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오선의 미국 증시 라이브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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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미국 증시는 AI 투자 비용과 자금 조달 부담 우려로 기술주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은 1.4% 내려 10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해 조정 국면에 들어섰고, S&P500은 0.5% 하락했다. 반면 다우는 전통 산업주 강세로 0.4% 올랐다.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 기대감에 큰 폭 하락했으며, 중간선거를 앞둔 경계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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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미국 증시 요약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막대한 비용과 자금 조달 부담이 부각되면서,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난주 구글의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미국 중간선거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까지 맞물리면서 약세장이 연출되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4% 내리며 지난 10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S&P500 지수는 0.5% 하락했습니다.
반면 다우 지수는 기술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경기 방어주와 전통 산업주로 이동하면서 0.4% 상승했습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루멘텀을 기업공개 방식으로 1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약 13% 급락했으며, 루멘텀 역시 18% 하락했습니다. 오라클 또한 AI 인프라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약 8% 내렸습니다.
한편 IPO를 추진 중인 앤트픽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13억 8천만 달러에서 약 170억 달러로 급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1.5% 하락 마감했지만,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중국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고 전체 매출 증가세도 둔화됐습니다. 팔란티어 역시 장 마감 후 발표한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연간 매출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란 대통령은 최고 지도자로부터 평화협상을 추진할 권한을 추가로 부여받았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협상에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미국의 10월 제조업 활동이 개선됐으며, 생산 증가세는 약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화요일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으로부터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라운드 파이낸셜의 네이브 마자는 "유가 급락은 기술주에 호재로 작용해야 하지만, 증시가 당초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한 것은 지난주 급락장 이후에도 투자자들의 매수 확신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특히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중간선거를 앞두고 기술주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제이피모건의 앤드류 타일러는 중간선거 이후 AI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AI 산업 확장을 제한하는 법안에는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실제 규제 시행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롱보우 캐피털의 제이크 달러하이드는 "기업들의 AI 투자 지출이 늘어난 속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여전하다"며, "기업들은 투자 지출에도 한계가 있고, 그것이 주주 가치에 어떤 의미인지 인식해야 한다. 어느 시점이 지나면 추가 투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고 비용만 늘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26년 11월 3일 화요일 주요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경제 지표로는 미국 9월 JOLTS 구인건수(오전 3시 기준, 자정 발표 예정)와 미국 9월 내구재 주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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