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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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가 AI 투자 확대로 자사주 매입을 줄이며 조정 중이고, 애플·마이크로소프트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 여파의 가격 인상으로 하락. S&P500이 50일선을 이탈하고 헤드앤숄더·변동성 확대 등으로 하락 리스크가 커졌다고 보며,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장기(7년 이상) 보유로 웅덩이를 기회로 삼으라고 주장. 반도체(마이크론 실적 등)는 강세 흐름으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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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변동성과 빅테크의 AI 투자 우려
다시 300% 수익률도 깨졌고, 6억 수익도 깨지면서 현재 5억 8,500만 원 수익 중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IS 계좌는 8,300만 원 수익 중이고, 두 번째 미국 직투 계좌도 6,600만 원 수익권입니다. 여기에 현재 기준 총 약 7억 9,400만 원 정도 수익 중인 상황입니다. 솔직히 어제 빅테크가 빌빌거리는 건 요즘 각오를 미리 해 두어서 상관은 없었는데, 이렇게 크게 상승을 시작했다가 말아내릴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장 시작하자마자 개미를 고점에 꼬시는 느낌으로 그대로 말아내리는 흐름이었습니다.
반도체 강세와 빅테크 하락의 엇갈림
반도체는 어제 영상에서 공유드린 대로 마이크론의 역대급 실적, 펠로시의 인텔 지분 매수, 퀄컴의 데이터센터 매출 전망 상향으로 당연히 강세 흐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은 빅테크가 미국 증시를 멱살 잡고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메타가 각각 3%씩 밀렸고, 오라클과 팔란티어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어제 무려 -6% 하락했는데, 애플 이야기는 조금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빅테크가 하락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기업 이익이 너무 잘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빅테크의 막대한 AI 투자와 시장의 우려
돈을 잘 벌고 있다는 건데, 문제는 이렇게 번 돈을 AI 투자에 그대로 쏟아붓고 있다는 점입니다. 원래는 이 돈을 자사주 매입에 써서 주가를 부양했는데, 이제는 자사주 매입을 줄이면서까지 AI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정도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느냐,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느냐, 사업적으로 마진이 괜찮은 게 맞느냐"는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봅시다. 빅테크는 바보가 아니고, 누구보다 돈을 버는 데 진심인 전 세계 가장 우량한 기업들입니다. 즉, 빅테크는 정말 크게 바라보고 있는 겁니다. 당장 주가가 떨어지고 빚을 내서라도 AI에서 독보적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할 만큼 큰 먹거리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를 빅테크 스스로 알고도 선택한 셈입니다. 반대로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은 멀리 보지 않고 단기적으로만 바라봅니다. 그리고 10년 뒤에 "AI가 혁신이라는 걸 나는 10년 전에 알고 있었는데 왜 그때 투자를 멈췄을까?" 하고 후회하기 쉽습니다.
아이폰 사례로 본 장기 관점
지금 상황을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즉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로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10년 이상 멀리 바라보셔야 합니다. 아이폰이 나온 지 벌써 약 20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삶을 돌아보시면 어떤가요? 우리가 스마트폰 없이 살아갈 수 있나요? 애플과 미국 증시는 크고 작은 오름과 내림의 파도를 경험했지만, 결국 더 올라갔다는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빅테크도 지금 이런 관점을 가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애플 급락과 가격 인상의 배경
애플은 아이패드와 맥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엑스박스 콘솔 가격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과 마소가 가격을 올렸으니 다른 기업들도 머지않아 모두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할 거라고 봅니다. 왜 가격을 올렸을까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 때문에 애플뿐 아니라 모든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자선 사업가가 아니라고 말씀드렸죠? 그러면 이 비용은 누구에게 전가될까요? 결국 우리 같은 소비자에게 전가됩니다. 앞으로 핸드폰이나 컴퓨터, 그 밖의 전자제품을 살 때 메모리 반도체 폭등분이 그대로 청구된다는 뜻입니다. 거의 20% 정도 가격이 인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이나 컴퓨터 구매를 고민 중인 분들은 다른 기업들이 모두 올리기 전에 미리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고, 수요가 줄면 실적이 악화됩니다. 어제 애플이 -6% 급락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차트와 주요 지지선
마이크로소프트도 하락했는데, 현재 장기 아랍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금 아주 중요한 지지선에 도달했습니다. 2022년 하락장 전 고점 저항선, 2023년 조정장 저항선, 작년 관세 폭락 지지선, 그리고 미국-이란 전쟁 지지선이 겹치는 구간입니다. 이런 구간은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하지만 여기를 뚫고 내려가면 어디까지 떨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지지하느냐, 뚫고 내려가느냐가 현재 중요합니다. 수익 투자 관점에서 이 구간에서 매수하고, 지지선을 하방 이탈하면 손절한다는 원칙으로 투자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말씀드렸듯이 투자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투자심리가 워낙 안 좋고, 장기적인 헤드앤숄더 패턴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전망
유가가 내려와 전쟁 전 가격까지 떨어졌기에 인플레이션 우려는 줄었고,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도 예상이 되긴 하나 저는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반도체 가격 폭등이 기기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아직은 우려일 뿐이니 참고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S&P 500과 나스닥의 기술적 위험 신호
어제 극심한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가 지금은 다시 살짝 올라온 상황입니다. S&P 500 일봉 차트를 보면 긍정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50일 이평선을 지켜주느냐 하방 이탈하느냐를 보고 있었는데, 현재 50일 이평선 하방 이탈이 나왔습니다. 올해 미국-이란 전쟁 때도 50일 이평선 하방 이탈로 조정이 시작되었고, 작년 관세 폭락도 50일 이평선 하방 이탈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리스크가 올라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반도체가 잘 버텨 주고 있고 나스닥은 50일 이평선 지지 테스트 중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S&P 500이 먼저 하방 이탈했으니 나스닥도 뒤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미국 증시 모두 헤드앤숄더 패턴이 보이고 있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극심한 변동성과 반도체 주봉의 경고
지금은 평소보다 변동성이 커진 것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실제로 나스닥이 사상 최고가 근처에서 2% 상승으로 시작했다가 -0.5%, 혹은 -5%로 하락 마감했을 때, 과거 이런 큰 변동성이 언제 나왔는지 살펴보면 무조건은 아니지만 강세장 후반부나 조정장 직전에 나온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각오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반도체 주봉에서도 오랜만에 하락장 암시형 캔들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역시 강세장 후반부나 조정장 직전에 자주 나타났습니다. 다만 모든 것은 확률일 뿐 무조건은 아니니 참고만 해 주세요. 문제는 조정 리스크가 커졌더라도 이것이 -4% 수준의 조정에서 끝날지, -7%, 혹은 -10% 이상의 하락장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투자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모든 어려움 속에, 즉 모든 조정 속에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모두가 하락이 괴롭겠지만, 극소수는 이 조정에서 기회를 잡습니다. 저 역시 2022년 조정에서 기회를 잡았고, 2025년 위기에서도, 올해 미국-이란 위기에서도 기회를 잡았습니다.
비중 조절과 현금 전략
이번에 조정이 온다면 어떻게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대다수는 100% 주식 보유 또는 100% 매도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자로 성공한 극소수의 방법을 보면 핵심은 비중 조절에 있습니다. 강세 확률이 높을 때는 현금 비중을 평소보다 줄이고, 조정 확률이 높을 때는 현금 비중을 평소보다 높이는 전략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상황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맞는 현금 비중을 찾아야 합니다. 쉽게 가이드를 드리자면, 월 소득이 높거나 젊은 투자자라면 현금 비중을 20~30% 정도 가지고 있어도 됩니다. 하지만 월 소득이 낮아서 조정 때 현금을 더 붓기 어렵거나, 연세가 있어 10년 이상의 장기 투자가 어렵다면 현금을 40~50% 정도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이는 여러분의 멘탈과 마인드, 돈 상태를 체크해서 스스로 적절한 비중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현금이 너무 부족해서 한 번 깨져 보기도 해야 하고, 반대로 현금이 너무 많아서 상승을 놓쳐 보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비중을 찾게 됩니다.
장기 투자와 시간의 힘
현금 비중과 함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장기적인 시간을 활용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인생에서 무려 7년이라는 세월을 활용해야 합니다. 왜 최소 7년 이상을 강조하느냐면, 조정 때 분할 매수하는 전략으로 7년 이상 장기 투자에 성공하면 손실 볼 확률을 극도로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장기 투자 차트를 보면, 어차피 목표 지점, 즉 지금보다 더 높은 우상향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이렇게 멀리 장기적으로 보면 중간에 보이는 -2% 조정이나 -50% 대폭락은 오히려 싸게 살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내 계좌와 자산도 폭락하겠지만, 이 역시 결국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입니다. 단기로 보면 나무만 보여서 위기로 보이겠지만, 장기로 멀리 보면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위기가 아니라 기회로 보는 관점이 열립니다. 결국 투자에서 없애야 할 것은 조급함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이나 지수를 보유하고 있다면 결국 시간은 우리 편입니다.
오른쪽 어깨에서의 현금 확대와 대비
강세장 후반부를 계속 강조드리고 있는데, 지금 당장 하락할지 내년이나 내후년에 하락할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오른쪽 어깨에서 현금을 크게 늘리는 전략을 강조드리려고 했습니다. 현재 헤드앤숄더 가능성이 있고, 삼각수렴 하방 이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바라되 항상 최악의 경우에도 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결국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 사람입니다. 잠깐 반짝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잠깐 반짝하는 사람이 아니라, 살아남으면서 더 올라가는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살아남으려면 현금 비중이 필수이고, 이 현금 비중만 적절히 가지고 있고 우상향을 믿으며 장기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환경만 갖춰져 있다면, 비로소 모든 조정이 기회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자산 변동을 받아들이는 자세
투자로 부자가 되겠다는 것은 자산가가 되겠다는 뜻입니다. 부동산을 갈아타더라도 결국 평생 보유해야 하고, 주식도 평생 보유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변동성으로 인한 자산의 등락을 담담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저 역시 다시 300% 수익률이 깨졌고, 6억 수익도 다시 깨졌고, 16억 금융자산도 또 깨졌습니다. 이것을 그냥 담담히 받아들이면 됩니다. 최악의 경우에 대한 각오도 해 두었으니, 이 흐름에 올라타 있는 상태에서 오르면 계좌 상승을 즐기고, 떨어지면 가지고 있는 연금으로 더 줍줍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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