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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Accuracy score+0.9
순 place91
Scored calls17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7.6% / 51.6% / 57.4%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4% / +1.0%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48.5% / 13.4% / 38.1%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이효석아카데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47)#미국기술주 (45)#삼성전자 (25)#SK하이닉스 (25)#코스피 (24)

How scores are calculated

클래스e - 이효석의 주식에서 살아남기 - 제11강 경제 불황의 데자뷔

EBSCulture (EBS 교양) · 2022-12-19 · 유튜브 시청 101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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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효석 · 한국인

요약 보기

현재 경제 상황은 1970년대 인플레이션 시기와 비교할 수 있으며, 당시 '리프팅 피프티' 종목 급등 후 붕괴 사례가 참고가 된다는 취지의 강의. 1970년대 리프팅 피프티: 1969~1973년 상승 후 1973년부터 하락, 일부 80%까지 폭락, 원래 주가 회복에 평균 20년. 유동성과 성장 희소성으로 상승했으나 4차 중동전쟁 이후 유가 3달러→12달러 급등과 금리 인상으로 붕괴. 현재와 차이점은 노동 가치 하락: 시간당 보상 상승은 느린 반면 생산성은 빠르게 상승, 노조 영향력 약화, 스타트업 레이오프 증가. 코로나 후 미국 2,400만 명 해고에도 실질 생산량이 빠르게 회복. 맥킨지 보고서 인용: 2030년까지 선진국 8개국에서 약 1억 명이 직업 전환 필요. 사무·생산·창고직은 감소, 복지·법조·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등 전문직은 증가. 기후 위기로 탄소 배출 관련 직종 이동 필요. 기술 혁신의 파괴적 특성상 고연봉 기존 회사 부장급이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된다는 분석. 젊은 세대는 새로운 시도를 모색 중. 유동성 과잉과 무형자산 거래: NFT를 등기부등본 역할로 보고 데이터·디지털 자산의 거래·평가·담보화 가능성을 제시. 현재 버블 붕괴 우려가 있으나 버블은 필요악이며 자금 유입이 기술 발전을 이끈다고 주장. 다음 시간에 디지털 경제 주제 예고. 투자 방향 직접 언급 없음, 개별 종목 가격 예측 없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지난 시간에 인플레이션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경제 상황이 매우 힘들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에 이와 비슷한 때는 언제였을까요? 오늘은 그 시점으로 돌아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과 비교되는 시점은 1970년대에서 80년대 사이입니다. 1980년대에는 기준금리가 20%에 가까웠던 때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금리가 20%까지 올라갔을까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과감하게 금리를 올리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2. 지금이 과연 1970년대와 같은 상황인지 알아보려면, 1970년대 시작부터 중반, 그 이후의 인플레이션, 그리고 80년대 초반 인플레이션을 잡아가던 과정을 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벌어질 일을 추론하는 데 참고가 될 것입니다.

03. 키워드는 '리프티 50'입니다. 리프티(Lofty)는 '매력적인'이라는 뜻으로, 주식 시장에서 매력적인 종목 50개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 종목들은 1969년부터 1973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많게는 2배에서 길게는 10배 가까이 올랐고, 굉장한 호황을 누린 종목들입니다.

04. 당시 종목들의 특징을 보면, 고성장을 구가한 기업도 있었지만 코카콜라나 디즈니처럼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면서 주가가 계속 오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리프티 50은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끝은 비참했습니다. 1973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어떤 종목은 80%까지 떨어졌고, 원래 주가를 회복하는 데 평균 20년이 걸렸습니다.

05. 시작 배경은 지금과 비슷했습니다. 유동성이 많았고, 성장이 귀했기 때문에 크게 올랐습니다. 그런데 끝을 맺은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인플레이션이었습니다. 1973년부터 인플레이션이 촉발되었는데, 그 계기가 바로 4차 중동전쟁이었습니다.

06.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중동전쟁이 4차까지 있었다면 1차, 2차, 3차 때는 유가가 오르지 않았다는 뜻일까요? 실제로 그렇습니다. 1973년 이전에도 중동에서 전쟁과 갈등이 몇 차례 있었지만, 유가는 배럴당 3달러로 고정되어 있어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4차 중동전쟁이 일어난 1973년에만 유가가 3달러에서 12달러로 급등했습니다.

07. 그 배경을 살펴보니, 미국에서 1970년대부터 원유 생산이 줄어드는 현상이 확인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왜 기름이 나지 않느냐는 보고가 나오기 시작했고, 197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석유 생산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4차 중동전쟁이 겹치면서 유가가 갑자기 크게 오른 것입니다.

08. 유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었고, 금리 인상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생기면서 리프티 50은 화려했던 주가 흐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09.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요? 여러 차이가 있지만, 제가 볼 때 가장 중요한 차이는 노동의 가치가 그때보다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10. 1970년대에는 노조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노동의 중요성이 널리 퍼졌습니다. 그래서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면 대개 받아들여졌습니다. 예를 들어 포드 사장이 "이러다 못 해먹겠다"며 임금을 올려야 했던 것처럼, 노동자가 없으면 컨베이어 벨트가 멈추기 때문에 회사도 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1. 지금은 노동 환경이 타이트한 면은 있지만, 그때만큼 노조가 힘이 세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시간당 보상은 천천히 오르고 있는데 생산성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노동의 중요성과 노동자의 목소리가 줄어들었다는 뜻입니다.

12. 이런 현상은 이미 일부 스타트업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고, 레이오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가 끝난 뒤 기업들이 약 2,400만 명을 해고했습니다. 1억 5천만 명 정도가 일하던 상황에서 이 정도 규모의 해고가 이루어졌는데, 해고된 사람들이 일자리로 돌아오기도 전에 미국의 실질 총생산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기업들이 코로나 이전에도 "내가 없어도 회사가 돌아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 해보니 정말 잘 돌아간 셈입니다.

13. 최근 인상적이었던 보고서 중 하나는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직업의 변화를 다룬 것입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주요 8개 선진국에서 일자리를 옮겨야 하는 사람이 약 1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14. 사무 보조직이나 생산직, 창고업 같은 일자리는 줄어들고, 전문직이나 간호, 법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같은 분야의 일자리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곳과 늘어나는 곳의 격차가 이렇게 크다는 것을 경제학에서는 '고용시장의 마찰 요인'이라고 부릅니다.

15. 예를 들어 코로나 이전에 호텔에서 일하던 사람이 코로나가 끝나 다시 일하겠다고 했더니, 호텔이 키오스크를 도입해 더는 사람이 필요 없다고 하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이 다시 취업하려면 코딩 학원에 다니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량을 키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있을 수 있고, 지금도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2030년까지 보면 많은 분들이 지금 하는 일을 멈추고 다른 일을 찾아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16. 특히 기후 위기를 감안하면 더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전환 위험이나 좌초자산과 관련된 탄소 배출 산업에서 일하는 분들은 반드시 일자리를 옮겨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투자뿐 아니라, 본인이 어디에서 일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17. 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기술 혁신이 활발한 곳이라는 점입니다. 기존 회사가 파괴되고 새로운 회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한계 돌파형 혁신' 또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부릅니다.

18. 혁신이라고 하면 좋은 말 같지만, '파괴'나 '한계 돌파'라는 표현에는 부정적인 측면도 담겨 있습니다. 파괴되는 무언가가 반드시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사례를 분석해 보면, 이런 혁신이 일어날 때 기존에 잘 나가던 회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던 사람들의 연봉이 오히려 가장 많이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지금 보기에 아주 잘 나가는 회사의 부장급 직원들이 오히려 가장 큰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9. 그래서 지금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더 많이 공부하셔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어 하고, 그러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합니다. 안정을 추구할지, 위험이 있더라도 더 높은 성장을 추구할지는 사회 환경이나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많은 젊은이들은 너무 올라버린 자산 가격을 보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 처음에 강조했던 유동성, 즉 화폐량과 통화량 이야기를 다시 해보겠습니다. 통화량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여러 방식으로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이슈가 되고 있어서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너무나 많은 유동성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넘쳐나는 유동성을 담아 놓을 그릇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1. 이를 설명하려면 앞서 말씀드렸던 좌초자산에 대응하는 개념, 즉 무형자산 이야기로 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무형자산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첫째, 거래가 잘 되지 않습니다. 둘째, 평가가 어렵습니다. 셋째,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담보로 잡아 은행에서 대출받기도 어렵습니다.

22. 대표적인 무형자산으로는 애플의 로열티나 고객 충성도 같은 것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무형자산은 디지털 자산일 것입니다. 바로 데이터입니다. 과거에는 데이터가 거래될 수 있을지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데이터는 너무 쉽게 복사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진 사진을 옆 친구에게 판다고 해도, 그 사진은 아무런 비용 없이 무한히 복사될 수 있으니 거래가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친구에게 샀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정말 내 것인지, 나만의 것인지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23.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거래가 가능할까요? 아파트를 거래할 때를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등기부등본입니다. 등기부등본에 이 집의 주인이 누구인지 나와 있고, 내가 돈을 내고 사면 등기부등본에 내 이름이 올라갑니다. 등기부등본에 그렇게 적혀 있으니, 이 집은 확실히 내 집이 됩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주장해도 등기부등본에 있으니 확실합니다.

24. 여기서 등기부등본에 해당하는 개념이 바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입니다. NFT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면서 등기부등본 역할을 하는 기술이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NFT가 등장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이제 데이터나 디지털 자산, 무형자산도 거래되는 시장이 열리겠다는 것입니다. 거래가 시작되면 자산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게 되고, 평가가 가능해지면 은행에 담보를 맡기고 대출을 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25. 이 모든 이야기는 사실 경제가 돌아가게 만드는 가장 초기 단계입니다. 현실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금융 활동이 가상환경과 디지털 경제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6. 물론 제가 이 방송을 찍고 있는 시점을 기준으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고, 버블이 꺼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문제가 있다는 점은 충분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기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버블이 있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저는 버블을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있었던 NFT 붐이 없었다면 이 시장으로 돈이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고,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기술도 발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악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물론 버블이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버블 때문에 생기는 피해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새로운 돈이 들어왔고, 지금 이 분야에서는 구글에서 좋은 조건을 마다하고 온 훌륭한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00을 1,000으로 만들려는 시도만이 아니라, 0에서 100을 만들려는 수많은 시도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27. 이번 시간에는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노동시장의 변화를 이야기했고,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디로 옮겨 가는지, 관심이 어디에서 어디로 옮겨 가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또 무형자산의 거래가 NFT 기술을 통해 시작되었고, 그것은 이제 막 초기 단계라는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디지털 경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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