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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도 줄 세운다. 한국에서 세계 1위 탄생했다. 2차전지 이 주식, 결국 세계 최고 황제주 된다. 포스코, 에코프로비엠 날아오른다 (박순혁 작가 / 3부)

웅달 책방 · 2024-06-15 · 유튜브 시청 213,232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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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에코프로#LG화학#현대차#삼성SDI#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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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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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2차전지 산업에서 상위 포식자를 장기 보유해야 승부가 난다는 논지. 2차전지는 양극재가 진입장벽이 높아 유망하며 에코프로비엠이 선두이고 싸다고 주장. 46파이 원통형 배터리가 원가·안정성 장점으로 게임체인저이며 건식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트렌드에 따라 나노신소재를 긍정적으로 봄. 실적 단기 변동보다 장기 가치와 밸류에이션 기반 투자를 강조.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저는 AI가 다음 큰 흐름이 될 거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사야 할까요. AI 산업에서 가장 상위 포식자를 사야 하잖아요. 엔비디아와 같은 맥락입니다. 엔비디아를 사서 장기간 보유해야 AI 쪽에서 승부가 나듯이, 2차전지 쪽에서도 장기간 보유해서 승부를 보려면 양극재 기업을 사야 합니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원재료 반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2.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결국 만들어서 에코프로BM으로 가는 구조니까,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을 비교해 보면서 접근하시면 됩니다. 각자 계산해 보시고 더 유망하다고 보는 쪽에 비중을 싣으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에코프로BM과 에코프로는 싸지 않나 싶습니다.

03. 양극재를 좋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기술적 난이도와 진입장벽 때문입니다. 울트라 하이니켈 쪽으로 가면 LFP를 제압할 수 있는 품질과 가격을 갖춘 제품이 필요한데, 이걸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대한민국에 몰려 있고, 에코프로BM이 선두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밖에 LG화학, 포스코퓨처엠, L&F, 코스모신소재, 곧 상장할 SM랩 등을 합쳐 총 여섯 개 정도가 2차전지 밸류체인에서 상위 포식자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투자는 거기에 하시면 됩니다.

04. 현재 가장 좋은 형태는 파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원통형은 표준화·규격화가 가능해서 밴드(물량)를 쪼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완성차 입장에서도, 배터리 회사 입장에서도 같은 46파이 제품을 만들어 현대차에 주고 GM에도 주면서, 한쪽이 잘 안 팔리면 다른 쪽으로 물량을 늘리는 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LG와 삼성도 46파이 독자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05. 반면 파우치는 자동차 모델별 주문·맞춤 제작 형태라서, 특정 모델을 위해 만들어 놓은 제품이 안 팔리면 재고 부담이 생깁니다. 구매 보증 같은 바인딩 계약으로 일부 위약금을 받기도 하지만, 길게 끌고 가는 구조는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큰 틀에서 파우치형과 46파이 원통형으로 시장이 양분될 것으로 보고 있고, 각형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봅니다.

06. 이 그림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중국입니다. CATL과 BYD는 원통형과 파우치형 폼팩터를 모두 갖고 있지 않고 가격 경쟁력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반면 우리는 LG가 원통형과 파우치형을 모두 하고, SK는 파우치, 삼성은 원통형을 하고 있어서, 폼팩터 싸움에서 중국을 누르고 올라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07. 46파이가 계속 거론되는 이유는 결국 원가 때문입니다. 리비안이 삼성SDI의 2170 원통형 배터리를 쓰고 있다가, 최근 R2 시제품에는 4695를 쓴다고 합니다. R1이 대략 8천만 원 하던 것을 R2는 6천만 원대로 내놓겠다고 했으니, 1~2천만 원 정도 가격이 내려가는 셈입니다. 46파이 도입이 그만큼 원가 절감 요인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전고체 배터리를 게임 체인저라고 많이들 얘기하지만, 실제 게임 체인저는 전고체가 아니라 46파이 배터리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08. 부피를 키우면 장점도 생깁니다. 테슬라 모델3에 2170 셀을 쓰면 4,300개 정도가 들어가는데, 이걸 일일이 철사로 감고 BMS로 하나하나 제어해야 합니다. 중간에 하나라도 튀면 화재나 폭발 위험이 생깁니다. 46파이로 가면 대략 600~700개 정도면 충분해서 개수가 확 줄어듭니다. 철사 작업도 줄고, BMS 제어 난이도도 훨씬 낮아집니다. 그 결과 원가는 급격히 떨어지고 안정성은 올라갑니다.

09. 46파이로 가기 위해서는 건식 양극재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앞서 가고 있는 회사가 SM랩입니다. 니켈 97% 건식 공정을 하고 있어서 국내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곧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에코프로BM, L&F, 포스코퓨처엠도 건식 공정에 대응하는 양극재와 단결정 양극재를 계속 개발하고 있고, 이것이 46파이 배터리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국, 일본, 유럽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요인이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10.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들어가는 4680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납품하기로 이미 얘기가 끝나 있습니다. 파나소닉을 빼고 그렇게 가는 것이죠. 이를 위해 LG엔솔은 애리조나에 4680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고, 2025년 가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1. 시장은 늘 현명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무식하고 멍청하게 행동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 실제 가치에 비해 엄청나게 저평가된 가격에 거래되는 종목이 생깁니다. 시장이 지금은 멍청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신을 차리고 현명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싸게 나온 주식을 사서 시장이 현명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 그것이 바로 가치 투자입니다.

12. 음극재 쪽에서는 나노신소재를 더 좋게 봅니다. 실리콘 음극재는 대주전자재료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경쟁 업체들도 계속 뛰어들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리콘으로 가기 위해서는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와 분산제 같은 재료가 필요한데, 이 분야를 나노신소재가 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독점에 가까운 위치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나노신소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주전자재료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13. 최근 테슬라 쪽에서 음극재의 실리콘 함량을 이번에 좀 높이자는 얘기가 나오면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최근 나노신소재 주식도 더 샀습니다. 대주전자재료와 나노신소재 모두 오르고 있는 흐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나노신소재가 더 좋아 보입니다.

14. 기술적 진행 방향도 맞습니다. 양극재 기술이 발전하면 다음은 당연히 음극재 기술 개발로 넘어옵니다. 핵심은 실리콘 함량을 얼마나 늘리느냐인데, 실리콘 함량이 늘면 덴트 라이트(팽창으로 인한 변형) 현상이 생깁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CNT 도전재, 분산제, 그 밖의 여러 기술이 필요합니다.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나노신소재 같은 기업을 사서 묻어두면 괜찮겠다는 관점에서 처음 매수했습니다. 지금 주가가 반응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15. 소재를 볼 때는 진입장벽을 봐야 합니다. 시장 파이가 커지면 주문을 주는 고객사는 공급을 쪼개려고 합니다. 쪼갤 수 있는 기술인지, 아니면 그 회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기술인지가 중요합니다. 에코프로BM의 양극재 기술은 아무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삼성SDI 같은 고객사가 물량을 쪼개서 남에게 주기 어렵습니다. 그래야 에코프로BM이 가격 협상에서 큰소리를 칠 수 있습니다.

16. 반면 동박이나 분리막 같은 소재는 경쟁자가 많고, 서로 차별성이 없습니다. 이런 곳은 시간이 지나면 마진 스퀴즈를 당합니다. 공장을 크게 지어 매출은 성장해도 이익은 매출만큼 늘지 않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러니 한 번 좋았다고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로 이것저것 옮겨 다니지 마시고, 밸류체인에서 확고한 진입장벽을 갖고 가격 결정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 즉 협상에서 갑의 위치에 있는 기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셔야 합니다.

17. 실적이 나쁘다고 반드시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적이 나쁠 때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오르는 경우도 있고, 실적이 나쁘다고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그때 다릅니다. 분기 실적이나 반기 실적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긴 안목으로 보셔야 합니다. 이미 알려진 2사분기 실적보다 하반기가 얼마나 좋아질지,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가 더 중요합니다.

18. 저는 큰 주식을 잡으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산업과 기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워런 버핏이 말한 능력범위(Circle of Competence) 안에서 최대한 분석해서 3년 뒤를 예상합니다. 그 시점의 이익을 예상하고 적정 주가를 계산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종목들은 그렇게 계산한 적정 가치에 비해 저렴하게 거래되는 주식들이었습니다. 어떤 종목은 크게 올랐습니다. 삼양식품은 약 세 배 정도 올랐는데, 특별한 모멘텀이 있어서 골라 본 것은 아닙니다.

19. 에코프로의 경우 2022년 8월 법안 통과가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삼양식품의 경우 올해 미국의 유명 래퍼가 불닭볶음면 챌린지를 하면서 미국에서 크게 터졌습니다. 그건 제가 예상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었습니다. 이런 계기는 생기기도 하고 안 생기기도 하는 행운의 영역입니다. 주식도 운칠기삼의 측면이 있습니다.

20. 『밸류에이션을 알면 열 배 주식이 보인다』라는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실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르고 주식을 하는 것은 총 없이 전쟁터에 뛰어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먼저 밸류에이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투자 철학이 있어야 하고, 그다음에 개별 종목의 세부 사항에 접근하는 것이 순서가 맞습니다.

21. 많은 개인투자자 여러분은 투자 철학 없이 사소한 기술적 기법만 배워서 투자하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방식으로는 장기적으로 성공을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투자 체력을 먼저 세우시고, 투자 철학을 정립하는 데 『밸류에이션을 알면 열 배 주식이 보인다』가 아주 좋은 책이니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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