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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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증시는 지수보다 종목장으로 보며, 트럼프 2기 관세 등 무역 압박으로 한국 기업 이익 추정치가 하향될 수 있다고 봄. 추세주(방산·조선·전력기기)와 턴어라운드주(반도체·엔터)는 모두 담되 급락 시 좋은 가격에 분할 매수 권고. 지수는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나 추세 상승은 어렵다고 보고, 현금 비중 6대4 제안. 조선주는 HD현대중공업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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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의사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네, 의사님. 오늘 시청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건 단순히 오늘 하루 어떤 종목을 사느냐가 아니라, 지금 보고 있는 이 섹터와 업종이 2025년에도 모멘텀이 이어질지 아닐지일 겁니다. 그래서 오늘 주제는 이것입니다. 지금도 증권사에서는 2025년 증시 전망과 함께 업종별, 섹터별 전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저희 원포인트 레슨에서 2025년 전망을 함께 세워 보고 싶습니다. 2025년에는 추세주를 따라가야 할까요, 턴어라운드를 담아야 할까요. 이사님, 2025년 증시 전망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네,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전망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첫째 전체적으로 지수에 큰 재미는 없을 겁니다. 둘째, 종목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감익은 거의 확실합니다. 그래서 2025년에 우리가 짚어볼 것은 왜 감익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감익이라는 말은 올해 대비 이익이 떨어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미 잡아놓은 실적 목표치를 생각보다 많이 낮춰야 한다는 얘기니까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허무한 결론이지만, 추세주와 턴어라운드 중에 뭘 고를까 하면 다 사야 합니다. 하지만 핵심은 둘 중 무엇을 고르느냐가 아니라 다른 데 있다는 걸 오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구간에서 이런 전망을 얼마나 신뢰하고, 주식을 얼마나 담는 게 좋을지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첫 번째 의문점입니다. 전일 자동차 기업 이야기를 할 때도 2025년 이익 추정치를 언급하셨는데, 전반적으로 2025년 우리나라 시장 이익이 감익이 핵심이라는 말씀을 계속 하고 계십니다. 왜 그런지, 저희가 이 흐름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 함께 알아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트럼프 당선인의 특성상 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미 감익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올해 이익이 감액된다는 게 아니라, 2025년 전망치가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더 중요한 건 하반기에 더 줄어들 수도 있다는 부분입니다. 이익 추정치의 변동성이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대표적인 그림 하나를 보겠습니다. 오늘 유명관 연구원 자료에서 제 눈에 가장 띈 그림입니다.
미국을 대상으로 지역별 무역수지, 즉 미국 입장에서 무역 적자가 얼마나 발생하고 있는지를 정리해 봤더니 아주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두 군데서 크게 늘었습니다. 중국은 별로 늘지 않았어요. 적자 제품을 많이 수출했다는 얘기고, 상대적으로 물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일본이나 중국은 변화가 없고, 유럽연합은 늘었지만 크게 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드라마틱하게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 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특성상, 누군가 미국의 이익을 가져가고 있다는 걸 눈 뜨고 바라볼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관세를 10%로 할지, 품목별로 쪼갤지, 기업마다 다를지는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미국의 이익을 가져가는 나라에 대해서는 여러 형태의 압박이 나타날 가능성이 꽤 높다는 겁니다. 그래서 종목을 고를 때 핵심 포인트 중 하나가 미국에서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흑자, 미국 입장에서는 적자가 발생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여러 압박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세나 정책 같은 것들 때문에 원래 잡았던 예상보다 꽤 내려야 할 것 같고, 하반기에는 정책 방향에 따라 추가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봐야 합니다. 결국 트럼프 2.0 행정부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우리가 무역흑자를 이어가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지금 예측되는 추정치를 낮춰 잡아야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 의문점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런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종목도 있을 것 같고, 계속 우려를 가져갈 섹터도 있을 것 같은데, 추세주와 턴어라운드 관련주에서는 어떤 전략을 세우는 게 유리할까요?
둘 다 담아야 한다는 답은 이미 드렸습니다. 중요한 건 좋은 가격에 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추세주의 경우, 시장 대비 밀리지 않고 잘 올라가고 있는 전력기기가 있습니다. 물론 종목마다 밀린 곳도 있지만 큰 추세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여전히 신고가 영역에 있는 방산, 조선 같은 종목들이 있습니다. 전체 흐름으로 보면 이걸 담아야 하는데, 그냥 올라갈 때 아무 때나 담으면 되느냐? 최근 상황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변동성이 계속 커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급락하는 날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는 것이 핵심입니다. 추세주라고 해서 매일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쉽게 부러지는 종목이 있고, 쉽게 부러지지 않는 종목이 있습니다. 쉽게 부러지지 않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비교적 조정이 크게 나왔을 때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턴어라운드 업종도 10월부터 말씀드렸는데, 일부 종목군이 꽤 올랐습니다. 대표적으로 JP 등을 포함한 종목군이 10월부터 계속 강세였고, 지금은 저점 대비 꽤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면 지금도 담아야 하느냐? 담아야 합니다. 다만 계속 올라가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제로 나눠서 담아야 합니다.
여러 증권사가 산업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림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가로축은 매출액 증가, 세로축은 이익 증가율입니다. 매출도 늘고 이익도 늘면 가장 좋겠죠. 그쪽에 있는 게 제일 좋습니다. 반도체, 조선 같은 업종이 그렇습니다. 물론 2025년에 그렇다는 얘기이고, 지금 당장 그렇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림을 보면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파란색 동그라미는 대체재와 K섹터인 방산, 조선 같은 업종이고, 빨간색은 경기도 턴, 실적도 턴하는 턴어라운드 업종, 녹색은 주도하는 업종입니다. 이 중 우상향 쪽에 붙어 있는 업종을 고르자는 얘기가 되겠죠. 미래에셋증권은 이런 업종들이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거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증권사 자료도 볼까요. 대신증권의 2025년 산업 전망에서 전체 경기 흐름을 보면, 업황이 떨어지고 있는 업종에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위쪽에서 돌고 올라가는 업종을 보시면 엔터, 유틸리티, 반도체, 항공 같은 업종들이 끼어 있습니다. 아래쪽의 침체기에 놓인 업종은 지금 당장 관심을 가질 필요가 별로 없지만, 적어도 회복기와 확장기 쪽으로 가는 업종은 여전히 관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양쪽 그림에서 겹치는 업종에 대해서는 여전히 좋은 가격에 매수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추세주와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은 여전히 매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매수는 하되, 저렴한 가격에 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두 그림을 겹쳐 보면 엔터, 반도체, 조선 섹터의 특징이 눈에 띕니다. 시청자분들도 이 세 섹터를 계속 담아가는 게 유리할까요?
이런 섹터를 담아가는 게 유리한 건 맞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 서두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내년 이익 전망도 하향되고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올라가는 구간이라 지수 구간에서는 크게 메리트가 없습니다. 지난주 이 시간에도 말씀드렸듯이 지수가 의미 있게 한 번 저점을 찍었습니다. 저는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보지만, 지금 추세 상승은 쉽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정을 받을 때 사는 것이 좋겠다는 관점입니다. 반도체에 대해서는 여러 논란이 있을 텐데, 꼭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아니더라도 반도체 소부장 쪽에서 얼마나 많이 빠졌습니까. 그냥 빠진 게 아니라 실적이 나빠서 빠진 겁니다. 실적이 비교적 견조했던 주성엔지니어링 같은 경우에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실적이 크게 나쁘지 않았던 유진테크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회복도 됐습니다. 업종별 차이가 있으니 종목별 차이는 존재하지만, 큰 그림에서 보면 두 그림에서 겹치는 것 외에 다른 증권사들의 전망도 대동소이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반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모두 똑같이 보는 건 큰 의미가 없지 않느냐, 답이 이미 다 나와 있으니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반문입니다. 하지만 그게 대세 업종이라면 그렇지 않다는 얘기가 됩니다. 저는 2025년에도 지금 말씀드린 소위 턴어라운드와 추세주가 여전히 대세 업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수장이 아니라 종목장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보면 선택해야 할 업종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이런 섹터를 담아갈 때 전혀 급할 필요도, 서두를 필요도 없다는 말씀에 포인트를 맞춰 보고 싶습니다.
세 번째 의문점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025년을 대응하는 데 포트 비중은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실까요?
주식과 현금 정도로 단순하게 나눠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보통 강세장이라고 하면 8대 2, 혹은 그 이상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까지는 6대 4 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지수 기준으로 크게 서두를 때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년에는 정책 흐름이 생각보다 많이 바뀔 것들이 많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정부가 출범했을 때 어느 정도 흐름으로 갈지, 그리고 연초에 나타날 전쟁의 마무리 여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러우 전쟁이나 이스라엘-하마스를 둘러싼 중동 분쟁이 트럼프 당선인의 공언처럼 정부 출범 후 빠르게 마무리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현금이 필요하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현금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럼 오늘의 결론을 함께 도출해 보겠습니다. 2025년 저희는 어떤 섹터를 담아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일단 전망은 계속 수정될 겁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수정될 거라고 봅니다. 예상보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세지 않으면 다시 올려야 할 수도 있으니, 올리고 내리는 변동성이 굉장히 커질 수 있다는 게 핵심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추세주와 턴어라운드 정도가 변수가 가장 적을 것으로 보고, 이런 업종들을 둘 다 담아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담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좋은 가격에 사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좋은 가격은 추세의 하단으로 떨어졌을 때, 혹은 단기 조정폭이 나왔을 때 사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턴어라운드 쪽에서는 반도체, 엔터가 해당할 것이고, 추세주 쪽은 방산, 전력기기, 조선이 큰 틀에서 여기에 포함되겠죠. 이런 업종의 대표 종목을 고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조선주는 여러 번 말씀드린 해양을 언급했는데, 모멘텀으로 다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종목 선택은 이익이 나고 있는 HD현대중공업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말씀도 여러 번 강조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원포인트 레슨에서 2025년 어떤 섹터에 집중해야 큰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전망해 봤습니다. 반도체부터 엔터, 방산, 전력기기까지 함께 살펴봤습니다. 꼭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김정수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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