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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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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보다 더 싸다, 증권사가 삼성물산 목표가를 두 배 올린 이유 (김열매 대표) ㅣ 마켓포커스 260624

연합뉴스경제TV · 2026-06-24 · 유튜브 시청 9,263 · 게시판 조회 3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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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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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열매 · 한국인

요약 보기

삼성물산은 지분 가치(삼성전자 등)가 크게 반영되는 지주사이며, 미래에셋증권은 목표가를 37만원에서 68만원으로, DS투자증권은 62만원을 제시하며 상향 조정했다. 두 증권사는 삼성전자 지분 가치 상승과 건설 부문(반도체 공장 건설, 해외 원전 수주 기대) 실적 개선을 근거로 들었다. 반면 지주사 특성상 할인율을 40~50%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할인돼 있다는 점이 매수 근거로 제시됐다. 김 대표는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프록시 역할을 하듯 삼성물산도 삼성전자의 프록시로 움직인다고 봤다. 삼성전자가 조정받으면 삼성물산은 더 크게 하락할 수 있어, 삼성물산을 삼성전자와 분산된 종목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개인이 삼성전자를 충분히 보유한 상태에서 삼성물산을 추가 매수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투자 확대(국내 공장 증설)로 본업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매수 타이밍으로는 삼성물산이 삼성전자보다 더 크게 하락한 구간이 적절하다고 봤다. 건설 부문은 주택 분양 물량 확대가 필요하나 현 정부의 규제 기조로 녹록지 않으며, 부동산 정책이 바뀌면 개선될 수 있다고 봤다. 원전은 AI 전력 수요와 맞물려 성장 산업으로 봤다. 코스피는 AI·반도체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졌고 금리 영향을 더 받는 성장주 성격을 띤다고 진단했다. 급락 시 매도는 후회할 수 있고 급등 시 추격 매수도 수익내기 어려우니, 당분간 미국 AI 반도체 산업 흐름을 체크하며 보수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두 개 증권사의 최근 보고서를 준비해 왔는데요. 어제 오후에 이 방송을 했더라면 좋았겠죠. 어제 낙폭이 워낙 컸으니까요. 어제 오후에 오늘의 종목을 고르면서 이 정도면 낙폭이 좀 과하다고 생각했고, 마침 나온 보고서를 찾아본 거죠.

02. 미래에셋증권이 삼성물산 목표주가를 상당히 높게 상향했습니다. 68만 원으로 올렸는데, 이전 목표주가가 37만 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대폭 상향한 셈이죠. 37만 원은 이미 넘어섰으니까요. 본인 목표가를 한참 넘어서게 되면 애널리스트 입장에서는 잘못하면 추천하고 빠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더 고민을 담아서 목표주가를 올릴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나 매도로 바꿀지 고민이 많았을 겁니다. 그 고민을 담은 보고서가 나온 거고요.

03. 미래에셋증권 보고서는 호재가 한두 개가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오를 만했고, 앞으로도 오를 요인이 많다는 거죠.

04. 보고서 내용을 보면, 우선 삼성전자 보유 지분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5% 가지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특별배당을 하면 그 배당금이 들어오고, 삼성물산도 주주에게 특별배당을 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전자 지분 가치 상승만 반영해도 지금 주가는 저가라고 설명하죠.

05. 다만 지분 가치만 올라가면 담당 애널리스트가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삼성물산은 복합기업이라 본업이 좋지 않을 때는 지분 가치 상승을 설명하기 힘들거든요. 미래에셋증권은 건설업종 담당자가 커버하고, 다른 증권사는 지주 담당이 커버합니다. 지주회사는 자회사 가치를 뒤늦게 반영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 "왜 이제야 올리냐"는 지적도 나올 수 있습니다.

06. 결국 핵심은 본업, 즉 건설 부문의 영업가치가 좋아질지인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입니다.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고, 삼성전자가 국내 공장 증설을 하겠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건설 실적 개선에 기여할 거라는 거죠. 또 삼성물산은 과거 해외 원전 경험이 있고 앞으로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감도 있어, 본업 개선과 지분 가치 상승이 함께 가는 것이 가장 좋은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07. DS투자증권은 지주회사 담당 애널리스트가 커버하다 보니 지주회사로서의 가치를 더 높게 봅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뿐 아니라 삼성생명 지분 19%대도 보유하고 있는데, 삼성생명도 삼성전자 지분 8%를 갖고 있어 전자 주가가 움직이면 물산과 생명도 같이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08. DS투자증권은 지분 가치 상승과 함께 물산이 이들로부터 배당을 받아 물산 주주에게 배당을 확대할 수 있다는 논리를 폅니다. 비교 대상은 SK하이닉스의 지주사인 SK스퀘어인데, 최근 SK스퀘어 주가 수익률이 하이닉스보다 좋았고, 시가총액도 지분 가치와 다른 사업 가치가 더해져 올라갔죠. 이에 비하면 삼성물산은 저평가라는 논리입니다. 목표주가는 62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09. 정리하면 미래에셋증권 68만 원, DS투자증권 62만 원입니다. 오늘 삼성물산은 49만 원대에 있어서 아직 10만 원 이상 여지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 SK스퀘어 주가는 사실상 SK하이닉스의 프록시(대리) 성격으로 움직였고, 하이닉스를 다 담고도 비중이 늘어난 외국인이나 ETF가 SK스퀘어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이미 담고 추가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이 물산과 생명을 보게 되는 거죠.

11. 삼성물산의 긍정적인 부분은, 삼성전자가 국내 공장 증설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본업도 좋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 중에서는 펀더멘털이 조금 더 탄탄한 편이라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가 측면에서는, 전자가 빠지면 물산이 더 많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12. SK하이닉스가 멈추거나 내려갈 때 상대적으로 나을 수 있는 종목으로 SK스퀘어를 본다거나, 삼성전자가 조정받는 구간에서 물산이 더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삼성전자를 충분히 채웠으니 물산을 사야겠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같이 움직이는 종목이라 분산투자 효과가 거의 없고, 사실상 하나의 종목처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13. 접근 방식으로는, 삼성전자는 많이 올랐는데 물산이 더 많이 빠졌을 때, 즉 전자보다 낙폭이 컸을 때 조금씩 담아볼 만한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삼성전자 프록시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본업과 지분 가치 모두 전자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어제처럼 많이 하락한 날은 분할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지만, 오늘 또 올랐다고 목표가 68만 원을 보고 추격 매수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14. 또 하나 짚을 부분은 단가입니다. SK스퀘어는 주가가 싸서 하이닉스를 못 잡은 투자자가 포모(FOMO)로 접근하기 쉽지만, 삼성물산은 단가가 높아 포모로 사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접근 방식을 조금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15.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삼성물산 가치를 평가할 때, 영업가치보다 보유 계열사 지분 가치가 훨씬 크다고 봅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홀딩스,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등 다양한 계열사 지분을 갖고 있어 사실상 삼성그룹의 지주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자와 바이오로직스 사이클이 모두 좋으면 본업이 좋지 않아도 지분 가치가 좋아지지만, 다른 지분 가치의 주가가 부진하면 상승 폭이 제한됩니다.

16. 그래서 애널리스트들은 지분 가치를 시가로 바로 반영하지 않고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지분을 보유한다고 해서 투자회사가 아니므로, 지분만큼 주가가 올라야 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보통 법인세나 양도세 수준의 할인을 적용하고, 본업이 아닌 만큼 주가 변동성까지 감안해 할인율을 40~50%까지 적용하기도 합니다.

17. 현재 주가가 전자 주가 상승분에 비해 할인율이 과도하게 커졌다고 판단된다면 접근해볼 만한 종목입니다. 반대로 전자가 크게 조정받을 거라고 본다면, 오히려 전자를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18. 건설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이 가장 전망이 좋습니다. 건설업종이 본격적으로 좋아지려면 주택 시장의 분양 물량이 늘어나야 하는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공급 확대보다 세제와 다주택자 규제 쪽으로 가고 있어 분양 물량 확대는 녹록지 않습니다. 부동산 정책이 방향을 바꾸면 삼성물산 건설 부문 가치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19. 원전은 AI와 맞물린 산업입니다. 선진국들이 원전을 새로 지으려는 이유는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인한 전력 수요를 해결할 대규모 기저 발전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전체 산업이 AI와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 삼성물산은 철저히 삼성전자의 프록시, 즉 삼성전자를 복제하는 주식으로 보시는 게 가장 이해하기 쉽습니다. 지금 코스피 지수의 변동성이 이렇게 큰 적이 없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밸류에이션이 아직 시장보다 낮지만, 이익 성장성이 확실해져서 성장주로 봐야 할 정도로 변동성이 커져 있습니다. 성장성이 높아질수록 금리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21.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보유 지분 가치로 움직이는 주식이라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고, 코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시장은 AI 산업과 반도체로 인한 변동성 확대 국면이라, 너무 급락할 때 매도하면 후회하게 되고, 급등할 때 따라 사면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당분간은 미국의 AI 반도체, AI 산업이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를 체크하면서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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