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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모닝 시황: 미국 반도체 급락 속 5500P 지지 재확인, 낙폭 회복 가능 섹터 점검

한국투자증권 · 2026-11-02 · 유튜브 시청 2,065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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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기초#현금#창신메모리#CXMT#헤지펀드#팔란티어#AMD#LG화학#삼성전자#SK하이닉스#나스닥#비트코인#코스피#환율#금리#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모비스#한화오션#심텍#현대차#테슬라#삼성중공업#HD한국조선해양#모닝시황#나스닥급락#반도체#인텔#5500P#효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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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국투자증권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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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인텔의 부진한 실적 전망, 아마존의 현금흐름 악화, 블랙스톤의 AI 자금조달 경고가 겹치며 반도체와 AI 관련주 중심으로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 넘게 하락했고, 인텔은 PC 수요 둔화와 HBM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로 28% 넘게 빠졌다. 반면 통신,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등 방어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은 개장 초 코스피가 1.67% 하락한 5,634.77선에서 출발했으나, 프리마켓에서는 미국 급락을 상당 부분 덜 반영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낙폭 회복 후보로 2차전지, 조선·방산·전력기기, 화장품 등을 거론했다. 종목별로는 효성중공업이 매출 이연에도 중장기 초고압 송전 수주 기대를 근거로 분할 매수 관점이 제시됐다. 현대모비스는 로봇 사업 모멘텀, 아모레퍼시픽은 견고한 실적이 언급됐다. 다만 방송에서 제시된 내용은 개인 의견과 리포트 요약이며,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이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여러분 안녕하세요. 11월 2일 월요일 모닝 투자 시황으로 출발합니다. 힘들었던 10월이 지나고 드디어 11월이 시작됐는데요. 지난주 미국 증시부터 다시 짚어 보겠습니다.

02.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인텔의 부진한 실적 전망과 아마존의 현금흐름 악화 소식에 반도체와 AI 관련주 중심으로 급락 출발했습니다. 인텔이 PC 수요 둔화를 경고한 데 이어, 장 전에는 키옥시아의 낸드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과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실적 증가율 둔화 소식이 나오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실적 기대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블랙스톤이 앤트로픽의 IPO 이후 투자적격 신용등급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AI 산업의 자금 조달 위험이 부각됐고, 이에 AI 반도체뿐 아니라 서버, 광통신, 소프트웨어, 금융주까지 매물이 확산됐습니다.

03. 최근 헤지펀드들이 기술주 포지션을 줄이는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월말 수급 부담도 낙폭을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중동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도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줬습니다. 다만 장 마감을 앞두고 카타르가 이란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에 유가 상승폭이 줄었고, 지수도 낙폭을 일부 축소하며 마감했습니다.

04.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AI 급락의 여진과 함께, 미국의 10월 ISM 제조업 PMI, 고용 지표, 미국 중간선거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업별로는 애플, 팔란티어, AMD 등 미국 빅테크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고, 국내에서는 한국항공우주, 현대백화점, LG화학 등이 실적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장세가 予想되는 만큼 오늘 증시 흐름을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05. 오늘 시장 분위기를 짚어 보겠습니다. 개장 초반 동시호가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프리마켓에서는 미국 증시 급락을 상당 부분 덜 반영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7% 넘게 급락했는데, 동시호가 기준 삼성전자는 4% 하락 중이지만 프리마켓 기준 SK하이닉스 하락률은 2%대에 그쳤습니다. 유가 협상 기대감과 나스닥 선물의 낙폭이 크지 않은 점도 영향을 줬습니다.

06. 또 한 가지 짚을 점은 국내 외국인 매도가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올해 역대급 매도가 나온 것은 맞지만, 10월 기준 외국인 매도 규모는 대만이 40조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만은 그만큼 팔았어도 지수 하락률이 6%에 그쳤고, 우리 시장은 10% 넘게 빠지면서 더 주목을 받는 것입니다. AI 관련 매도 흐름 역시 전 세계적인 비중 조절 과정에서 나온 조정으로 볼 수 있고, 결국 믿을 것은 실적뿐이라는 점에서 실적 확인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07. 다만 지난주 후반 주가가 약했던 만큼 신용 매도 물량 등으로 호가가 얇아 개장 초반 흔들림이 불가피합니다. 이후 낙폭을 줄일 섹터 후보로는 다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2차전지 관련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표 섹터입니다. 둘째는 조선·방산·전력기기 등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섹터입니다. 셋째는 화장품 등 퀄리티 섹터입니다. 어느 쪽이 먼저 머리를 드는지 개장 초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08. 다음은 뉴스입니다. 오늘은 인텔의 급락 이유를 짚어 보겠습니다. 인텔은 지난주 금요일 3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60억 달러였지만 4분기 매출 전망은 시장 예상 171억 달러를 밑도는 150억~160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PC 부문 매출은 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로 전년 대비 5% 줄었고,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20% 이상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 PC 수요 부진이 2027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 공장 사고에 따른 생산 차질과 올해 현금흐름 흑자 달성 어려움까지 더해졌습니다.

09. 결국 HBM 생산 확대에 따른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이 PC 제조원가 상승과 수요 위축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인텔 주가는 28% 넘게 빠졌고, 레버리지 ETP는 하루 만에 89% 하락하는 극단적인 모습까지 나왔습니다. 인텔은 5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는데, 이는 단순히 가이던스 문제만이 아니라 AI에 대한 위험회피 심리가 극대화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인텔 자체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하지만, 메모리 관련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10. 다음은 미국 시장을 바탕으로 한 국내 증시 전망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폭락입니다. 나스닥 지수는 3% 정도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 넘게 하락했습니다. 인텔의 실적 부진으로 PC 수요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델, 샌디스크, AMD 등 관련주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11. 반면 미국에서 방어 섹터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통신, 헬스케어 등이 버텼고, 이란 유조선 피격 소식에 유가가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올랐습니다. 필수소비재(월마트, 코스트코)와 유틸리티 같은 방어주도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AI 섹터에 집중돼 있다는 뜻입니다. 비트코인 해킹 사태로 가상자산도 급락하면서, 채권을 제외한 대다수 자산이 하락하고 엔화와 스위스프랑 같은 안전자산만 회복했습니다.

12. 우리 시장에서는 무엇을 봐야 할까요? 첫째, 실적은 시장 전반보다 개별 종목에 중요합니다. 둘째, 투자심리와 수급이 단기적으로 중요합니다. 다행히 나스닥 선물은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현물 매도가 금요일 다소 나왔지만 자사주 매입도 함께 이뤄져 3주 전보다는 규모가 줄었습니다. 따라서 개장 초반 하락 출발은 어쩔 수 없더라도, 이후 낙폭을 회복할 섹터를 점검해야 합니다. 메모리, 조선·방산·전력기기, 화장품·게임, 그리고 최근 실적 호조로 주가가 올랐던 2차전지 등 네 가지 후보군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느 쪽이 먼저 낙폭을 줄이는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3. 개장 후 국내 증시 흐름입니다. 코스피는 현재 1.67% 하락한 5,634.77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상승 종목 200여 개, 하락 종목 528개입니다. 코스닥은 0.68% 하락한 719.47 선이며, 상승 401개, 하락 118개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333원입니다.

14.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2.67% 하락, SK하이닉스는 0.35% 하락 중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은 한때 7% 이상 올랐다가 다시 밀리고 있습니다. 카지노 관련주는 대부분 주가가 부진했던 만큼 실적 기대감으로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최근 크게 부진했던 바이오 섹터도 반등 후보로 볼 수 있으며, 오늘 실제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15. 수급을 보면, 지난주 금요일에는 외국인 매도와 현·선물 동반 매도가 금융투자의 매도를 자극하면서 지수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오늘 개장 초반에도 외국인 매도가 나오고 있지만 절대 규모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다만 지난 금요일 물량이 급격히 늘었던 만큼 경계는 필요합니다. 금요일에는 연기금이 매수로 방어에 나섰지만, 장 초반 수급이 급격히 줄면서 주가가 약했습니다. 오늘은 기관이 역할을 해 주면서 낙폭을 줄이려는 흐름입니다. IT 하드웨어 쪽은 미국 급락의 부담이 남아 있지만, 미국 선물 반등과 함께 우리 증시가 미국 대비 상대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6.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을 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3.11% 하락한 21만 8,000원, SK하이닉스는 1.2% 하락한 140만 원입니다. 삼성전기는 1.34% 하락, LG 관련주 등도 약세입니다. 금융주는 KB금융이 2%대, 신한지주가 3%대 하락 중입니다. 상승 종목으로는 현대제철 5%, 하나오션 5%, GS건설 4.6%, 삼양식품 4.7%가 강세입니다. 조선·방산과 화장품 쪽도 파마리서치 등이 2%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락 종목으로는 포스코 관련 등 일부 종목과 키움증권이 4~5% 하락 중이고, 하이브는 5%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17. 조선·방산이 올라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실적 대비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에서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부진한 실적으로 지난주 금요일 8% 가까이 빠졌으나 오늘은 반등세입니다. 현대모비스도 기아 급락 때 함께 빠졌지만 오늘은 플러스입니다. 다만 이것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성격이 강해 큰 의미를 두기에는 이릅니다. 오늘 리포트로 소개드린 효성중공업은 전력기기 중 HD현대일렉트릭과 함께 관심 종목으로 꼽았는데, 반등 중이며 한화오션도 6% 반등하고 있습니다. 즉, 조선·방산·전력기기 쪽으로 수급이 쏠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8. 코스닥에서는 바이오 종목이 낙폭은 적지만 반등은 아직 약합니다. 대신 심텍 등 IT 소부장 쪽이 반등하고 있고, 원익홀딩스는 로봇 관련주와 함께 5.7%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케어젠은 임상 물질 관련 이슈로 23% 급락 중입니다. 식품의약국(FDA)이 케어젠의 체중 관리 건강기능식품 코글루타이드에 대해 회사의 안정성 결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엔터 쪽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가 6% 가까이 하락했는데, 지난주 상대적으로 버텼던 만큼 차익 매물이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반적으로는 유틸리티 등과 연관된 기업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9. 상승 종목을 더 보면, LG CNS는 사전 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선점 소식으로 5%대 올랐고, 하나오션 6%대, 원익홀딩스 5.25%, 현대마린엔진 5.49%, 현대제철 7.54%, 삼양식품 4.31%, 현대글로비스 5.28% 상승 중입니다. 화장품 쪽에서는 달바글로벌 2.71%, 코스메카코리아 2.85%로 피부·미용 관련주가 좋은 흐름입니다. 하락 종목으로는 HL만도 등 로봇주가 6% 가까이 빠지며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특별한 뉴스보다는 실적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룽이 4%대, 대한광통신이 3% 하락하고 있습니다.

20. AI 밸류체인은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개장 초반 흔들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샘표 관련주인 샘과 샘표식품은 두 회사가 합병 결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기업이라 이벤트성 상승으로 보입니다. 성광밴드도 10% 이상 올랐는데, 유전 관련 피팅·밸브 등을 만드는 회사로서 중동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태광도 강세입니다. 이밖에 최근 실적 발표 후 급락했던 슈프리마는 반등 중입니다. 건설주와 조선주 등 전통적인 경기민감 대표주들도 중동 이슈 개선 기대와 낙폭 과대에 따른 숏커버링으로 올랐습니다.

21. 하락 상위 종목으로는 효성화학과 숲이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숲은 플랫폼 대표주인데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 수가 줄고 있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영상 조회수는 늘고 있지만 실시간 시청이 줄어든 것이 문제로 보이며, 실적도 부진해 주가가 크게 빠졌습니다. 최근 급등했던 서울반도체는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고, 광통신 관련주도 부진합니다.

22. 코스피200에서는 지난주 급락 뒤 소개드린 현대마린엔진이 "너무 많이 빠졌다, 매수 기회"라는 리포트와 함께 빠르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하락 쪽에서는 키움증권이 증권주 실적 부진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은행주도 증권 실적 부진으로 함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코스닥150에서는 케어젠이 급락했고, 성광밴드와 큐리옥스 등 낙폭과대 종목들이 반등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23. 이제 종목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효성중공업, APR,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입니다. 먼저 효성중공업입니다. 오늘 6.63% 상승하며 19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실적은 매출 이연으로 부진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효성중공업을 타깃으로 보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금요일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크게 빠졌던 만큼 리포트 내용을 짚어 보겠습니다.

24. 신한투자증권 리포트 제목은 "4분기로 넘어간 매출, 하지만 765kV 수주가 쌓이고 있다"입니다. 목표주가는 340만 원에서 290만 원으로 하향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435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20% 하회했고, 전년 대비로는 11% 가까이 늘었습니다. 중공업 부문만 보면 영업이익은 2,357억 원으로 대부분의 이익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문제는 3분기에 반영될 2,700억 원 규모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됐다는 점입니다. 중공업 부문 3분기 영업이익률이 19.8%였던 점을 감안하면, 매출 이연만 없었다면 컨센서스 수준의 영업이익이 나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과거 이런 이연이 나타났을 때는 전력기기 주가가 빠르게 회복했는데, 지금 시장 분위기는 그렇지 않아 지난 금요일 크게 얻어맞았습니다.

25. 그럼에도 수주력은 견고합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3.2조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미국의 송전망 투자는 AI 데이터센터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노후 송전망 교체라는 기본 수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데이터센터 전력망 확충이 추가 수요가 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수주에 큰 문제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AI에 기대 더해졌던 밸류에이션은 조정이 필요하지만, 실적이 빠지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26. 4분기에는 이연된 2,700억 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3,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분기 최대 실적인 3,300억 원 수준도 기대됩니다. 목표주가 하향은 환율 급락에 따른 내년 EPS 추정치 14% 하향 때문입니다. 765kV 초고압 송전 수주는 미국 중심으로 계속 강화되고 있고, 향후 4~5년간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 회사의 실적 성장이 1~2년에 그칠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거처럼 영업이익이 다섯 배, 열 배씩 늘던 시기는 지나 앞으로는 20~30% 성장이 현실적이므로, 주가가 과거처럼 폭발적으로 오르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많이 빠진 만큼 매수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리포트의 요지입니다. 급락 시 분할 매수 대응을 고려해 볼 만하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27. 질문이 나온 중간선거와의 연관성도 짚어 보겠습니다. 민주당이 데이터센터를 제한하겠다는 입장이라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에 문제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다만 송전망과 배전망 투자는 공화당만의 정책이 아니라 민주당도 추진하는 사안입니다. 따라서 전력기기 업체들은 정치 이슈로 투자심리가 흔들릴 수는 있어도 실적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만약 그 때문에 주가가 빠진다면 매수 기회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8. 다음은 APR입니다. 오늘 0.38% 소폭 상승한 26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차트상 다른 종목에 비해서는 덜 빠진 편이지만, 저점 기준으로 보면 단기간에 상당한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낙폭을 어느 정도 줄인 상태이므로 25만 원 선 저점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큰 조정을 거친 상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방송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9.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30. 지난번 큰 폭의 음봉이 나왔던 때가 어떤 이슈였는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그때는 실적이 좋지 않을 거라는 프리뷰 자료가 갑자기 쏟아져 나왔습니다. 목요일 혹은 금요일 아침에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시장 분위기와 맞물려 안 좋은 실적으로 한 번 더 얻어맞았습니다. 저는 이 지점이 오히려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과거처럼 어마어마한 성장이 나올지에 대한 고민은 분명히 있습니다.

31. 삼성증권을 포함해 대다수 기업이 목표주가를 낮췄습니다. 환율 때문에 내년도 실적 추정치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회사는 전력기기 업체들처럼 시장 자체가 새로 생기는 구조가 아니라, 유럽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내년에도 좋은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32. 삼성증권은 목표가를 40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3분기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고, 올해 실적 추정치를 14%, 내년 실적 추정치를 4% 가까이 낮추면서 멀티플을 19.9배로 적용했습니다. 멀티플이 비싼지 싼지에는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이 회사는 성장하는 회사입니다. 브랜드사가 이만큼 성장하는데 13배밖에 받지 못하는 현재 멀티플은 과거 평균으로 봐도 저평가 수준입니다. 내년 영업이익이 4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삼성증권은 현재를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33. 또 한 가지 짚을 부분은 IFRS 적용 방식입니다. 내년에 적용될 기준을 이 회사가 미리 적용하면서, 환율 관련 손실이 영업이익 단에 반영됐습니다. 예전에는 환 관련 손실이 영업외손익으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약 150억 원 규모의 손실이 영업이익에 잡히면서 실적이 크게 꺾여 보인 것입니다. 그래도 영업이익률은 20%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34. 북미는 온라인 행사가 앞당겨 진행되면서 마이너스가 나왔습니다. 반면 유럽은 매출 177억 8천만 원을 기록해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으로 올라섰고, 작년 대비 약 740% 성장했습니다. 작년에 유럽 매출이 200억 원 가까이밖에 안 됐다는 걸 고려하면 가파른 성장입니다. 온라인 채널도 크게 성장했고, 큐텐 등에서도 20% 넘게 늘었습니다.

35. 걱정도 있습니다. 메디큐브가 대부분의 대형 채널에 입점을 마쳤기 때문에 "이제 어디서 성장하나"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회사는 유럽에서 내년에도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추가 모멘텀으로 피부과 사업 제품인 하이프, RF 기기 등을 올해와 내년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스킨부스터도 진행 중입니다. 카테고리 다변화를 통해 다른 기업보다 차별화된 성장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4분기는 최대 수요 시즌이라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아, 최근 급락을 멈추게 한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36. > 시청자 질문: "전주 코스맥스를 픽하셨는데 ODM이 더 좋은 건가요?"

37. 코스맥스 픽은 김명주 애널리스트와 나눈 이야기로, 3분기 환율 우려로 실적이 낮아지는 화장품 업종에서 실적 훼손이 덜한 기업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ODM은 매출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나오기 때문에 환율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성장성까지 고려하면 브랜드사 쪽에 따로 픽이 있을 것이고, 안정성 측면에서 코스맥스를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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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현대모비스는 4.04% 오른 347,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일 주가가 급락했던 종목이라 보기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실적 발표 이후 현대차, 기아와 함께 같이 끌려 내려갔습니다. 기아는 12% 넘게 빠졌죠. 그럼에도 현대모비스는 3~4개 종목 중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40. 현대모비스는 AS 사업 비중이 높아 완성차 실적에 영향을 받지만, 팔아놓은 차를 기반으로 실적이 나오기 때문에 현대·기아가 몇 년간 판매해둔 덕에 실적이 버티고 있습니다. 3분기 매출은 약 15.7조 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었고, 현대·기아의 전 세계 판매량은 4개 분기 연속 역성장했지만 고단가 부품 판매와 메모리 기판 등 핵심 제품군의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은 17%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공장 화재 손실 900억 원 등 악재가 있었음에도 상당히 잘 버텨낸 실적입니다.

41. 그룹 밖 고객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 몇 년 전부터 있었지만 가시적 성과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현대차가 잘해야 모비스도 같이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그룹과 모비스의 돌파구는 로봇입니다. 피지컬 AI를 구현하려면 로봇에 대한 학습 여부와 실습 환경이 중요한데, 현대차그룹은 이 부분에 강점이 있습니다. 현대차가 보스턴 다이내믹스 납품용 로봇을 조립하고, 모비스는 핵심 부품을 만드는 구조가 그룹의 핵심 전략이자 주가 반등의 모멘텀입니다. 다만 아직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모비스가 아틀라스 시제품용 소량 액추에이터 공급을 시작하고, 이것이 유의미한 수주로 이어진다면 주가 반등이 가능합니다. 밸류에이션 조정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60만 원으로 하향했지만, 현재가 대비 높은 목표이므로 로봇 관련 가시적 언급이 나오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42. > 채팅창 질문: "현대차, 현대모비스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어떻게 봐야 하나요?"

43. 15년 정도 긴 시계로 보면, 현대차는 2010년 이전만 해도 존재감이 크지 않았습니다. 2011~2012년 미국 점유율이 오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코로나 때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 사이 위기도 많았습니다. 테슬라의 등장, 일본 엔저와의 경쟁, 독일 3사의 부상 등 무수한 위기를 이겨냈습니다. 폭스바겐은 3분기 한 분기에 7~8조 원 가까운 적자를 냈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1조 원 후반에서 2조 원의 이익을 냈고 모비스도 1조 원 가까이 벌었습니다. 전방이 어렵고 실적이 더 꺾일 가능성은 있지만, 로봇 등 위기 돌파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기대하며 투자하셔야 합니다. 그런 기대가 없다면 보지 않거나 빠지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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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화장품주들의 실적이 한두 개씩 나오고 있는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은 상당히 견고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152억 원으로 25% 증가했습니다. 이 회사가 돋보이는 이유는 과거 화장품주들이 중국 구조조정을 거치며 외형 성장을 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코스알엑스 인수 등으로 외형이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에 대한 우려, 미국에서 라네즈 외에 성장 브랜드가 없다는 우려가 컸지만, 원화 강세로 내수 우려가 있었는데도 온라인, MBS, 면세 채널이 고르게 성장하며 국내도 견조했습니다.

46. 걱정했던 코스알엑스도 정상 궤도에 올랐습니다. 이번 분기 31% 성장했고, 에스트라 제품군은 80% 이상 성장했습니다. 일리윤은 매출이 일곱 배 늘었고, 헤어케어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습니다. 해외에서 라네즈 말고도 코스알엑스와 에스트라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셈입니다. 면세와 백화점 등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채널이 이어서 성장하고 있고, 미주 매출은 17% 늘었습니다. 라네즈 비중은 30% 가까이로 낮아졌습니다. 중화권은 3분기 매출이 -2%로 거의 줄지 않았고, 헤라,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이 중화권에서 성장을 시작했습니다. 북미 대표 브랜드인 코스를 제외한 매출도 9% 성장해, 로레알이나 에스티로더보다 높은 성장률입니다.

47. 현재 2027년 기준 PER은 17배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13배에 불과하면서 성장률은 어마어마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가가 많이 오른 편이지만 여전히 싸 보이고, 기대가 없던 종목이었는데 이제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져볼 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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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현재 코스피는 0.13% 오른 5,738.28, 코스닥은 0.42% 오른 727.43입니다. 관련주와 전력기기 쪽이 강세입니다. 태광산업이 10%, 성광벤드가 9% 올랐고, 효성중공업 7%, 산일전기, 일진전기, LS일렉트릭 모두 강합니다. 조선 쪽도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6%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도 강세입니다.

50.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합의 구상을 밝히면서 키스톤 송유관 부활을 시사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키스톤 XL 송유관은 캐나다 앨버타주 원유를 미국으로 나르는 사업인데, 국내 기업과 직접적인 연관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강관 업체들이 알래스카 등 미국 사업에서 활약하고 있어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 많이 빠졌던 만큼 대다수 종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반갑습니다.

51. 마지막으로 안내드릴 내용이 있습니다. 미국의 서머타임이 해제되어 오늘부터 미국 정규장이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됩니다. 오후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져 기분 좋게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11월 첫 주 행복한 한 주 되시고, 오후 방송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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