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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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75·코스닥 899 마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마이크론 가이던스 상향(매출 57억달러, 매출총이익률 28~29%)이 메모리 업종에 긍정 신호로 해석. 외국인·기관·개인 순매수 종목 설명. 12월 28일 종가 보유 시 4분기 배당(주당 354원)과 특별배당 기대(합산 약 1300원, 주가 대비 약 2%) 언급. 여행주(참좋은여행·하나투어·모두투어) 강세를 백신 기대감으로 설명하고 관련 면세·항공·호텔 확장 관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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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같이 나옵니다.
12월 2일 수요일 국내 증시가 마감되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가 사상 신고가를 갱신했죠. 약 1.6% 상승하며 2,675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여 약 0.9% 상승한 899포인트로 마무리됐습니다. 아마 코스피 신고가라는 말을 연말과 내년으로 갈수록 제가 간간이 말씀드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무려 8.5%의 강한 상승이 나오며 10만 9천 원에 마무리됐습니다. 삼성전자도 1.5% 상승하며 27만 원을 돌파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반도체 관련주가 이렇게 좋은 흐름을 보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계 메모리반도체 3위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매출액을 약 50억에서 54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오늘 발표한 가이던스에서는 57억 달러까지 높여 잡았습니다. 매출총이익률도 25에서 27%에서 28에서 29%로 상향했습니다. 이런 점들이 메모리반도체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시세가 나왔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비해 신고가를 갱신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매 부담이 조금 덜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더 많이 오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LG화학과 LS일렉트릭도 약 4%의 강한 상승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나투어는 요즘 여행 관련주 흐름이 상당히 좋은데, 오늘 약 9% 가까이 상승하며 거의 6만 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여행지와 관련해 그 외 산업 전반에 대한 내용은 영상 뒷부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수급을 살펴보겠습니다. 이틀 전 MSCI 리밸런싱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있었죠. 어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지만 오늘은 약 5천억 원의 강한 순매수를 보이며 코스피 시장을 전반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코스닥도 오늘 흐름이 상당히 좋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흐름은 썩 좋지 않습니다. 최근 코스닥 흐름은 철저히 개인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약 2.5%의 좋은 흐름이 나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달리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수했습니다. 여기에 기관 쪽에서도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강한 상승이 나왔습니다.
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12월 2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 신한지주, 헬스케어 이렇게 다섯 종목입니다. 기관은 SK하이닉스, SK, 삼성전기, SK텔레콤, 포스코케미칼 다섯 종목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습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겹치는 종목이고, SK지주 같은 경우는 어제 말씀드렸던 쏘서 관련 이슈 때문에 오늘 좋은 흐름과 함께 기관이 많이 매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은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 앱코, FNC, 현대모비스 다섯 종목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네이버도 배팅했네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독보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배당을 기대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배당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연말 배당도, 분기 배당도 계산 방법은 동일합니다.
12월 마지막 날은 공식적인 휴장일입니다. 그래서 실제 마지막 거래일은 12월 30일이 됩니다. 이 마지막 날을 배당 기준일로 정하고, 그 전날이 배당락 전날이 됩니다. 따라서 배당을 받으려면 반드시 배당락 전날인 12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보유 기간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보유 기간은 상관없습니다. 일주일을 보유하든 한 달을 보유하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12월 28일 최종 보유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계셔야 배당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즉 하루만 보유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언제 매도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실 텐데, 12월 28일에 매수해서 하루를 넘겨 29일에 매도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28일 장 마감 시점에 보유하고 있으면 29일에 팔아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배당은 대금 결제 기간 때문에 주주명부에 올라가려면 2거래일 정도가 걸립니다. 그래서 배당 기준일을 중심으로 D-1인 28일까지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계산법이 헷갈릴 수 있는데, 계산법을 이해하기보다 '언제까지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와 '언제 매도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만 잘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내년 1분기 배당도 직접 계산하실 수 있을 겁니다.
3월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배당 지급일의 마지막 날이 배당 기준일이 되고, 그 전날이 배당락일이 됩니다. 배당락 전날이 최종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날입니다. 따라서 3월 29일에 매수해서 하루를 넘기면 분기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말이 끼어 있다면 주말은 제외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13년 12월처럼 주말이 포함된 경우도 있는데, 마지막 날이 휴장일이고 그 전날도 토요일이면 휴장일입니다. 그래서 29일이 12월 공식 마지막 거래일이 되고 배당 기준일이 됩니다. 그 전날인 26일은 배당락일이 되고, 최종 보유 가능일은 그 전 거래일이 됩니다.
삼성전자는 분기 배당뿐 아니라 내년 특별 배당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그래서 연말이 될수록 특별 배당을 받으려는 수급이 몰리고 있습니다. 12월 마지막 최종 보유일에 매수 상태여야 기존 4분기 배당과 특별 배당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4분기 배당과 특별 배당을 합친 금액은 주당 약 1,300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지금 보시는 차트는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 추정치입니다. 좌측에 있는 FCF는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을 말합니다. 현재 최종 잉여현금흐름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지만,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추정치를 보면 배당과 자사주 매입 규모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잉여현금흐름에 따라 특별 배당 규모가 달라질 수 있고, 우측 표처럼 주당 540원에서 많게는 2,100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오른쪽 표는 4분기 배당과 특별 배당을 합친 것입니다. 헷갈리면 안 됩니다. 4분기 배당은 주당 354원으로 고정되어 있고, 여기에 특별 배당을 합산한 것이 표와 같다는 뜻입니다. 이를 종합하면 4분기 배당과 특별 배당을 합쳐 약 1,300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많이 올라 있으니, 만약 1,360원이 지급된다고 가정하고 주가를 7만 원대라고 보면 약 2%가 조금 안 됩니다. 즉 분기 배당으로 약 2%를 지급하는 셈입니다. 적게 보일 수도 있지만 분기 기준으로 보면 꽤 큰 금액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당 일정을 설명드렸습니다. 다른 종목도 계산 방법은 모두 동일하니, 이를 적용해 보시면 얼마나 보유해야 하는지, 언제 매도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여행 관련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여행주를 매수하자는 의견은 아닙니다. 여행주를 사야 했다면 이미 진작에 샀어야 하고, 지금은 마인드맵을 통해 생각을 확장해 보셨으면 합니다.
지난 주말에 나온 기사를 읽어 보겠습니다. "해외여행 6,000명 몰렸다, 일주일 만에 300억 대박"이라는 제목입니다. 지난주에 참좋은여행이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나온 뒤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질 때를 대비해 여행 계획을 짜고, 미리 계약금을 받는 취지입니다. 예약금은 1인당 1만 원이고, 여행 일정은 아시아 국가부터 시작해 유럽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6,000명이 몰렸고 예약금이 5만 원밖에 안 되는데 왜 100억이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맞는 말이지만, 1인당 해외여행 경비를 평균 약 160만 원으로 계산하면 100억 원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에 100억이라고 나온 것입니다.
참좋은여행의 차트 흐름을 보겠습니다. 오늘도 주가가 약 7.4% 상승했고, 지난 11월 대비 거의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하나투어도 11월 첫날 대비 약 5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모두투어는 10월 초 대비 거의 100% 가까이 올랐습니다.
여행주가 이렇게 좋은 흐름을 보이는 이유는 첫째,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지뿐 아니라 카지노, 면세, 항공 등 그동안 코로나로 눌렸던 종목들이 강하게 올랐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여행주의 흐름이 상당히 좋은데, 앞서 보여드린 기사처럼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듯,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실적보다 기대감이 먼저입니다. 어떤 종목이든 기대감으로 먼저 상승하고, 그 상승이 충분히 나온 뒤에 실적을 논의하기 시작합니다. 이 기대감을 바탕으로 유동성의 힘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최근 참좋은여행이 예약금을 받고 6,000명이 몰렸다는 내용은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피해주 중에서도 가장 흐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마인드맵 이야기를 드렸는데, 실제로 여행이 늘어나면 여행사만 좋아질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여행을 하려면 항공기를 이용해야 하고, 선물도 사야 합니다. 그래서 면세점 업체인 신세계, 호텔신라 같은 기업들도 함께 연관해서 봐야 합니다. 단순히 여행주만 볼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해 보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2월 첫날과 둘째날 모두 흐름이 좋아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내일은 수능일입니다. 원래 오전 9시에 개장하지만 수능으로 인해 1시간씩 늦어집니다. 내일 개장 시간은 10시, 폐장 시간은 오후 4시 반이니 투자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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