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비트슈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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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가 암호화폐 전면 금지는 장기적으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보고서 결론을 내렸고, 이를 블랙록 비트코인 ETF 추진과 연계해 IMF가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척하지만 결국 CBDC를 띄우고 암호화폐를 견제할 것으로 해석한다. 코인베이스 집단소송 대법원 승소, 크립토닷컴 스페인 규제 승인, 이더리움 스테이킹 한도 상향 제안, 블록파이 벌금 탕감 등 암호화폐 우호적 뉴스를 소개하며 시장 상승 분위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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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트코인을 끝없이 공격하던 IMF가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국가적 코인 금지는 장기적으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겁을 주던 IMF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코인을 너무 막지 말자는 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IMF 웹사이트를 보면, 암호화 자산 채택은 거시경제가 불안정하고 제도적 신뢰성이 낮으며, 자본 흐름이 많고 부패와 광범위한 비공식 부문의 역사를 가진 취약한 LAC 국가들에 특히 많은 도전과 위험을 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LAC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 있는 나라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암호화폐 채택은 별로 좋지 않고 위험하다는 전제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규제 상황을 보여주는 지도를 보면, 남색은 현재 규제가 된 나라인데 멕시코 같은 곳이 있고,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했습니다. 파란색은 현재 진행 중인 나라들로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가 있는데, 이 나라들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어떻게 제도화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렌지색은 금지된 나라들로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등이 있습니다. 결국 중남미의 암호화폐 규제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선언해서 거래와 재정적 의무를 해결하는 유효한 지불 수단으로 삼았지만, 아르헨티나나 도미니카공화국 같은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그런데 IMF가 돈을 빌려주지 않을까 봐 겁을 줬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려면 비트코인 스탠더드를 채택해야 할 상황인데, IMF의 눈치 때문에 일단 금지하고 있다는 것이죠. IMF는 재무 안정성, 통화와 자산의 대체, 탈세, 부패, 자금세탁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금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IMF는 장황하게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훨씬 좋다고 설명한 뒤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위험을 이유로 암호화폐 자산을 완전히 금지했지만, 이 방법은 장기적으로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국가 통계에 암호화 자산 거래를 기록함으로써, 시민들의 충족되지 않은 디지털 지불 요구를 포함한 암호화 수요의 동인을 해결하고 투명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즉 완전히 막는 것보다 암호화폐 수요가 어디서 나오는지 파악하고, 시민들의 디지털 결제 수요를 채우고, 거래를 기록해서 투명성을 높이라는 얘기입니다. 완전한 금지는 여러 활용처와 성장 가능성, 국가 인프라 개선의 기회를 놓치게 하니 지금 타이밍에는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IMF가 갑자기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깨달은 걸까요?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를 외치며 금융 세력들이 우르르 몰리고 있는 이 타이밍에 IMF가 이런 선언을 한 것은 수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고로 IMF는 나라가 아니라 기관입니다. 이 기관의 가장 큰 영향력은 역시 미국이고, 미국에서 블랙록이 현물 ETF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나서는 상황에서 IMF가 딴지를 거는 건 말이 안 되니, 서로 조율된 움직임일 수도 있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IMF는 원래 암호화폐를 좋아할 수 없습니다.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이 살짝 지원하는 척하는 것이지, 암호화폐를 계속 밀어줄 수는 없습니다. IMF가 밀고 싶은 것은 CBDC이고, 암호화폐는 사실상 경쟁자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우호적인 태도는 징검다리 같은 것이고, 결국 IMF는 암호화폐를 견제하면서 CBDC를 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 IMF 디렉터의 인터뷰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는 CBDC를 찬양하며, 누가 언제 얼마를 어디에 썼는지 정확히 추적할 수 있고 중앙은행이 절대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금세탁 같은 것을 막을 수 있으니 CBDC가 미래라는 것이죠. 그러나 핵심은 통제입니다. 중앙정부가 이 사람은 이것을 사지 못하게 하고, 이 돈은 언제까지만 쓰게 하고, 필요하면 막아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IMF가 암호화폐를 너무 규제하고 금지하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한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지하지 말자, 더 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이것은 어떤 의도를 갖고 하는 말입니다. IMF는 언제든 다른 가능성을 열어 두고 암호화폐를 공격할 수 있는 기관입니다. 지금은 특정 필요에 의해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코인베이스가 승소했습니다. 많은 투자자가 변호사들의 선동으로 단체 소송을 걸었는데, 불법 증권을 거래하게 해서 피해를 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대법원이 코인베이스의 손을 들어줘서 암호화폐 거래소에 굉장히 유리한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크립토닷컴은 스페인에서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규제가 심해지자 다른 나라로 옮겨 가는 거래소들의 움직임입니다.
또 위쉬 계열의 재민이 거래소는 영국에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현재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32개가 기준인데, 그 이상이 되면 보상을 더 주지 않습니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32개도 큰 금액이지만, 기관이나 부자들에게는 불편하고 재미없는 조건입니다. 그래서 이 기준을 1,000개로 올리자는 제안서가 나와 있습니다. 투표를 통해 찬성이 나와 진행된다면, 기관들이 대규모로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고 노드를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이더리움에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블록파이 소식입니다. 블록파이는 SEC에 3,000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 했는데, SEC가 이를 탕감해 주겠다고 합니다. 대신 피해자들이 먼저 보상을 받고, 남는 금액이 있으면 벌금을 내는 방식입니다. 피해자 보상을 먼저 하게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니 SEC에 박수를 보낼 만합니다. 다만 자기 관리 차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IMF의 고삐를 풀어주는 듯한 긍정적인 발언으로 시장이 살짝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 분위기가 이어져서 조금 더 달려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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