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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뛰는' 삼성전자 VS '나는' SK하이닉스…2025년 새해 누가 웃을까/2025년 1월 28일(화)/KBS

KBS News · 2025-01-28 · 유튜브 시청 43,811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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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엔비디아#마이크론#창신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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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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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S25를 가격 동결로 출시했으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7조7천억원)에 못 미치는 6조5천억원(전분기 대비 29% 감소)을 기록. 범용 D램 가격 하락과 HBM 엔비디아 품질검증 지연이 원인. 반면 SK하이닉스는 HBM 선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삼성 반도체 실적 추월이 예상됨. 2025년 미국의 대중 수출통제에 HBM이 추가됐으나 국내 기업 영향은 제한적으로 전망.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공개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성능을 높였지만 가격은 높이지 못했습니다. SK하이닉스에 추월당한 지금 삼성의 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02. 가장 쉽고 직관적인 인공지능,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5가 내세운 성능입니다. 인공지능을 부르는 버튼을 누르면 일일이 앱을 찾을 필요 없이 한 번에 기능을 수행합니다. "토트넘 향후 다섯 경기 일정 찾아서 내 캘린더에 표시해 줘"라고 하면 "네, 알겠습니다. 다섯 개의 일정을 생성했습니다"라고 답합니다. 뒤섞여 있는 영상 속 소리 중 하나만 골라 음을 조절하고 없애기도 합니다.

03. 자사 반도체보다 20% 비싼 퀄컴의 최고급 반도체 칩셋을 탑재해 성능을 끌어올린 결과입니다. 그런데도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맞추는 파격을 선보였습니다. 턱밑까지 쫓아온 중국 업체들로부터 점유율 1위를 지키기 위한 고육책입니다. "대학생이다 보니까 핸드폰을 사는 입장에서 가격 부분이 사실 걱정이 됐었거든요. 가격적인 부분에서 메리트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상급이 아닌 모델에는 값싼 자사 칩셋을 써 수익률을 맞추던 전략을 버린 것입니다. 한 지붕 두 가족인 모바일과 반도체 모두 출혈이 되더라도 감수해야 할 상황이라는 겁니다.

04. 반면 애초의 고급화 전략으로 AI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전체를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됩니다. 시장 포화 상태인 범용 D램 주력인 삼성의 부진을 파고든 겁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생산을 극대화할 거라며 매출은 지난해보다 100% 이상 성장할 거라고도 자신했습니다.

05.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를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범용 메모리 반도체 판매가 부진했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이 커지고 있는 고성능 고대역폭 메모리 HBM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채린 기자입니다.

06. 삼성전자가 공시한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6조 5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 영업이익에 비해 29% 줄었습니다. 시장 평균 전망치였던 7조 7천억 원과 비교해도 15% 이상 낮은 수치입니다. 주력인 범용 메모리 반도체 실적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지난해 7월 2달러를 넘던 PC용 D램 범용 제품 가격은 11월엔 1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D램이 쓰이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 제품의 전 세계적 판매 부진에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 영향이 컸습니다.

07. 위탁을 받아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부문도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파운드리 부분에서 가동률이 많이 빠지면서 관련된 비용 처리가 예상보다 더 크게 나타난 것 같고, 인공지능 열풍으로 수요가 붙은 고성능 고대역폭 메모리 HBM 쪽 성과가 미진합니다." HBM 최대 납품처가 인공지능 칩 강자 엔비디아인데, HBM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중 삼성전자만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 절차를 1년 넘게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CES 박람회를 계기로 열린 간담회에서 "삼성은 HBM을 새로 설계해야 한다면서도 삼성이 빠르게 작업하고 있고 결국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의 무게 중심이 빠르게 AI 칩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HBM 공급 능력을 증명해내는 것이 삼성전자의 장기적 실적 개선을 위한 핵심 요소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08. 2025년 새해 경제 상황은 어떨지 전망해 봅니다. 올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은 지난해보다 불안하다는 전망이 많은데요. 먼저 전체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전망을 강은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09. 한 남성이 오픈AI 챗GPT의 도움을 받으며 수학 문제를 풉니다. 이런 챗GPT의 서버에는 인공지능 가속기에 쓰이는 고성능 고대역폭 메모리가 담겼습니다. 인공지능 열풍이 불면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부쩍 늘었는데, SK하이닉스가 선제 대응에 성공하며 이 분야 선두를 점하고 있습니다.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해 지난해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정해져 있는 공급을 스케줄대로 해 왔었는데 당겨 달라고 해서 당겨 보겠다고 저희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10. 반면 같은 메모리 반도체라도 전통의 주력인 범용 D램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반도체의 75%를 생산하는 한국은 IT 기기 수요 부진에 중국의 맹추격이 겹치며, 올해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는 지난해보다 반토막 났습니다. 중국 창신메모리가 저가 판매 확대로 내년 D램 점유율을 15%까지 늘릴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고부가 AI 메모리 확대 전략 추진이 필요해 보입니다.

11. 한국의 취약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즉 반도체 위탁 생산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 생산기지를 포함해 미국 텍사스주 공장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아직 세계 1위 대만 TSMC의 7분의 1 정도입니다. 점유율이 아직 3% 수준에 불과한 설계 부문도 올해는 더 육성해야 할 과제입니다. "팹리스 기업들이 아직은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같은 설계 회사를 하나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저희의 큰 목표입니다." 각국이 반도체에 대한 보호무역의 벽을 높이는 상황에서 업계는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은희입니다.

12. 미국이 대중 수출 통제 품목을 더 늘렸습니다. 이번엔 인공지능 관련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과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국내에서 만든 제품도 이 규제를 받습니다. 먼저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13.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고대역폭 메모리 HBM이 추가됐습니다. 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HBM은 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중국의 기술 발전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해외직접생산품 규칙을 적용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을 활용했다면 수출 통제를 받게 했습니다. HBM을 포함한 대부분의 첨단 반도체에는 미국 원천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라, HBM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규제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미국이 우월한 기술력을 무기 삼아 중국 압박을 더 강화한 겁니다.

14. 미국은 또 중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비슷한 수출 통제를 자체 운영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따로 허가를 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일본과 네덜란드 등 33개국이며,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일부 반도체 장비와 부품의 중국 수출 역시 제한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취임 이후 중국에 대한 제재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15. 미국과 중국이 강하게 맞붙으면 우리에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현우 기자가 우리 반도체 업계에 미칠 파장을 짚어봤습니다.

16. 세계 시장에서 고대역폭 메모리 HBM은 우리나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미국의 마이크론이 공급합니다. SK하이닉스는 최신 고성능 HBM 대부분을 엔비디아 등 미국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어 영향권에 놓여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신형 5세대 HBM을 엔비디아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저사양 HBM은 중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매출 비중을 삼성전자 HBM 전체 매출의 20% 수준까지 예측하는 외신 보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입니다. 삼성전자의 중국 매출 비중이 낮고 전 세계적 공급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17. 삼성전자 측은 구체적인 중국 수출 물량에 대해선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조치를 면밀히 검토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산업부는 다소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미국이 허용하는 방식으로 수출 방법을 전환한다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우려는 남아 있습니다. 현재 반도체 수요 자체는 견조하고 HBM 수요도 크게 늘어날 텐데,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위축시킬 우려도 있습니다. 특히 커져 가는 미중 갈등 속에 제재 대상 품목이 확대된다면 제한적 영향에 그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기현우입니다.

18. 최근에는 AI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를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반도체 실적을 좌우하고 있고, 이 같은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19. HBM 디램 회로가 잘 연결돼 쌓였는지 계측하는 장비입니다. 2년 전 개발을 시작해 올해 HBM 제조 기업에 납품을 시작했는데, 이미 내년도 물량까지 계약하고 있습니다. "한 거의 8% 정도 됐었지만 올해 같은 경우는 거의 35% 정도 원래 범용에 맞춰진 장비를 생산했지만, AI 수요에 맞춰 생산 비중을 늘렸습니다. 고객 니즈를 빨리 파악하고 그에 대해서 빨리 개발하는 시간적인 싸움이 가장 중요합니다."

20. AI 메모리라 불리는 HBM의 수익성은 범용 D램의 다섯 배 가량입니다. HBM 전환이 빨랐던 업체들은 그만큼 더 큰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3분기 HBM 매출이 똑같이 70% 성장했다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지만, HBM 관련 비중 차이가 실적 차이로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중국 상황도 시장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저가의 범용 메모리 시장에서 중국산 비중이 늘면서 한국산의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고부가 반도체로의 빠른 전환과 집중이 더 크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21. "다른 전자제품, 전자기기들도 대용량의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면 HBM을 채용하게 될 겁니다. 지금은 AI 가속기 시장을 엔비디아가 80~90% 점령하고 있지만, 그것도 바뀔 수가 있다는 거죠." 이미 내년까지 물량 완판이라는 SK하이닉스, HBM 양산과 납품이 목표인 삼성전자. 내년 HBM 수요 성장률이 올해의 두 배가 될 거란 예측 속에 차세대 HBM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22.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반도체 영향이 컸습니다. 이 반도체 부문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 주도권을 잃으면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3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도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23.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은 79조 원으로, 이전 분기보다 7% 가까이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 판매가 견조한 성세를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지난 2분기보다 12% 줄었는데, 당초 시장의 기대치에도 못 미치는 실적입니다. DS, 즉 반도체 부문 실적이 다시 큰 걸림돌이 됐습니다. 시스템반도체 부문은 AI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12% 늘어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실적을 냈습니다. 최악의 성적표는 면했지만, 2분기 대비 9.9%포인트 넘게 떨어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은 빨간불입니다. 분기만 놓고 보면 경쟁사 SK하이닉스의 10분의 1 수준인데, 결국 고대역폭 메모리 HBM 영향입니다. 메모리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이 선방하면서 실적을 낸 건데, 하이닉스는 부가가치가 더 높은 HBM 제품들을 팔면서 격차를 더 벌리고 있거든요.

24.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 공정을 줄이고 고용량 고사양으로 전환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큰손 엔비디아 납품 여부가 실적을 가를 전망인 가운데, 삼성 측은 오는 4분기 5세대 HBM 매출 비중이 50%까지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25. SK하이닉스가 지난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 시장에서 초격차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실적을 뛰어넘을 거란 예측도 나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26. 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이익 7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3분기 잠정 실적은 7조 3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잠정 실적이지만, 확고한 1위였던 경쟁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반도체 전체 실적도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추월하는 첫해가 될 전망입니다.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를 여러 개 쌓아 올려 데이터를 더 많이,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고대역폭 메모리 HBM이 이끌었습니다. AI 시대 핵심 기술인 만큼 대용량 데이터를 빨리 처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쌓는 것이 관건인데, SK하이닉스는 5세대 8단을 거쳐 12단 양산과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HBM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4분기에는 4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7. 생산이 HBM에 너무 집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시장 성장 속도가 더 빨라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저희 제품은 올해도 이미 솔드아웃이고 내년에도 대부분 솔드아웃되었습니다." 반면 기존의 전통적인 메모리 시장은 중국산 메모리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DDR4 양산을 줄이고 DDR5, HBM 쪽으로 공급을 전환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계속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AI 시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는 오늘 새로운 HBM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장 주도권을 굳혀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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