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범선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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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호재에도 -5.7% 하락한 원인을 기관 순매도(약 7.9만주)로 설명하고, 10월 초 기관·외국인 매수 흐름과 반도체 대전·세미콘 웨스트 등 이벤트를 근거로 단기 변동성을 강조. 이후 유료 문자 상담·비공개 종목 추천으로 유도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며, 방향성 예측은 '눌림 중 수급 전환 여부 확인'에 머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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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한미반도체 주주 여러분, 범선생입니다. 밤늦은 시간에 카메라를 켰습니다. 오늘 월요일 한미반도체가 종가 24만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전일 대비 -5.7%입니다. 그런데 오늘 낮에 반도체 쪽에서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반도체 대전이 이번 주 수요일부터 열린다는 소식, 한미반도체가 거기에 참가한다는 소식, 심지어 증권가에서 한미반도체를 이익 증가 속도가 빠른 종목으로 꼽았다는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호재가 줄줄이 나오는데 주가는 왜 5% 넘게 빠졌을까요? 이 질문 하나를 붙잡고 오늘 영상을 끝까지 가겠습니다. 답은 뒤에서 수급 숫자로 정확하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걸 모르고 다음 거래일인 내일 화요일 장을 맞이하시면 솔직히 위험합니다. 답에 앞서 오늘 아침 이야기부터 짧게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카톡으로 보내 드린 종목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과는 같은 날 목표가에 도달했습니다. 수익률은 17.8%였습니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기록으로 남기는 겁니다. 물론 이런 게 매번 되는 건 아니고, 준비한 자리에서 신호가 맞아떨어질 때 나오는 결과입니다. 근거는 주말 동안 나온 최태원 회장 발언이었고, 장 시작 후 갭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봤던 겁니다. 매수하신 분들은 목표가에 매도 지정가를 걸어 두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자, 그럼 이 방식 그대로 오늘 한미반도체를 뜯어 보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눌러 주시고, 댓글로 한미반도체 흔들리지 말자는 의미로 '버틴다'를 남겨 주세요. 기사를 보면 요즘 시장 분위기가 이렇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입니다. 거기에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 즉 ETF 23조 원이 이번 달에 정기 리밸런싱을 합니다. 삼성전자 비중이 한 돌을 넘어서 약 2,000억 원 어치를 팔고, 대신 한미반도체를 포함한 소재·부품·장비 쪽에 200억 원 안팎의 추가 매수 수요가 생길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반도체 안에서 돈이 이동하고 있다는 겁니다. 모든 배가 같이 뜨는 만조가 아니라, 어느 배가 뜨는지 골라서 뜨는 장이라는 거죠.
수익률 상위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비슷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사긴 했지만 매수 강도는 줄이고, 장비주와 부품주, 배터리주로 사는 범위를 넓혔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한 바구니에 담던 계란을 여러 바구니로 나누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내년에는 규모보다 이익이 늘어나는 속도가 빠른 종목이 주가를 이긴다고 봤고, 그 후보에 한미반도체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그럼 이 흐름 속에서 한미반도체 차트부터 보겠습니다. 이 종목은 올해 흐름이 꽤 극적입니다. 6월 12일에 고가 37만2,500원까지 갔고, 그날 거래량이 평소의 여섯 배 넘게 터졌습니다. 그런데 7월 29일에 저가 14만8,9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고점에서 거의 60%가 빠진 겁니다. 7월 말의 그 흔들림, 그 바닥이 14만8,000원대였습니다. 그 뒤로 8월 7일 저가 18만9,300원에서 반등을 시작했고, 9월 2일 저가 20만5,000원을 찍은 다음 9월 10일에 고가 26만6,0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10월 6일에는 고가 28만1,500원을 기록했습니다. 저점 이후 가장 높은 자리입니다. 14만8,000원대 저점에서 보면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라온 거죠. 그런데 오늘 종가는 24만8,000원, 10월 중 저가는 24만6,500원입니다. 오늘 고가 26만2,000원에서 장중에 확 밀려서 저가권에 가깝게 마감했습니다. 이건 저점 이후 직전 고점인 28만1,500원 문턱 앞에서 한 번 눌렸다는 뜻입니다. 하나 더 짚겠습니다. 7월 15일에는 거래량이 평소의 두 배 반 넘게 터졌는데, 그날 저가는 22만4,000원, 고가는 26만9,500원이었습니다. 지금 가격대는 그때 거래가 크게 몰렸던 매물대 안쪽입니다. 여기서 받쳐 주느냐, 아니면 아래 20만 원 초반까지 열어 두고 봐야 하느냐, 이게 지금의 분기점입니다. 오늘 캔들은 위쪽을 떼 버리고 아래로 눌려 마감한 모양입니다. 세력이 방향을 정한 게 아니라 아직 테스트 중이라는 얘기입니다.
자, 그럼 아까 던진 질문에 답하겠습니다. 호재는 쏟아지는데 왜 5% 넘게 빠졌을까요? 수급 숫자 그대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오늘 기관이 7만8,700주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2만2,000주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은 5만7,000주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거래량은 59만 주입니다. 오늘 하락의 주범은 기관 매도입니다. 외국인은 오히려 샀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늘만 그런 게 아닙니다. 10월 7일을 보십시오. 기관이 8만2,000주 넘게 던졌고, 그날 주가가 1만4,000원 빠졌습니다. 이틀 모두 기관이 던질 때 개인이 받아 줬습니다. 반대로 10월 초를 보면, 10월 1일에는 기관이 9만3,000주 넘게 샀고 개인은 13만 주 넘게 팔았습니다. 9월 29일은 더 극적입니다. 외국인이 19만6,000주 넘게 담고 기관이 13만8,000주 넘게 담았는데, 개인이 33만 주 넘게 던졌습니다. 그날 주가는 1만7,500원 올랐습니다.
최근 10거래일 합계를 보면, 기관 29만 주 순매수, 외국인 29만 주 순매수, 개인 57만 주 순매도입니다. 큰 흐름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담고 개인이 던진 구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틀 사이에 그림이 바뀌었습니다. 기관이 오히려 던지고 개인이 받아내는 형태로 바뀐 겁니다. 이게 일시적인 눌림인지 방향 전환인지가 핵심입니다.
외국인 보유율도 보십시오. 10월 6일 7.78%였다가 7일에 7.92%까지 올라왔고, 지금은 7.81%입니다. 크게 빠지지 않고 7%대 후반을 지키고 있습니다. 세력의 의도를 읽자면 이렇습니다. 오늘 하락이 기관의 차익 실현이나 비중 조정이라면, 외국인은 아직 놓지 않은 겁니다. 그리고 개인은 떨어질 때 받고 오를 때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9월 29일 주가가 오르니까 33만 주를 던졌고, 오늘 떨어지니까 5만7,000주를 받았습니다. 세력은 정확히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던질 자리인가? 외국인 보유율이 무너지지 않고 있는데, 공포에 던질 이유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들고만 있어도 되느냐? 기관이 이틀 연속 던졌고 직전 고점이 위에서 누르고 있습니다. 이건 혼자 감으로 판단할 구간이 아니라는 겁니다. 내일 화요일 시초가에서 기관이 또 던지는지, 방향을 돌리는지 실시간으로 봐야 하는데, 영상 하나로는 그게 안 됩니다.
지난 영상에서 한미반도체를 남겨 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말씀드렸듯이, 이 구간은 세력들이 물량을 옮기는 구간이니 눌림에 흔들리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9월 말에 기관과 외국인이 같이 담으면서 10월 초에 28만 원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제 방송을 보신 분들은 눌림에서 비중을 조절하셨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28만 원 근처에서 추격하셨다가 오늘 이렇게 맞으신 거죠. 눌림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세 가지입니다. 지지 이탈 여부, 재진입 포인트, 현금 비중입니다. 이 세 가지를 제가 내일 화요일 장 열리기 전까지 신호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문자로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따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다만 특정 번호로 문자를 보내 달라는 안내는 방송 내용과 무관하니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럼 수급이 왜 움직이는지, 재료를 봐야 합니다. 뉴스가 왜 하필 지금 나왔을까요? 우연이 아닙니다. 첫째, 반도체 대전이 이번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역대 최대 규모이고, 300개 기업이 888개 부스로 참가하는데, 후공정 검사 분야에서 한미반도체 이름이 직접 올라가 있습니다. 둘째, 같은 시기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세미콘 웨스트가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첨단 패키징입니다. 한국 기업 중 한미반도체가 개별 부스를 마련했다고 나왔습니다. 셋째, 이번 달 초에는 한미반도체 3분기 영업이익이 1,3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사가 나왔고, 키시 본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날짜를 다시 보십시오. 이번 주 수요일이 반도체 대전 개막입니다. 오늘 기관이 팔았는데, 이 행사를 세력이 몰랐을까요? 당연히 알고 있었겠죠. 다만 여기서 찬물을 한 번 끼얹겠습니다. 호재가 확정되기 전에 주가가 이미 올라 있으면, 그건 선반영입니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지금 한미반도체는 저점 대비 거의 두 배입니다. 행사 기대감이 이미 어느 정도 들어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행사 당일이나 직후에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오늘 기관 매도가 그 신호일 가능성도 열어 둬야 합니다. 반대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직전 고점 28만1,500원을 아직 뚫지 못했다는 건 완전히 선반영된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판단 기준은 하나입니다. 행사 기간 중에 기관 매도가 멈추고, 외국인 보유율이 유지되느냐입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이번 달 ETF 리밸런싱입니다. 삼성전자에서 빠지는 돈이 소재·부품·장비 쪽으로 200억 원 안팎씩 들어온다고 했습니다. 이건 기계적인 패시브 수급이라 시점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시점 전에 수급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여러분과 약속 하나만 하고 싶습니다. 딱 3개월입니다. 저와 함께 차근차근 공부해 보자는 겁니다. 남이 주는 종목을 받아먹는 게 아니라, 스스로 수급을 읽고 종목을 고르는 눈을 만드는 데 3개월이면 충분합니다. 제 말 한마디로 당장 부자가 된다고 하면 그건 사기꾼입니다. 저는 그런 말 안 합니다. 제가 시장에서 살아남은 건 시장 지수와 개별 종목을 나란히 비교하면서, 지수보다 강한 종목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지수보다 강한 종목이란 시장이 빠질 때 덜 빠지고 시장이 오를 때 더 오르는 종목입니다. 세력이 아직 물량을 다 넣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는 것보다 파는 게 더 어렵습니다. 진짜 승부는 팔 때 갈립니다. 고점에서 세력이 물량을 쏟아낼 때 정확하게 빠져나올 수 있으십니까? 솔직히 어렵습니다. 한 번 못 팔면 길게는 2년을 물립니다. 제가 한때 빚이 3억이었다는 것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경험이 있어서 이런 말을 드리는 겁니다.
질문의 결론으로 한 걸음 더 가 보겠습니다. 요즘 장 흐름을 보면 뭐가 보이십니까? 반도체 안에서도 장비, 부품, 패키징 쪽으로 돈이 옮겨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올라 버린 종목을 지금 쫓아가시면 어떻게 될까요? 위에서 물리게 됩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것처럼, 이런 종목을 어떻게 찾느냐가 어렵습니다. 내일 장 시초가에 기관이 또 던지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지금까지 범선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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