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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민

Accuracy score+2.1
순 place48
Scored calls16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4.2% / 54.8% / 62.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0% / +1.9%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51.8% / 11.3% / 36.9%
Best horizon1y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
Main channelWisdom of Bitcoin (Tae-min Oh)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비트코인 (237)#BTC (227)#미국채금리 (17)#삼성전자 (11)#환율 (8)

How scores are calculated

불안정한 세계정세 비트코인의 가치는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 오태민교수의 통찰력 진짜 비트코인의 힘|클래스e|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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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태민 · 한국인

요약 보기

은행은 국가재난 시 먼저 문을 닫지만 비트코인은 변제의 최종성을 가져 인터넷만 있으면 국경·정치적 동결 없이 송금 가능하다고 주장. 하왈라 등 환치기 구조를 예로 들며, 2021년 탈레반 입성 당시 카불 은행 마비와 아프간 비트코인 사용 사례, 전 세계 25억 명 비은행 인구의 수요를 근거로 제시. 비트코인을 문명사적 발명품으로 평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여러분은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국가적 재난이 일어나면 제일 먼저 문을 닫는 곳이 은행입니다. 여러분, 제가 만약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은행이 하지 못하는 것을 비트코인이 할 수 있다고요. 이렇게 말하면 저 사람 미쳤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것이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오태민입니다.

02. 여러분, 송금과 택배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세요? 택배는 물건이 직접 갑니다. 하지만 송금은 액수만 가면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집에서 담근 김치를 보냈는데, 아들이 받은 것은 대기업이 만든 김치였다고 해 보세요. 여러분이 가만히 있으시겠어요? 난리가 나겠죠. 그런데 여러분이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돈을 보낼 때, 여러분이 보낸 바로 그 신사임당 지폐가 가야 하나요? 그렇지 않죠. 송금과 택배 시스템은 완전히 다릅니다. 어떤 것이 더 고차원적인 시스템일까요? 택배는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요. 그런데 송금은 어떨까요? 송금은 그렇게 가지 않습니다. 신뢰 네트워크를 통해서 가지요.

03. 여러분은 그것을 은행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은행의 모태가 바로 우리가 환치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공식 용어로는 환치기라고 부르지 않고 '하라 시스템'이라고 하지요. 하라 시스템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에 있는 업자와 미국에 있는 업자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한국의 업자를 찾아가 돈을 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암호가 담긴 전표를 받습니다. 그 전표의 암호를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불러 줍니다. 아들은 그 암호를 미국의 하라 업자에게 제출하고, 미국의 업자는 아들에게 돈을 줍니다. 은행을 거쳐서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하냐고요? 한도 초과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용하고 있지만 합법적인 것은 아닙니다.

04.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한국의 환치기 업자와 미국의 환치기 업자 사이에 돈이 오고 갈까요, 안 갈까요? 우리 생각에는 내가 준 돈이 그대로 갈 것 같죠. 그런데 안 갑니다. 장부만 정리됩니다. 한국의 업자가 미국으로 보내는 돈도 있지만, 미국에서 받아 한국으로 보내는 돈도 있기 때문에 서로 굳이 위험을 감수하며 돈을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장부만 정리하면 됩니다.

05. 만약 한국의 업자가 미국의 업자를 배신했다고 해 봅시다. 미국의 업자는 돈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때 미국의 업자는 암호표를 가져온 사람에게 돈을 줘야 할까요, 주지 말아야 할까요?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런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야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겠지요.

06. 환치기와 하라 시스템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영화가 있습니다. 조금 오래된 영화인 '프리미엄 러시'입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공부하는 중국계 미국인 여성이 등장합니다. 이 엄마는 상하이에 두고 온 아들을 미국으로 데려오고 싶어 합니다. 합법적인 금융 경로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엄마는 모아 둔 돈을 뉴욕의 화교 환치기 업자에게 줍니다. 그리고 전표를 받아 같은 뉴욕의 다른 업자에게 전달하게 합니다. 그러면 업자는 상하이에 있는 조직에 전화를 걸어 아들을 배에 태우라고 지시하지요.

07. 영화의 주인공은 자전거 배달을 좋아하는 미국 백인 청년입니다. 그 청년에게 전표 전달이 맡겨집니다. 청년은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도박에 빠진 부패한 뉴욕 경찰이 이 정보를 듣게 됩니다. "10만 달러짜리 전표를 누군가 옮긴다고 한다." 그래서 경찰은 청년을 쫓아가 전표를 빼앗으려 하고, 추격전과 폭력이 이어집니다. 오락 영화이지만, 이 영화에는 흥미로운 전제가 숨어 있습니다.

08. 뉴욕이 아무리 넓어도 화교 사회는 좁습니다. 한 다리만 건너면 모두 친구이거나 친척일 것입니다. 그러니 중국계 여성이 아들을 데려오려고 10만 달러짜리 전표를 샀다는 사실은 모두가 압니다. 그렇다면 이 전표는 당연히 미랑 업자에게 가야 합니다. 그런데 전표는 엉뚱하게도 엄마에게 다시 돌아오고, 그것을 가져온 사람은 중국계 여성이 아니라 이상한 백인 형사입니다. 그리고 그 형사가 전표를 내밀자 돈을 내줍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아주 신기한 일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하지 못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정이 많아서 이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시스템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09. 미국의 화교 조직은 누가 전표를 가져왔는지 따지지 않습니다. 전표를 훔쳐 왔든, 살인을 하고 가져왔든, 암호표를 가져오면 그냥 돈을 내줍니다. 이것을 하라 시스템에서는 '중립성'이라고 합니다. 판단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굉장히 냉혹하지요. 피도 눈물도 없는 것입니다.

10. 인류 역사에서 이런 중립성을 구축하려면 독특한 조건들이 맞아야 합니다. 세 집단이 있었습니다. 학교 금융권, 이슬람의 무슬림 금융권, 그리고 은행을 만든 유대인 금융권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존재했다가 사라진 곳도 있습니다. 중세의 십자군 전쟁 때 무시무시한 소수 정예 군단이었던 성전 기사단도 환치기 업을 했습니다.

11. 또 하나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 업자가 미국 업자와 돈을 주고받아야 소비자들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한국 업자가 미국 업자를 배신할 수도 있습니다. 환치기 업자들 사이에서도 배신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국 업자는 10만 달러를 돌려받을 희망이 없습니다. 한국 업자가 부도난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전표를 가져옵니다. 미국 업자는 돈을 내줄까요, 내주지 않을까요? 내줍니다. 왜일까요? 전표를 가져온 사람이 누구이든, 도둑질을 했든 말든 판단하지 않는 중립성이 필요하고, 업자들 사이에 무한한 신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업자가 배신하더라도 소비자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아야 시스템이 지켜지고, 그래야 하라 시스템이 금융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12. 그렇다면 배신한 동업자는 어떻게 될까요?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무자비한 폭력을 가할 것입니다. 그것도 공개적으로 말입니다. 다시는 동업자들 사이에서 배신이 나타나지 않도록 처참하게 응징하는 것이지요.

13. 다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2021년 7월, 탈레반 군이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입성하기 직전이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그때 미국의 주류 언론 CNBC가 놀라운 보도를 했습니다. 기자가 탈레반이 오기 전부터 카불에 머물며 쓴 기사였는데, 사진 속에는 영업 중인 은행 앞에 사람들이 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외국계 은행들은 탈레반이 들어오기도 전에 모두 철수했고, 영업하는 은행 앞에만 긴 줄이 늘어서 있었던 것입니다.

14. 여러분은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국가적 재난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문을 닫는 곳이 은행입니다. 카불이 그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탈레반이 오기 며칠 전부터 은행은 이미 마비되었습니다.

15. CNBC 기자는 기사에서 아프가니스탄 청년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카불의 청년들에게 비트코인이 희망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으로 도망간 한 청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카불에 엄마와 동생들을 두고 왔습니다. 엄마와 동생을 파키스탄까지 안전하게 데려오려면 돈을 보내야 하는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은행은 모두 문을 닫았고, 남아 있던 환치기 업자들도 탈레반이 무서워 영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16. 그런데 놀랍게도 아프가니스탄은 연구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급률이 세계 22위입니다. 우리나라보다 높습니다. 비트코인은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전화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키스탄에 있는 형이 카불의 동생에게 비트코인을 보냈고, 동생은 엄마를 모시고 카불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 위험이 있었지요. 잠도 자야 하고, 탈레반 병사들이 길을 막으면 뇌물도 줘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17. CNBC만 이런 보도를 한 것이 아닙니다. 로이터 통신도 탈레반을 피해 도망가는 청년들이 지하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하고 채굴한다는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18. 여러분,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은행이 하지 못하는 것을 비트코인이 할 수 있다고요. 여러분은 저 사람이 미쳤다고 생각하시겠지요. 그런데 사실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이 보여 주고 있는 일이 바로 은행이 하지 못하는 것을 비트코인이 하는 모습입니다.

19. 이것을 '변제의 최종성'이라고 합니다. 여러 은행을 거쳐서 돈이 간다고 해 봅시다. 그 은행들 중 하나가 망하면 돈은 도달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법은 이것을 보장합니다. 일단 보낸 돈은 최종 목적지까지 가게 하고, 부도 같은 문제는 은행망 시스템 전체가 알아서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20. 변제의 최종성에는 또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요즘은 피싱 같은 범죄 때문에 잘못된 송금을 하면 일정 기간 되돌릴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원래 변제의 최종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잘못된 송금이라도 그냥 가야 합니다. 그것을 바로잡는 것은 금융 시스템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 바깥의 사법 시스템이 해야 합니다. 그런데 피싱이 워낙 많다 보니 요즘은 예외적으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은행은 변제의 최종성을 철저하게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21. 아까 말씀드린 프리미엄 러시의 전표처럼, 도둑질을 했든 사기를 쳤든 전표를 가져온 사람이 돈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은행도 원래 그래야 합니다. 그래야 시스템 전체가 지켜집니다. 만약 송금을 해 놓고 "오작동입니다", "오송금입니다"라고 할 때마다 재판을 한다면 금융 시스템 전체가 마비될 것입니다. 재판은 몇 달씩 걸리니까요. 그러니 금융 시스템은 변제의 최종성을 지키고, 문제는 금융 시스템 밖에서 해결하라는 것이 넓은 의미의 변제의 최종성입니다.

22. 여러분,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금의 금융망은 변제의 최종성이 있을까요? 내가 돈을 보내면 반드시 목적지에 도착할까요? 확실하게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법으로는 되어 있지만 여러 이유로 막힐 수 있습니다. 주로 정치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국가가 금융을 멈추게 할 수 있지요. 그것이 옳다 그르다를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인터넷만 있으면 보안망의 도움 없이도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변제의 최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아는 사람들은 처음에 이것을 깨닫고 크게 놀랐습니다. 그러나 경제학자나 금융 전문가, 국가 기관들은 이것을 깨닫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얼핏 보면 변제의 최종성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조금 뒤에 설명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의 문명사적인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3. 그렇다면 하라 시스템은 변제의 최종성을 어떻게 보증할까요? 업자가 배신하더라도 폭력을 통해서 보증합니다. 무시무시한 폭력을 통해서요. 그러면 전 세계 금융권은 변제의 최종성을 어떻게 보장할까요? 법에 의해서 보장합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법의 도움도 받지 않고, 폭력에 의지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보내면 그냥 갑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24. 그런데 왜 많이 배운 경제학자들과 관료들이 비트코인의 변제의 최종성을 착각했을까요? 이들은 비트코인이 반드시 거래소에서 거래되어야만 쓸모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을 직접 쓸 수는 없고, 받으면 거래소에서 원화로 바꿔야 쓸 수 있으니 결국 변제의 최종성이 없다고 본 것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에 변제의 최종성이 있는지는 학문적으로도 논란거리입니다. 있다고 주장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고,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상식적인 답은, 비트코인에는 변제의 최종성이 있는데 사람들이 아직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가장 물리적인 답입니다.

25. 변제의 최종성의 또 다른 특징은 금과 비교해 보면 드러납니다. 여러분은 금을 지구 반대편으로 보낼 수 있을까요? 금은 아주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지구 반대편으로 보내려면 택배처럼 실제 금을 옮기거나, 송금 시스템처럼 금을 바꿀 수 있는 권리를 보내야 합니다. 실제 금을 보내는 것이 아니지요.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무엇에 가까울까요? 실제 금을 보내는 것과 똑같습니다. 인류 역사상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26. 상상해 보세요. 금을 분자나 원자 단위로 쪼개서 전파에 실어 보냅니다. 받는 사람은 그 전파를 받아 다시 금을 재조합합니다. 금에 대한 권리를 보내는 것과, 실제로 금을 전파에 태워 보내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금의 권리는 국가에 의해 동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변제의 최종성이 없습니다. 그러나 금을 전파로 보내 그 자리에서 다시 금을 조합할 수 있다면, 정부가 그것을 동결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애호가들은 비트코인이 이렇게 문명사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열광합니다.

27. 물론 이것은 여러분께 상상력이 조금 필요한 부분입니다. 지금 당장 비트코인으로 커피도 사 마실 수 없고, 받아 주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비트코인을 종이돈으로 바꿔야 쓸 수 있는데 무슨 변제의 최종성이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세요. 이미 은행이 없는 곳이 세계에 아주 많습니다. 전 세계 성인 인구 중 25억 명이 은행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은행에 가려면 배를 타고 며칠을 가야 하고, 가더라도 은행이 아니라 전당포 같은 곳에 가야 합니다. 그들에게는 비트코인이든 종이돈이든 사실 차이가 없습니다.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비트코인은 그들이 가진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배를 타고 섬에서 육지까지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28. 이 25억 명이 비트코인의 변제의 최종성을 발견한다면, 그들 사이에서 거래가 일어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일하는 필리핀 노동자가 돈을 보낸다고 해 봅시다. 가족은 섬에서 나와 그 돈을 받아야 하는데, 며칠이 걸리기도 하고 배를 타고 나오는 비용도 듭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섬으로 바로 보내면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섬에도 부자가 있습니다. 그 부자가 비트코인을 받아 주고, 그 부자로부터 물건을 얻어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왜 그 부자는 비트코인을 받아 줄까요? 그 부자의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아들에게 비트코인을 보내면, 아들은 비트코인으로 학비를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서서히 연결되면서 비트코인의 최종성은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사람들의 인식 속에 퍼져 나갈 것입니다.

29. 이쯤 되면 비트코인이 문명사적인 발명품이라는 것을 여러분도 인정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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