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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주식뉴스] 마이클 버리, 팔란티어 66% 하락 전망의 4가지 논거 / 마이클 버리 보고서가 엉터리인 5가지 이유 / 톰 리가 진단하는 미국 증시 & 암호화폐 현황

미국주식으로 은퇴하기 - 미주은 · 2026-02-13 · 유튜브 시청 29,308 · Board Views 8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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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나스닥#금리#마이크론#비트코인#엔비디아#테슬라#브로드컴#AMD#팔란티어#헤지펀드#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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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준 · 한국인

요약 보기

2/13 미국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 약화와 고용 강세로 하락, 기술주 약세, VIX 급등·공포탐욕지수 하락. 마이클 버리의 팔란티어 -66% 전망(46달러)을 회계·비용·풋옵션 근거 중심으로 반박하며 과도한 주장으로 평가. 게스트(톰 리 추정) 인터뷰에서는 연준 비둘기화·금리인하 가능성, 상반기 조정 후 회복, 해외 증시 상대 강세 가능성, 비트코인 조정 후 바닥 형성 전망을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미준입니다. 2월 13일 오늘의 빅 쇼트 뉴스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미국 주식 투자의 정석을 지키고 있는 미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즐거운 금요일이 또 찾아왔습니다.

02. 미준 여러분들 다가오는 주말을 위해 멋진 계획 많이 만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AI 수혜주, 테크주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미국 증시가 답답하게 흘러가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쌓이셨을 텐데요. 이번 주말은 주가창은 잠시 멀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 시간을 계획하시는 것도 정신 건강에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03. 저는 최근 영상마다 링크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설명란과 고정 댓글에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이번에 심혈을 기울여 쓴 에세이 책 『노력의 배신』을 펀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23분께서 참여해 주셨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04.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쉬움도 있습니다. 세 번째 책 『미국 주식 투자의 정석』은 펀딩액이 7,200만 원을 달성했는데, 이번 책은 830만 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현재 순위는 3위 정도지만, 예전 베스트셀러에 비하면 실적이 많이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05. 일이 잘 안 풀릴 때 저는 항상 되돌아봅니다. 이번에 펀딩액이 적은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두 가지가 떠오릅니다. 첫째, 책의 성격이 에세이라는 점입니다. 미준은 은퇴를 준비하는 소중한 네트워크이지만, 우리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역시 미국 주식 투자입니다. 주식 책에는 호응해 주셨지만 에세이에는 관심이 덜하신 게 아닐까 분석해 봤습니다. 둘째, 한국에서는 에세이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보기에 '꼰대 문화' 때문 같습니다.

06. 한국의 40~50대 남성을 꼰대라고 부르는데, 저도 포함해서 한국에는 꼰대가 참 많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생활해 보니, 한국 남자들은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고 일도 열심히 하지만 자기 신념이 아주 강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주장을 남들에게 설파하는 걸 좋아하죠. 꼰대라는 것은 결국 자기 고정관념이나 철학을 남에게 강요하는 태도를 말하는데, 한국 분들에게 그런 경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07. 영국에서 13년 정도 살았는데, 영국 남자들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영국 남자를 흔히 '영국 신사'라고 부르죠. 제가 보기에 영국 남자들은 소심하고 말이 적으며 수동적입니다. 가정에서도 보통 엄마가 주도권을 쥐고 남자는 서포트하는 역할이 많습니다. 여자를 도와주고 문을 열어 주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말도 조근조근하죠. 그래서 신사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08. 꼰대라는 말은 좋은 의미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말하기보다 듣는 게 중요하다, 입은 하나고 귀는 두 개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죠. 듣는 것 자체는 괜찮은데 듣기 싫은 소리가 나오니까 꼰대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09. 한국의 특징은 성공의 경로가 획일적이라는 점입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 잡고, 비싼 아파트 사는 것이 성공과 행복의 정의처럼 굳어져 있죠. 그러다 보니 김 대리, 이 과장, 박 부장, 전무님이 하는 얘기가 결국 다 그 얘기입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반복되면 식상할 수밖에 없죠. 직장인들이 회식 자리를 힘들어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10. 그런 의미에서 제가 쓴 책은 한번 읽어 볼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남들과 조금 다른 인생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50대 초반인데, 절반은 한국에서, 절반은 해외에서 살았습니다. 캐나다,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한국까지 총 여섯 개 나라에서 살았고, 열 개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면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남들과 다소 다릅니다.

11. 남들이 해 보지 못한 경험도 많습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IMF가 터져 해외 취업을 했고, 2007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때는 난생처음 정리해고를 당해 몇 개월간 무직이었습니다. 한 분야에서 총지배인 자리까지 올라가 직장에서 성공하는 팁도 정리해 봤고, 마지막으로 총지배인을 그만두고 유튜버라는 특이한 직업으로 인생을 바꿨습니다.

12. 그러니 저도 꼰대는 맞습니다. 제 이야기와 삶의 철학을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아저씨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지금까지 만나 오신 꼰대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약간 다르니까요. 조금 더 재미있고 조금 더 유익한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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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자, 그럼 오늘의 미국 주식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어제 미국 증시 시황부터 정리해 보죠.

15. S&P500 맵을 보시면 빨간색이 압도적입니다. 혼조라기보다는 하락세였다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 상승한 종목 수가 제한적이었고, 특히 테크주 위주로 하락한 종목이 많았습니다. 지수별로 보면 마이크로캡 소형주가 -2.18%로 가장 부진했고, 나스닥이 -2.03%, 소형주 지수가 -1.84%를 기록했습니다.

16. 장세가 좋지 않았던 이유는 금리 인하 확률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발표된 고용 보고서가 생각보다 뜨거웠고, 실업률도 지난달 4.4%에서 4.3%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완전고용 상태가 지속되고 고용이 늘어난다는 것은 연준 입장에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높은 금리를 계속 유지해도 괜찮다는 판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 거죠. 경제가 튼튼하다는 좋은 뉴스가 오히려 증시에는 악재가 된 셈입니다.

17. 시장의 폭은 다소 좁아졌습니다. S&P500 구성 종목 중 61.4%가 단기 모멘텀이 긍정적이고, 장기 추세가 좋은 종목은 64.8%입니다. 두 수치 모두 60%를 넘으니 시장의 폭은 아직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18. 변동성 지수 VIX는 급등했습니다. 나스닥이 급락하면서 VIX가 20.8까지 올라 하루 만에 17.96%나 상승했습니다. VIX 급등은 방향에 따라 좋은 뉴스일 수도, 나쁜 뉴스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부터 VIX가 떨어진다면 좋은 신호이고, 급등 이후에도 계속 오른다면 추가 하락을 경계해야 합니다.

19. 공포탐욕지수는 48에서 37까지 급락해 현재 '공포' 단계입니다. 경제 지표는 좋은데 증시에서는 패닉셀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AAII 투자자 설문 조사에서는 강세를 기대하는 투자자가 38.5%로 역사적 평균과 비슷했고, 약세 의견은 38.1%로 평균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중립보다 약간 부정적인 심리입니다.

20. S&P500 기준으로는 역사적 고점에서 크게 떨어져 있지 않지만,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갖는 AI 수혜주와 테크주가 부진하니 심리는 중립을 보이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21. 관심 종목 성적을 보면, 탈렌 에너지가 +3.72%로 가장 강했고, 비트마인 +1.39%, 마이크론 +0.88%가 뒤를 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은 66,470달러 부근, 이더리움은 1,950달러까지 밀렸습니다. 알파벳 +0.63%를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TSMC -1.60%, 엔비디아 -1.64%, 테슬라 -2.62%, 메타 -2.82%, 브로드컴 -3.38%, AMD -3.58%, 마벨 -3.82%, 팔란티어 -4.83%, 셀레스티카 -7.07%가 가장 큰 낙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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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오늘도 재미있는 기사가 많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최근 3일간 미국 증시 미디어가 조용했습니다. 다행히 세 시간 전쯤 마이클 버리 관련 뉴스가 나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전해 드립니다.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 이야기입니다.

24. 기사 제목은 "빅 쇼트의 마이클 버리, 팔란티어 주가 66% 급락 가능성 주장"입니다. 그는 목요일 새로 런칭한 소셜 플랫폼 서브스택에 올린 글에서 팔란티어에 대한 최신 견해를 밝혔습니다. 서브스택은 구독 모델이라 이 글을 보려면 구독료를 내야 합니다.

25. 그는 기업 재무 분석을 근거로 팔란티어 주가가 현재보다 약 66% 낮은 주당 46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나아가 21달러에서 146달러 사이의 여러 시나리오도 제시했습니다. 다만 이것이 목표 주가는 아니며, 회사의 장기적 번영을 예측하는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26. 그는 팔란티어의 최근 승승장구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기업 가치가 1,000억 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3,000억 달러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약 2,000억 달러가 증발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이번 분석의 핵심을 회사의 대차대조표와 재무 이력에 두고 있습니다.

27. 그가 제시한 네 가지 논거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28. **첫째, 고통스러웠던 적자 기간.** 그는 팔란티어가 사업을 시작한 후 첫 20년 동안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지적합니다. 그 기간 중 일부는 매출 성장이 마이너스였던 시기도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니 팔란티어는 성장하기 위해 계속 헤엄쳐야 하는 '상어'와 같았고, 어려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졌다는 주장입니다.

29. **둘째, 과도한 지출.** 그는 팔란티어가 팬데믹 기간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에 4억 5,00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고, 그중 상당수가 가치를 잃었다고 주장합니다. 또 익명의 전직 엔지니어 정보를 인용해 보상 체계가 상위 경영진과 나머지 직원 사이에 20대 80으로 나뉘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상장 전 누적 손실이 38억 달러였고, 알렉스 카프 CEO가 IPO 전 10억 달러 이상의 스톡옵션을 받은 점도 지적했습니다. 다만 그도 이 정보는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30. **셋째, R&D 비용과 매출총이익률.** 그는 팔란티어가 IPO를 앞두고 R&D 지출 항목에 여행비, 클라우드 호스팅 비용, 주식 기반 보상 등을 포함해 수치를 부풀렸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또 엔지니어 관련 비용이 매출원가가 아니라 R&D와 영업·마케팅 비용으로 분산되어 있어, 총이익률(그로스 마진)이 과장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만약 회계 기준을 딜로이트나 SAP 같은 곳에서 쓰는 방식으로 적용했다면 매출총이익률이 붕괴했을 것이고, PSR(주가매출비율)도 훨씬 낮았을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31. **넷째, 억만장자 비율.** 그는 팔란티어와 연관된 억만장자 수가 매출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며, 이른바 '매출 대비 억만장자 비율(BS 레이쇼)'이 세계 주식시장 역사상 가장 높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는 과도한 주식 기반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그러나 이는 역으로 시장의 기대치가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32. 마이클 버리는 현재 팔란티어를 공매도하고 있지는 않지만,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풋옵션은 하락에 베팅하는 옵션이니, 주가가 일정 행사가 아래로 떨어질 때 수익이 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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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자, 이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빅 쇼트의 주인공이 팔란티어 주당 46달러, 즉 현재가 대비 66% 폭락을 말했다는 것은 파격적이지만, 내용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논리적 모순과 기만적인 부분이 여럿 보입니다. 제가 쉽게 발견한 다섯 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35. **첫째, 극단적인 수치와 면피성 단서.** 그는 -66%라는 수치를 제시하면서도 이것이 목표 주가가 아니고 장기 예측도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주가가 10%, 2% 빠진다고 말한 게 아니라 절반 넘게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한 겁니다. 그런데 목표 주가도 아니고 장기 전망도 아니라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전형적인 관심 끌기 전략입니다. 그는 최근 헤지펀드 사이언 에셋을 정리하고 유료 구독 플랫폼 서브스택을 시작했습니다. 회원을 늘리려면 시선을 끄는 큰 한 방이 필요하죠. 가장 핫한 종목 팔란티어를 골라 자극적인 수치를 던지고, 틀렸을 때를 대비한 면피용 문구를 미리 깔아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36. **둘째, 현재가 아닌 과거에 대한 이야기.** 기업 가치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 현금흐름에 기반합니다. 그런데 그는 20년 적자 기록과 상장 전 누적 손실 38억 달러를 주된 공격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66%의 하락을 예고하면서 근거는 미래 전망이나 현재 실적이 아니라 수년 전 과거에서 찾고 있는 겁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이고, 투자자를 호도하려는 기만적인 태도로 보입니다. 솔직히 기분이 상당히 나빴습니다.

37. **셋째, 기초 회계 상식을 무시한 마진 논리.** 그는 엔지니어 비용의 분류를 문제 삼아 매출총이익률이 과장되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팔란티어는 4분기 실적에서 모든 마진 지표가 압도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 줬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률 41%, 조정 영업이익률 57%, 순이익률 43%, 영업현금흐름 마진 55%, 잉여현금흐름 마진 56%입니다.

38.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엔지니어 비용을 매출원가로 잡든, 영업비용으로 잡든 최종 영업이익, 순이익, 현금흐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바로 이 세 가지인데, 그는 이 지표들은 언급하지 않고 회계상 분류 문제를 마치 거대한 부정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이라는 본질을 완전히 경시한 셈입니다.

39. **넷째, 논리적 오류.** 그는 회계 기준을 바꾸면 매출총이익률이 무너지고 PSR도 낮아질 것이라고 썼습니다. 그런데 회계 처리를 바꿔도 매출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매출총이익률이 달라진다고 매출이 바뀔 이유가 없으니, 이론적으로 PSR, 즉 매출 대비 시가총액 배수가 변할 이유도 없습니다. 분모인 매출이 그대로인데 분자인 시가총액은 회계 분류와 무관하니, 이 주장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40. **다섯째,** 여기까지만 정리해도 보고서의 근거가 얼마나 취약한지 충분히 드러납니다. 과거 적자, 회계 분류, 억만장자 수 같은 요소들이 현재의 주가 하락을 설명하는 핵심 인과관계가 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보고서는 주장의 강도에 비해 근거가 빈약하다고 판단합니다.

41. 물론 고평가 논쟁은 언제든 제기될 수 있고, 팔란티어 역시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66% 하락이라는 결론을 뒷받침하기에는 이번 보고서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자극적인 제목 뒤의 논리를 꼭 한 번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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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톰 리가 진단하는 미국 증시와 암호화폐 현황을 이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4. 마이클 버리가 이걸 몰랐다면 회계 기초 상식이 없는 것이고, 알면서 이렇게 얘기했다면 독자를 속이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그럴듯하잖아요. "매출총이익률이 낮아지면 PS 배수도 낮아진다." 그냥 듣기에는 말이 되는 것 같은데, 전혀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45. 마지막으로 버리는 풋옵션을 샀다고 얘기했습니다. 직접적인 공매도 대신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죠. 나도 지금 하락에 배팅했으니 내 말을 어느 정도 믿어라, 이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공매도와 풋옵션은 엄청나게 큰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46. 공매도는 팔란티어 주가가 급등하면 그 손실이 무한대로 커집니다. 반면 풋옵션은 얼마나 많이 샀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프리미엄만큼만 손실이 제한됩니다. 이 얘기는 본인의 하락 시나리오가 틀려서 팔란티어 주가가 폭등했을 때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라는 뜻입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자신의 분석에 스스로도 확신이 없음을 방증하는 투자 전략이라고 보시면 되겠죠.

47. 제가 보기에 이번 보고서는 과도한 주식 보상 체계에 대한 지적은 했고, 이 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것 외에는 팔란티어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함을 전혀 짚어내지 못했습니다. 결론은 하나로 모아지는데, 새롭게 런칭한 서브스택 비즈니스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 비즈니스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이 제가 내리고 있는 결론입니다.

48. 물론 제 의견과 향후 주가 흐름은 무관합니다. 현재 팔란티어의 단기 모멘텀이 최악이거든요. 이렇게 모멘텀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불손한 의도의 리포트가 투자 심리를 흔들 수도 있고, 그러면 하락 추세가 일시적으로 더 강화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49. 미존 멤버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저 역시 모멘텀 약화를 반영해 얼마 전 팔란티어 비중을 일부 하향 조정해 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투자 판단은 기업의 과거 손실이나 이슈가 아니라, 현재의 성장률, 이익률, 그리고 회계 분류가 아닌 현금흐름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노이즈에 휘둘리기보다 기업이 실제로 만들어 내는 숫자와 모멘텀에 집중하면서 투자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0. 오늘 마지막으로 준비된 콘텐츠는 오늘의 빅 주식 영상입니다. 더빙 영상에는 톰 리가 등장하는데, 지금 미국 증시와 암호화폐의 현황이 어떤지, 그리고 다가오는 미래에는 어떤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지 톰 리의 이야기에 오랜만에 귀를 기울여 보겠습니다.

51. 2월 13일 오늘의 빅 주식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주에도 미국 주식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2. 녹화 시작 전에 잠깐 확인했는데, 오늘도 김민준 대표님께서 따끈따끈한 영상을 올려 주셨습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김민준 대표님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셔서 조만간 미주 주식 초등학교에도 모시게 될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시간 되시면 김민준 대표님이 올려 주신 영상도 꼭 한번 시청해 주세요.

53. 우리 모두 미국 주식 투자로 은퇴하는 그날까지 다 함께 파이팅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54. 예, 오늘 새벽에 미국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셨고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해 이야기하셨는데요. 이번 고용 데이터가 생각을 어떤 식으로든 바꾸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수치 그 자체보다 수정치에 주목하셨습니까?

55. 제 생각에는 둘 다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칩니다. 연준 의장 파월은 고용 보고서를 볼 때마다 수정치가 대체로 하향 조정된다는 점을 감안해 매달 6만 5천 개 정도를 차감해서 본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 역시 AI가 현재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는 결국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은 단기적인 고용 보고서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머릿속에는 "이 일자리 중 얼마나 많은 수가 앞으로 AI 때문에 사라질까?"라는 질문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56. 케빈 워시와 그의 연준은 AI가 고용 상황에 미치는 영향이나 현재의 인플레이션 흐름을 더 중요하게 볼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기대는 어떻습니까? 그의 지명 발표 직후 시장은 그를 매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는데, 그러한 시장의 반응에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57. 네. 당시 시장의 반응이 다소 과도했다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매파 성향의 인물을 지명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새 연준 체제에서 워시는 금리는 낮추되 대차대조표는 축소하려는 입장에 가까워 보입니다. 2026년의 큰 흐름은 이것입니다. 만약 고용이 둔화되고 AI가 여러 산업에 구조적 충격을 준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58. 과거에는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킨다"는 말이 있었고, 실제로 소프트웨어 산업은 약 4,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소프트웨어 산업 자체가 AI에 의해 잠식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부문이 위축되면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인플레이션의 방향성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AI는 본질적으로 비용을 낮추는 기술이며,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가격 압력을 완화하는 디스인플레이션적 성격을 띱니다.

59. 이번 1월 CPI 보고서에서 근원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2.52% 수준까지 내려올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2017년 이전 평균과 유사한 수준으로 사실상 코로나 이전 인플레이션 환경으로 복귀하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통화정책도 그에 맞춰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 연방기금금리는 1.52% 수준이었고, 지금과 비교하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상당히 존재합니다. 전반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 환경이 전개되고 있으며, 보다 비둘기적인 연준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60. 말씀하신 이유들 때문에 연준이 비둘기적으로 유지되고 올해 후반에 몇 차례 금리 인하까지 단행한다면,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까요? 왜 금리를 인하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만약 AI가 일자리를 잠식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금리를 내리는 것이라면, 그것이 과연 시장에 좋은 일일까요?

61. 그렇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승자와 패자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금 주식 시장이 바로 그 지점을 분석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매그니피센트 7을 매수했습니다. 그들은 마치 군대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에너지, 산업재, 원자재, 전력 생산, 반도체 같은 업종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탄약을 만드는 쪽에 해당합니다. 즉 여전히 AI에 투자하고는 있지만, AI를 직접 구현하는 기업이 아니라 AI 관련 지출을 실제로 수취하는 기업들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소프트웨어 업종은 순수한 수혜자가 아닐 수 있으며, 이는 AI 확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분배적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62. 올해 전망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상반기에는 비교적 괜찮은 흐름을 보이다가 이후에는 약세장이나 조정이 나타날 수 있고, 그 뒤에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보셨는데요. 첫 번째로, 지금도 그 전망을 유지하고 계십니까?

63. 네. 그리고 두 번째로, 만약 그런 조정이 미국 시장에서 실제로 발생한다면 그것이 국제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최근에는 해외 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계신 것처럼 보이는데요. 미국 시장의 하락이 단순히 전 세계와 아시아 시장으로 파급되는 구조일까요, 아니면 2026년에는 국제 시장이 다시 미국을 아웃퍼폼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64. 저는 일정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시장을 3단계 국면으로 보고 있는데, 예를 들어 미국 증시가 10%, 15% 혹은 20% 정도 하락하는 구간에 들어간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하락의 상당 부분은 매그니피센트 세븐에서 자금이 빠져나오는 로테이션일 가능성이 큽니다. 즉 "군대"에서 자금이 빠져 산업재, 금융, 기타 섹터로 이동하는 흐름입니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은 시장의 약 55%를 차지하는 거대한 비중이니, 이런 흐름은 신흥국 시장에는 긍정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신흥국 지수들은 에너지, 산업재, 소재 등 기술주를 제외한 섹터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국면이 신흥국 시장의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65. 금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톰, 요즘 암호화폐 쪽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컨센서스 행사에서도 다소 조용한 분위기였고요. 최근 읽은 암호화폐 관련 헤드라인들도 그렇고, 어제 행사 역시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제한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금에 대한 포모가 커지고, 반대로 암호화폐 가격 흐름이 기대에 못 미친 영향일 수도 있겠지요.

66. 그래서 첫 번째 질문입니다. 1월 말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해 꽤 강세 전망을 내놓으셨는데, 실제로는 그 전망이 아직 크게 현실화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당시 어떤 지표나 신호를 보고 계셨습니까? 1월 말까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하신 근거는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왜 하필 1월이었는지도 궁금합니다.

67. 암호화폐는 10월에 큰 가격 충격을 겪었습니다. 그 디레버리징 규모는 2022년 11월 FTX 붕괴 당시보다도 더 컸습니다. 2022년은 암호화폐의 바닥이 형성된 시기였고, 통상적으로 암호화폐는 6~8주 정도 지나면 위 좌표 방향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 충격 이후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었다고 봅니다.

68. 그런데 1월에 상황을 악화시킨 몇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10월 10일 중국 관련 트윗이 주말 사이 큰 파장을 일으키며 연쇄적인 시장 충격을 촉발한 점입니다. 이어서 그린란드 관련 트윗이 또 한 차례 청산을 유발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번 크게 흔들렸습니다. 말하자면 회복하려던 시장이 다시 무릎을 꿇은 셈입니다.

69. 둘째는 투자자 심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홍콩에서 열린 컨센서스 행사 분위기도 매우 침체되어 있었습니다. 과거 암호화폐 겨울, 즉 약세장은 주식시장이 함께 하락할 때 나타났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덜 느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식시장은 비교적 견조했고, 금은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왜 나는 금을 사지 않고 암호화폐에 머물렀을까?"라는 자책 심리가 생기고 있습니다. 1월 들어 금 가격이 강하게 오르면서 이러한 포모 심리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여기에 연쇄 청산으로 인한 이중의 부정적 레버리지 효과까지 겹치면서, 암호화폐는 심리적으로 크게 압박을 받았습니다.

70.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암호화폐가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에 가깝다고 봅니다. 펀더멘털 측면의 이야기는 여전히 상당히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71. ---

72. *(원문 말미의 노래 가사 부분은 자막 오류로 의미가 불분명해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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