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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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매출 542억 달러(전년 대비 4.8배)로 사상 최대지만 주가는 6월 고점 아래. 다음 분기 매출 증가율은 31%→13%로 둔화, 이익률 전망도 소폭 하락해 메모리 사이클의 '속도' 둔화를 근거로 제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실적 예상치 하향 및 DRAM 가격 상승률 둔화 조짐. 판단은 정점 단정 대신 3개 확인 지표(한국 3분기 실적, 10월 말 계약가격, 마이크론 이익률 86% 유지)로 유보. 관심 종목은 브로드컴(매수 관심)과 세배 레버리지 반도체 ETF(트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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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지난 분기에 매출 542억 달러를 올렸습니다. 1년 전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다섯 배에 가까운 숫자이고, 회사 역사상 가장 큰 분기 매출입니다. 그런데 주가는 넉 달 전인 6월에 찍은 고점보다 11% 아래에 있습니다. 한국의 SK하이닉스는 고점보다 37%, 삼성전자는 24% 아래입니다. 실적은 최고인데 주가는 왜 이미 넉 달 전에 꼭대기를 지나온 걸까요? 메모리 사이클은 지금 어디쯤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이크론 공시 원문과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종합하면,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은 수준으로 보면 지금이 역사상 가장 높은 자리입니다. 하지만 좋아지는 속도는 이미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론의 매출은 직전 분기에 31% 늘었는데, 회사가 제시한 다음 분기 전망은 13% 증가입니다. 이익률 전망도 이번 분기보다 조금 낮습니다. 주식 시장은 수준이 아니라 속도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주가가 실적보다 먼저 꺾인 것입니다. 한국 메모리 대형주도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실적 예상치는 사상 최대 수준이지만, 그 예상치 자체가 최근 석 달 동안 조금씩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두 번째 결론은 이렇습니다. 지금은 정점을 지났다고 단정할 자리도, 더 간다고 확신할 자리도 아닙니다. 속도가 다시 붙는지를 숫자로 확인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지난주에 네 가지를 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마이크론 실적(9월 30일):** 회사 스스로 제시한 매출 전망 500억 달러를 넘어 54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9월 고용 보고서:** 고용은 2만 9천 개 증가로 약했지만, 10년물 국채 금리는 5.28%로 마감해 오히려 전날보다 올랐습니다. 약한 고용에도 금리가 내려오지 않았다면, 지금 금리를 붙드는 힘은 경기보다 물가와 국채 수급 쪽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을 고칩니다. - **호르무즈 해협 7일 시안:** 해협이 열렸다는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고,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91달러 선에서 한 주간 1.4%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 **10년물 금리 5.2% 선:** 한 주 내내 그 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주 관심 종목도 점검합니다. 매수 관심으로 말씀드린 팔란티어는 189.67달러에서 188.75달러로 0.5% 내렸습니다. 트림 관심으로 말씀드린 세 배 레버리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는 151.45달러에서 163.71달러로 8.1% 올랐습니다. 2주 연속으로 가격은 저희 관점과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이번 주 지수 성적은 엇갈렸습니다. 다우는 1.26%, S&P 500은 0.27%, 나스닥은 0.45%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69% 올랐습니다. 석 달 기준으로는 반도체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금리는 또 올랐습니다. 10년물은 5.18%에서 5.28%로 올랐고, 수요일 종가 5.29%는 최근 1년 가운데 가장 높은 종가였습니다. 금리가 오르는데 반도체가 오르는 구도는 지난주와 같지만, 배경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신용 스프레드가 2주 사이 2.8%에서 3.24%로 넓어졌고, 순유동성은 2주 연속 줄었습니다. 수준은 아직 정상 범위지만, 채권 시장은 조심하기 시작했는데 주식 시장은 그렇지 않다는 엇갈림이 생겼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실적 다음 날 3% 올랐다가 금요일에 2% 내려, 주간으로는 0.7% 하락으로 끝났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주의 주가가 제자리였던 것, 이것이 오늘 본론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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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낸 실적 발표문 숫자입니다. 9월 초에 끝난 회계 4분기 매출은 542억 3천만 달러입니다. 직전 분기는 414억 6천만 달러, 1년 전 같은 분기는 113억 2천만 달러였습니다. 1년 만에 4.8배가 됐습니다.
조정 기준 매출 총이익률은 87%입니다. 100원어치를 팔면 87원이 남는다는 뜻인데, 메모리 반도체에서 이런 이익률은 과거 어떤 호황에서도 보지 못한 수준입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33달러 42센트였습니다. 현금도 따라왔습니다. 이번 분기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은 439억 7천만 달러로, 매출의 80%가 넘습니다. 장부상 이익만 좋은 것이 아니라 실제 현금이 들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호황의 질은 의심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은 615억 달러, 위아래 15억 달러입니다. 중간값으로 계산하면 이번 분기보다 13% 늘어나는 숫자입니다. 여전히 큰 성장이지만, 이번 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31% 늘었습니다. 증가율이 31%에서 13%로 절반 아래로 내려옵니다. 이 계산은 발표문 숫자를 바탕으로 저희가 직접 한 것입니다.
이익률 전망도 보겠습니다. 다음 분기 조정 매출 총이익률 전망은 약 86.25%로, 이번 분기 87%보다 낮습니다. 차이는 1%포인트도 안 되지만 방향이 중요합니다. 매출은 13% 더 늘어난다면서 이익률은 더 올라가지 않는다고 회사 스스로 말한 것입니다. 가격을 더 올릴 여지가 줄었거나, 비용이 더 드는 제품 비중이 늘었거나, 둘 중 하나일 텐데 발표문만으로는 어느 쪽인지 가를 수 없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수준은 최고입니다. 그러나 매출 증가 속도는 절반으로 줄고, 이익률은 더 오르기를 멈춥니다. 주가가 실적 발표 뒤 제자리였던 이유를 저희는 여기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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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마이크론의 분기 매출 차트를 보면, 전년보다 매출이 줄어든 하강기가 2019년 무렵과 2023년 무렵 두 번 보입니다. 맨 오른쪽 막대가 이번 분기인데, 과거 호황의 꼭대기들이 이번 막대 옆에서는 낮은 언덕처럼 보입니다. 이번 사이클의 높이가 과거와는 단위가 다르다는 것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여기서 봐야 할 것은 높이보다 모양입니다. 메모리는 수요가 늘면 가격이 오르고, 가격이 오르면 회사들이 공장을 늘리고, 공급이 따라붙으면 가격이 내려가는 산업입니다. 그래서 매출 막대는 늘 산 모양을 그렸습니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주장의 근거는 인공지능 서버가 쓰는 고성능 메모리가 미리 계약된 물량으로 팔린다는 점입니다. 그 주장이 맞는지는 이 차트에 다음 막대들이 답해 줄 것입니다.
이익률은 매출보다 훨씬 극단적으로 움직입니다. 2023년 하강기에는 이익률이 0 부근까지, 즉 팔수록 손해가 나는 자리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87%입니다. 불과 3년 사이에 바닥과 천장을 모두 본 것입니다. 메모리 회사의 이익은 판매량보다 가격에 달려 있어서, 가격이 꺾이면 이익률은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내려갑니다. 그래서 다음 분기 이익률 전망이 87%에서 86.25%로 아주 조금이지만 내려가는 쪽으로 제시된 것을 저희는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
주가 차트를 보겠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1년 전 187달러에서 지금 175달러 수준으로, 다섯 배 넘게 올랐습니다. 최고점은 6월 25일 1213달러였습니다. 그 뒤 회사는 사상 최대 실적을 한 번 더 발표했지만 주가는 고점을 넘지 못했습니다. 주가가 먼저 멈추고 실적은 계속 좋아지는 구간입니다. 사이클 산업에서는 이런 구간이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주가는 좋아지는 속도가 가장 빠를 때 꼭대기를 만들고, 실적은 그보다 뒤에 꼭대기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가가 멈췄다고 곧 사이클이 끝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속도가 다시 붙으면 주가는 고점을 다시 넘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 둘 중 어느 쪽인지 아직 가려지지 않은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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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보다 훨씬 큰 메모리 회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어디에 있을까요? 1년 전을 100으로 놓은 1년 수익률 비교에서 마이크론이 가장 높이 올라와 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순서입니다. 1년 수익률로 마이크론은 약 470%, SK하이닉스는 약 370%, 삼성전자는 약 210%입니다. 세 종목 모두 6월 하순에 봉우리를 만들었다는 점이 같습니다.
다른 점은 그 뒤입니다. 마이크론은 고점 대비 11% 아래까지 회복했지만, 삼성전자는 24%, SK하이닉스는 37% 아래에 머물러 있습니다. SK하이닉스 6개월 차트는 6월 하순 고점 이후 내려온 뒤 옆으로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인 9월 28일에는 내렸다가, 마이크론 실적이 나온 다음 날인 10월 1일에 3% 가량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도 같은 날 3% 가까이 올랐습니다. 마이크론의 숫자가 한국 메모리 주가에 하루 만에 반영된다는 점은 이번에도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한 주 전체로는 두 회사 모두 연휴 전보다 낮은 가격에서 끝났습니다. 같은 실적을 보고도 한국 쪽 낙폭이 더 큰 이유는 저희가 가진 자료로는 가를 수 없습니다. 원화 환율이나 수급 같은 요인이 섞여 있을 가능성만 말씀드립니다.
이제 실적 예상입니다. 국내 금융정보 회사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보면, 삼성전자는 매출 199조 1천억 원, 영업이익 105조 6천억 원, SK하이닉스는 매출 94조 1천억 원, 영업이익 74조 1천억 원입니다. 숫자 자체는 두 회사 모두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추세입니다. 이 영업이익 예상치는 최근 석 달 동안 삼성전자가 4.4%, SK하이닉스가 5% 내려왔습니다.
가격 쪽 전망도 같은 방향입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D램 평균 판매가격 상승률은 3분기 16.5%에서 4분기 5.4%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격은 여전히 오르지만 오르는 폭이 3분의 1로 줄어듭니다. 마이크론의 매출 증가율이 31%에서 13%로 줄어드는 것과 같은 그림입니다. 시장조사 회사 트렌드포스도 9월 중순 현물 시장에서 최신 규격 D램의 거래가 줄고 일부 제품 가격이 약해지는 조짐이 보인다고 적었습니다. 현물 가격은 대형 고객과의 계약 가격보다 먼저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 가지를 겹치면 한국 메모리 대형주의 위치가 보입니다. 실적 수준은 최고이고, 예상치는 소폭 하향 중이며, 가격 상승 속도는 둔화됐습니다. 주가가 6월 고점 아래에 머무는 것은 이 세 가지를 이미 어느 정도 반영한 결과라고 저희는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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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의 현재 주가를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앞으로 1년 이익으로 나누면 다섯 배 남짓입니다. 대형 기술주들과 비교하면 놀랄 만큼 낮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사이클 산업에서는 이 숫자를 거꾸로 읽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익이 가장 클 때 이 배수는 가장 낮아 보입니다. 시장이 지금의 이익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큰 이익에 낮은 배수를 붙이는 것입니다. 반대로 2023년처럼 이익이 사라졌을 때는 배수가 계산조차 안 될 만큼 비싸 보였는데, 돌아보면 그때가 주가의 바닥권이었습니다.
그래서 봐야 할 것은 배수가 아니라 그 이익이 얼마나 단단한가입니다. 여기에 흥미로운 숫자가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내년 이익을 추정하는 애널리스트는 33명인데, 가장 낮게 보는 사람은 주당 161달러, 가장 높게 보는 사람은 33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두 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내년 이익이 지금 수준을 유지할지 더 커질지에 대한 합의가 없다는 뜻입니다.
두 가지 시나리오를 나란히 놓아 보겠습니다. 낙관 쪽은 인공지능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공급보다 계속 빠르게 늘고, 다음 분기 실적이 회사 전망의 윗부분을 넘기면서 증가율이 다시 높아지는 경우입니다. 이때 지금의 낮은 배수는 실제로 싼 가격이었던 것이 되고, 주가는 6월 고점을 다시 넘을 수 있습니다.
비관 쪽은 가격 상승률이 4분기에 한 자릿수로 줄어든 뒤 내년 상반기에 멈추고, 그 사이 늘린 공장에서 물량이 나오기 시작하는 경우입니다. 마이크론은 지난 회계연도에만 설비에 270억 달러가 넘게 투자했습니다. 이 투자가 물량으로 바뀌는 시점에 수요가 받쳐 주지 못하면, 차트에서 산 모양의 내리막이 시작됩니다.
저희는 어느 쪽이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판단을 가를 숫자를 정해 둡니다.
1. 이번 달 나올 한국 두 회사의 3분기 실적이 낮아진 예상치를 넘는지 2. 10월 말 메모리 계약 가격이 전달보다 오르는지 3. 마이크론의 다음 분기 이익률이 86% 위를 지키는지
셋 모두 지켜지면 속도가 다시 붙는 쪽으로, 둘 이상 깨지면 내리막 쪽으로 무게를 옮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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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메모리 대형주의 3분기 잠정 실적:** 삼성전자는 보통 10월 초순에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정확한 날짜는 회사 공시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낮아진 예상치를 넘는지가 첫 번째 답안지입니다. 2. **10년물 금리:** 미국 노동통계국 일정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10월 14일에 발표됩니다. 그 전까지 10년물이 종가 기준 5.3%를 넘는지, 아니면 약한 고용을 반영해 내려오는지 보겠습니다. 3. **신용 스프레드:** 2주 연속 넓어졌는데, 3.5%를 넘어서면 배경 판단을 '순풍'에서 '혼조'로 한 단계 낮추겠습니다. 4. **실적 시즌 직전의 조용한 주:** 대형 기술주 실적은 10월 하순에 몰려 있어서, 다음 주는 숫자보다 기대가 가격을 움직이는 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판단의 첫 번째 기둥은 마이크론이 9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실적 발표문입니다. 저희는 기사 요약이 아니라 공시 원문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원문에 적힌 것은 이번 분기 매출 542억 3천만 달러, 직전 분기 414억 6천만 달러, 다음 분기 매출 전망 615억 달러, 조정 매출 총이익률 전망 약 86.25%입니다. 증가율이 31%에서 13%로 줄어든다는 계산과, 이를 속도 둔화로 읽은 것은 저희의 해석입니다.
두 번째는 한국 메모리 두 회사의 실적 예상입니다. 해외 증권사 뉴스가 9월 27일 인용한 국내 금융정보 회사 집계 내용을 봤습니다. 집계 원본을 직접 본 것은 아니라는 점을 먼저 밝힙니다.
세 번째는 가장 이른 신호인 트렌드포스의 9월 16일 현물 가격 보고서입니다. 원문은 주력 D램 현물 가격이 한 주 동안 0.47% 오르는 데 그쳤고, 최신 규격 제품은 거래가 줄면서 일부 가격이 약해지는 조짐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한 주치 보고서라서 추세로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현물 가격 두 달 연속 하락이 확인되면 경계를 한 단계 올리겠습니다. 다음 분기 실적이 전망 하단인 600억 달러에 못 미치거나 이익률이 85% 아래로 내려오면, 둔화가 아니라 하강으로 판단을 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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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을 한 줄로 요약하면, 실적은 최고인데 증가 속도가 줄어드는 자리에서 반도체 안에서도 주가가 갈리고 있습니다.
**매수 관심: 브로드컴** 맞춤형 인공지능 칩과 네트워크 반도체를 만드는 브로드컴입니다. 주가는 6월 초 고점 479달러에서 355달러로 26% 내려와 있습니다. 이번 주 반도체 지수가 3.7% 오르는 동안 0.7% 오르는 데 그친, 뒤처진 대형주입니다. 뒤처진 데는 근거가 있습니다. 최근 30일 동안 이 회사의 내년 이익 추정을 고친 애널리스트는 올린 사람 12명, 내린 사람 21명입니다. 시장이 값을 깎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뜻입니다. 저희가 관심 종목에 올린 이유는, 이 하향 조정이 주가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확인할 자리에 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무효 조건은 하향 수정이 더 늘어나 상향 수정 비율이 다섯 명 중 한 명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이고, 재평가 시점은 12월 실적 발표입니다.
**트림(일부 매도) 관심: 세 배 레버리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 3주 연속 관심에 올리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가격의 반대 흐름 때문에 이번 주에 새 근거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신용 스프레드가 넓어지고 순유동성이 줄어드는 2주 동안 이 상품은 30% 넘게 올랐습니다. 배경이 나빠지는 방향인데 가격만 오른 상품은 되돌림 때 가장 크게 내려옵니다. 구조적인 약점도 있습니다. 반도체 지수는 6월 고점보다 10% 아래인데, 이 상품은 같은 기간 고점보다 46% 아래에 있습니다. 지수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 세 배 상품은 지수보다 훨씬 많이 깎입니다. 무효 조건은 반도체 지수가 6월 고점을 다시 넘어서는 경우이고, 재평가는 다음 주 한국 메모리 실적 직후입니다.
이 종목들은 일반적인 관심 종목 목록이며, 매수나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메모리 사이클의 다음 답안지는 이번 달 두 회사의 실적입니다. 여러분은 이 두 종목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댓글로 의견 남겨 주세요. 다음 주 주간 심층편에서도 가장 큰 미해결 질문 하나를 골라 차트와 숫자로 깊게 뜯어 보겠습니다. 미국 주식을 따라가는 채널, 미주따였습니다.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해 두시면 놓치지 않고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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