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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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에도 증시가 반등한 것은 7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와 금리 인상 우려의 선반영 때문이라고 주장. 연준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을 막기 위해 시장 상승을 원치 않으며, CPI 발표 전후 매파 발언으로 시장을 얼어붙게 할 것이라 봄. 마이크로소프트 CEO 나델라의 내부자 매도를 하락 신호로 해석하고 TQQQ/SOXL 등 레버리지 자산을 저가 축적하며 버티라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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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매매법 디벨롭몽입니다. 다행히 8일 연속 하락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7일 연속 하락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나 싶었는데, 드디어 연준 위원들의 발언 후에도 상승을 보여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증시가 상승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과매도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7일 연속 하락은 선을 넘었다는 투자자들의 반응이 저가 매수세를 유입시켰습니다. 두 번째 이유가 정말 중요한데, 기대에 못 미치는 선반영입니다. 즉 현재 악재들이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계속 강조해 온 4%보다 조금 더 높은 금리와, 그것을 내년까지 유지할 것이라는 부담을 최근 7일 연속 하락으로 어느 정도 반영했다는 얘기입니다. 이미 반영된 이야기를 또 해도 주가가 내려가지 않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고, 오늘 밤 매파적 발언 후 다시 하락할 수도 있지만, 이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축적할 계획입니다. 이유는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장은 52bp냐 75bp냐 갈피를 못 잡던 상황에서 결국 75bp를 선택했습니다.
최근 주가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하락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제 꽤 많이 버텼으니 조금만 더 버티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제 메스터 연준 총재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핵심만 말씀드리면, 연준은 다음 주 발표될 CPI가 하락으로 나와도 지난번처럼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메스터 총재의 연설은 기존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비슷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연초 4%를 조금 넘을 것이고, 내년이면 인플레이션이 5%에서 6%로 떨어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피크를 아직 확신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목표는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경기 과열을 조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왜 연준은 이런 상승을 싫어할까요? 간단합니다. 시장이 기대감으로 상승하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를 수 있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인플레이션을 잡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잡기를 최우선으로 보는 연준 입장에서는, 지금은 주가가 단순히 오르는 것보다 길게 눌리면서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둔화되는 그림이 더 좋습니다.
어제는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통화정책을 한동안 긴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와 함께 경기 침체에 대한 밑밥도 깔기 시작했습니다. 긴축의 빠른 속도와 정책 효과 발생까지의 시차 때문에 과잉 긴축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과거 역사를 통해 배운다면 긴축을 너무 빨리 거두는 위험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즉 경기 침체가 두려워 인플레이션을 애매하게 잡고 완화적으로 돌아서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지금 이 긴축 구간에서 용기를 가지고 평단가를 낮추고, 반등이 와서 계좌가 플러스로 돌아서면 스스로 정해 둔 현금 비중까지 다시 늘리면 됩니다. 다음 주 CPI 발표 때 시장이 반등해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것을 연준은 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CPI 발표 외에도 매파적 발언으로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 것입니다. 누가 봐도 지금이 분할 매수 타이밍이라는 것을 알 겁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 2%를 보고 있으니까요. 연준은 더 확실한 인플레이션 2%를 위해 포워드 가이던스, 즉 미리 겁주기를 사용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 연설 중에 인플레이션이 둔화를 보이는데도 시장이 상승하지 못하거나 얼어붙는다면, 우리는 이를 기회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악재도 나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UO 사티아 나델라가 9월 1일 MS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입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내부자 매도 소식입니다. 특히 사티아 나델라는 작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 전고점 때 보유 주식의 절반을 매도했는데, 제가 가장 신뢰하는 매도 타이밍 신호였습니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부자들의 매도 타이밍은 우리가 꿈꾸는 완벽한 매도 타이밍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그때 매도 후 주가는 그대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9월 1일 매도는 비중이 매우 적지만, 이미 고점에서 많이 하락한 지점에서 매수가 아닌 추가 매도를 했다는 점이 걸립니다. 강달러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고, 그로 인해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했던 것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더 떨어질 것을 염두에 두고 지금이라도 추가로 매도한 걸까요?
세계적인 기업의 내부자 매도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들이 이미 좋은 정보를 알고 있어서인지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에 매도하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역시 작년 11월에 대량 매도를 했고, 그 이후 투자자들이 강조하는 분할 매도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락장에서 팔았다 하더라도 꽤 많은 돈을 벌었을 것 같은 기가 막힌 매도 타이밍이었습니다. 강달러와 마소의 실적 우려, 지금 시점의 매도가 긴축과 관련이 있을지 싶어 솔직히 우려스럽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 하나하나 신경 쓰면 장기투자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오늘 밤 10시 파월 의장 연설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마 파월 역시 비슷한 말을 할 것입니다. 포워드 가이던스로 시장에 미리 겁을 주고 싶겠죠. 다음 CPI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다음 CPI가 하락하는데도 연준이 겁주기로 시장을 얼어붙게 만든다면, 우리는 이를 분할 매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모두 생각이 다르듯이, 99%와 반대로 움직이는 우리는 99%의 조롱과 조언,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뚝심이 필요합니다. 그들과 똑같이 행동해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겨울을 준비하는 개미가 누가 봐도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 개미는 흔들림 없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합니다. 이 기간은 고통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롱하고 비난하며 흔들려 버릴 테니까요. 웅덩이 식구분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에서 조롱하고 비난해도 강한 확신과 뚝심으로 소중한 시간을 묵묵히 버텨야 비로소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것입니다. 조롱하고 비난하던 베짱이들은 시간이 지난 뒤 후회할 것입니다. "아, 여름에 같이 개미처럼 겨울을 준비할 걸" 하고요.
그리고 또 누군가를 조롱하고 비난하며 후회하기를 반복하겠죠. 우리 웅덩이 식구분들은 자유와 여유를 얻었는데 말입니다. 그 기간까지만 고통을 인내하면 됩니다. 항상 같은 말씀을 드리지만 이게 핵심입니다.
제가 주변에 주식을 한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 이유도 이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주변에 얘기해 봤자 잘되면 배 아파하고, 잘 안되면 전문가처럼 조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왜 안 팔고 바보같이 버티냐며 99%가 갈 법한 조언을 할 것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싸움은 고독과 외로움입니다. 그래서 우리 웅덩이 식구들이 함께 뭉쳐야 합니다.
극소수 1%가 될 우리끼리 뭉쳐야 나머지 99%의 설득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웅덩이에 있고, 이 지루한 구간을 오히려 즐기며 반복하다 보면 평단가는 쭉 내려갈 것이고 계좌 양전의 날도 오게 될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간이 충분하다면 지금 이 구간을 기회로 받아들이고 좋아하셔야 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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