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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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초입에서 저평가 소외주 순환매를 기대하는 방송. 오늘 공시 종목으로 현대미포조선, TSI, 엠플러스, 이오테크닉스를 점검하고 철강주(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와 유진테크를 추가로 짚음. 현대미포조선: 조선 수주가 활발하며 컨테이너선 5척 수주로 실적 호조. 재무·수익성이 좋은 중소형 특화 기업으로 평가. 다만 탱커선 발주가 나와야 레벨업 가능하며 하반기 본격화 기대. 조정 시 매수 관점 제시. TSI: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 공시가 나왔으나 고객사는 비공개. LG에너지솔루션 관련 추정. 주가는 시장 대비 부진한 상태로 관심 필요. M+(엠플러스): 2000억원 넘는 계약 소식, 내년 사상 최대 실적 기대. 1월 급등 후 박스권 조정 중이나 매출 대비 높은 수주 비중을 강조. SK온 등 관련 수혜 언급. 영업이익률 10%만 가정해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판단. 이오테크닉스: 삼성전자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 2건(약 145~148억원). 삼성전자 지분 보유 등을 근거로 신뢰 강조. 메모리 중심 사업이라 비메모리 대비 저평가 상태로 판단. 철강주(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글로벌 철강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러시아산 철강 수입 금지에 따른 물량 재분배 수혜 기대. 밸류에이션 낮고 배당수익률 높은 가치주로 포트폴리오 편입 제안. 전쟁 리스크와 중국 경기부양 수혜를 함께 언급. 유진테크: 원자층증착(ALD) 등 국산화 장비 경쟁력 강조, 향후 성장 가능성 제시. 주가 상승 후에도 과도한 밸류에이션은 아니라는 의견. 시장 전략: 코스피 2600~2800 박스권 내 점진적 상승 전망, 단기 목표 1800 부근 조정 후 반등 시나리오 제시. 금리 인상과 전쟁 리스크는 이미 어느 정도 반영됐고 중국 방역 완화 기대가 있다고 판단. 변동성 축소 시 종목장세와 소외주 순환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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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염승환 이사입니다. 오늘 어떤 종목을 체크해볼지 공시 나온 종목들부터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의 종목은 현대미포조선, TSI, 와이씨케이, STI입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총 5척의 수주 공시가 떴고, TSI와 엠플러스는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 소식이 나왔습니다. 와이씨케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 소식이, STI는 기판 장비 공급계약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나씩 체크해 보겠습니다.
조선주들의 수주가 1분기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가도 좋았는데 최근 부진했다가 수주 소식이 나오면서 다시 좋아졌고, 컨테이너선 수주가 굉장히 잘 되고 있습니다. 3척과 2척을 합쳐 총 5척의 수주 실적이 나왔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조선 3사 중에서 재무제표가 가장 좋은 편이고 수익성도 좋으며, 중소형 선박에 특화되어 있다 보니 매력이 높은 기업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컨테이너선과 LNG선 쪽은 이제 누구나 다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선주가 한 번 더 레벨업을 하려면 탱커선, 즉 원유운반선 발주가 나와야 합니다. 아직 시장이 기대할 만한 탱커선 수주가 크게 나오지는 않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올 거라고 합니다. 수주 공시를 체크하실 때 탱커선 수주가 언제 나오는지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탱커선 수주가 본격화되면 조선주 주가는 가파르게 오를 수 있는데, 아직 그 부분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분위기 자체는 조선주에 유리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정주들은 이미 오를 때 사면 고생하니, 관심이 떨어져 있을 때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TSI가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3월 14일경에도 공시가 여러 개 나왔는데, 당시 공시가 3건이나 떴음에도 주가는 쉽게 가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56억 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 공시가 또 나왔습니다. 공급처는 비밀유지 계약 때문에 나와 있지 않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주요 매출처이기 때문에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국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관련 공급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입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이 쪽으로 공급이 계속 이어진다면 올해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유럽 쪽으로도 프랑스 등 배터리 회사에 납품한 실적이 있어서 미국, 유럽 등 여러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기업입니다. 주가도 아직 많이 오르지 않아 가격 부담이 크지 않으니 관심 있게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엠플러스는 두 건을 합쳐 2,000억 원이 넘는 계약 소식이 나왔습니다. 내년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주가가 많이 올랐다가 최근에는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000억 원 규모 계약이 연달아 두 건 나왔는데, 매출 대비 67% 수준으로 이미 인식 매출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엠플러스는 SK온 관련 납품을 하는 기업 중 하나이고, LG 쪽보다는 SK 쪽에 특화되어 있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배터리 셀을 만드는 공정 중 조립 단계에서 자동화를 담당하는 장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1,000억 원 규모 계약에서 영업이익률 10%만 나와도 상당한 이익이고, 현재 시가총액을 감안하면 주가가 그렇게 비싸 보이지는 않습니다. 1월에 많이 오른 만큼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지만, 이런 퍼포먼스를 보면 또 한 번의 랠리가 기대되니 관심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와이씨케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 2건이 전해졌습니다.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두 건 합쳐 약 148억 원, 145억 원 수준이고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합니다. 삼성전자가 와이씨케이 지분을 11.7%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그만큼 회사를 신뢰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웨이퍼 위에 반도체 칩이 만들어진 뒤 불량을 걸러내는 검사장비를 만듭니다. 주로 3D 낸드플래시 검사장비 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메모리 비중이 절대적이다 보니 요즘 시장에서 많이 언급되는 비메모리 쪽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흐름입니다. 하지만 메모리 검사장비 분야에서는 독점적 위치에 있고, 국내에는 사실상 경쟁자가 거의 없습니다. 삼성전자의 투자가 하반기에 많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해 볼 만하고, PER이 8배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니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STI는 기판 장비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의미가 있는 계약입니다.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에서 가스를 주입하는 장치를 만드는 회사로, 인프라 장비 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장 신설이 이어지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고, 후공정 장비와 OLED 관련 장비도 만들고 있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아우르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빌드업 기판과 관련된 장비인데,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 등이 최근 이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아니라 독일의 반도체 웨이퍼 공급사인 실트로닉이 납품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PER이 10~18배 수준에 머물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철강 관련 종목을 가져왔습니다. 철강주들의 최근 주가 흐름은 나쁘지 않습니다. 중소형주나 비철금속 쪽은 좋은 반면, 포스코나 현대제철 같은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덜 올랐습니다. 가격 측면에서 매력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글로벌 철강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세계적인 철강 수출국 중 하나인데, 유럽이 러시아산 철강 수입을 금지하면서 공급이 막혔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물량이 터키, 인도, 한국 등으로 재분배되고 있고, 우리나라 철강사에는 매우 좋은 흐름입니다. 국내 철강 유통 가격도 지난해 전고점을 돌파했고, 중국도 인프라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호재에도 주가 반응이 아직 약한 편이라 오히려 접근하기 부담이 없는 상황입니다.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 두 종목을 제시해 드립니다. 포스코홀딩스는 PER이 한 자릿수 중반이고 배당수익률이 6%에 달할 정도로 가치주 성격이 강합니다. 시장에서는 너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포트폴리오에 가치주를 하나 정도 담아두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전쟁 리스크와 중국 경기부양 수혜가, 장기적으로는 탈탄소 관련 수혜가 기대됩니다. 다만 철강주는 무거운 흐름이 있어 앞으로 얼마나 올라갈 수 있을지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3월 16일 공시가 나왔던 유진테크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소식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고점 기준 수익률은 11.3%입니다.
유진테크는 기술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기술을 선도할 수 있으며, 국산화 수요가 있는 장비 분야에 속해 있습니다. 미세공정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원자층 증착 장비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 유진테크는 이 분야에 특화된 장비를 개발해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장비 국산화 니즈가 많은데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좋은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 주가가 올랐지만 아직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실적 업데이트를 확인하면서 보유 전략을 이어가셔도 좋겠습니다. 유진테크는 46,9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루 쉬었다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는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와 리비안 등 전기차 관련주 흐름이 좋았고 기술주들도 좋았습니다. 국내 증시도 어제 굉장히 선전했기 때문에 오늘도 강세 흐름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코스피는 2,600선 부근에서 박스권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데, 이 안에서 상단인 2,800을 향해 조금씩 올라가는 그림이 예상됩니다. 단기적으로는 1,800 정도가 아니라 2,600~2,800 구간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점진적인 반등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수가 얼마나 올라가느냐보다 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면 종목장세가 펼쳐진다는 점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철강처럼 저평가되고 소외받았던 기업들이 순환매에 들어갈 수 있으니 그런 쪽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금리 인상도 이미 시장이 예상하고 적응한 상태이고, 전쟁 리스크도 어느 정도 반영되었습니다. 중국의 방역 체제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악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증시가 올라갈 여지가 생겼으니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저평가된 종목들과 전자공시, 리포트 내용을 꾸준히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염승환 이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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