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트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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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마벨 파트너십 발표 후 브로드컴 주가가 급락(약 430달러→260달러)했으나, 발표자는 이를 과도한 우려로 봄. 구글은 브로드컴과 파트너십을 축소하지 않고 확대했으며 브로드컴은 구글·메타·OpenAI·앤트로픽·애플 등과 자사칩 협업 중이라 단일 딜로 망할 일은 없다고 주장. 마벨은 시총이 작아 상승 여력이 크다고 언급하며, 브로드컴 풀백 시 매수 기회라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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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발전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최근 이 분야에 큰 조정이 오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자금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이 분야 주식들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야의 대표 주식 중 하나가 브로드컴입니다. 웬만한 투자자라면 다 아실 겁니다. 그리고 최근 마블 테크놀로지(Marvell)라는 회사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얼마 전 마블과 구글 사이에 상당히 큰 파트너십이 발표되었습니다. 구글은 자사 칩인 TPU를 만들면서 그동안 브로드컴에 크게 의존해 왔는데, 이번 파트너십으로 마블과도 자사 칩 협력을 늘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많은 투자자들이 브로드컴의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걱정했고, 브로드컴 주가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저는 이전에 브로드컴을 매수해서 보유하고 있는 주주입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브로드컴 주가가 이렇게 크게 떨어진 것에 대한 제 생각, 제가 어떤 식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마블과 구글의 파트너십이 브로드컴에 실제로 큰 피해를 주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이 영상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제가 브로드컴 주주이기 때문에 100% 객관적인 분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영상만 보고 투자 결정을 하지 마시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매수를 고려하신다면 두 회사에 대해 충분히 리서치한 뒤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2026년은 인공지능 열풍으로 반도체 주식들의 변동성이 큰 해입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좋지만, 크게 떨어질 때는 겁이 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겁을 먹고 파는 대신, 투자하기 좋은 기회가 있는 주식을 찾아 조금 더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다면 좋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을 패션 서비스 멤버분들과 나누고 있고, 제 실시간 매수·매도 내역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4년간 패션 서비스 멤버분들과 제 실시간 매매를 공유한 기록이 있는데, 100개 주식을 함께 매수했다고 가정하면 4년간 3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이 났습니다. 이런 변동성 큰 시기에 투자 기회를 함께 찾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설명란의 서비스 링크를 통해 참여하실 수 있고, 매주 진행하는 줌 미팅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구글은 엔비디아 칩에만 의존하지 않고 TPU라는 자사 칩을 만들고 있습니다. TPU를 만들려면 TPU 칩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메모리 칩, 여러 저장장치 등 칩 시스템 전체가 필요합니다. 마블은 이 칩 시스템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계약에서 구글은 마블 주식을 약 120억 달러 이상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얻었습니다. 다만 계약 즉시 주식을 받는 것이 아니라, 2033년까지 특정 시점에 주식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조건은 구글이 마블 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것입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마블 칩을 사면서 마블의 매출과 시가총액을 키우고, 그 결과 마블 주가가 오르면 평균 단가 약 206달러에 주식을 받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주가는 이미 237달러 수준까지 올라 한 주당 30달러 가까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2033년 마블 주가가 500~600달러가 된다면 엄청난 수익이 나는 것입니다.
이 파트너십 발표 이후 마블 주가는 중요한 저항선인 5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이후 조정이 왔지만 다시 50일선 위에서 버텼고, RSI도 상승 흐름에 있습니다. 50일선에서 반등하는 패턴이 이어진다면 상승 모멘텀이 강한 흐름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구글이 TPU를 만들 때 가장 크게 의존했던 회사가 브로드컴이라는 점입니다. 자사 칩 설계 분야에서 브로드컴은 사실상 1등 기업입니다. 엔비디아 칩 의존도가 높아 비용 부담을 느낀 많은 기업들이 자사 칩을 만들려 하고, 그때 가장 먼저 손잡는 상대가 브로드컴입니다.
그래서 뉴스에서는 "구글이 브로드컴과 계약을 끊고 마블로 갔다"는 식의 뉘앙스로 보도되었고, 이것이 주가 급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팩트를 보셔야 합니다.
첫째, 마블과 계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글은 브로드컴과의 파트너십을 끊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렸습니다. 올해 4월 브로드컴은 구글 및 앤트로픽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는데, 기간이 2031년까지일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브로드컴은 자사 칩 외에도 칩 간 연결 기술, VM, CPO 등 여러 분야에서 매출을 올리는 회사입니다. 자사 칩만 보더라도 이미 구글, 메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오픈AI, 애플, 앤트로픽도 고객입니다. 루머 단계이긴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 건의 딜 때문에 브로드컴이 흔들릴 가능성은 낮습니다. 구글과 브로드컴의 TPU 파트너십이 끝난 것도 아닙니다. 마블과도 파트너십을 맺은 것뿐입니다.
마블도 자사 칩 기업입니다. 현재 아마존과 협력하고 있고, 가장 큰 고객은 아마존이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도 고객입니다. 파트너십이 계속 늘고 있는 좋은 회사입니다.
제가 마블에 투자하고 싶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브로드컴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큰 걱정은 없지만, 마블의 시가총액은 약 2000억 달러 수준으로 브로드컴(약 1.7조 달러)에 비해 훨씬 작습니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브로드컴이 낫지만, 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상승 여력은 마블 쪽이 더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미 많이 올랐고, AMD는 최근 시가총액이 낮아서 크게 오른 사례가 있는데, 마블도 비슷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원래는 주가가 50일선까지 떨어지면 매수하려고 했는데, 이번 딜이 성사되면서 중요한 저항선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이제 상승 모멘텀이 유지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분석가들도 마블과 구글의 파트너십 때문에 브로드컴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12년간의 파트너십을 알고 있다면, 이런 시기에 큰 조정이 왔을 때 공격적으로 매수할 좋은 기회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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