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수현기자및게스트:김진화대표,준서는코인플러그대표—소속확인불가부분은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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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영상 기준, 4년 전 취재 대비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단일 시장에서 다수 코인과 블록체인 생태계로 크게 확장됐다고 평가. 시장 구조 변화: 과거에는 비트코인만 존재했고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도 부족했으나, 현재는 여러 코인이 늘고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을 바꿀 역할에 대한 논의가 체계화됐다는 평가. 참여자와 제도: 4년 전에는 극소수만 알았고 국내 얼리어답터 수만 명 수준이었으나 시장 참여자가 크게 늘었다. 거래소의 윤리의식과 시스템도 개선되고 결제 시장과 금융상품이 생기며 질적으로 달라졌다고 봄. 거품 논란: 두 게스트 모두 현재 가격 급등은 거품처럼 보인다고 인정. 다만 김진화 대표는 기술(IT)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 다음 단계의 필수 산물이므로 거품이 아닐 수도 있다고 봄. 준서는 신사업에는 항상 거품이 있었고 미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베팅이 작용한다며, 인터넷 버블 이후 더 큰 시장이 형성됐듯 암호화폐 시장도 그럴 것으로 내다봄. 향후 전망: 김진화 대표는 시카고 옵션·상품 거래소 상장, 일본 등에서 제도권 금융과 접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험대라고 판단. 규제 환경에서 블록체인 경제의 분산성이 얼마나 잘 구현되느냐가 중장기 핵심 포인트라고 언급. 준서는 10~20년 후 가치 기준이 바뀌고 각국 중앙은행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가 민간 코인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 투자 관점: 투자 시 산업적 에코시스템이 잘 구축됐는지, 실제 서비스에 사용되는 코인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선정 기준을 제시. 장기 보유 후보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언급. ICO가 VC 자금 조달의 대세가 되고 토큰 시장이 커지면 기존 증권거래소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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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의 암호화폐, 경제팀 이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저희가 암호화폐 관련 뉴스를 좀 지켜봤는데, 오늘은 어떤 얘기를 할지 궁금합니다.
네, 제가 암호화폐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인 2014년 1월에 처음 비트코인을 알게 됐고 취재도 했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너도나도 암호화폐 전문가라고 나서는 분들이 많은데, 당시에는 국내 비트코인 시장이 초기 형성 단계였고, 오히려 투기를 부추긴다고 해서 부작용에 대한 논란만 컸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시 만난 코빅 거리의 대표이자 현재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인 김진화 대표, 그리고 비트코인 결제와 전자지갑을 제공하는 코인플러그 준서는 대표의 생각은 좀 달랐습니다. 과연 이 분들은 4년이 지난 지금 암호화폐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요즘 많이 묻는 장기 투자할 만한 암호화폐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일단 4년 전에 비트코인을 알았다고 하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뭐가 달라졌다고 하시던가요? 상당히 4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김진화 대표는 "어마어마한 변화가 있었다"는 말로 첫 마디를 시작하더라고요. 4년 전에는 거의 비트코인 하나뿐이었고, 다른 코인은 거의 없었습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확산돼 있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호기심 정도였다면, 지금은 비트코인 이후 여러 코인이 늘어났고,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여기서 암호화폐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논의가 예전보다 훨씬 체계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 그리고 코인플러그 준서는 대표는 시장 참여자가 가장 많이 변했다고 꼽았습니다. 4년 전에는 극소수만 비트코인을 알고 있었고, 참여자도 우리나라에서는 얼리어답터라고 할 수 있는 몇만 명 정도만 관심을 가졌다는 겁니다. 또 당시에는 거래소들의 윤리 의식도, 시스템도 지금보다 많이 떨어졌는데, 암호화폐 결제 시장이 생기고 금융상품도 나오면서 질적으로도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으로서 시스템이 생겼다는 얘기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분들은 현재 시장을 거품으로 보고 있을까요? 두 분 모두 현재 거품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을 냈습니다.
우선 김진화 대표는 가격 측면에서는 너무 거품처럼 급등했지만, IT 기술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거품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이고,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의 필수불가결한 산물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블록체인이 경제적 혁신 효과를 상당 부분 가치로 반영하게 된다면 단순히 거품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얘기죠.
준서는 대표는 새로운 사업이 나왔을 때는 항상 거품이 있었다면서, 현재 가치보다 미래 가능성을 더 크게 보기 때문이 아니냐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파격적인 경제가 나오면서 거기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베팅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인터넷 버블 뒤에 더 큰 시장이 만들어졌던 것처럼 암호화폐 시장도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습니다.
두 분 모두 블록체인 업계에 계신 분들이라 긍정적인 톤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두 분은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시던가요?
김진화 대표는 지금이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판단했습니다. 시카고 옵션거래소와 상품거래소를 비롯해서 내년에는 아스타 같은 코인도 상장되고, 일본에서도 금융상품이 나오는 등 제도권 금융과 어떻게 접점을 만들어 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블록체인 경제가 발전하면 세계 유수의 기관과 정부들이 규제를 하게 될 텐데, 그때 암호화폐 자체가 블록체인 경제에서 분산성을 얼마나 잘 구현할 수 있느냐가 중장기적으로 상당히 중요하다는 겁니다. 암호화폐의 장점인 독점되지 않고 집중되지 않는 특성이 애초 취지대로 잘 발전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코인플러그 준서는 대표는 가치 기준이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는 바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전자화폐에서 암호화폐로 바뀌면서 각국 중앙은행들도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폐를 발행할 텐데, 이때 민간이 만든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투자 방식도 바뀔 것이라고 했는데, VC들이 자금을 모을 때 ICO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봤습니다. 현재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은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토큰 이슈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고 있는데, 토큰 시장이 커지면서 기존 증권거래소도 위협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이 분들이 꼽는 장기 투자 가능한 암호화폐는 무엇일까요? 두 분 모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특정 종목 하나에 몰빵하기보다는 투자할 때 선정 기준으로, 이더리움처럼 산업적 생태계가 잘 만들어졌는지, 실제로 서비스에 사용되는 코인인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팁을 전했습니다.
결국 두 분 모두 암호화폐 시장과 가치는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번 참고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순영의 암호화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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