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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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연설 후 서방 책임론과 세계질서 재편 전망을 언급하고, 유가 급락을 경기침체 전망 탓으로 본다. S&P500이 주봉 200주 이평선과 주봉 아래 싸이 30 부근에 닿아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차트 해석을 제시한다. 다만 대폭락으로 이어지면 반등이 없었던 닷컴버블·리먼 사례를 예외로 언급한다. 2분기 실적 우려와 S&P500 PER 15배(10년 평균 수준)를 들어 장기 적립식 분할매수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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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매매법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영상 시작하기 전에 알려드릴 점이 있는데, 다음 주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 기념일로 휴장이니 참고 바랍니다. 오늘 영상에서 전해드릴 소식은 푸틴의 연설과 현재 경기침체 우려가 굉장히 큰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사실상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라 저 역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점점 높아지는 경기침체 가능성 때문에 유가가 잡힐 수 있다는 내용과, 차트 전문가들에 따르면 S&P500의 현재 위치가 확률적으로 단기 반등이라도 나올 가능성이 높은 위치라고 합니다.
먼저 주봉상 아래 스토캐스틱이 30 부근에 있을 때 나왔던 반등 지점이 있고, 200주 이동평균선이 아니라 이 200주 이동평균선에 주가가 닿으면 약 3번 반등을 주었던 타이밍이라고 합니다.
오늘 먼저 전해드릴 소식은 푸틴의 연설입니다. 중요한 내용만 정리하면, 첫째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 아니라 서방 국가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로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의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미국이 사실상 혼자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국과 러시아가 그 역할을 조금씩 나눠 가지려 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 결국 영토를 빼앗겼다는 뜻입니다. 전쟁이 빨리 끝나는 게 모두에게 좋은 일인데, 생각보다 길어져서 답답할 뿐입니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 남 탓을 하고 있지만, 지금 문제는 인플레이션입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핵심 원인은 유가입니다. 이게 과연 좋은 소식인지는 저도 확신할 수 없지만,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하락한 이유는 공격적인 긴축으로 전 세계 경제가 둔화될 것이고, 결국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경기침체는 내년에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년까지는 마음의 준비를 해두니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해졌습니다.
현재 S&P500은 역대급 하락장에서 만나는 역대급 기회 구간, 즉 200주 이동평균선에 닿았습니다. 과거를 살펴보면 이 자리는 결국 반등을 주었던 자리입니다. 다만 예외가 있습니다. 약 3번의 반등이 아니라 대폭락장으로 연결될 경우에는 여기서 반등을 주지 않았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200주 이동평균선에 닿은 경우가 40년 동안 몇 번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닷컴 버블, 리먼 브라더스 사태, 즉 대폭락장을 제외하면 이 200주 이동평균선에서 반등이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트에는 없지만 이번 주에 드디어 200주 이평선에 닿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금요일은 선물, 개별 주식, 지수 옵션의 만기가 한꺼번에 돌아오는 일명 트리플 위칭데이였습니다. 이것이 끝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라도 반등이 나올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주봉 스토캐스틱이 30 부근에 있을 때, 즉 화면의 파란 원 부분을 보면 200주 이평선에 닿았을 때와 거의 동일한 상황입니다. 주봉 기준으로 스토캐스틱 30 부근에서 분할 매수가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닷컴 버블과 리먼 브라더스 대폭락장에서는 이 강한 반등 구간인 주봉 스토캐스틱 30과 200주 이동평균선 반등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재 주봉 차트를 보면 S&P500은 스토캐스틱 30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과연 곧 바닥에 가까워지는 건지, 아니면 닷컴 버블이나 리먼 브라더스처럼 길고 깊은 웅덩이가 있을지, 지금은 약 3번의 반등으로 끝날지 대폭락장으로 이어질지를 판단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시기인 듯합니다.
현재 다우지수는 12주 동안 무려 11주가 하락한 역대급 하락입니다. 미국 증시 역사에서 이런 상황은 1970년에 딱 한 번 있었는데, 지금이 바로 그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11주 동안 무려 10주가 하락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황소-곰 지수를 살펴보면 0까지 떨어졌습니다. 투자심리가 아예 얼어붙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 수준에서 매수하면 3개월 뒤에 큰 수익률을 거뒀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고만 하면 좋을 듯하고, 지금 상황에서는 낙폭을 좇아 사기보다는 원칙을 가지고 천천히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이유는 시장이 가장 걱정하는 2분기 실적 발표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인건비 상승, 공급망 문제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는데, 2분기가 피크일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기업이 어닝 미스를 내고 가이던스도 좋지 않게 발표되면, 제대로 된 하락을 확인하러 가는 강한 하락이 다시 올 수 있다고 시장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S&P500의 PER은 15배 정도로, 10년 평균치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 투자자에게는 분할 매수 기회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 이익이 줄면 PER이 15배가 아니라 예를 들어 17배가 됩니다. 주가는 그대로인데 이익이 줄었으니 지금이 싼 밸류에이션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현재 월가의 2023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250달러입니다. 만약 EPS가 250달러가 아니라 225달러로 줄어들면, 지금 주가는 15배가 아니라 약 16.5배가 됩니다. 비관론자, 약세론자, 신중론자들이 3,400포인트, 3,000포인트를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경기침체가 찾아왔을 때 이 수준이 적정 가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결국 어떻게 되든 계속 분할 매수하는 구간입니다. 경기침체는 주기적으로 반드시 찾아오는 것이니 계속 함께 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우량 기업들은 잘 살아남을 것이고, 부실한 기업들은 지수에서 알아서 밀려나며 새로 상승하는 기업이 편입됩니다. 그러면서 지수에 속한 기업들의 대부분은 잘 버틸 것이고, 나중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우량 기업이 되어 있을 겁니다.
정말 좋은 댓글이 있었습니다. 한 구독자분이 학생이라 자금이 없어 올해 목표를 100주로 잡았는데, 훨씬 뛰어넘어 150주를 모았다고 하셨습니다. 주가가 떨어져서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든다는 댓글이었습니다. 우리는 적립식 장기 투자자이고, 올해 상승이 있었더라도 팔지 않고 계속 모았을 겁니다. 1~2년 동안은 올라도 내려도 상관없으니, 투자 초반에 이렇게 떨어지는 것은 오히려 좋은 것입니다. 10년 뒤에는 적립식 장기 투자자라면 큰 수익을 보고 있을 겁니다.
과거 나스닥 급락 일자를 정리한 표도 있습니다. 웅덩이에서 적립식 장기 투자자인 우리에게 기회를 주었던 시기들입니다. 지금 보면 굉장한 기회였고,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그 시기들에 이제 2022년이 새롭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대가로 이 고통을 감내해야 하고 시간을 지불해야 합니다. 1억을 얻을지, 10억을 얻을지, 100억을 얻을지에 따라 고통과 투자 기간도 늘어납니다. 부를 얻기 위한 대가는 부의 크기와 비례합니다. 우리는 이 고통을 참고 10년이라는 시간을 대가로 지불해서 10년 뒤에 자산을 얻는 것입니다. 2030년 1월 1일까지 버텨 보는 겁니다. 너무 길게 느껴진다면 딱 5년만 버텨 보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이지만,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서 평범하게 살 건가요?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면 지금과 같은 평범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발 2년 뒤, 3년 뒤에 다들 수익 구간에서 즐기고 있을 때 여전히 손실 구간에 있거나, 그때 다시 진입하려고 하지 마시고, 지금 이 역대급 하락에서 원칙을 가지고 천천히 길게 보시고 중장기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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