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올랜도킴 · 한국인
요약 보기
마이크론은 AI 주도 DRAM·HBM·SSD 수요로 공급 부족이 2020년대 후반까지 지속되며, 컨센서스 실적 추정치가 보수적이라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주장.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 가이던스 335억 달러, 선행 PER 약 11배, PEG 약 0.12, 분기 EPS 추정치 상향(90일간 26건) 등을 근거로 제시. 목표가 1,200~1,700달러 범위를 언급.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올랜도 킴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론 주가가 얼마까지 갈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마이크론의 예상 실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시장의 컨센서스 추정치가 지나치게 보수적이어서,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이크론은 D램, 낸드, HBM, 엔터프라이즈 SSD 등에서 전례 없는 수요를 경험하고 있고, 사상 최대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을 이끌고 있습니다. 수급 불균형은 2026년 이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 고객 계약을 통해 실적의 가시성과 가격 결정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6년과 2027년 회계연도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 추정치도 지나치게 보수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선행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평가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상당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경기 순환 리스크가 완화되고 강한 영업 레버리지와 장기 수요 추세가 긍정적인 근거가 되고 있어서, 매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마이크론은 역사적으로 심각한 경기 순환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이클은 본질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AI 기반의 D램, 낸드, HBM,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극도로 강해지면서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수요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영진도 단기간 내에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강한 영업 레버리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지만, 시장은 아직 마이크론의 이익 성장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트렌드포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당 1,700달러까지의 현실적인 경로도 산출되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PS 추정치를 보면, 2026년 3분기 기준 20.25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이전 추정치인 12.20달러보다 훨씬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4분기, 2027년 1분기, 2분기까지 EPS 성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 역시 이전 추정치 23.86빌리언 달러에서 35빌리언 달러 수준으로 늘어나고, 이후 42, 46, 49빌리언 달러로 계속 증가할 전망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마이크론의 2020년 2분기 실적 역시 기록적이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96% 성장했고, 매출총이익률 75%, 영업이익률 69%를 기록하면서 재무적 실행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3분기 가이던스도 매출총이익률 81%로 그보다 높고, 매출은 335억 달러로 제시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뛰어넘을 가능성도 큽니다. 3분기 단일 분기 매출 가이던스만으로도 2024년 전체 연간 매출을 넘어설 정도입니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AI 주도 수요가 메모리를 전략적 자산으로 구조적으로 바꿔놓았다는 점이 있습니다.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D램 요구량은 전년 대비 두 배로 늘고 있고, 데이터센터 비트 수요가 계속 공급을 앞서고 있습니다. 전체 D램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비중이 2026년 처음으로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5년 단위의 전략적 고객 계약(SA)을 체결했고, 다양한 시장에서 여러 건의 장기 계약을 논의 중입니다. 다년간의 매출 가시성은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성을 높여, 과거처럼 주기적으로 실적이 요동치던 모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실적 변동이 커서 PBR처럼 보유 자산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익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서 이익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등을 통해 HBM4가 대량으로 출하되기 시작했고, 안정적인 수율 도달 속도도 HBM3보다 빨라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HBM4 개발 역시 2026년 양산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최근 90일간 26건의 EPS 상향 조정이 있었고, 하향 조정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2027년 EPS 컨센서스는 111달러 수준인데, 이때 PER은 9배 정도에 불과합니다. PEG는 0.12 수준으로,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습니다. PEG는 PER을 이익 성장률로 나눈 값이니, 성장이 크기 때문에 배수가 이렇게 낮게 나오는 것입니다. 주가가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모건스탠리는 2026년 6월, AI 주도의 칩플레이션으로 지난 1년간 메모리 칩 가격이 여섯 배나 폭등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드웨어 마진, 기기 구매력, 클라우드 비용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이크론에는 단기 가격 결정력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수요 파괴 위험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UBS는 2026년 5월 26일 목표가를 535달러에서 62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근 애널리스트 목표가 범위가 249달러에서 1,750달러까지 넓어 불확실성도 크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회사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0.15달러에서 0.20달러로 30% 인상하는 안을 승인했습니다. 2026년 2분기에는 부채 16억 달러를 줄였고, 신용등급도 상향되어 안정적인 트리플B 등급을 받았습니다. 순현금 포지션도 65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마이크론의 1감마 공정 노드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안정적인 수율에 도달하고 있으며, 2026년 중반까지 D램 생산에서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G9 낸드 역시 2026년 중반까지 과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될 것입니다.
또한 로봇 공학과 자율주행 등 새로 부상하는 분야가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의미 있는 장기 수요 동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지컬 AI가 확산되면 메모리 수요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마이크론의 현재 매출 구조를 보면, D램 188억 달러와 낸드 50억 달러로 합계 약 239억 달러입니다. 매출원가는 약 60억 달러로, 매출총이익률이 약 75%에 달합니다. R&D와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약 160억 달러 수준으로, 매출 대비 순이익 여력이 상당히 큽니다.
EPS 추정치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2026년 3분기 EPS 추정치는 2025년 6월 3달러 수준에서 지금은 20달러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여섯 배 가까이 상향된 것입니다. 2027년 피지컬 EPS 추정치 역시 7달러 수준에서 8달러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익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2026년 6월 들어 주요 증권사 목표가를 보면, 모건스탠리가 150달러로 제시했고, 나머지 대부분은 1,200달러에서 1,600달러 사이에 있습니다. 6월 들어 가장 낮은 목표가가 150달러였다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마이크론, 시게이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를 비교해 보면, 매출은 마이크론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역시 마이크론이 가장 많습니다. ROE도 마이크론이 39.8%로 가장 높습니다. 시게이트나 다른 업체에 비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의 12개월 후행 PER은 48배, 102배, 57배 수준으로 비교 대상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표가 양호한 상황에서 밸류에이션이 낮게 나온다는 점은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D램에서는 현재 공급 부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6년 수요 부족분은 약 21만 개 규모로 계산되고, 2030년까지 계속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가 공급 대비 110%에서 120% 수준까지 필요한데,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계속 비싸질 수밖에 없고, D램 업황은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메모리 부족이 일시적 주기 상승이 아닌 장기화될 것으로 봤고, JP모건도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수년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HBM은 가속기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가장 중요한 병목 요소로 꼽힙니다. 추론 수요 증가로 서버용 D램과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HBM, D램, 낸드, SSD를 모두 아우르는 미국 내 메모리 전문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의 다양한 AI 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마이크론의 공급자로서의 역할은 더욱 전략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향후 12개월 매출 성장률은 188%로 전망되고, 선행 PER은 11.1배 정도입니다. 이 정도 밸류에이션은 경기 순환 주기와 비교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11배 수준이면 많이 올랐다고 했지만, 지금은 이익이 계속 늘고 있으니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시각입니다.
또한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2026년 컨센서스는 84%, 2027년은 22%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돈이 HBM, D램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흘러 들어가므로, 주가 상승에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2023년 세계 메모리 시장 규모는 840억 달러였고, 2028년에는 1조 6,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 전망치는 37%, 2027년은 50%, 2028년은 53%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분석가들이 시간이 갈수록 더 낙관적인 전망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구조적 수요 동인이 가속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2026년 글로벌 메모리 시장 전망치는 이전 683억 달러에서 936억 달러로 37% 증가했습니다. 2027년은 908억 달러에서 1,364억 달러로 50% 늘고, 2028년은 1,140억 달러에서 1,690억 달러까지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리비전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시장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커지고 있어서, 처음 생각했던 가격대보다 더 높은 주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추론과 에이전트 AI가 확산될수록 메모리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으니, 시장 참여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주가의 고점이 어디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국면입니다.
팀 쿡 애플 CEO도 메모리 가격이 너무 높아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아이폰 18 출시 전후로 맥, 아이패드 등 제품 가격도 함께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00년 만에 한 번 있을 법한 대홍수라고 표현했습니다.
애플은 하드웨어 부분에서 최고의 마진을 자랑하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애플의 가격 인상 결정은 애플만의 문제가 아니라, 메모리 공급망 전체의 문제를 인정한 것입니다. 메모리 부족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업계 전체의 구조적 변화라는 뜻입니다.
AI 때문에 메모리 가격이 폭등했고, 제조사들은 공급을 크게 늘리지 않았습니다. 이 영향은 데이터센터에서 시작해 PC, 스마트폰, 차세대 이어폰까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주가 상승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적정 주가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2027년 EPS 추정치가 116달러 수준입니다. 여기에 10배수를 적용하면 약 1,160달러가 되고,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이보다 높은 배수를 적용하면 1,200달러 이상도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계산해도 주가는 더 오를 여지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실적 추정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고 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되며,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다는 점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목표가 범위가 넓은 만큼 불확실성도 크므로, 리스크 관리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