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권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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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엔비디아와 반도체 업종의 펀더멘털이 양호하므로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중심으로 보유·매수 대응이 유효하며, 두산퓨얼셀은 데이터센터 비상전력 수요 기대로 단기 조정 후 매수 관점을 제시. [반도체·엔비디아] 엔비디아 시총이 장중 약 4조 달러를 시도했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빅테크가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 중국 대상 신규 AI칩 출시 및 젠슨 황 방중 이슈 언급. 중국 수출 제한에도 사우디·국내 정부 수요와 중국용 별도 제품으로 대응 가능하다고 봄. 트럼프 정책 발언의 시장 영향력이 약해져 기업 펀더멘털 중심 장세로 전환됐다고 판단. [SK하이닉스] 6월 주도주였으며 24만원 부근에서 조정 후 재상승 가능성 언급. HBM4 본딩 장비 양산 및 전용 공장 가동 소식은 오더 임박 신호로 해석, 마이크론보다 1~2개월 빠를 것으로 전망. 증권사 목표가(43만원, 현재 28만원대 기준) 상향 인용. 매수 유효. [한미반도체] 계단식 상승 특성을 설명하며 12만원 이상 돌파 가능성을 제시. HBM4 장비 관련 기대로 매수 대응 권고. 조정 시 매수 관점. [삼성전자] 파운드리 및 HBM4 베이직다이 수주 여부가 관건. 단기 모멘텀은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가 우선이며 삼성전자는 소량 보유 권고. [기타 장비·소재] 테스, 트론(HBM·마이크론 장비 납품 기대), 3형 NCM 등 소재주 언급. 대장주 외 중소형은 리스크 있어 신중 접근 필요. [두산퓨얼셀] 미국 수소 관련주 급등, 데이터센터 비상전력용 연료전지 수요 기대가 상승 배경. 실적은 적자이나 기술력 인정, 실적 전환 기대감으로 주가 움직임. 당일 급등 후 조정(음봉) 가능성 높아 종가 무렵 또는 익일 시가 부근 분할 매수 관점 제시. 두산에너빌리티는 상대적 업사이드 언급. [LG이노텍] 8% 이상 급등, 저평가 인식 부각 언급. 상세 분석은 없음. [출연자 전망] 반도체 전반 강세 지속, 엔비디아 우위, 수소 섹터는 긍정적 이슈 때마다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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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증시는 지금입니다. 위즈웨이브 이권희 대표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입니다.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세요. 자, 김정환 씨, 질문을 던져 주세요.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반도체입니다. 그중에서도 SK하이닉스와 함께 특징을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밤 엔비디아에 수급이 쏠리면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처음으로 상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이슈도 나왔습니다. 미국 시장 장중에 9월에 중국을 위한 새로운 AI칩을 출시하겠다고 밝혔고, 젠슨황 회장이 곧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오늘 국내 증시에서도 SK하이닉스가 그 수혜에 힘입어 오르고 있습니다.
관련주를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 4조 달러 문턱인데, 제가 보기에는 3조 9,700억 달러 수준에서 장중에 4조 달러를 시도한 것 같습니다. 그 뒤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있는데, 그 기업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따라가겠죠. 다음 스텝은 5조 달러가 되지 않겠습니까? 시장은 보통 이렇게 그림을 그려 가니까요.
엔비디아 4조 달러 돌파와 SK하이닉스, 국내 반도체 기업을 한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6월에 가장 불을 뿜었던 대형주가 바로 SK하이닉스였습니다. 21만~24만 원 수준에서 무너지지 않았고, 저도 계속 좋다고 말씀드렸다가 욕을 많이 먹었는데, 결국 치고 나갈 때는 치고 나갑니다.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 문제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중국에 못 팔면 어떡하냐고요. 하지만 사우디나 우리나라 정부 등이 사 주기도 하고, 중국용 칩은 따로 만든다고 하죠. 젠슨황 회장은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을 겁니다. 트럼프 정권이 영원히 가는 것도 아니고, 결국 엔비디아는 트럼프 정권보다 더 오래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정권의 정책에 어느 정도 따르는 척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에서도 트럼프의 발언이 생각보다 잘 먹히지 않습니다. 구리 관세 50% 같은 얘기에도 일시적으로만 반응하고 말죠. 그래서 지금은 기업의 펀더멘털 중심으로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엔비디아도 AI 관련 수요가 잘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여러 면에서 나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가는 국내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테크윙,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있습니다. 답답하시죠? 엔비디아는 저렇게 가는데 왜 하이닉스는 30만 원을 못 넘느냐고 하시는데,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당장 오늘만 보시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거죠.
한미반도체를 주변에 갖고 계신 분들이 화를 내시기도 합니다. 주가가 왜 이렇게 무겁냐고요. 무거운 비행기가 뜨면 나는 법입니다. 저는 한미반도체를 2만 원대부터 매매했는데, 예전에 올라갈 때는 계단식으로 올랐습니다. 한 번 올릴 때 수급이 강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장비 업체의 특성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미반도체도 12만 원 이상 돌파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안 오른다고 답답해하실 때가 오히려 매수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최근 뉴스 흐름을 잘 보셔야 합니다. 한미반도체가 HBM4 관련 본딩 장비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장비 업체가 오더도 없는데 장비를 생산하지는 않죠. HBM4 전용 공장도 7공장에 지었습니다. 생산에 들어갔다는 건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됐다는 얘기이고, 오더가 조만간 나온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그럼 HBM4를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곳이 어디냐? SK하이닉스입니다. 마이크론도 준비하고 있지만, 가장 빠른 곳은 아마 SK하이닉스일 겁니다. 한두 달 차이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여기서 아직도 SK에 납품을 못 할 거라고 의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120달러 갔을 때 의심했던 분들처럼 말이죠. 한미반도체도, SK하이닉스도 너무 의심하지 마셔야 합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미련이 많으신 분들은 조금 사 두시면 됩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나 HBM4 베이직 다이에서 어떻게 승부를 내느냐가 관건이니 그 흐름만 파악하시면 됩니다. 지금 돈을 잘 벌면서 추세를 따라가는 건 여전히 SK하이닉스이고, 이쪽으로 대응하시는 게 맞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삼성전자가 간절히 올라 주면 좋겠지만, 시장 흐름을 보면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같은 종목이 먼저 올라갈 시나리오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 해외 빅테크가 고객사인 경우 발주를 할 때 NDA, 즉 비밀유지 협약이 강합니다. 특히 애플이나 엔비디아처럼 사명이 밝혀지는 걸 굉장히 꺼립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주문을 받는 건 좋지만, 한국은 공정공시 때문에 공시를 해야 하는데도 해외사들이 꺼리는 거죠. 그래서 표면적인 것보다 이면이 월등히 좋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공우주 쪽에서 83억 원 수주가 나왔는데, 거래 상대방이 우주항공 금속 유통회사로만 공개됐습니다. 누구나 추측은 하지만 방송에서도 민감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추측으로 회사를 얘기하면 보고서가 누출됐다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도, 그 밑의 밴더 장비 회사들도 주문은 다 들어오고 생산도 하고 있는데, 발표를 못 하니 끙끙 앓는 셈입니다. 그래서 간접적으로 뉴스의 뉘앙스를 잘 보셔야 합니다. 왜 생산을 할까요? 왜 갑자기 전용 공장을 만들까요? 예전에 HBM 전용 공장을 짓는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 한미반도체 주가가 폭발했습니다.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쏠린 것이죠.
주가는 대부분 인기 투표와 비슷해서 관심과 수급이 쏠렸다가 흩어지곤 합니다. 요즘은 그 보도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금 실제 흐름은 정상적으로 자정 작용을 거치는 과정이고, 조금 지루할 뿐 방향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럼 지금 무엇을 사야 할까요? 반도체 내에서 무엇을 사야 할지 궁금해하실 텐데요. SK하이닉스 투자는 매수하셔도 됩니다. 지금도 매수하셔야 합니다. 어제 씨티증권에서 목표가를 28만 원대 주가에 43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50만 원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요.
한미반도체와 SK하이닉스 중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이냐고 물으신다면,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초과 수익을 얻고 싶으신 분은 한미반도체가 지금 부담이 적어 보입니다. 안정적으로 꾸준히 가고 싶으시면 SK하이닉스를 조금 레버리지를 일으켜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테스를 좀 보고 싶습니다. 테스는 반도체 장비 기업인데,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고 HBM 쪽으로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와 관계가 좋습니다. 장비 쪽을 본다면 한미반도체만 바라보시기보다는 다양하게 보셔야 합니다. 사실 소재 기업 중에서는 3형 NCF(비전도성 필름) 같은 것도 HBM 쪽으로 소재가 더 많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론이라는 회사도 있습니다. 템트론이 아니라 트론입니다. 추세가 좋은데, 마이크론 쪽에 장비를 납품했고, 국내에도 납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HBM 관련 장비와 검사 장비도 준비 중입니다. 트론 같은 종목은 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과의 거래가 시작됐다는 소식만 나와도 주가가 더 튀어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생 기업들도 몇 개 있습니다.
아직은 대장주 외에는 반도체를 매수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말씀드린 종목 중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가 매력적입니다. 익숙한 종목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공부를 많이 하고 찾아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두 번째 특징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LG이노텍이 8% 넘게 급등하고 있는데, 시장은 그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실적이 바닥을 다지고 저평가 인식이 부각되면서 상승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오늘은 두산퓨얼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간밤 미국에서 수소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연료전지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올랐는데, 핵심 키워드는 역시 AI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부분도 있지만, 생산된 수소를 쓸 연료전지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데이터센터의 비상 전력입니다. 미국의 데이터센터 규모는 우리나라 빌딩 하나 수준이 아니라 축구장 여러 개 크기입니다. 원전을 짓고 옆에 SMR을 짓겠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이 규모가 커지면 비상 전력 쪽에서도 결국 수소 에너지를 쓸 수밖에 없다는 논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이미 시작됐습니다.
최근 미국의 송배전 쪽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GIS 같은 변전 설비는 원래 비싸고 공간도 많이 차지해서 잘 안 썼는데, 지금은 대도시 주변 데이터센터 수요 때문에 사들이고 있습니다. 연료전지도 마찬가지로 성능이 좋아야 합니다. 기존 화석연료 비상 발전보다는 수소를 쓰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회사들은 돈이 많습니다. 좋은 설비를 갖다 놓고 오래 쓰겠다는 생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론으로는 늘 들어 보셨을 겁니다. 물을 쪼개 수소를 얻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많이 들고 부산물도 생깁니다. 그래서 친환경이냐는 질문이 계속 따라붙습니다. 수소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니까요. 기술이 얼마나 발전할지 모르지만, 수소를 얻는 과정이 여러 군데 있어서 그 부분이 고민이긴 합니다. 미국에서 OBBBA 법안 안에 연료전지 세액 공제가 부활한 것도 긍정적인 흐름입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신재생 섹터의 종목을 투자한다면, 태양광이나 풍력보다 수소 관련 종목은 상승할 때 기분 좋게 수익을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소 관련주는 이슈가 나올 때마다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동물적 감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로봇 테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직 상용화돼서 돈을 벌고 있는 기술은 아니고,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실적은 처참합니다. 계속 적자인데 적자 폭을 줄이는 과정이고, 기술력은 인정받는 분위기입니다. 데이터센터에 본격적으로 쓰인다면 실적이 돌아설 수 있으니, 그 기대감으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대안으로 두산퓨얼셀에 접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가가 높아 절대 가치를 측정하기 애매하고, 업사이드를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두산퓨얼셀은 가격이 2만 원 수준이라 대중성이 있습니다. 수소를 청정 에너지로 소개하는 광고도 많이 나왔죠. 강세장의 특징은 스토리가 먹힌다는 겁니다. 누가 스토리를 잘 짜서 미리 예측하느냐가 중요합니다. 트럼프는 수소에 대해서는 말이 없습니다. 태양광과 풍력은 싫다고 하면서 수소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언급이 없어서 오히려 좋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LNG에 꽂혀 있는데, LNG 부산물로 수소를 재활용하는 것도 있지만 아직 발전해야 할 단계입니다.
결론적으로 두산퓨얼셀은 지난번에 한번 움직였다가 조정을 받아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갑자기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 급등했기 때문에 주가는 아마 밀릴 겁니다. 오늘 양봉을 지키지 못하고 음봉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내일쯤 한 번 더 밀린다면 그때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플러그파워나 블룸에너지도 생각보다 급등했기 때문에 조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하셔서 오늘 종가 무렵이나 내일 시가 정도에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확히 맞출 수는 없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반도체부터 수소까지, 두 섹터 모두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주목해 보실 만한 섹터이자 종목들인 것 같습니다. 한정된 재료로 풀어 봤지만, 증시는 지금 위즈웨이브 이권희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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