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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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메모리 수주 확대 수혜 관점에서 후공정(네패스 등)보다 장비주(테크윙, PSK)를 주목하고, 체외진단 시장에서는 분자진단 관련 지놈인사이트·시즌 등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 방송. 결론: 비메모리 장비주(테크윙·PSK)와 분자진단 관련주(지놈인사이트·시즌)를 중기 관점에서 살펴볼 만하다는 취지. 삼성전자 비메모리 수주: 엔비디아·퀄컴 등에서 수주 소식이 나오고, TSMC 회피 심리로 삼성 파운드리 수주가 늘고 있다고 설명. 삼성 자체 캐파 한계로 후공정 외주 수요가 커져 네패스 등 후공정 기업 실적 호조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봤으나, 이미 주가 시세가 나 있어 투자 관점에서는 장비주 쪽을 보자는 입장. 테크윙: 메모리·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기업으로 세계 1위권 업체와 합병 이슈가 있으며, 2~3분기 실적에 비메모리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 2019년 내년 실적 기준 저평가 상태라고 언급. PSK: PR(포토레지스트) 스트립 장비 업체로, 적층 증가로 공정 후 찌꺼기 제거 장비 수요가 늘 것으로 봄.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가 특징이며 내년 실적 기준 저평가라고 언급. 체외진단 시장: 고령화로 예방 중심 진단 수요가 커지고 정부 지원도 확대된다고 설명. 면역진단은 이미 성장한 시장, 분자진단은 앞으로 크게 성장할 시장으로 구분. 지놈인사이트: 대장암 조기진단 분변 키트 국내 출시 및 미국 출시 준비 중이라 소개. 미국 경쟁사 시가총액 약 12조 대비 국내 기업 시총이 약 5천억 원 수준이라 밸류에이션 갭을 강조. 시즌: 분자진단 시약 제조사로, 주력 제품 올플렉스가 미국 FDA 승인을 준비 중이며 글로벌 진출로 올해부터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 올해~내년 모멘텀이 열려 있다고 봄. 이벤트 일정: 6월 17일 중국산 3000억 달러 추가 관세 공청회, 6월 18일 트럼프 대선 출정식 발언, 6월 19일 FOMC(9~10월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 6월 21일 독일 PMI 발표 예정. 다음 주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종목 장세에 대비하라는 조언. 출연자 전망: 종목별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며, 네 종목 모두 관심 있게 볼 것을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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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시장 클로즈업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하는 G2 베스트투자증권 IM영업팀 염승환 차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릴 텐데요, 주제는 두 가지입니다. 먼저 삼성전자를 통한 비메모리 사업의 수혜주를 찾아보고, 이어서 체외진단 키트 시장에서 담아볼 만한 종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시장부터 가보죠. 행보는 강화되고 있는데, 테마로 따지자면 바람이 한 차례 지나갔어요. 물론 행보가 강화되고 있으니 다시 한 번 기회는 올 것 같은데, 요즘 삼성전자 비메모리 쪽에서 뭘 하고 있냐면, 엔비디아나 퀄컴 같은 곳에서 수주 소식이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인 TSMC가 비메모리 반도체를 수주받아 대신 생산해 주는 업체인데, 아무래도 중화권 업체다 보니 회피하려는 심리가 더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삼성의 기술력이 엄청나기도 하고, 그쪽으로 수주가 많이 나오고 있죠.
반도체 관련해서는 예전에 이재용 부회장이 130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관련주가 올랐죠.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네패스 같은 후공정, 즉 반도체를 조립하고 패키징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오르지 못했다가 최근 올라간 이유입니다. 외주 수주가 계속 들어오는데, 삼성 자체가 만들 수 있는 물량에는 한계가 있어요. 아직은 캐파가 부족하고, 외주를 아끼는 상황이다 보니 후공정부터 수주가 들어가서 굉장히 좋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 내내 네패스 같은 기업들의 실적이 좋을 겁니다. 주가가 올라가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죠.
다만 지금 이 자리에서 얘기하고 싶은 건, 시세가 이미 많이 나온 종목들이라 나쁘다는 게 아니라 투자 관점에서 조금 다른 곳을 봐야 한다는 겁니다. 비메모리 쪽은 어차피 삼성이 강할 수밖에 없고, 올해 S5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부터 생산이 들어가고, S6 라인도 있습니다. 이 공장까지 들어가면 결국 공장이 만들어진다는 건 장비가 들어간다는 뜻이죠. 그래서 비메모리 반도체가 생산될 때 각 공정에 들어갈 수 있는 장비주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반도체 장비주가 좋잖아요. 후공정 회사는 이미 올라 있고 내년도 좋지만, 조금 장비주 쪽으로 보자는 관점입니다.
먼저 테크윙이라는 기업이 있는데, 주가가 오늘도 좋지 않아요. 이 회사는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로 알려져 있는데, 반도체 칩을 다 조립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양품인지 불량품인지 검사하는 장비를 만듭니다. 예전에 아마존 서버 불량 사태로 칩 검사 장비 수요가 늘어났었죠. 원래는 메모리 쪽이 주력인데, 이 회사가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도 같이 하고 있어요.
투자 포인트는 이겁니다. 델타 지진과 멀티테스트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두 회사가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세계 1등 기업이에요. 그런데 이 두 회사가 합병을 하게 됐습니다. 합병이 되면 경쟁 구도가 바뀌죠. 고객사 입장에서는 하나만 받을 수 없어요. 삼성도 애플도 마찬가지로 공급처를 복수로 두는 게 원칙이기 때문에, 한쪽이 독점하면 다른 쪽에서 받아야 합니다. 테크윙은 그걸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게 2분기나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면 비메모리 쪽 실적이 잡히게 됩니다.
비메모리는 메모리에 비해 굉장히 안정적이고, 삼성이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면 장비가 들어가기 마련이니, 테크윙을 잘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반도체 업황이 좋은 쪽만 좋아서 좀 소외된 상태지만, 심리가 안 좋을 때가 오히려 기회일 수 있어요. 장비주는 당장 실적이 나오는 게 아니라 시간이 걸리는 대신, 어차피 장기적으로 들어가야 할 투자라서 지금 같은 침체기가 오히려 관심 가질 시점입니다.
다음으로는 PSK입니다. 이 회사는 분할 이후 주가가 많이 빠졌다가 최근 반등했죠. PSK는 PR 스트립 장비를 만듭니다. 반도체 공정 후에 감광액 같은 찌꺼기를 제거하는 장비인데요, 미세화되고 낸드 적층이 늘어날수록 이런 찌꺼기가 훨씬 많이 쌓이기 때문에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메모리에도 들어가지만 당연히 비메모리에도 들어가고, 고객사도 전 세계 글로벌 업체들로 다양하게 분산돼 있어요. 웬만한 반도체 기업에는 이미 다 들어가 있습니다. 고객사가 다변화돼 있다는 게 특징이죠.
게다가 내년 실적 기준으로 PER이 3배밖에 안 됩니다. 굉장히 저평가돼 있어요. 장비주는 많지만 이 두 종목은 확실한 모멘텀을 갖고 있고, 주가도 더 저평가돼 있으니 한번 공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지금까지 비메모리와 관련된 장비주 가운데 공부해 보고 가까이 두면 좋을 기업으로 테크윙과 PSK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병에 대한 대응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죠. 병이 발병해서 치료하는 것, 그리고 병이 발병하기 전에 내가 어떤 병이 있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이번에 준비하신 건 후자, 체외진단 키트에 대한 내용이네요.
고령화 사회라 나이가 들수록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건강보험 재정도 갈수록 압박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결국 예방이 굉장히 중요해요. 정부 입장에서도 병에 안 걸리게 만들어주면 보험 재정에도 도움이 되니까, 진단 쪽은 정부 지원도 많이 들어가는 분야입니다.
체외진단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두 가지를 보시면 됩니다. 하나는 면역진단, 다른 하나는 분자진단입니다. 면역진단은 흔히 하는 감염성 질환 검사, 피검사 같은 걸 떠올리시면 되는데, 항체를 이용한 검사라 간접적인 방식이어서 정확한 데이터를 뽑기는 조금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분자진단은 혈액이나 소변 같은 걸 이용해서 유전자, 즉 DNA를 직접 검사하는 방식이라 암이나 당뇨병 같은 중증 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분자진단 시장이 엄청나게 커질 걸로 보입니다. 면역 쪽은 이미 커진 상태고요.
오늘은 분자진단 쪽 종목 두 가지를 가져왔습니다. 첫 번째는 지놈앤컴퍼니인데, 많이 들어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상장할 때부터 주목받았던 기업이에요. 이 회사가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를 한국에서 드디어 출시했습니다. 대장 내시경 받으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굉장히 번거롭고 준비 과정도 힘들어서 꺼리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내시경 대신 분변을 이용해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허가된 겁니다.
물론 여기서 뭔가 이상이 발견되면 그때는 내시경을 해야겠지만, 문제가 없다고 나오면 굳이 내시경을 받을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내시경을 위해 8시간 동안 금식하고 장을 비우는 과정이 없어지니 불편함을 많이 덜 수 있습니다. 이 회사에는 미국의 경쟁사도 있어요. 엑사이언스라는 곳인데, 시가총액이 약 12조 원입니다. 이미 미국에서 출시했고, 지놈앤컴퍼니도 미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지놈앤컴퍼니의 시가총액은 약 5천억 원밖에 안 됩니다. 아무리 국내 기대감이 있어도 경쟁사에 비해 시총 갭이 너무 벌어져 있어서, 관심 있게 보실 만하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시즌이라는 기업인데, 분자진단 시약 제조사로 유명합니다. 그동안 실적이 안 좋았는데, 주력 제품인 올플렉스가 2024년 미국 FDA 승인을 준비하고 있어요. 분자진단 시약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는데, 이 제품은 한 번의 시약 투입으로 여러 가지 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입니다. 드디어 전 세계 곳곳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올해부터 실적이 좋아졌어요. 바이오 업종 전체는 안 좋은데도 고점을 높여가고 있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모멘텀이 쭉 열려 있으니 관심 있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네 가지 종목을 소개해 주셨는데, 개인적으로 네 종목 모두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말 사이와 다음 주에 중요한 이벤트가 있으니 정리해 주시죠.
6월 17일에는 중국산 제품 3,000억 달러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공청회가 열립니다.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공청회에서 대상 품목 목록이 밝혀질 텐데 일주일간 진행된다고 하니 다음 주에 관련 뉴스를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18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재선을 앞두고 대선 출정식을 하는데, 분명 관련 코멘트가 나올 테고, 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으니 관심 있게 보시고요. 6월 19일에는 FOMC가 있습니다. 6월에는 금리 인하가 없겠지만 9월이나 10월에 할 가능성이 높으니, 연준 의장이 어떤 얘기를 할지 지켜보시면 됩니다. 21일에는 독일 PMI가 발표되는데, 유로존 경제지표라 의미 있는 지표가 나오기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창이 조금 어려운 상황인데, 다음 주에는 변동성이 나올 수 있는 재료가 상당히 많습니다. 호재와 악재가 섞여 있어서 종목 장세가 계속 펼쳐질 것 같으니, 종목을 중심으로 보시면서 다음 주 일정을 체크하며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 G2 베스트투자증권 IM영업팀 염승환 차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이야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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