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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김대호

Accuracy score+4.8
순 place13
Scored calls27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62.0% / 74.9% / 72.6%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3% / +2.8% / +1.7
Bullish / Bearish / Neutral31.4% / 45.1% / 23.5%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Reliable badge
Main channelSBS Biz 뉴스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7)#삼성전자 (6)#SK하이닉스 (5)#미국기술주 (5)#한국채금리 (4)

How scores are calculated

"언론은 쉬쉬하고 있다" 한국증시 지금 이런 상황이다 (김대호 박사, 김선형 대표 / 투자 특집)

신사임당 · 2026-07-07 · 유튜브 시청 15,838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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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금리#환율#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삼성SDI#JP모건#골드만삭스#알테오젠#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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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대호 · 한국인

요약 보기

한국 증시 변동성이 한국형 VKOSPI 100 수준으로 극단적이며 정상 범위(15~20)를 크게 벗어났다고 진단. 원인으로 국민연금의 주식 비중 초과 상태를 방치하다 7월부터 리밸런싱(60~74조 매도 가능성)에 들어간 점을 지목. 이로 인해 국내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자금이 반도체 대형주에 쏠려 있다고 주장. 금리 정책은 한국 시장에 종속적이며 미국 금리가 핵심이라고 언급. 하반기 변동성 지속 전망, 반도체·2차전지 중장기 긍정 시각, 중국 전기차 보조금·제재 이슈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주식 시장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하늘로 치솟는가 싶으면 땅으로 꺼지고, 그야말로 곧 날뛰는 망아지 같은 장세입니다. 경제가 망조가 들었다는 말까지 나오는데, 한 가지만 짚어 보겠습니다. 국내 채권 시장이 지금 망가졌습니다. 완전히 무너진 건 아니지만 문제점은 분명히 있고, 국민연금이 정신 차려야 합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02. 최근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굉장히 심합니다. 경제는 원래 변화하고, 가격도 변합니다. 경제학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학문인데, 그 균형은 가격 변동을 통해 맞춰집니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늘어나며, 공급이 부족하면 수요가 줄면서 왔다 갔다 하며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니 변동이 많은 것 자체는 당연하고 정상입니다.

03. 그러나 지금 한국의 변동성은 이상 현상입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국가 경제에 큰 해악이 될 수 있어 상당히 걱정스럽습니다. 일각에서는 한국 증시를 롤러코스터라고 하는데, 저는 그 말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롤러코스터는 올라가면 내려가고, 내려간 만큼 다시 올라가는 일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주식 시장은 오전에 폭등했다가 오후에 폭락하고, 하늘로 치솟는가 싶으면 땅으로 꺼집니다. 이것은 롤러코스터가 아니라 거의 날뛰는 망아지입니다.

04. 변동성 지수인 V코스피를 보겠습니다. 미국의 VIX를 본떠 만든 지수로, 이론상 최대치는 100입니다. 세상이 완전히 뒤흔들릴 때 100에 이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97, 98까지 올랐습니다. 지금 미국 VIX는 15 안팎입니다. 40을 넘으면 위기 경고가 발령되는 수준이고, 15에서 20이 정상 범위입니다. 20을 넘어도 조심해야 하는데, 우리는 100 근처입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시장이라 볼 수 없습니다.

05. 이런 변동성 속에서는 합리적 추론이나 이론이 통하지 않습니다. 유명한 이코노미스트나 애널리스트의 전망도 맞을 리 없고, 그저 뽑기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반 년 이래 처음이며, 세계 경제사에서 V지수가 100 근처까지 오른 것은 한국이 처음입니다. 지수가 만들어진 뒤 100까지 오른 것은 한국이 유일합니다. 이대로 조정되지 않으면 한국 경제는 큰 혼란과 시련을 겪을 것이고, 경제 주체인 우리 모두에게도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경제학자들이 적정한 수준으로 변동성을 낮추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고 할 만큼 위기감이 큽니다.

06.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 자산을 지키는 마지막 안전망입니다. 그런데 이번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운 1등 공신이 바로 국민연금입니다. 한국형 V코스피가 100 근처까지 치솟은 핵심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예측 가능한 방식이 아니라, 어떤 때는 주식을 많이 사다가, 정해 놓은 기준을 지키지도 않고, 기준을 넘어서도 팔지 않다가, 갑자기 팝니다.

07. 7월 1일부터 리밸런싱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14.9%였고, 여기에 알파를 더해 최대 19.9%까지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국민연금 전체 자산은 약 1,770조 원이고, 국내 주식 비중은 32% 정도입니다. 기준을 넘어 약 13%포인트를 초과한 상태입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60조 원을 팔아야 하고, 코스피가 8,500 수준이라는 전제에서 나온 수치입니다. 지수가 더 오르면 200조 원 이상을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08. 문제는 기준을 처음부터 지켰다면 충격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기준을 초과해도 팔지 않다가 이제 와서 한꺼번에 파는 방식이 매도 폭탄을 키우고 변동성을 높였습니다. 물론 국민연금은 5월에 기준을 약 5%포인트 높여 최대 약 20%로 올렸습니다. 이 역시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렇게 기준을 높였음에도 현재 비중은 여전히 기준을 넘어섭니다. 32%에서 28%로 줄이려면 약 60조~74조 원을 팔아야 하고, 리밸런싱 의무 기간이 6개월이니 12월까지 매달 8~9조 원씩 팔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증시 규모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최근 8개월 동안 사들이기만 하다가 갑자기 매도로 돌아서니 시장 참여자에게는 큰 복병이 된 것입니다.

09. 국민연금이 기준을 지키려는 의지가 없었다가 위기감 속에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기준이 있었다면 지켜야 하고, 지키지 않으려면 국민적 합의를 거쳐 기준을 바꿔야 합니다. 그런 과정 없이 시장을 흔드는 방식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연금의 총책임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고, 기금운용위원장도 있는데, 연금과 경제 구조에 대한 전문성이 충분한지 의문이 듭니다.

10. 얼핏 보면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을 많이 사서 주가를 올리면 국민 노후 자산도 늘어나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좋다면 전 세계 연기금이 모두 주식을 사서 주가를 끌어올렸을 것입니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위험자산이고, 몇 퍼센트를 어떻게 담을지는 경제학자들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한 포트폴리오입니다. 국민연금이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운용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11. 국민연금은 세계 3위 안에 드는 규모입니다. 미국은 연금이 여러 개로 분할되어 있는데, 우리는 하나로 되어 있어 움직일 때마다 시장에 큰 풍파를 일으킵니다. 연못 속 고래처럼 연못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용되어야 합니다.

12.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과다 보유는 한두 가지 문제가 아닙니다. 한 가지만 짚으면, 국내 채권 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국민연금은 원래 국채와 회사채를 많이 삽니다. 특히 국채는 가장 안전한 노후 자산입니다. 그런데 주식 비중이 높아지면서 채권을 살 돈이 줄었습니다. 그 결과 국채 금리가 작년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을 하지 않는 동안 국채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미국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미국 국채 금리는 그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내렸습니다. 한국 기준금리도 내렸습니다. 그런데 국내 국채 금리만 오른 이유는 가장 큰 손인 국민연금이 사지 않고, 만기가 되면 던지기 때문입니다.

13. 또 주가가 몇몇 종목에 집중되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그 종목을 들고 있는 사람은 팔 수가 없고, 돈이 돌지 않습니다. 주식은 누군가 팔고, 그 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소비해야 돈이 돕니다. 그런데 지금은 몇몇 반도체 종목으로 돈이 몰리고, 나머지 종목은 오르지 않거나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소비가 줄고 있습니다. 5월 GDP는 수출 덕분에 늘었지만 소비는 감소했습니다. 국민연금이 특정 쪽에 몰빵하는 것은 국민 경제의 큰 해악이 되고 있습니다.

14. 국제 사회에서 한국을 어떻게 보겠습니까? MSCI 선진국 지수에서 우리는 또 탈락했습니다. 실물 경제에서는 선진국 수준인데, 금융은 아직 신흥국 수준입니다. 이스라엘처럼 훨씬 작은 나라도 선진국 지수에 들어가는데, 한국은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국제 금융 사회의 신뢰 부족입니다. 국민연금이 스스로 공표한 기준을 지키지 않고 갑자기 바꾸는 것은 신뢰를 크게 떨어뜨립니다. 지키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마저 없습니다.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다는 시각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국민연금이 스스로 판단한 결과입니다.

15. 금융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정책 수단은 금리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돈을 빌린 사람이 내야 할 이자가 늘어나고, 특히 차입이 많은 기업은 비용이 올라 직접 타격을 받습니다. 그러면 투자도 줄어듭니다. 금리 인상은 돈을 빨아들이는 것이고, 시중에 돈이 줄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져 주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16. 다만 한국의 금리 정책이 시장에 주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한국은 그동안 금리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금리는 주된 변수가 아니라 종속 변수에 가깝습니다. 한국 증시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미국 기준금리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충격이 한국에 크게 오지만,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것의 영향은 그에 비해 작습니다.

17. 가장 주목할 리스크는 국민연금의 리밸런싱입니다. 6개월 동안 국민연금이 얼마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팔지가 시장의 상수가 될 것입니다. 주가가 조금 오르면 국민연금도 수익을 내기 위해 팔 가능성이 높아 상단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민연금이 주가 하락을 원해서 팔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가가 떨어질 때는 팔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급격히 오를 때는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18. 반도체 대형주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6월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사상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도, 외국인이 대형주를 매도하고 있습니다. 환율 부담도 있어 호재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 외부 이슈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엔화와 원화가 모두 약세입니다. 일본 엔화가 가장 크게 약세이고, 한국이 두 번째입니다. 정부가 금리 인상 등으로 환율을 잡으려 하지만, 외부 요인이 커서 한계가 분명합니다.

19. 외국인 매도의 배경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연간 수익 목표를 세우는데, 3~4개월 만에 목표를 달성한 경우 차익을 실현하고 포지션을 다시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매도가 한국 시장을 떠나는 것인지, 다른 곳으로 순환하는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코스닥으로 자금이 일부 옮겨가고 있어, 이를 차익 실현 후 순환 매수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많이 오른 만큼 중간 수익 실현이 나올 수 있습니다.

20. 호재가 반영되지 않는 종목은 시장이 당장 알아주지 않을 뿐 호재가 쌓이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 관심이 몰리면 그 호재가 터지면서 주가가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호재성 이슈가 많이 쌓였지만 최근에야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관심 종목에 넣어 두고 호재가 쌓이는 흐름을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21. 국민성장펀드도 주목할 이슈입니다. 첫 투자 대상 기업이 나왔는데, 5,000억 원을 10년 동안 무이자로 빌려주는 조건입니다. 과거 같았으면 이런 조건만으로도 상한가를 갈 수 있는 재료입니다. 그런데 당일 주가가 상한가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런 재료가 쌓이는 과정이므로, 국민성장펀드를 받는 기업들을 정리해 두고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22. 반도체 관련해서는 마이크론 CEO의 발언도 짚을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반도체 시장 상황을 두고 애플의 공급 단가 압박이 원인이었다는 취지의 말이 나왔습니다. 애플이 협력사의 단가를 강하게 후려쳐 온 것이 시장을 왜곡했고, 이런 문제가 드러나면서 반도체 시장에 우려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조정을 겪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흐름이 될 수 있습니다.

23. 2차전지 시장은 과거 태양광 산업이 겪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태양광은 중국이 단가를 크게 후려쳐 산업 자체를 무너뜨렸습니다. 이번 2차전지와 전기차 시장에서도 같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제재를 걸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은 저가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산 전기차는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렵지만, 우리나라에는 일부 들어오고 있습니다.

24. 우리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운영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국 기업을 먼저 지원해야 하는데, 보조금이 중국 기업에 많이 돌아가면서 국내 기업이 파산한 사례도 있습니다. 최근 중국 비야디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보조금 방향이 바로잡히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만 보조금은 언제든 끊길 수 있는 지원이므로, 보조금에 기대는 산업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25. 지금 한국 증시는 변동성이 비정상적으로 높습니다. 그 핵심에는 국민연금의 기준 위반과 기습적인 리밸런싱, 그리고 특정 종목으로의 쏠림이 있습니다. 투자자는 국민연금의 매도 일정과 기준금리, 미국 금리, 환율, 외국인 수급을 주의 깊게 보며 대응해야 합니다. 국민성장펀드, 반도체 수출, 2차전지 정책처럼 쌓이는 호재를 추적하되, 급등 구간에서는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26. 둘째 달도 안 나옵니다. 이제 컸어요. 초등학교 4학년 되니까 안 나옵니다. 아기 때는 나오잖아요.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나오고, 2학년 생일 때까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안 나와요. 그래서 보조금이란 뭐냐면, 새로운 산업이 나왔을 때 그 산업이 성장할 때까지 안전하게 지켜주는 게 보조금이에요. 보조금은 언젠가는 끊깁니다. 자, 그런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나라 산업을 살리는 거예요. 중국이 "그건 불공정이다, 불공정거래다. 너네 나라만 해주고 왜 우리나라는 안 해 주냐"고 하잖아요. 그럼 지들은 평생 그러고 있잖아요. 자기들은 정부 돈을 받아서 지금도 하고 있는 거잖아요.

27. 최근에 제가 아는 지인이 있는데, 그 사람이 중국산 차 딜러예요. 차가 싼데, 막 미쳐 버리겠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우리는 차를 사면 "썬팅해 주십시오, 뭐 해 주십시오" 하잖아요. 남는 게 없는데 그런 걸 해 주면 정말 너무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BYD 차를 팔아서 남겠습니까? 안 남죠.

28.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쨌든 전기차 시장이 시작됐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쌍끌이로 들어오긴 들어왔는데, 미국이 딱 제재를 걸어 버렸다는 거예요. "우리한테 팔 생각하지 마" 하고 걸어버린 거죠. 그러다 보니 중국은 자연스럽게 막힌 거예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내수 시장은 여러분 중국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아니에요. 미국이에요. 미국이 앞도로 좀 더 크고, 그 시장이 엄청나게 커요. 그런데 미국으로 못 들어가다 보니 중국은 원래 "우리가 생산해서 우리가 쓴다"였잖아요. 그동안 그 많은 소비량이 다 중국 내에서 판매된 거였어요. 최근에 유럽으로 가서 조금 판매한 느낌이 있긴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 팔리죠. 팔리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시장 자체에 제재를 걸어서 어느 정도 제동을 걸어 놓고 있는 상황이에요.

29. 이런 상황에서 배터리 부분이 나오는 거잖아요. 그동안 LFP라는 게 나왔었는데, 우리나라가 LFP를 못 해서 안 한 게 아니에요. 가성비가 떨어져서 안 한 거죠. 우리나라는 3원계에 집중을 했죠. 그런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캐즘 상황, 중국의 강력한 저항, 미국의 이런 이슈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R&D하고 투자하고 이어 왔어요. 그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옛날에 태양광이 그랬어요. "안 되겠다, 못 버티겠다" 하면서 공장 증설을 다 캔슬시켜 버렸거든요. 그런데 지금 반도체 시장이 그런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까? 아니잖아요. 오히려 투자하겠다고 하고 있잖아요. 엄청난 돈을요. 2차전지 기업들도 그동안 얼마나 잘 버텼어요. 투자도 많이 진행했죠. 그리고 어떤 기업은 광산을 인수해서 완전히 소재 쪽으로 들어갔는데, 그 소재를 우리 광산에서 직접 가져오는 거니까 얼마나 싸게 가져올 수 있어요. 가격 경쟁력까지 생겼다니까요. 이 소재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가격 경쟁력까지 갖게 된 거예요.

30. 그러니까 지난번 1차 판과 지금 판은 완전히 다른 판이 만들어진 거예요. 그런데 첫 번째 상처가 너무 크다 보니, 이 시장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빠르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거죠. 저는 그게 제일 안타깝고 아쉬워요. 그런데 어쩔 수 없어요.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생긴 산업은 처음에 "우와" 하면서 올라가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잠깐, 뭔가 아닌 것 같은데" 하고 정신 차리다 보면 박살이 나는 거죠. 그런 상황에서 제가 뭐라고 했죠? 못 버티는 기업은 상폐도 당한다고요. 실제로 2차전지 기업 중에 상폐 기업이 나왔잖아요. 그게 뭐 하는 짓이에요? 얼마나 많은 개인 투자자들한테 피해를 줍니까?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이 나오면 이런 사이클은 항상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그걸 받아들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31. 이제는 가격 경쟁력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고 기술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LFP를 진행하고 있잖아요. 제가 3년 연속으로 인터배터리를 가 보니까, 확실히 예전보다 분위기가 차분해진 건 사실이에요. 찾아오는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고요. 그러니 이 업종에 대한 광풍은 많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 와중에도 LFP를 많이 하고 있고, 삼성SDI도 많이 뜨고 있고, 지방의 중소형 기업들도 LFP를 많이 하고 있어요. 이런 걸 봤을 때 이 산업이 끝난 시장은 아니라는 생각이 확실히 들어요. 그리고 이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도 예전과 달라야 해요. 이제 성숙기, 안정기로 들어갔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철없던 옛날의 제가 아니고, 철이 좀 들었어요. 이런 시점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턴이 올 거라고 보고 있어요. 보시면 중간에 삼성전자, SK가 뜨면 바이오가 확 뜨고 이차전지가 확 뜨잖아요. 그런 흐름은 괜히 들어오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외국인들이 최근에 이쪽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꼭 관심 가지실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32. 자, 그러면 이제 한번 정리해 봐야겠네요. 벌써 43분이네요. 와우, 열심히 잘 떠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이겨내고 계세요. 하반기는요, 제가 봤을 때 강연회에서 자료를 보여 드리면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변동성이 굉장히 계속 클 겁니다. 원래 상승장은 이래요. 여러분 기억하세요. 어제 지수가 5% 밀렸으면, 오늘 6% 오를 수 있고, 내일 8% 밀릴 수도 있어요. 이런 엄청난 지수 변동성이 나올 거거든요. 지수가 5% 올라가면 종목들은 15~20% 올라가요. 그런데 지수가 5% 떨어지면 종목들은 15~20% 떨어집니다. 이런 변동성을 감당하셔야 돼요. 최근에 반도체 기업 2배짜리 ETF가 나왔을 때 "변동성 감당하셔야 됩니다"라고 말씀드린 이유가 사실 그거였거든요. 변동성은 더 커질 거예요. 이 변동성을 받아들이시고 적응하셔야 해요.

33. 변동성이 나올 때는 또 이런 것도 있을 거예요. 희한하게 언론이나 외부에서는, 지수가 하락하면 그에 대한 핑계를 찾아야 되거든요. 그래서 괜히 이상한 걸 갖다 붙여서 엄청난 악재처럼 만들어요. 지금 마이클 버리 얘기하는 것처럼요. 마이클 버리가 뭔데요? 그 사람이 전 세계 증시를 장악하는 것도 아니에요. 제이미 다이먼 회장님 같은 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면, 그분들은 그러실 수 있어요. JP모건 회장님, 골드만삭스 회장님 같은 분들은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분들은 그렇게 얄팍한 얘기 안 합니다. 관심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마이클 버리 정도의 네임밸류가 있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는 정말 최소 수천, 수만 명이 다녀요. 그 차이가 뭐라고 했죠? 마이클 버리는 영화를 찍은 거고, 그분들은 영화를 찍을 관심이 없어요. 아시겠죠?

34. 이런 악재성 이슈나 외부 이슈들은 걱정하지 마시고요. 그래도 걱정되신다면 신사임당의 라이브 방송이나 좋은 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보시고, 제 영상도 많이 보세요. 아시겠지만 매일 아침 6시 30분에 김선영의 햇세드 경제에서 제가 6시 반부터 7시까지 출근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고, 매일 밤 6시부터 7시까지 퇴근길에 햇세드 경제에서 다운로드 인사이트라는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에 걱정되는 게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오십시오. 오늘도 이따 6시에 방송할 건데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35. 마지막으로 염승환 이사님과 제가 하는 강연회가 7월 18일에 있습니다. 사실 지난 6월 6일에 한 번 했었는데요, 같은 라인업으로 진행하는 거예요. 6월 6일 강연은 원래 100분만 모시려 했는데 100분이 정말 금방 끝났고, 한 20분을 늘렸는데도 현장 결제까지 들어와서 대박이 났었어요. 그래서 같은 라인업으로 7월 18일에 염승환 이사님과 강연을 진행합니다. 선착순 100명인데 이거 거의 끝났어요. 신청으로는 거의 마감됐고요. 고정 댓글에 신청 링크가 있으니 거기서 신청하시면 되고요. 신청만 누르시면 안 되고, 신청하신 뒤에 입금 계좌가 있으니 거기로 강연료까지 입금하셔야 완벽하게 신청이 끝나는 거예요. 지금 신청만 하시고 입금을 안 하신 분들이 한 2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당장 신청하고 입금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그분들이 먼저 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신청했는데 자리가 없다는 분들도 계실 텐데, 절대 안 되기 때문에 지금 바로 신청하시고 입금까지 해 주시면 완전히 종료가 됩니다.

36. 자, 어쨌든 오늘 열심히 달려봤는데요, 그 사이에 채팅창에서 급하게 답변을 드려야 할 내용은 없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오늘 시장 분위기를 간단히 보고 정리하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많이 밀리긴 하네요. 관련 ETF들도 오늘 많이 밀리고 있어요. 그런데 그 반대로 알테오젠 같은 기업들은 괜찮고, 필에너지 같은 기업들도 상승하고 있는 곳이 꽤 있어요. 이건 우리나라 내에서 자금이 돌고 있다는 얘기이고,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37. 한마디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현대차 같은 대표 기업을 매수하고 싶으신 분들은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답은 하나입니다. 밀렸을 때 매수하는 거예요. 여러분, 좋은 기회가 왔어요. 그런데 손이 안 나가시죠? 이렇게 밀렸으면 좋겠다, 삼성전자 30만 원만 깨져라, 그때 매수해야지, 아니면 SK하이닉스가 250만 원 밑으로 내려오면 사야지, 이렇게 굳게 마음먹으셨던 분들도 막상 시장이 그렇게 되니까 손이 진짜 안 나가시죠. 하지만 충분한 공부가 된 상태에서 위기를 잘 컨트롤하셔야 해요. 이런 변동성을 잘 컨트롤하셔야 올해 여러분이 성공적으로 투자하실 수 있다는 말씀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38. 여러분, 오늘 돌발 이슈가 굉장히 많고 북적북적한 하루였지만 괜찮아요. 인생살이 원래 이런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방송을 잘 진행했고요, 저의 긍정의 기운이 여러분께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저는 이따 6시에 업로드 인사이트에서 뵐게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파이팅하세요. 버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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