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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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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리포트] LG전자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

매일경제TV · 2023-01-09 · 유튜브 시청 6,503 · Board Views 2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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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삼성전자#현금#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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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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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LG전자는 어려운 환경에도 수익성을 지켰다는 하이투자증권 리포트(매수, 목표가 115,000원 유지)를 근거로 전장 성장과 재고 조정을 바탕으로 한 완만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의견이다. [실적 현황] 4분기 매출은 22조(전년비 5%↑, 전분기비 3%↑),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전년비 역성장했으며 컨센서스(약 3천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주요 원인은 LG이노텍이고, 이를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대략 부합했다. [사업부별 흐름] 가전은 선방(BP 수준 달성 추정), TV는 유럽 물류비 상승으로 약 2% 감소, B2B는 기업용 PC 매출 감소로 약 5% 감소, 전장은 0.8% 증가해 차세대 먹거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재고 및 사이클] 출하량과 재고는 바닥을 찍은 것으로 평가. 가전은 감산으로 재고를 조정 중이며 반도체와 달리 라인 정지 비용이 낮다. 유럽 에너지 부담 완화로 OLED TV 수요(유럽 비중 약 50%) 회복을 기대하고, 물류비(전사 대비 4%→6%) 감소 효과도 예상한다. 재고 관리는 생산 감축과 생산 기간 조정(라인 가동 축소)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전망 - 손익] 2023년 매출은 약 81조(전년 83조, 감소), 매출원가 감소폭이 커 영업이익은 약 5% 이상 성장, 순이익률은 2.3%에서 3%대 근접을 전망. [전장 사업] 2025년까지 연평균 15% 성장 목표, 2025년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전장에서 창출 계획. 2022년 3분기 흑자전환 후 매출이 급성장 중이며 수주잔고가 충분해 흑자 기조 지속을 기대. 고정비 흡수 이후 이익이 급증하는 구조로 평가. 애플카 이슈는 불확실하다고 유보. [LG이노텍] 애플 매출 비중 60% 이상, 애플 생산 감축과 줌렌즈 단가 압박으로 당분간 영업이익률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 [종합] 증권사 리포트는 엇갈리나, 하이투자증권 리포트가 상대적으로 객관적이라 평가하며 참고할 만하다고 결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어려운 환경에서 지켜낸 수익성

01. 증권가에서 눈여겨보는 종목 리포트를 토대로 종목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돈 되는 리포트 시간입니다. 와이즈경제연구소의 차영주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희는 돈을 벌고 싶습니다. 소장님, 그래서 코너 이름도 '돈 되는 리포트'입니다. 오늘 함께해 주시면서 리포트를 가지고 어떤 투자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을지 해답을 함께 찾아가 보면 좋겠습니다. 먼저 오늘 준비한 리포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리포트의 대상은 LG전자입니다. 제목은 '어려운 환경에서 지켜낸 수익성'입니다.

02. 하이투자증권에서 낸 리포트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켜낸 수익성이라 더 의미가 있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소장님, 오늘 종목 주가 흐름도 괜찮습니다. 사흘 연속 상승하고 현재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수급도 괜찮습니다. 실적부터 한번 체크해 볼까요.

4분기 실적: 가전은 선방, 전장은 성장

03. 4분기 실적은 여러분도 이미 아시는 것처럼, 매출은 2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오히려 역성장했습니다. 컨센서스는 매출은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3천억 원 정도로 봤는데, 이보다 못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연결 기준으로 가장 크게 마이너스가 난 계기는 LG이노텍 때문이고, LG이노텍을 제외하면 나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04. 전반적으로 보면 가전 부문이 굉장히 선방했습니다. 삼성전자 같은 경우 가전 부문에 문제가 있었지만, LG전자의 가전 부문은 사업부 목표(BP) 수준은 달성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TV는 2% 정도 빠졌는데, 이는 유럽 시장으로 가는 물류비 상승이 원인입니다. B2B 부문에서는 기업용 PC 매출 등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5% 정도 줄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LG전자의 새로운 주력으로 떠오른 전장 사업부가 0.8% 증가하면서, 현재로서는 차세대 먹거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05. 잠정실적이 어닝쇼크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말씀해 주신 대로 증권가에서는 호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FnGuide를 확인해 보니 LG전자 관련 리포트가 10개 증권사에서 나왔습니다. 그중 오늘 저희가 보고 있는 하이투자증권 리포트를 토대로 투자 아이디어를 세워 본다면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출하량·재고: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

06. 전반적으로 보면 출하량과 재고는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입니다. 반도체는 재고 사이클이 상당히 늘어난 상태라 우려가 컸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가전과 TV인데, 가전은 감산을 통해 재고를 소진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반도체와 다른 점은, 반도체는 라인을 멈추면 재가동에 막대한 비용이 들지만 가전은 라인을 멈췄다가 다시 돌리는 것이 비교적 쉬워서, 감산으로 재고를 조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07. TV 부문에서는 유럽 수요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OLED TV의 50%가 유럽으로 가는데, 유럽은 이번에 에너지 대란이 상당히 완화되면서 소비력이 살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물류비가 많이 올랐던 부분이 줄어들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0년에 물류비는 전사 대비 4%였는데 작년에는 6%까지 늘었습니다. 2%포인트 늘었다는 것은 단순히 비용이 늘었다는 뜻인데, 이 부분이 상당히 고정됐던 비용이었던 만큼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08. 가장 중요한 것은 전장 사업부의 외형이 뚜렷하게 성장했다는 점입니다. 2025년까지 연평균 15% 성장을 계획하고 있는데, 여전히 그 목표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5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전장에서 끌어내겠다는 목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LG전자를 볼 때는 가전이나 TV 쪽도 살펴보셔야 하지만, 전장이 얼마나 빠르게 커지느냐를 잘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장 부품의 기여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재고관리는 성공적이었나

09. 재고관리가 정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있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기업 입장에서 재고 사이클은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재고가 늘어난다는 것은 운전자금이 늘어난다는 뜻이고, 그만큼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운전자본은 매출채권과 재고에서 매입채무를 뺀 것인데, 매입채무는 매출채권과 상쇄된다고 보면, 재고가 늘어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반갑지 않습니다. 재고 관리를 잘못하면 가전이나 반도체의 악성재고가 늘어날 수도 있는데, 악성재고는 이미 한 시대가 지나간 제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10. 그런데 지금 LG전자는 이런 부분들을 잘 커버했습니다. 재고를 잘 관리한다는 것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생산을 줄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생산 기간을 늘리는 것입니다. 재고에는 제조 공정에 들어가 있는 정도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공정 라인의 가동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24시간 돌리던 것을 8시간만 가동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재고가 늘어나더라도 결국 기업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11. 이를 손익계산서로 살펴보면, 5페이지의 손익계산서에서 올해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 83조 원에서 올해 81조 원으로 줄지만, 매출원가는 큰 폭으로 줄어듭니다. 63조 원에서 61조 원으로 줄어드는 것이죠. 결국 매출 감소보다 원가가 줄어드는 속도가 더 빨라서, 영업이익 증가율은 오히려 5%대에 달할 것으로 봅니다. 작년에는 매출이 10조 원 가까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 역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순이익률도 작년 2.3%에서 3%대 근접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12. 이제 어떤 부분이 살아나느냐가 관건인데, 가전이나 TV 등은 최악의 국면을 지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차치하고도 제가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LG전자의 새로운 먹거리가 전장이기 때문입니다.

전장: 흑자 전환 이후의 성장

13. LG전자 주가가 12월에 몇 차례 큰 폭으로 오를 때 이른바 '애플카' 이슈가 불거졌습니다. 저는 애플카 이슈에 대해서는 아직 확언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애플이 어떻게 움직여서 전 세계에서 아무도 모르게 자율주행차를 준비하고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입니다. 어쨌든 애플카 이슈가 나올 때마다 움직이는 것이 바로 전장 모멘텀입니다. 애플카가 나오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나와야 하고, 나온다면 거기에 LG전자가 역할을 한다는 당위성이 붙어야 합니다. 그렇더라도 전장이라는 연결고리를 보고 있고, LG전자가 그 부분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는 점, 2022년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한 이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장을 주력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 작년 3분기, 즉 2022년 3분기에 흑자로 전환했고, 올해도 이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신다는 말씀이시죠. 현재 알려진 바로는 상당한 규모의 수주잔고가 있고, 이런 부분들이 흑자 사이클로 돌아서면 다시 적자로 돌아가기는 어렵습니다. 건설이나 조선업처럼 수주 잔고에 따라 영업이익이 들어오는 구조가 아니라, 흑자 전환은 매출에서는 이익이 나고 있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적자가 났던 것이 감가상각비 때문이었다는 뜻입니다. 이제 감가상각비를 커버하고 나서 이익이 나기 시작했다면 앞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15. 전장 생산을 위한 공장을 증설하고 기계를 들여오는 데 비용이 일정 부분 들어갔는데, 그 비용 대비 매출이 작았기 때문에 적자가 났습니다. 이제 그 비용을 커버하고도 이익이 남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때부터 속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원래 대규모 설비가 필요한 산업에는 고정비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정비를 넘어 이익을 내기 어렵지만, 그 다음부터는 이익이 나기 시작하는 것이죠. 얼마 전 LG화학의 LG엔솔도 마찬가지입니다. 2021년 LG엔솔은 10년 만에 흑자 전환을 했고, 그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설비투자가 들어가는 기업들은, 투자에 따른 비용을 커버하고 나면 이익이 급증하기 때문에, 상당히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 22년 3분기에 흑자로 전환한 것이 앞으로도 쭉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이었는데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리포트 내용을 보면 초반에 LG이노텍 얘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짚어 주시죠. LG이노텍을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는 대체로 부합한다고 하는데, 왜 실적이 부진했을까요.

LG이노텍: 연결 실적의 발목

17. 연결 실적이기 때문에 LG이노텍이 전체 실적을 깎아 먹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LG이노텍은 올해 그렇게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현재 생산량을 줄이고 있고, 애플 매출은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60%가 넘습니다. 그만큼 애플의 감소세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애플의 전면 카메라에 들어가는 부품, 줌 렌즈가 들어가는 부품에 기대감을 갖는 분들이 많은데, 지난번 LG이노텍 리포트를 다룰 때 말씀드렸듯이 줌 렌즈는 생산 단가가 비쌉니다. 단가가 비싸다 보니 애플 입장에서는 부품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것을 달가워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단가에 대한 압박이 들어올 수밖에 없고, LG이노텍은 기존에 내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물량은 늘어도 애플이 가격을 조정하면 영업이익률 자체가 낮아지기 때문에, 당장 중요한 것은 물량 증가인데, 물량이 늘어도 마진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메라 쪽은 앞으로 자율주행 등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지만, 규모의 경제가 아직은 미흡합니다.

18. 그래서 리포트에서도 LG이노텍을 제외하고 보면 괜찮다고 한 것이고, 소장님도 LG이노텍은 아직 조금 힘들다는 의견을 덧붙이셨습니다. 그렇다면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이 리포트를 믿어 봐도 될까요.

마무리: 리포트를 믿어도 될까

19. 네,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 실적 발표 이후 각 증권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냈습니다. 이번 리포트들의 특징을 보면, 과거 실적이 나온 이후의 시각이 엇갈립니다. 잠정실적이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LG전자에 대해 여전히 가전 쪽에 중점을 두고 리포트를 쓴 증권사가 있는가 하면, 하이투자증권처럼 전장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객관적 사항을 놓고 리포트를 쓴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이투자증권이 가장 객관적이지 않나 싶고, 이 리포트는 믿어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된 리포트라고 보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참고하시면서 투자 방향을 결정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 지금까지 '돈 되는 리포트' 시간이었고, 와이즈경제연구소의 차영주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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