같은 얘기를 했어요. 불과 2년 전 코로나 같은 상황이 오면 무조건 사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지수가 3,300 같던 지수가 2,200이 됐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급격히 올리면서 만들어 준 이벤트 드리븐 베어마켓이에요. 공격적인 긴축으로 만든 이벤트의 약세장이나, 코로나로 만든 이벤트의 약세장이나 똑같아요. 주인공 악역만 다를 뿐이죠. 그런데 그때도 못 사고, 트럼프 폭탄 관세 때도 못 사요. 그러니 내가 적어 봐야 합니다. 책을 쓴다면 『머니 트렌드 2027』처럼 내년 시장이 어떨지 전망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가장 중요한 건 투자를 할 때 제대로 적어 보는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신다고 해서, 조 부장과 같이 "적자생존"이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적자생존"의 원어는 "survival of the fittest"입니다. 여기서 fittest는 "fit(적응하다)"에서 왔죠.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동물만이 살아남았다는 뜻이고,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계속 변화에 맞춰 피팅하는 자가 가장 잘 적응해서 살아남는 거죠. 주식 투자도 똑같다고 봅니다. 시장의 변화에 계속 내 포트폴리오를 피팅하는 거예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요. 그런데 시장은 쉽지 않습니다. 변동성을 주면서 "이제 간다" 싶어서 공격 쪽으로 피팅했더니 또 확 빠지고, "아니 공격 대형 아니었어? 수비해야 되나?" 하게 되죠. 그래서 변동성을 공부하고, 언제 올라가고 언제 내려갈지 전략을 짜서 해보는 겁니다.
이번에 예상대로 금리는 떨어졌는데, 중동 사태와 이스라엘 총선 등을 앞두고 유가가 쭉 올라가면서 주가가 못 올라갔잖아요. 그럼 또 비난도 있지만, 과정 과정에서 "금리는 역시 떨어졌구나. 그런데 유가가 올라서 일시적으로 주가가 못 올라갔고, 신용 잔고가 아직 많아서 신용이 털리고 있구나" 하고 계속 피팅하고 튜닝하는 거죠. "이번에는 반등이 좀 늦게 오네. 그런데 신용으로 털린 종목은 빠르게 회복하더라" 하면서 시장에 대한 뷰나 전략을 튜닝하고 피팅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야 해요. 방송 강의를 많이 나가다 보니, 아까 그 후배가 "형이 방송이나 강의를 많이 하면 밑에 직원들 죽어나겠다"고 했어요. 제가 그랬죠. "아니야, 그 자료 만드는 것도 내가 직접 공부해서 해야지. 남이 해준 공부를 갖고 어떻게 나가서 말을 하나." 그랬더니 깜짝 놀라더라고요.
강의 자료를 만드는 것도 결국 적는 거예요. 수많은 강의 자료와 월간 전망 자료, 정말 하기 싫어요. 그런데 억지로, 강제로 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습니다. 적어서 살아남은 사람이기 때문에 "적자생존"이라는 책을 이번에 출간하게 됐어요. 다음 주쯤이면 예약 판매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적자생존 2027』이에요.
시나리오 분석이라는 게, 여러 상황을 다 분석해 놔야 합니다. 낙관적 시나리오, 비관적 시나리오 모두요. 한국은행도 여러 상황을 고려하죠. 그런데 보통 투자자들은 낙관적일 때는 낙관적인 것만 보고, 비관적일 때는 비관적인 것만 보게 돼요. 그러니 이건 월스트리트의 시나리오를 얘기한 거라고 감안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가치주 펀드 수익률이 너무 안 좋았어요. 작년에 75%를 기록했다는 주요 기준 대비 30%밖에 안 났다는 얘기가 많이 회자됐죠. 올해 들어서는 그 정도로 설명이 안 되긴 합니다. 보통 대형주 랠리가 있고 나면, 2009~2011년 차화정 장세가 있었죠. 그 후 2012~2015년 처음 2년 동안은 가치주가 올랐고, 나머지 2014~2015년에는 성장 스토리주가 올랐어요. 그래서 올해부터 내년에는 가치주 펀드 수익률이 회복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희도 최근 중소형주 비중을 조금씩 늘리고 있어요. 중소형이 후반으로 갈수록, 올 연말에서 내년에는 중소형 성장주가 랠리를 할 것으로 봅니다. 물론 가치주와 성장주 중 뭐가 먼저 오든 상관없이, 중소형주에 랠리가 있을 거라 보는 거죠. 그동안 대형주 중심으로 장이 오르다 보니 가치주 펀드는 중소형 가치주를 많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수익률이 조금 더 개선되는 모습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닥을 다지는 중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현재 신용 잔고가 연중 최저치와 차이가 크지 않고, 외국인 순매도 강도도 줄었어요.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 로봇 등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의 움직임도 긍정적입니다.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물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분명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 매력도는 더 높다고 판단합니다. 2025년 7월 즈음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900 정도는 회복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 워매신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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