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우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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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최대 리스크이며, 위험할 때 찾는 주식(뉴 비즈니스 중 선별된 종목)을 중장기 보유 관점으로 제시한다. [시장 상황] 미국 다우 하락, S&P500 0.3% 하락, 나스닥 계열 0.0점대 상승 등 기술주 상대 강세. 비트코인 5% 상승, 변동성지수(VIX) 30 이상으로 상승, 금리 3일 연속 하락(10년물 0.8% 하회). [대선 리스크] 우편투표 개봉 지연 및 박빙 시 결과 확정 어려움이 최대 위험. 100표 이내 접전 시 불복 가능성 언급. [경제·지표] 멕시코만 폭풍으로 유가 2.6% 상승, 미국 밀린 집세 약 80조 원 규모의 부동산 위기설, 유럽 코로나 확산 재가속, 미국 중부 입원 환자 급증 지역 존재. [투자 전략] 뉴 비즈니스 중 어떤 종목을 고를지 내년 연간 전망에서 선별 예정. 기존 보유 종목은 유지. 2021년은 골디락스(경기 개선·저금리·유동성 유지) 전망으로 긍정적. [출연자 전망] 금리는 저점 후 상승 가능성 높다고 봄. 내년 시장에 긍정적.
다듬은 글
안녕하십니까, SK증권 이우석입니다. 오늘은 2020년 10월 28일, 이어서 아이디어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제가 조금 힘들다는 얘기를 했더니 실험용이라는 댓글 등 여러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제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뚜렷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위험할 때 찾는 주식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주요 뉴스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어제 발표된 지표들 중 일부는 괜찮았습니다. 대구·제주 주택가격 지수는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반면 소비자신뢰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 상황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 상황이 나빠지는 분위기로 나오면서 위험회피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 결과 금리가 하락하고 채권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 제가 자주 말씀드리는 것처럼, 지금 현재 가장 큰 위험은 미국 대선 이후에도 승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다음 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시나리오를 세 가지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이든 승리, 두 번째는 트럼프 승리, 세 번째는 승자가 결정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미국은 우편투표를 개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현장 투표를 먼저 집계하고, 우편투표 결과와 비교하게 되는데, 현장 투표에서 바이든이 100여 표 이상 앞선다면 우편투표를 열어 볼 필요 없이 바이든 승리로 끝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 차이가 100표 이하이거나 트럼프가 이기는 경우에는 우편투표를 열어야 하고, 시간이 걸리는 데다 트럼프가 우편투표를 믿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11월 3일에 대통령이 누구인지 최종 확정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위험이라고 봅니다.
또 멕시코만 폭풍으로 유가가 2.6% 상승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강화되고 있고, 봉쇄 조치 등 방역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으로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1월 위기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밀린 집세를 내지 못해 집에서 쫓겨나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밀린 집세가 약 80조 원에 이른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백신 임상은 완료됐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대선 전에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다우지수는 1% 정도 조정받았고, S&P500은 0.3% 하락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0.9% 올랐습니다. 이는 하반기부터 반복된 현상인데, 경기 회복 국면에서 많이 나타났던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익을 꾸준히 내는 좋은 회사들, 많은 투자자가 갖고 싶어하는 주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트코인은 5% 상승했습니다. 달러, 유로, 엔 등 모든 통화가 다시 올라가려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이는 화폐가치 하락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그중 하나가 비트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변동성 지수도 상당히 올랐습니다. 30 이상으로 올라와 있고, 두 번 연속 상승했습니다. 9월 기준으로 보면 이런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더 올라갈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합니다.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위험할 때 찾는 주식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금리는 3일 연속 하락해 0.8%를 하회했습니다. 금리에 대한 전망이 저의 핵심 전망 중 하나인데, 금리 방향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 인플레이션 기대감 등 여러 기대 요인이 있지만, 결국 금리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반등했습니다.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페이팔 같은 뉴 비즈니스 업종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인텔, AMD는 실적 관련 소식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와 올드가 무조건 좋고 나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연초부터 말씀드린 것처럼, 뉴 쪽은 다소 빠졌지만 여전히 보유 중이고, 뉴 중에서 위험할 때 찾는 주식, 중장기적으로 편하게 가지고 갈 수 있는 주식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뉴 가운데서도 하반기, 혹은 내년부터 나타날 현상을 고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뉴 업종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주식은 아닙니다.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는 내년 연간 전망을 준비하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올드 중에서도 골라서 좋은 주식들이 꽤 있을 수 있다는 얘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 추이를 보면 4월이 가장 피크였고, 코로나 공포가 가장 컸던 시기입니다. 당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미국과 유럽이었습니다. 이후 사망자는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유럽에서 다시 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일부 지역에서 봉쇄 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는 32개 주에서 코로나로 입원하는 환자가 10% 이상 급증하는 지역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아직 괜찮지만, 미국 중부 지역에서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트럼프 우세 지역이라 대선 결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평년 대비 사망자 수를 보면 4월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화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뉴욕 지역은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신규 확진자와 입원자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타임즈에 나온 기사 중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만족도 조사인데, 1918년에서 1943년에 태어난 전쟁 세대는 민주주의에 동의하는 비율이 54% 이상이었고, 베이비부머 세대도 50% 이상이었습니다. X세대라고 불리는 1965년에서 80년대생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특히 1980년 이후 태어난 밀레니엄 세대는 민주주의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변화가 앞으로 사회 전반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배경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 전망이라고 말씀드리고 있지만, 내년 2021년 전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팀원들과 매일 회의를 하면서 준비 중입니다. 2021년 시장에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골디락스 국면이라고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경기는 내년이 올해보다 무조건 좋아지고, 디플레이션이 없어 금리가 멈추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세 가지가 주식시장을 좋게 보는 배경입니다. 그 위에 덮여 있는 불확실성이 미국 대선입니다. 대선 불확실성이 지나가면 이런 현상들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위험할 때 찾는 주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공지사항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오늘 저녁 4시에 tv에 출연합니다. 시장의 투자 환경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대선 얘기보다 투자 환경의 변화를 설명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둘째, 오늘 9시 20분에 SK증권 김수정 연구원과 함께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수정 연구원이 TF를 얘기할 예정이니 시간 내셔서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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