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LA비트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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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SNS에 미국 암호화폐 전략적 준비자산에 XRP·솔라나·에이다 등 알트코인 포함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나와 코인 시장이 급등했다고 설명. 비트코인·이더리움이 중심이 될 것이라는 트럼프 추가 글도 언급. 발표 전 티저일 수 있고 3월 7일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에서 구체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 다만 소형 코인이 비트코인과 같은 비중으로 편입되기는 어렵다고 봄.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LA 비트입니다. 여러분, 지금 분위기가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을 정도로 핸드폰 속 코인 가격이 이상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기사가 나왔더라고요. 트럼프가 전략적 준비자산 이야기를 하면서 비트코인뿐 아니라 알트코인, XRP, 솔라나 같은 이름을 언급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면서 코인 시장이 난리가 났습니다. 저도 이게 찌라시가 아닌지 확인해 봐야겠어서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트럼프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 플랫폼에 트럼프 계정으로 직접 들어가 보겠습니다. 내려가 보면 코인 관련 글이 나옵니다. 'US Crypto Reserve', 즉 미국 암호화폐 보유금이라는 내용입니다. 번역해 보면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간의 부패하고 공격적인 정책 이후, 이 중요한 산업을 격상시킬 것입니다"라는 취지입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새 행정명령을 언급하고, 대통령 실무그룹이 XRP, 솔라나, 에이다를 포함하는 암호화폐 전략적 보유금 추진을 지시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지난번에 지시가 있었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코인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지시했다는 건 몰랐죠. 이번에는 이름을 분명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그러니 XRP, 솔라나, 에이다가 이 글 한 줄로 떡상하고 있는 게 지금 상황입니다. 글에는 "미국이 세계 암호화폐의 수도가 되도록 하겠다,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는 문구도 함께 있습니다. 저도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XRP, 솔라나, 에이다를 '포함한다'고 했으니 다른 코인들도 들어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메이저 USA를 말하니 우리 코인도 포함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모든 코인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XRP, 솔라나가 알트코인 리저브라면 비트코인은 어디 갔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비트코인이 중심이 돼야 하는데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추가 글을 올렸습니다. "당연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다른 귀중한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리저브의 심장이 될 것입니다." 즉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비중이 더 크고 중심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트럼프 본인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쪽이 더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혹시 계정이 해킹된 글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확인해 보니 정확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미국 암호화폐 보유금에 알트코인을 추가한다는 내용은 갑자기 나온 얘기가 아닙니다. 트럼프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해 온 이야기이고, 제가 어제 영상에서 말씀드린 3월 7일 첫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보를 살짝 티저로 흘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월 7일에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많은 코인들이 기대감에 흥분하고 있는데, 트럼프가 내 이름도 불러 주기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입니다.
코인마켓캡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미국 코인들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XRP가 오늘 뜨겁게 반응하고 있고, 솔라나,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 카르다노와 에이다는 오늘 하루에만 60% 상승했습니다. 도지코인, 헤데라, 체인링크, 스텔라, 아발란체, 수이, 라이트코인, 폴카닷, 비트코인캐시, 니어 프로토콜, 트럼프 코인, 알고랜드, 파일코인 등 정말 많은 코인이 기대감에 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코인이 전략적 자산에 추가로 포함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다만 이런 소형 코인들이 무게 있게 포함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전략적 준비자산에 포함된다고 해도 모두 같은 비중이 될 수는 없습니다. 에이다나 XRP가 비트코인만큼의 비중을 담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현실적인 기대를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코인들이 트럼프의 호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 나를 불러 줄까 가슴 졸이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우리 코인들도 호명을 받고 꽃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트럼프가 뭔데 이러냐는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죠. 지금 우리 코인은 어쩌면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무 기능도 없고, 돈 놓고 돈 먹기 같은 기술을 가지고 혁신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외면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을 시대적 흐름, 혁신, 역사라고 표현해 보겠습니다. 그 역사가 우리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우리는 그에게로 가서 꽃이 되겠죠. 생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우리 코인들이 모두 활짝 피는 꽃이 되기를, 그리고 여러분 모두 그 꽃길을 걸어가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가슴 벅찬 마음으로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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