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송태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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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면세점·반도체·두산인프라코어 등 종목을 짚으며 대체로 긍정적 시각을 내비친 방송. 결론: 두산인프라코어 '좋아요(매수 관점)' 제시, 신세계는 호텔신라와 롱숏 전략 언급, SK하이닉스는 단기 우려 속 조건부 긍정, 수소차 관련주는 전기차 대비 우위 불확실. [시장 흐름] 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 등 조선주가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방문에 따른 2차 야말 프로젝트 수주 기대로 강세였다고 분석. 현대중공업은 상승세.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사업자로 신세계 선정. 향수·화장품 분야 단독 선정. 연 임대료 약 3,300억원 부담, 단기 적자 가능성 언급. 점유율은 호텔신라 40%대→36%, 신라 24%, 신세계 43%→119%(원문 오기로 판단되며 실제는 점유율 증가 취지). 하반기 중국 관광객 증가 기대. 의견: 신세계 매수, 호텔신라 매도 롱숏 전략 가능.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 약 10조, 영업이익 약 5조 기대되나 3분기 이후 실적 둔화·반도체 고점 논란 우려. 마이크론 하락, 미중 첨단산업 제재 우려 언급. 주주환원 정책은 삼성전자·마이크론 대비 약하다는 평가. 의견: 조건부 좋아요, 장기적으로 삼성전자보다 유리하다는 의견. [수소차 vs 전기차] 정부·민간 수소차 인프라 투자(2022년까지) 발표로 관련주 강세. 패러다임 전환은 불가피하나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먼저 진행되어 전기차 쪽에 더 주목. 수소차는 중립 이하 평가. [두산인프라코어] 5월 굴삭기 판매·수출 증가(중국·미국 중심), 2분기 컨센서스 약 2,300억원을 상회해 2,500억원 가능성 언급. PER 약 12.11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의견: 좋아요(매수), 내일 장 픽 추천 종목. [리스크] 반도체 고점 논란, 미중 제재 변수, 신세계 임대료 부담 및 단기 적자 가능성.
다듬은 글
이 종목은 왜 탑재해 두고 있는 것일까요. SK하이닉스, 조선주,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선주들의 흐름부터 한번 따라가 볼까요.
대우조선해양이 4% 가까이 오를 때 현대미포조선이 2% 넘게 올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으로 러시아가 추진 중인 2차 야말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나 하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기대감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지켜보겠습니다. 현대중공업도 1% 넘게 상승 중입니다. 바닥을 다지고 있던 주가가 최근 들어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네이버를 보겠습니다. 이번 달 들어 어느 정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이 엄청나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입니다. 비즈니스 플랫폼과 광고 매출은 괜찮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고, 라인 핀테크 기대감도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네이버는 3% 넘게 올라 강세입니다.
CJ CGV도 치고 올라와 5% 넘게 상승 중입니다.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가 흥행 몰이를 했고, 이어 쥬라기 월드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다음 달에는 마블의 히어로물 앤트맨 후속작이 발표되고 미션 임파서블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작들이 줄줄이 나와 여름 성수기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현재 67,700원을 기록 중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실적에 대한 좋은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시장 예상치를 무난히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5% 넘게 올라 그동안 밀렸던 주가가 고개를 드는 모습입니다. 만 원대 진입이 임박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늘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가 1% 약세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5% 넘게 하락했습니다.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반도체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고 원가보다 비용이 가중되면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이 내용은 잠시 후 다시 짚어 보겠습니다.
면세점 소식입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사업자로 신세계가 선정됐습니다. 면세점 강자인 신라, 롯데와 함께 신세계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다만 경쟁 과정에서 입찰 가격을 너무 높게 써서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1년 임대료로 3,300억 원 정도를 내야 해서 부담을 안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 장에서는 좋은 뉴스로 반영돼 신세계는 6.7% 급등했습니다. 반대로 경쟁에서 밀려난 호텔신라는 2.6% 하락했습니다.
수소차 관련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 민관이 수소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22년까지 2조 6천억 원을 투입한다는 얘기가 있었고,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종목 분석은 유한대 증권 손태영 과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전기차 관련주, 수소차 관련주가 최근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수소차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인데, 정부가 나선다는 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정부와 민간이 공동 대응하면서 2022년까지 수소차 충전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소차 관련 정부 지원은 상당히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차, SK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참여하면서 민간이 확실히 공동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공표한 셈입니다. 자동차의 패러다임 시프트는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내연기관이 자동차 업계에서 확실한 자리를 지켜왔지만, 유럽의 디젤 규제가 생겼고 친환경차에 대한 니즈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이동하는 패러다임 시프트는 당연히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수소차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다만 한 가지 더 봐야 합니다. 친환경차 중에서 전기차와 수소차의 경쟁이 앞으로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두 가지 모두 발전하려면 인프라 구축이 많이 필요합니다. 수소차와 전기차를 병행해서 가져갈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수소차의 입지가 어떻게 될지는 이 부분에 달려 있습니다.
친환경차의 궁극은 수소차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겹치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많은 관련주가 치솟았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보는 것이 좋을까요. 전기차 쪽이 더 나을까요?
국내에서는 수소차가 더욱 친환경이고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라고 많은 언론에서 얘기해 왔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보면 전기차 사업 비중이 훨씬 높게 설정돼 있습니다. 국내외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가 필요한데, 전기차의 인프라 구축이 먼저 이뤄진다면 그 이후에 수소차가 들어갈 자리를 찾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2020년까지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뉴스로 나왔는데, 아직은 조금 멀게 느껴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히 더 이슈가 될 종목군이지만 옥석 가리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전기차 쪽을 조금 더 주목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면세점 쪽을 보겠습니다. 신세계와 호텔신라는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신세계는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면서 오늘 5% 넘게 올랐습니다. 많이 오른 측면도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봐야 할지, 아니면 호텔신라 쪽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22일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결정이 있었죠. 향수, 화장품, 크림, 로션 등 2개 분야에서 신세계가 단독으로 선정되면서 면세점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호텔신라는 40%가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으로 인해 36%까지 하락하게 됐습니다. 신라는 24%, 신세계는 원래 43%였는데 11.9%로 늘어나게 되면서 여기서 많은 투자자가 이익을 볼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단기적으로는 적자가 날 수도 있습니다. 롯데는 매출액이 1조 원 나왔을 때 임대료가 1조 5천억 원을 넘어서 적자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매출 예상이 약 7천억 원 정도인데, 임대료 3,300억 원 수준이라 단기적으로는 적자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반기로 가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기대감이 있습니다. 이 경우 파이 자체가 커지므로 신세계든 투자자들이든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면세점 매출은 단계적으로 점차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의견은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요?
긍정적으로 보겠습니다. 다만 신세계와 호텔신라는 롱숏 전략이 가능해 보입니다. 신세계는 계속 점유율을 높일 수 있으니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고정될 수밖에 없는 호텔신라는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전략입니다.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런 전략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확률이 높아서 파이가 커질 요소가 많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이번에는 IT 쪽으로 가 보겠습니다. 최근 밀려나서 우려되고 있는 SK하이닉스를 보겠습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나 했는데 오늘 지난 나흘간 올랐던 주가가 원위치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큰가요?
올해 남은 기간을 보면 2분기 실적은 상당히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액은 10조 원 정도, 영업이익은 5조 원 정도가 예상되고 있어서 2분기까지의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대감이 너무 높습니다. 3분기, 4분기로 갈수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떨어질 것이라는 반도체 고점 논란이 계속 나오면서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마이크론도 22일 3.19% 정도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첨단산업 관련 제재를 발표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반도체 같은 첨단 분야에서 충분히 영향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우려가 마이크론에 반영됐고, 중간에 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도 봐야 합니다. 삼성전자나 마이크론은 주주환원 정책이 강하게 실시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그 부분이 약합니다. 동종 업계 대비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기대해 볼까요? 3분기부터는 실적 우려가 있고, 주주환원 메리트도 찾기 어려운데 의견 자체를 좋아요로 하기는 무리가 있겠네요.
그럼에도 저는 좋아요를 드리고 싶습니다. 동종 업계가 주주환원 정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SK하이닉스도 유동성이 풍부한 편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주주환원 정책이 앞으로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새로운 모멘텀이 부여될 수 있습니다. 또 3분기에는 반도체 고점 논란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만약 주가가 상승한다면 그런 논란 자체가 종식되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관련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하나라도 담아야 한다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중 어느 쪽이 투자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장기적으로는 하이닉스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망도 그다지 좋지 않으니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실적 이야기를 이어서 두산인프라코어를 보겠습니다. 오늘 또 강세입니다. 2분기 실적 기대감도 크다고 하는데요. 시장 컨센서스를 가뿐히 넘길 거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굴삭기 판매량 지표가 의미가 있습니다. 얼마 전 발표된 5월 굴삭기 판매량을 보면, 수출액이 2.9억 불 정도 나왔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35%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요 수출 지역은 미국과 중국입니다. 중국은 350% 가까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판매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 실적 컨센서스를 넘어설 여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두산의 자회사인 두산밥캣도 지금 미국 시장에 계속 납품하고 있고, 실적이 2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점을 종합하면 2분기 두산인프라코어 컨센서스인 2,300억 원 정도를 넘어 2,500억 원대까지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주가가 워낙 많이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동종 업계 기준 PER이 12.11배 정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당히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의견은 어떻게 가면 좋을까요?
저도 좋아요를 드리고 싶습니다. 주가가 바닥권에서 움직이고 있어서 상방으로 높게 올라갈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많이 떨어져 있었고, 만 원 선이 이전에 쉽게 뚫리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좋아요로 보고요. 내일 장 종목 픽에서도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장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으로 드린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장 마감이 임박했는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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