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주토피아제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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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2000이 5월 중순 고점 후 전고점을 돌파한 반면 S&P500은 아직 회복 못함. 주봉·MACD 분석상 과거 2025년 10월 유사 구간과 비교해 상승 국면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봄. 다만 변동성 큰 고점 분배 초입으로 보고, 핑크 단기 추세선 이탈 및 MACD 데드크로스 시 조정 경계 필요. 자산배분 관점에서 위험자산 비중 유지·이익실현, 경기 침체 전환 시 금·달러 확보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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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토피아제입니다. 2026년 6월 러셀 리밸런싱 자산배분에 따라 현재 국면에서 자산 비중을 설정하고, 그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고 있습니다. 국면마다 자산 비중은 달라지겠죠. 지금은 헐 사이클 기준으로 최고점인 1분기와 긴축인 C 사이 어디쯤이라고 보고 있고, C 국면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 위험자산은 최고점 부근에서 상승하고 있는 구간입니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위험자산의 적정 비중을 유지하면서 이익을 실현하고, 경기 수축기인 C 국면으로 전환되면 필요한 금과 달러 같은 안전자산 비중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리밸런싱하려고 합니다.
러셀 2000 주봉 차트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S&P 500 차트도 함께 넣어 두었습니다. S&P 500은 파란색 선 차트이고, 러셀 2000은 캔들 차트입니다. 러셀 2000을 S&P 500과 함께 비교하면 보조지표처럼 활용해 S&P 500 투자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공포탐욕지수를 바탕으로 S&P 500의 보조지표를 활용하는 것처럼, 러셀 2000도 그렇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러셀 2000은 미국 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따라서 러셀 2000이 상승한다는 것은 전체 시장에서 상승 폭, 즉 브레드스가 넓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승장에서 상승 폭이 커지고 오르는 종목이 많아지면 건전한 상승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상승장이 마무리될 때는 상승 폭이 줄고, 오르는 종목만 오르면서 지수는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2025년 초 고점 분배 구간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S&P 500은 5월 중순 고점을 찍은 뒤 스페이스X IPO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FOMC 회의를 앞두고 조정을 받았습니다. 대략 5% 정도 조정받은 뒤 반등했지만, 아직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S&P 500이 상승장을 건전하게 이어갈지, 아니면 여기가 중간 고점이 되고 하락이 더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같은 시기 러셀 2000도 5월 중순에 고점을 찍었고, 첫 조정 때는 함께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주부터 전고점을 돌파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고점을 한 번 더 높였다가 FOMC 이후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 고점과 저점이 함께 높아지는 상승 추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지금은 S&P 500은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했지만 러셀 2000은 전고점을 돌파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과거 어떤 국면과 비슷한지 살펴보면서, 앞으로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지, 아니면 상승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차트의 파란색 박스 구간은 시장이 실제로 조정을 받았던 기간입니다. 얕은 조정도 있었고 깊은 조정도 있었습니다. 2025년 초에는 깊은 조정이 있었는데, 약 20% 하락했습니다. 2024년 4월과 2026년 3월에는 약 10% 정도의 조정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특징은 이동평균선입니다. 10% 정도 조정이 있을 때는 러셀 2000이 22주 이동평균선을 이탈한 뒤 52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고 올라갔습니다. 20% 조정이 있었던 경우에는 52주 이동평균선도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습니다. 이번 2026년 3월 조정에서는 52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고 올라왔습니다. 즉, 지수 조정이 길게 이어질 때는 러셀 2000이 22주선을 이탈하고 52주선 지지를 확인하는 구간까지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특징은 MACD입니다. 조정 구간에서는 MACD 데드크로스가 나타났습니다. 2025년 고점 분배 구간에서도 러셀 2000에 데드크로스가 나타났고, 2026년 3월 조정에서도 러셀 2000의 MACD가 데드크로스를 기록했습니다.
파란색 박스 구간의 또 다른 특징은, S&P 500이 고점을 찍고 내려올 때 러셀 2000도 함께 하락 추세를 그리며 내려갔다는 점입니다. 2024년 4월에는 두 지수가 함께 떨어졌습니다. 2024년 말부터 2025년 2월까지의 고점 분배 구간에서는 S&P 500이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처럼 고점을 유지했지만, 러셀 2000은 하락 추세를 그리며 계속 내려갔습니다. S&P 500은 많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상승 폭이 줄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25년 고점 분배를 설명할 때 러셀 2000의 약세도 함께 고려해 말씀드렸습니다. 2026년 3월에도 S&P 500과 러셀 2000이 함께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S&P 500이 5월 중순 고점을 찍은 뒤 아직 고점을 넘지 못했는데, 러셀 2000은 고점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이는 파란색 박스로 표시된 과거 조정 기간과 다른 모습입니다.
빨간색 박스로 표시한 구간은 지금과 유사한 기간을 제가 찾아본 것입니다. 여기서는 S&P 500이 먼저 고점을 찍고 조정을 받았습니다. 조정을 받고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을 때 러셀 2000은 전고점을 돌파해 상승했습니다. 즉, S&P 500이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라 반등에 성공해 신고가를 달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시기는 2025년 10월에서 11월 사이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S&P 500 지수 분석을 올리면서, 프랙탈 측면에서 지금과 유사한 구간이 2025년 10월인 것 같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러셀 2000과 S&P 500의 관계를 봐도 현재 국면이 2025년 10월과 유사해 보입니다.
2025년 10월에는 S&P 500이 중기적 고점이 아니었습니다. 고점 분배에 이르면서 상승 폭은 서서히 줄었지만, 고점은 조금씩 높였던 시기입니다. 따라서 지금도 여기가 중기 고점이 되기보다는 신고가를 높이며 조금 더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MACD도 유사한 모습입니다. 2025년 10월에는 MACD 간격이 벌어져 있어서 데드크로스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간격이 벌어져 있어 당장 데드크로스가 날 상황은 아닙니다. 히스토그램도 초록색 양수 구간입니다. 과거에 히스토그램이 붉은색이었거나 데드크로스가 났던 시기와는 다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S&P 500이 조정을 더 세게 받는다기보다는, 소형주 지수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S&P 500의 상승 폭도 넓어지고 상승 국면이 확장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2025년 10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상승 국면은 오르긴 하지만 변동성이 크고 고점을 조금씩 높여 가는 일종의 고점 분배 구간의 초입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점 분배 구간에서 러셀 2000이 추세를 잃고 떨어질 때는 조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차트에 핑크색으로 그린 단기 추세선을 지지하지 못하고 이탈할 때가 그런 신호입니다. MACD에서 데드크로스가 뜨는 것도 같은 신호입니다. 지금 당장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조금 더 상승한 뒤 이런 모습이 나온다면 핑크색 추세선 이탈 여부와 S&P 500의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6월 18일 기준으로는 S&P 500의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보다 반등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상승장 전반기에는 대형주 지수 위주로 오르다가, 후반기에는 소형주 지수의 수익률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이 상승장 전반기나 후반기라면 상승 폭이 넓어지면서 러셀 2000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하락할 때는 러셀 2000이 더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실 때는 이 부분을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공개 영상에서는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각 자산의 주간 단위 시황 분석을 자주 올릴 계획입니다. 더 자주, 자세한 분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유튜브 멤버십이나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를 활용해 주시면 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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