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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문홍철

Accuracy score+1.2
순 place78
Scored calls183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3% / 55.7% / 58.3%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3% / +0.8%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6.2% / 37.8% / 26.0%
Best horizon1d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
Main channel한국경제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70)#환율 (61)#미국기술주 (34)#한국채금리 (34)#코스피 (28)

How scores are calculated

[특집 초대석 2]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달러의 고공행진 - 문홍철 / DB금융투자 연구위원 / 매일경제TV

매일경제TV · 2022-05-29 · 유튜브 시청 877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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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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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홍철 · 한국인

요약 보기

달러 강세는 연준의 빅스텝 등 긴축 기대와 금리차 확대에서 비롯됐으며, 원화는 위안화와 함께 약세를 보이나 과도하다고 봄. 원/달러 환율은 연준 정책에 따라 방향성이 바뀔 수 있으며 현재 레벨은 높다는 입장.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준 긴축 우려 속에 6월 FOMC 의사록 이후 긴축 강도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옴. 한국은행은 강한 긴축 의지를 내보여 기대인플레이션과 대출 활동을 조절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봄. 가계대출 금리 상승으로 소비 여력이 줄어 한국 소비 회복은 낙관하기 어렵다고 봄. 환율 상승은 글로벌 소비 침체의 결과인 경우가 많아 수출 증가로 단순 연결하면 안 되며, 환율보다 기업 펀더멘털과 글로벌 경기에 집중하라고 조언. 금리 상승기에는 절대 금리가 매력적이어서 채권 매수 매력이 있다고 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미국의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달러 강세가 수그러들면서 원·달러 환율은 1,256원 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다만 연준의 물가 잡기나 북한의 핵실험 등 변수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환율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DB금융투자 채권전략 문홍철 연구위원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2. 안녕하십니까. 올해 들어 달러인덱스가 5.5% 상승했습니다. 요즘은 잠시 주춤한 모습인데, 달러 강세의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03. 지난해까지는 미국의 성장세가 꽤 높았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고 달러도 강세를 많이 보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단순히 0.25%포인트가 아니라 0.5%포인트씩, 빅스텝으로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한두 번이 아니라 수차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가 올라가면 예금·채권 등으로 자금이 몰려 해당 통화가 강해진다고 보기 때문에, 올해 달러 강세의 큰 요인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04.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도 브라질 헤알, 칠레 페소 같은 신흥국 통화 가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05. 신흥국도 나눠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자재를 수출하는 신흥국과, 한국처럼 공산품을 수출하는 국가가 있습니다. 요즘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공급망 우려와 원자재 부족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석유, 구리, 희토류 같은 자원을 수출하는 신흥국 통화는 달러 강세 흐름에도 예외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처럼 공산품을 수출하는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통화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신흥국이라도 원자재 수출국인지 공산품 수출국인지에 따라 따로 나눠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06. 반면 원화 가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가안정에 대한 정책 기조와 원화 강세가 잠시 나타나기도 했지만, 지금은 위안화와 동조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07. 원·달러 환율은 작년부터 꾸준히 올랐습니다.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장기간 상승해 왔습니다. 올해 들어 1,250원을 넘어서며 위로 올라선 데는 위안화 약세와 최근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하락한 흐름이 같이 작용했습니다.

08. 다만 위안화와 원화가 완전히 같은 흐름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위안화는 작년부터 달러보다 강했습니다. 작년에 달러가 강했는데도 달러보다 더 강했던 것이 위안화였고, 그 영향이 늦게 반영됐습니다. 올해 4월 중국이 대규모 봉쇄에 들어가면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게 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금리차를 고려하면 위안화가 그동안 너무 강했던 만큼 정상화 국면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반면 원화는 작년부터 이미 약세를 많이 보였기 때문에, 최근 위안화 약세에 원화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연준 정책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방향성이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환율 수준 자체가 높지만, 앞으로는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09. 말씀하신 것처럼 5월 FOMC에서 연준이 강한 긴축 의지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10. 글로벌 금융시장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연준이 긴축에 나서면서 유동성 긴축 우려가 엄연히 있습니다. 다만 최근 파월 의장과 FOMC 위원들의 의견이 갈리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옵니다. 5월 16일 파월 의장의 단독 인터뷰에서는 상당히 강한 긴축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발표된 FOMC 의사록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은 그대로 하되 추가적인 강한 긴축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올해 말쯤에는 금리 인상 속도를 다시 고민해 봐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11. 그래서 시장은 우려했던 것보다 부정적이거나 지나치게 긴축적이지 않다고 받아들였습니다. 위험자산은 긍정적으로 반응했고, 채권시장도 금리가 안정되면서 위험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동안의 강한 긴축 흐름이 일부 조정되는 쪽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2.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가 확연합니다. 이 부분을 자세히 풀어주시겠습니까?

13. 이번에 한국은행 총재가 바뀌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다 보니, 이를 잡기 위해 중앙은행이 강한 역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제는 심리라고 하지 않습니까. 중앙은행이 어떤 말을 하고 시장이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중앙은행이 실제로 금리를 크게 올릴 마음이 없더라도, 많이 올릴 것이라고, 세게 갈 것이라고 말해야 시장과 일반인들이 조심하게 됩니다.

14. 그런 면에서 중앙은행은 강한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긴축 의지를 강하게 내비칠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도 그런 의미에서 긴축에 대한 생각을 강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통위 전반의 의견도 그 방향을 따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도 이렇게 강하게 얘기한다면 기대인플레이션을 낮게 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판단이 나올 것이고, 빚을 내서 투자하는 활동도 일부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이런 것이 인플레이션 심리를 완화시키는 요소가 될 것으로 봅니다.

15.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시청자분들도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 둔화 흐름이 보이는데, 한국은 어떨까요?

16. 미국은 최근 기업 실적을 통해 소비 둔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은 가처분소득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가계가 부채를 얼마나 많이 냈느냐가 중요합니다. 최근 가계대출 금리가 상당히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영끌이라는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주택을 사기 위해 상당한 부담을 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시장금리가 올라가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졌고, 원리금 상환 부담에 놓이게 되면 결국 향후 소비 여력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17. 이번에 한은 총재는 리오프닝이 되면서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보셨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 동향, 부동산 시장 흐름, 가처분소득 감소 등을 생각하면 소비가 긍정적으로 살아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18. 달러 강세 때 수혜를 보는 기업과 달러 약세 때 수혜를 보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헷갈리는데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19. 이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교과서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즉 원화가 약세가 되면 수출이 잘 되니까 한국경제에 긍정적이라고 많이 설명합니다. 그런데 실제 그림을 그려보면 정반대로 나옵니다. 환율이 오를 때 수출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후 관계를 보면, 수출이 부진하니까 환율이 오르는 것입니다. 환율만 떼어놓고 다른 변수를 모두 고정해 놓고 생각하면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잘 되겠지 싶지만, 경제는 그렇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환율은 아무 이유 없이 오르지 않습니다. 환율이 어떤 환경에서 오르는지를 봐야 합니다.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보통 글로벌 소비가 침체를 보일 때 나타나는 환경입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수출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환율에 집중해 투자하기보다는 환율을 결과값으로 보고, 기업의 펀더멘털과 글로벌 경기에 더 집중하셔야 합니다. 소비와 기업 상품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늘어날지를 보셔야 합니다. 환율이 오르니 수출주가 좋겠다고 판단하시면 오히려 잘못 판단하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0.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권 시장의 매력도는 어떻습니까?

21.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환율 위험은 없습니다. 우리는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에, 절대 금리가 얼마나 높을지, 그리고 앞으로 더 오를지가 관건입니다. 금리가 더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지니, 금리가 꼭지를 칠 때 채권을 사시면 됩니다.

22. 현재 한국은 기준금리가 2.5%까지 오를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시장금리는 그보다 훨씬 위쪽에 반영되어 있어 절대 금리가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실제로 자산가들은 증권사 지점을 통해 한국전력 같은 공기업 채권을 많이 사고 있습니다. 절대 금리 측면에서 지금 채권을 사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23. 네, 오늘 다양한 이슈를 짚어봤습니다. 국민연금과 환율, 그리고 채권까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DB금융투자 문홍철 채권전략 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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