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강승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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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미투자 약 3,500억 달러 중 원전 에너지 프로젝트 약 300조원 규모가 임박했다고 주장. 웨스팅하우스 지분·의결권 확보 협상이 핵심이며, 한국형 APR1400의 미국 진출과 SMR 지재권 문제가 얽혀 있다. 웨스팅하우스의 고부가 사업 전환과 2030년대 중반 이후 원전 수주 확대를 근거로 원전주 장기 성장을 강조. 포스코인터내셔널, 태광 등 관련주를 제시하며 단타방 홍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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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전 협력 프로젝트가 막바지 협상 단계에 와 있습니다. 3,500억 달러 규모로, 우리 돈으로 약 4,500조 원입니다. 이 중 100~200조 원 정도는 조선소 건설에 들어가고, 나머지 약 300조 원이 에너지 프로젝트로 들어갑니다. 세부 사항 협상만 남은 상황이고, 정부가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죠.
한미 원전 동맹이 현실화되면 해외 시장을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설계 라이선스는 전체 비중의 5~10% 정도에 그치고, 나머지 90% 시장을 한국이 싹쓸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은 사업별로 개별 관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LNG, 조선을 따로 관리하겠다는 것입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A 사업이 잘되면 B나 C의 손실을 메워 주는 묶음 구조가 유리하지만, 미국은 A가 잘되면 수익을 가져가고 B나 C의 손실은 한국이 떠안는 구조가 될 수 있어 개별 관리가 유리합니다. 원금을 회수한 뒤 순이익의 90%를 미국이 가져가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한국형 원자로를 초기 사업에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미국은 내부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이 웨스팅하우스 의결권을 요구하는 가운데, 미국은 경영 참여 보장까지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웨스팅하우스의 AP1000은 원전 1기당 1GW입니다. 한국형 원전은 이를 국산 기술로 개량해 1기당 1.4GW입니다. 원자로는 냉각 주기 등을 공유하기 때문에 보통 짝수로 설치하는데, 이렇게 하면 AP1000은 2GW, 한국형 원전은 약 2.8~3GW가 됩니다. 웨스팅하우스 원자로 하나를 더 짓는 효과가 나는 셈입니다.
한국은 규모의 경제가 있어 건설 비용도 낮습니다. 한국형 APR이 성공하면 미국 에너지 기업들이 AP1000 대신 한국형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미국 주력 모델의 입지를 흔들 수 있어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체코 원전 수주 당시 이전 정부는 불리한 조건을 받아들였습니다. 해외 원전 수출 시 50년 동안 라이선스 5~10%를 지식재산권 명목으로 웨스팅하우스에 줘야 하고, 웨스팅하우스가 원하면 5년씩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사실상 무조건 계약에 가까웠습니다.
여기에 SMR까지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에 묶이면, 한국은 원전 독립을 이루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웨스팅하우스 의결권 참여를 통해 이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협상은 두 가지 방향 중 하나로 정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는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인수해 주고 한국형 원전의 미국 진출을 초기 사업으로 확정하는 방식입니다. 둘째는 웨스팅하우스 의결권을 확보하는 대신 AP 관련 미국 진출은 양보하는 방식입니다.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한국이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웨스팅하우스는 연간 약 10억 달러 규모의 현금성 영업이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순이익은 적자지만, 원전 기업 특성상 감가상각 비용이 크기 때문입니다. 과거 스리마일 섬 원전 건설 중단과 장기 연기로 빚이 쌓여 도산에 가까운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현재 웨스팅하우스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원전 직접 건설에서 완전히 철수했습니다. 남은 사업은 핵연료, 원전 해체, 원전 설계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시간이 지나도 손해 보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내년부터 폴란드, 체코, 우크라이나 대형 원전 건설이 본공사에 돌입하면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찍히기 시작합니다. 2030년대 중반 이후에는 미국, 유럽, 중동 원전 건설 프로젝트도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SMR 설계도 개발이 끝난 상태라 수익이 더해지면, 2030년대 중반 이후 구조적으로 고마진 구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웨스팅하우스의 현재 기업가치는 약 15% 지분 기준 3~4조 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연간 20~30% 성장이 이어진다면, 2040년까지 누적 순이익은 100~200조 원 가까이 나올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여기에 한국 원전 기업들의 일감 확보와 한수원 APR1400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해지면, 3~4조 원을 넘는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2030년까지 원전을 대거 늘릴 계획입니다. 약 150~200조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높은 물가 때문에 300조 원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3,500억 달러 중 조선 1,000억 달러 정도를 빼면, 나머지 약 300조 원이 에너지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미국 정부가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확보하면 중장기적으로 안정성도 확보되는 셈입니다.
원전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은 프로젝트의 5~10%를 설계 라이선스로 확보하는 구조입니다. 미국 원전이 부흥하면 한국으로 들어오는 돈도 어마어마해집니다. 실제로 한국 설계를 쓰지 않더라도, 전체 프로젝트 약 200조 원 중 90%는 웨스팅하우스 설계 명목으로 20~30조 원, 나머지 약 180조 원은 주기기 구매부터 건설, 기자재 사업으로 들어갑니다. 이 부분은 미국이 소화할 수 있는 기업이 없어 한국이 싹쓸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한국형 APR1400을 미국에 지으면서 웨스팅하우스 의결권까지 가져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결과입니다. 이렇게 진행되면 원전주는 크게 뛸 수 있고,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도 크게 열려 있습니다.
한미 원전 프로젝트가 확정되면 한미 원자력 협정도 개정 수순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SMR 시장과 핵연료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에 직접 진출할 권한을 얻게 됩니다. 국내 원전 주요 기업들은 내년부터 실적이 본격 반영되는 국면에 들어가고, 미국과 함께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협력할 수 있게 됩니다.
원전 관련 기업들의 매출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겠지만, 성장률이 크게 올라가는 전성기는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00년대 인터넷 등장기를 떠올려 보면, 해저 케이블부터 통신망, 데이터센터, 서버 거점 건설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수요가 폭발했습니다. 인터넷 혁명으로 공급망 효율이 극대화되자 중국 같은 신흥국이 산업화 바람을 탔고, 건설과 에너지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중동에서는 유가가 오르고, 오일머니가 재투자되면서 약 5~7년간 전 세계가 대부흥기를 맞았습니다.
에너지, 건설, 철강 같은 전통 산업이 초대형 슈퍼사이클에 들어서자 주가도 2000년대 초반부터 리먼 사태 직전인 2007년까지 5년 이상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지금은 AI 슈퍼사이클에 따라 광통신, 반도체, 에너지 프로젝트, 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 AI 데이터센터 건설 등 전방위적 인프라 수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 볼 만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 우라늄 농축 기업 센트러스와 차세대 핵연료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사 기업으로서 에너지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전주기 핵연료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국책 사업도 수행합니다. 국내 상장 기업 중 핵연료 공급망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전 소재도 해외 트레이딩을 하고 있어 트럼프 LNG 프로젝트의 수혜도 기대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조선, LNG, 에너지 프로젝트, 원전 등 대미 프로젝트 핵심과 연결되어 있어, 그룹 차원의 연쇄 수혜가 유력합니다.
**태광** 관 이음쇠(피팅) 전문 기업입니다. 대형 파이프 쪽에서 원전 전용 고온·고압 및 내방사선 특수합금과 스테인리스 피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웨스팅하우스의 공급망에 이미 진입해 있고, 한국형 원전 프로젝트도 수행 중입니다. 반위세 관련 기업 중 업계 1위이며, 원전 관련 수주도 가장 많은 기업입니다. 업계 최상위 수익성을 갖고 있고, 호황기에는 영업이익률 20%를 상회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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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영상 발언을 정리한 것으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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