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형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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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현 시장을 닷컴버블 붕괴 후 조정기와 유사하다고 보며, 이후 중국 특수 같은 새 상승 사이클 기대감을 제시함. 닷컴버블 회고: 1990년대 말 인터넷 전화(VoIP) 기술주가 코스닥 붐을 주도했고, 통신주(SK텔레콤, KTF)도 급등함. 다수 닷컴 기업이 망했고 네이버·다음·카카오 등 일부만 살아남음. 시장 전망: 닷컴 버블 이후 약 1년 6개월간 장기 하락 조정이 있었고, 이후 중국 WTO 가입과 차이메리카 구조로 골디락스 경제가 금융위기 전까지 대세 상승을 이룸. 코로나 버블 붕괴 시점이 닷컴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언급하며, 이번에도 아픈 조정 후 새 사이클 가능성에 기대감을 표함. OTT·콘텐츠 관련주: 최근 OTT 관련 기업 주가가 다시 오르는 중이라고 진단함. 드라마 흥행(막내아들, 송중기 출연)으로 후속작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함. 종목별 언급: 스튜디오 드래곤, 콘텐츠중앙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하며, 두 회사가 내년 미국 진출(미국 제작사 인수 등)로 제작 시스템을 수출할 것이라고 주장함. 방향은 긍정적. 리스크: 버블 붕괴 후 장기 조정 가능성, 기대감이 과도하면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자막상 명확히 언급되지 않음. 출연자 전망: 시장이 아픈 조정 후 새 상승 사이클을 맞을 수 있다는 기대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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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IMF 이후 우리나라에도 엄청난 닷컴 열풍이 불었습니다. 그때는 코스닥 붐이었고, 정말 핫한 종목들이 많았죠. 그 회사들은 어떤 기술 때문에 주가가 그렇게 많이 올랐던 걸까요? 요즘 우리가 인터넷으로 공짜로 전화를 하잖아요. 바로 그 기술입니다. 그때는 해외 전화가 너무 비쌌기 때문에, 컴퓨터로 전화를 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전화하면 공짜니까 통신사들은 다 망할 거라는 컨셉이 나왔고, 실제로는 SK텔레콤이나 KTF 같은 이동통신 관련주들이 오히려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워낙 핫한 주제였으니까, 기존 통신을 대체할 수 있는 회사라면 얼마나 매력적이었겠어요.
지금은 VoIP가 인터넷의 기본 인프라가 됐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에도 파급 효과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미국에서도 닷컴 관련 기업들이 굉장히 많이 버블을 만들었고, 우리나라는 그걸 그대로 카피해서 코스닥이 한참 달아올랐죠.
그때 코스닥의 가장 중요한 축이 바로 닷컴 기업들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라이코스, 엠파스 같은 회사들도 있었죠. 많은 회사가 있었는데, 지금 살아남은 곳은 네이버, 다음(지금은 카카오와 합쳐졌죠), 그리고 엔씨소프트 정도를 빼면 거의 다 망했습니다. 그만큼 많이 망했어요.
닷컴 버블이 꺼진 시점과 지금 코로나19 이후 버블이 꺼지는 시점이 약간 비슷하다고 이야기하는, 경험 많은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 IT 버블처럼 반도체 같은 업종이 한꺼번에 올라가는 시기도 또 올 것 같은데, 그 옥석을 가려낼 방법이 있을까요?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산이 높아지는 법입니다. 닷컴 버블 때도 시장이 장기간 질질 흘러내렸어요. 한 1년 6개월 동안 계속 하락해서 많은 사람이 시장을 떠났고, 그때 살아남은 분들이 지금의 슈퍼개미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조정을 받은 뒤에 중국 특수가 찾아왔죠. 중국이 WTO에 가입하고, 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차이메리카'라는 합작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그게 골디락스 경제를 만들어냈고, 금융위기 이전까지 큰 대세 상승을 이뤘습니다.
이번 사이클에서도 아픈 조정이 한 번 지나가고 나면 그런 상승 사이클이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콘텐츠와 OTT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저번 주 막내아들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느낀 게 있어요. 보통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정말 많았습니다. 송중기 씨가 참여했고, 과거 성균관 스캔들의 작가가 다시 집필했어요. 원작인 웹소설도 탄탄했고, 웹툰으로도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너무 높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실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크게 성공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연말에는 '우영호'가 유력하다고들 했는데, 지금은 진양철 회장 역의 막내아들 쪽이 연기대상감으로 굉장히 유력한 상황이죠.
이렇게 한번 흥행 탄력을 받으면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올라갑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스튜디오드래곤이나 콘텐츠중앙 같은 회사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우리나라 제작사들의 미국 진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콘텐츠중앙은 미국 제작사를 인수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제작 시스템 자체를 수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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