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비트슈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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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SEC 소송에서 법원이 SEC의 법률자문 기록 제출 요청을 기각한 것을 호재로 해석. 디지털 달러(CBDC)와 금융권 토큰화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전환이 불가피하며 은행권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 비트코인 반감기 모델상 현재 상승 국면이며 약 10만 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낙관적 시나리오를 제시하나 확실한 것은 없다고 단서를 붙임. 당장은 기술적으로 좋지 않으며, 3만 달러 지지 여부를 보고 분할 매수를 권유하고 추격매수는 자제. 초보는 관망이 좋은 전략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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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희는 안개 속에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으니 빨리 가기보다 안개가 걷힐 때까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쉬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비트쇼입니다. 먼저 어제 라이브 방송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큰 행사를 치른 것 같습니다. 사실 어제는 준비가 너무 부족해서 미숙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말도 횡설수설했고, 방송 10분 전에 카메라 테스트를 하는데 오디오와 화면이 맞지 않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아들이 쓰던 웹캠을 급하게 꽂았는데, 화질이 부끄러운 수준이었습니다.
시간은 째깍째깍 가고 2시 57분이 되었는데, 썸네일을 올리고 이것저것 누르고 있다가 시간이 딱 되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고 시작했습니다. 인트로에서만 쓰는 요란한 배경 영상을 바꾸려다 잊어버려서 그대로 나갔습니다. 어제 멀미하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 방송 때는 확실히 준비하고 깔끔하게 진행하겠습니다. 방송하는 동안 저희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코인들이 조금 올라 주셨습니다. 고전하고 있는 저희 코인들, 계속 응원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상황이 좋아진 것은 아닙니다.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기술적 분석으로 보면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펀더멘털은 아주 좋습니다. 괴리감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방송 중에는 정신이 없어서 채팅을 다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나중에 보니 어떤 분이 펀더멘털이 보인다고 하셨더군요. 쉽게 말해 차트를 보는 기술적 분석이 아닌 것은 모두 펀더멘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의 펀더멘털은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모든 상황과 기술 발전을 보면 코인의 세계가 열려야 하는데, 요즘 시장 분위기는 공포 그 자체입니다.
리플을 보유하신 분들께 희소식을 전합니다. 오늘 샌프란시스코 법원의 판사가 리플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공정한 고지는 이번 재판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쟁점입니다. SEC가 지난 시기에 리플 관련 모든 법률 자문을 구한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는데, 이를 판사가 오늘 기각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리플이 주관적으로 생각했든 객관적으로 생각했든, 공정한 고지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SEC는 모든 자료를 받아서 "이것 봐라, 너희들은 이 부분이 구리니까 알고 있었잖아"라고 하고 싶었을 겁니다. 그런데 판사가 그것을 차단해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자료를 요청한 것에 대한 모션 기간도 있었습니다. 일요일에는 법원이 문을 열지 않는데, 인터넷으로 파일링이 가능합니다. 판사가 중요한 사항이라 서둘러 처리한 흔적이 보입니다. 리플의 판사에게도 박수 한번 보내도 될 것 같습니다. 지난 리플 관련 영상에서 제가 공정한 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드렸습니다. SEC가 지금처럼 딴지를 걸기 전에, 미리 "XRP를 다시 팔면 안 된다"는 것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알려 줬어야 했습니다. 리플이 다른 법률 팀의 자문 기록을 찾아서 "거봐, 너희들도 이해하고 있었잖아"라고 해야 했는데, 그게 막혀 버린 것입니다. 공정한 고지를 받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이 소송은 무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주장에도 근거가 생깁니다. 물론 최종 판결이 나온 것은 아니니 너무 기뻐하시면 안 되겠지만, 이번 결과는 굉장히 의미 있는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SEC가 외국 규제 기관들에게 리플 거래 기록을 받을 수 있도록 허락받은 것은 약간 뼈아픈 패배였는데, 이번에 두 배로 갚아 준 셈입니다. 리플 홀더 여러분, 희망을 잃지 마시고 꼭 붙들고 계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금융 시장의 디지털화 이야기입니다. 지난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금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입니다. 제가 CBDC가 코인 시장에도 영향을 줄 거라고 예상했었죠. 화면의 기사 제목은 "금융서비스 기관들이 디지털화를 위해 토큰화로 전환한다"는 내용입니다. 토큰은 코인을 말하는데요, 큰 기관일수록 체제를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번 바꾸기로 결정하면 가장 효율적인 최고의 선택을 해야겠죠. 매년 바꿀 수는 없을 테니까요.
이렇게 비유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윈도우 XP를 아시나요? 아주 오래된 운영체제인데요, 여러분이 비즈니스를 하면서 돈을 주고 개발한 프로그램을 아직도 윈도우 XP 환경에서 쓰고 있다고 해 봅시다. 시간이 흘러 윈도우 7이 나오고, 요즘은 윈도우 10까지 나왔죠. 그런데 사용 중인 프로그램이 호환되지 않아 업그레이드를 못 하고 계속 XP를 써야 합니다. 이제 프로그램 자체를 업그레이드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다시 개발해야 하는데, 윈도우 환경에 맞춰서 개발해야 할까요? 지금 쓰는 XP에 맞출까요, 아니면 조금 나은 윈도우 7에 맞출까요? 당연히 최신 버전인 윈도우 10에 맞춰 개발해야 하겠죠. 한 번 바꾸려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니까요.
지금 금융기관들이 바로 그런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시대의 부름에 맞춰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기존 CBDC라는 엄청난 업그레이드 중심으로 시스템을 맞출까요? 아니면 그보다 백 배 월등한 3세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 맞추는 편이 좋을까요? 어떤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까요? 정확히 이해가 안 되시는 분은 앞선 영상들을 보시면 단번에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리고 제가 CBDC를 "CDC"라고 말했었는데, 실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CBDC가 그렇게 큰 주제는 아닙니다. 디지털 달러가 너무 뒤처져 있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제가 지칭할 때는 "디지털 위안" 또는 "디지털 달러"로 이야기합니다. 입에 붙지 않아서 실수를 했네요. 아무튼 큰 그림을 보셔야 합니다. 금융서비스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배제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화면의 다른 기사는 기존 은행들이 코인 스테이킹과 디파이(DeFi)를 도입하지 않으면 소멸의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CBDC가 나오면 은행의 위치가 흔들리게 됩니다. 예금이나 송금을 위해 은행에 갈 필요도 없고, 현금이 필요 없는 세상이 되면 은행은 무엇으로 먹고살까요? 정신 바짝 차려야 할 텐데, 대출 서비스로 버틸 수 있을까요? 그런데 대출이라고 해도, 중간 업자를 모두 밀어내는 블록체인 디파이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은행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대형 은행들은 큰 틀에서 이미 체제 전환을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은행의 구조조정은 필연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비트코인의 반감기에 맞춰 정리한 그래프, 스타 플로우 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무지개 색깔로 예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다음 반감기까지 남은 시간을 색깔별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빨간색이 반감기 직후 시작 구간이고, 색깔이 바뀌면서 보라색까지 가면 다음 반감기가 옵니다. 2012년에 첫 번째 반감기가 있었죠. 빨간색으로 시작해서 빨강, 주황, 노랑, 초록으로 이어지고, 연두색쯤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파랑, 남색, 보라로 이어지는데, 파란색 부분은 조정 구간입니다. 조정이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적정 가격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보라색 구간을 지나면서 다음 반감기를 맞이하죠. 2016년이 그다음 반감기였습니다. 이번에도 빨강, 주황, 노랑을 거쳐 초록색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또 파란색 구간에서 조정을 받았죠. 남색, 보라를 지나 2020년 반감기를 맞이했습니다. 작년 5월에 있었던 반감기는 여기 빨간색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지금 저희는 노란 부분에 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초록색 구간에서 최고치를 보여 주는 상승장이 이번에도 열릴까요? 아니면 이번에는 다르게 움직일까요?
비트코인의 속성은 바뀐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반감기란 채굴 보상을 반으로 줄이는 것이죠. 지금까지는 희소성의 원칙에 따라 필연적인 가격 상승을 보여 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반감기 후에 계단식 상승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모델이 맞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대로 움직여 준다면, 초록색 구간에서 한참 위로 올라갔다가 조정을 거치면서 대략 10만 달러 선에서 적정 가격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모델대로 움직여 준다면 좋겠다는 것이고,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이런 희망적인 지표를 보여 드리는 이유는 여러분을 선동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큰 그림을 보고 예상 수치를 세워 봤고, 눈앞에 나타나는 공포스러운 시장 흐름 때문에 여러분의 판단이 흐려질까 봐, 예전부터 말씀드렸던 부분을 오늘은 다른 색깔로 보여 드리는 것뿐입니다. 지금의 조정도 예상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크 대비 가능성에 대한 저의 확신은 변함이 없습니다.
어제 영상에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5월 중순부터 급상승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중요한 지표이니 다시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때는 기관들이 사지 않아서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로 떨어졌고, 21%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3만 달러 때입니다. 기관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가격이라 몰리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프리미엄이 이제 마이너스 3%까지 올라가 버린 것입니다. 물론 추가 하락으로 더 큰 세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저점을 잡는 것은 아주 어렵기 때문에, 이미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홀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현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3만 달러, 2만 8천 달러, 그리고 2만 달러에 지지선이 있습니다. 지점마다 분할 매수를 추천드리고, 만약 그냥 올라가 버리면 추격 매수는 하지 마시고, 기다리셨다가 다시 조정이 왔을 때 들어가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이만 달러까지 간다는 거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저도 모릅니다. 제 개인적인 예상을 말씀드리자면, 이번 주에 3만 달러를 지켜 낸다면 그것이 바닥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그리고 제가 영상을 올리기 힘들거나 급한 상황에 있을 때는 글로 써서 커뮤니티에 포스팅을 합니다. 알림 설정을 해 두셔야 하겠죠. 글로 쓰다 보니 제 의도가 다르게 전달될 때가 많은 것 같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기대합니다"라고 말할 때는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되리라고 단정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예상합니다"라고 말할 때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나눔이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할 때는 그렇게 될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드리는 방향에 대한 정보는 초보분들이 어느 정도 기준을 잡으시라고 제 개인적인 의견을 나누는 것뿐입니다. 저도 잘 모를 때가 많고, 저보다 훨씬 실력 있게 차트를 분석하시는 분이 많으니 그분들의 의견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미국 공휴일이라 기관들이 모두 문을 닫습니다. 그때까지는 가격 변동이 있어도 거래량이 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움직임에 좌지우지되지 마십시오. 화요일이 되면 주식 시장이 열리고 정책 발표도 있으니, 기관들의 움직임에 따라 방향이 정해질 수도 있겠죠. 초보분들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결정하신 분들은 가격은 신경 쓰지 마시고 본업에 충실하시며, 생산적인 일에 몰두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이 요청하신 애드 스테이킹과 차트 분석 영상은 바로 준비해 보겠습니다. 늘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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