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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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이후 파월 발언(정책 조정 시간, 인플레 2% 확신, 고용 위험 대응)을 요약하고, 9월 25bp 인하 확률 63%·올해 1% 인하 기대를 언급. 엔비디아 실적(8/28) 앞두고 설문(응답자 57%가 120~140달러 유지, 27%가 140달러 상회 전망)과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매출·EPS 성장률 상승 전환) 변화를 근거로 긍정 해석. 과거 매출·EPS 방향 일치 시 실적 방향과 약 70%(2분기 60%대) 일치한다는 자체 분석 제시. 수요일 무료 특강 홍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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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주식으로 부자 되기 미주부입니다. 시청자분들 주말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지난주 금요일 잭슨홀 연설에서 파월 의장이 발언한 이후 시장이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혹시 못 보신 분들을 위해 키워드 위주로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파월은 "정책 조정의 시간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은 데이터를 계속 보겠다는 모호한 이야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한 셈입니다. 또 인플레이션이 상승세가 감소했고 2%로 돌아갈 것이라는 확신과 강한 희망을 갖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아울러 고용에 대한 위험이 증가했기 때문에 노동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9월 6일에 고용 보고서와 실업률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지금 시장은 실업률이 올라가고 고용이 나빠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준이 이 부분을 신경 쓰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동안 "점진적으로, 체계적으로"라는 조심스러운 표현을 써왔는데 이번에는 이런 방침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50bp(0.5%p) 인하가 나올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9월 25bp 인하 확률은 63% 정도이고, 시장은 올해 총 1%p 정도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전제를 가지고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슈는 바로 엔비디아 실적 발표입니다. 썸네일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표현을 썼는데,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주 수요일 28일 저녁 8시에 무료 특강을 진행합니다. 원래 어제까지가 마감이었는데, 뒤늦게 공지를 보고 신청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 신청 기간을 내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신청 링크는 영상 고정 댓글에 남겨 두겠습니다. 제가 만든 템플릿을 활용해 주식 초보분들이 기업의 적정 주가와 적정 가치를 판단하도록 돕는 실습형 강의입니다. 이론보다는 직접 따라 할 수 있도록 교재도 드리고 실습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신청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엔비디아 얘기를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블랙웰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시장에 있었습니다. 에버코가 투자자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아침, 한국 시간으로 29일에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된 직후 주가가 어떻게 될지를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57%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20달러에서 140달러 사이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설문 당시 엔비디아 주가가 129달러가 아니라 123달러 정도였으니, 120달러 초반에서 출발한다고 보면 됩니다. 즉 실적 쇼크로 주가가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는 뜻입니다. 또 27%는 주가가 14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두 응답을 합치면 약 84%의 응답자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지 않고 상승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이 크다는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수상하다는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수상한 점은 좋은 의미의 수상함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MGB 파이어니어 클럽에서는 매주 일요일 회원분들에게 그 주에 있었던 일을 공유하고 있는데, 제가 관리하는 48개 종목의 성장률 수치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값을 매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엔비디아의 컨센서스가 상승했습니다. 지난주까지 2024년 매출 성장률 컨센서스는 97.8%였는데, 이번 주에는 99.03%로 올랐습니다. 순이익 컨센서스는 110%에서 111.84%로 상승했습니다. 제가 매주 주말에 체크하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한 주 동안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종목별로 6주간 성장률 변화의 방향성을 보고, 실적 결과와 가이던스, 그리고 주가 상승 또는 하락과의 연관성을 계속 분석해 왔습니다. 그런데 매출과 순이익 성장률의 변화 방향이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예측이 쉽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는 순이익 성장률 방향이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으로 반전되었기 때문에 찝찝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주에 그 찝찝함이 해소된 것입니다.
자료를 함께 보겠습니다. 방금 보여드린 자료는 45주 차까지였고, 지금 보시는 자료는 이번 주, 즉 8월 26일 주차입니다(자료에 8월 23일로 잘못 표기된 오타가 있었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보시면, 최근 4주간 엔비디아의 순이익 성장률은 혼조세였습니다. 42주 차에서 44주 차, 즉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EPS 성장률이 하락했습니다. 이는 실적 발표 때 어닝 쇼크가 나오거나 가이던스가 부정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매출 성장률도 45주 차, 즉 8월 16일에서 23일 사이에 하락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계속 부정적인 데이터로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판단했는데, 이번 주에는 실적 발표를 바로 앞두고 매출과 순이익 컨센서스가 다시 상승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지난주에도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활용법에 관한 괜찮은 자료를 공유해 드렸는데, 핵심은 "컨센서스는 높이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수요일 무료 특강에서 수강생분들과 함께 다룰 자료의 한 페이지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컨센서스의 '높이'는 전년도 실적 대비 올해 실적 예상치가 얼마나 성장하는지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전년도 실적이 100억이고 올해 예상 실적이 120억이라면, 전년 대비 약 20% 상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애널리스트 의견은 계속 바뀝니다. 한 달 전에는 120억이었다가 한 달 뒤 110억으로 낮아지고, 다시 100억으로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방향성이 하락인지 상승인지 체크해야 합니다. 단순히 전년 대비 얼마나 오를지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되고, 방향성까지 함께 봐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의 정보 흐름은 대체로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가장 먼저 기업 내부자에게서 정보가 나옵니다. 회계 담당자, CFO, 관련 부서 직원들은 이미 실적 데이터를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가 투자 은행과 애널리스트 쪽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제가 예전에 M&A 이후 상장사에서 임원으로 일할 때도 기업 회계 담당자,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들과 개인적인 인맥과 친분이 있어서, 점심이나 전화,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의견을 묻곤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실적 발표인데 잘 나올 것 같냐"고 물으면, 내부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정보를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기존 제시보다 조금씩 올라갈 것 같다" 같은 구체적인 숫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오갈 수 있고, 이런 것들이 결과적으로 컨센서스 숫자의 변화로 나타납니다.
일반 투자자는 이런 정보 흐름에서 가장 늦습니다. 맨 밑바닥에 있기 때문에 기업의 호재나 악재를 받아들이는 순서도 가장 늦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미묘한 변화를 미리 포착해 그 의미를 연구해 왔습니다.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 2분기까지 제가 관리하는 48개 종목을 분석하면서 어느 정도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수요일 무료 특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매출과 순이익 성장률 변화의 방향성이 일치했는지가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과 순이익 성장률이 모두 상승 방향이었다면, 실적 결과와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나와서 주가가 상승했는지 확인합니다. 반대로 둘 다 하락 방향이었다면 실적과 가이던스가 나빠서 주가가 하락했는지 봅니다. 이 패턴이 일치하는지를 작년 4분기부터 분석해 보니 약 70%의 확률로 일치했습니다. 반면 방향성이 엇갈렸던 경우에는, 순이익 성장률 쪽 패턴이나 매출 성장률 쪽 패턴 중 한쪽과 일치하기는 했지만, 실적 결과나 가이던스와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이것은 2024년 1분기 기준이고, 2분기에는 일치 패턴이 50% 이상으로 올라갔으며, 60% 정도까지 높아졌습니다. 60% 정도가 되어야 의미 있는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매출과 순이익 성장률이 서로 상반되는 케이스는 분석하지 않았습니다. 일치하는 경우만 찾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상반되는 사례도 찾아봤습니다. 제가 관리하는 종목 중 스노우플레이크를 보면, 매출과 순이익 성장률이 상반된 케이스였고,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했을 것입니다. 정리하면, 매출과 순이익 성장률 방향이 일치하지 않을 때는 대체로 순이익 쪽의 방향을 많이 따라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대체로 그랬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우 변화량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매출과 순이익 변화량을 5%를 기준으로 5% 미만과 5% 이상으로 나눠 봤는데, 지금은 5% 미만의 경우라 큰 변동성은 아닙니다. 그래서 엔비디아는 결과적으로 순이익과 매출 성장률 변화가 상승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이번 주에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변화량 자체가 크지 않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부분입니다. 저는 계속 데이터를 쌓아가면서 더 정확하고 의미 있는 데이터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데이터의 연관성을 찾아 의미 있는 템플릿을 만드는 작업이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프로그램 개발을 했던 경험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 엔비디아가 팝콘 각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현재까지 엔비디아의 매출과 순이익 컨센서스가 계속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적 발표까지 아직 며칠 남았으니, 이 데이터가 매일 어떻게 바뀌는지 계속 체크해 볼 생각입니다.
오늘 못다 한 이야기는 수요일 무료 특강에서 더 나눠보겠습니다. 마침 공교롭게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일과 겹치기 때문에, 그때 업데이트된 데이터가 있으면 함께 보면서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수요일 저녁 8시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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