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주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고 나스닥·S&P·코스피가 하락했으나, 나스닥 YTD 하락폭(-2.37%)과 TQQQ 낙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전쟁 후 몇 주 내 재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과거 이스라엘-이란, 러-우 전쟁 때도 한 달 내 회복했다고 근거 제시. 본인은 TQQQ 15,880주(평가금 11억 1,800만 원)를 보유 중이며 추가 매수는 하지 않고 홀딩, YTD 약 8,200만 원 손실 상태. 고용지표 마이너스·실업률 상승, 10년물 금리 반등, 유가 상승에 따른 금리인하 지연을 언급. 현금 부족을 강조하며 관망을 권함.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미국 주식으로 100억을 만들자, 미즈백입니다. 오늘은 2026년 3월 8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미즈백 3월 1주차 주간 보고를 하겠습니다. 이번 주 시장은 정말 여기저기 불어라는 말이 딱 맞는 한 주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시장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는 0.95% 하락, 나스닥은 1.59% 하락, S&P는 1.33% 하락했습니다. 유가가 현재 급속도로 상승 중입니다.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주말 현재 한국 모함 한 척이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총 세 대의 한국 모함이 이란에서 활동 중이고요.
이런 상황에 갈수록 안개처럼 불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현재 나스닥은 올해 기준으로 2.37%밖에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TQQQ 기준으로는 약 10%로, 생각만큼 크게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쟁도 몇 주 지나면 타격감이 사라지고, 다시 한번 급등할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도 그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한 달 만에 모두 회복했습니다.
계좌를 먼저 공개하겠습니다. 이번 주 TQQQ 수량은 더 이상 추가하지 않았고, 총 수량은 15,880주입니다. 지난주 대비 약 1,200만 원 하락해서 총 평가금은 11억 1,800만 원이 되었습니다.
현재 TQQQ RSI 투자는 27회차 중 19회차까지 매수한 상태입니다. 11회차 이후로는 매수하지 않고 홀딩 중입니다. 이유는 매매 평균 수량을 모두 확보했고, 자금 부족으로 더 이상 매수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매일 커뮤니티 게시판에 TQQQ 매수 내역을 공개하고 있으니, 미즈백과 함께 TQQQ RSI 투자를 하실 분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일주일 동안 S&P 맵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4.13% 상승했고, 오라클은 5.2% 상승, 팔란티어는 14% 상승, 브로드컴은 3.42% 상승했습니다. 최근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많이 하락했었는데, 이번 주에는 굉장히 큰 급등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주 발표된 중요 지표로는 실업률이 있습니다. 실업률 예측치는 4.3%였는데 4.4%가 나왔습니다. AI로 인한 기업들의 대량 해고 사태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미국 비농업 고용 지수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고용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예측치는 6만 5천 건이었는데, 결과는 마이너스 8만 6천 건입니다. 채권 시장의 중요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4.132%로, 최근 하락 추세를 이어가다가 다시 반등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 늦춰지고 있습니다. 지금 유가가 90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늦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주일 동안 지수를 살펴보면 다우는 2.5% 하락, 나스닥은 0.73% 하락, S&P는 1.5% 하락했고, 국내 코스피는 굉장히 많이 하락해 10% 넘게 빠졌습니다. CNN이 발표한 공포 지수는 27로, 조금 있으면 극심한 공포 단계로 바뀔 수도 있겠습니다. 유가는 말씀드린 대로 최근 90달러를 돌파했고, 전쟁이 길어질수록 유가는 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도 올해 처음으로 달러당 1,500원을 돌파했다가, 현재는 달러당 1,482원입니다. 일주일 동안 TQQQ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0.5% 하락했습니다.
다시 한번 미즈백 계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TQQQ 수량은 지난주와 동일한 15,880주이고, 평가금은 1,200만 원 감소해 총 11억 1,800만 원입니다. 참고로 2026년 기준 현재까지 8,200만 원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현금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폭락장에 충분한 현금이 있었다면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금이 없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럴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시장을 관망하며 하고 싶은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하시고, 잠시 시장에서 멀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미즈백 가족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는 현재 잘하고 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했습니다.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는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는 탐욕스러워하라고요. 미국 주식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충분히 극복되었고, 유럽 재정위기, 미국의 양적완화,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 그리고 금리 인상 등 이런 과정들을 모두 겪으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번 전쟁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혹시 충분한 자금이 있으시다면, 지금이 기회이니 이 기회를 잘 포착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중동 분쟁이 국제 유가와 달러 가치에 미친 영향입니다. 중동에서 터진 분쟁이 불과 몇 시간 만에 국제 유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이 사건이 우리 경제와 비즈니스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핵심만 짚어 보겠습니다.
분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뉴욕 증시는 세차게 흔들렸습니다. 금융 시장이 받은 충격이 얼마나 즉각적이고 강력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 500은 장을 시작하자마자 2% 넘게 떨어졌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순식간에 실질적인 시장 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명백하게 타격을 입은 것은 유가입니다.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10% 가까이 폭등해 배럴당 85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2024년 중반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유가가 왜 이렇게 갑자기 뛰었을까요? 한두 가지 이유가 아니라,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여러 급소를 동시에 타격한 계산된 공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전 세계 석유 운송의 심장부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혔고, 사우디의 핵심 정유 시설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석유와 천연가스 공급망 전체를 직접 위협하는 심각한 사태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공격의 비용 불균형입니다. 수만 달러짜리 드론 하나를 막으려고 수백만 달러짜리 방어 미사일을 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공격하는 쪽은 비용 부담이 적어 계속 공격할 수 있지만, 막는 쪽은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듭니다. 이런 비대칭 구조 때문에 분쟁이 단기에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미국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바로 발표했습니다. 해운사들에게 보험과 금융보증을 제공하고, 유사시에는 해군이 직접 호위하겠다는 것입니다. 시장에 신뢰를 주려는 조치입니다.
유가가 뛰고 불확실성이 커지면 또 다른 현상이 나타납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위험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돈을 옮기는, 이른바 안전자산 도피가 시작됩니다. 왜 위기만 터지면 유독 미국 달러가 강해질까요? 이는 비즈니스 리더라면 꼭 알아둬야 할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폭풍우가 몰아칠 때 대피하는 안전한 피난처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장이 불안할 때 투자자들은 자기 돈을 지켜줄 가장 튼튼한 금고를 찾는데, 그것이 바로 미국 달러입니다.
달러 인덱스를 보면 그 효과가 명확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위기가 터지자마자 98.3에서 99.7 가까이 수직으로 상승했습니다. 돈이 달러로 몰려들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미국은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 쓸 수 있어 자급자족이 가능합니다. 반면 유럽이나 아시아는 중동에서 석유를 수입하지 못하면 경제가 휘청일 정도로 의존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에너지 위기가 터지면 투자자들의 눈에는 상대적으로 미국 경제가 훨씬 안전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그래서 달러로 돈이 몰리는 것입니다.
앞으로 상황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시티그룹 같은 대형 은행들은 극과 극의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전쟁이 길어지면서 유가가 12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고, 반대로 협상이 잘 되면 60달러 선까지 안정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 속 국면입니다.
도이치뱅크는 진짜 위기를 걱정해야 할 때를 알려주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했습니다. 세 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이 현실화되면 심각하게 봐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첫째, 유가 급등이 잠깐이 아니라 몇 달씩 계속될 때. 둘째, 그 충격이 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만큼 강력할 때. 셋째, 중앙은행들이 물가를 잡겠다며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때입니다.
결국 이 모든 상황이 던지는 궁극적인 질문은 하나입니다. 지금 목격하고 있는 이 혼란은 스쳐 지나가는 소나기일까요, 아니면 앞으로 계속 대비해야 할 새로운 현실의 시작일까요? 앞으로 몇 주간의 전개가 그 향방을 결정할 것입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