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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썰의 오건영 | 투자 레시피로 손실을 줄인다? 퀀트 투자의 모든 것 : 강환국 작가 下 (Ep.34)

신한은행 · 2022-11-14 · 유튜브 시청 56,395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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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환국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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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레시피) 투자는 감정을 배제해 직장인이 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익과 낮은 손실을 얻는 현실적 방법이라는 주장. 핵심 전략: 한국형 올웨더 전략(주식 35%: 미국 17.5%·한국 17.5%, 채권 50%: 미국 25%·한국 25%, 금 15%)으로 자산배분하며 손실을 줄인다. 달러·원화 분산도 강조. 기업 선정: 한국 상장사 2,000개 중 매출·영업이익·순이익 성장률 순위 평균이 높은 기업을 고르는 성장성 퀀트 방식. 해당 로직은 소프트웨어로 쉽게 실행 가능. 백테스트: 보통 20년(2002~2022) 기간으로 검증하며, 2017년만 부진했고 대부분 사이클에서 작동, 미국·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동일 지표가 먹히는지도 확인. 한계 인식: 시계열 길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계절·사이클 변화), 과거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 초심자 조언: 감정 배제를 위해 손실이 작은 전략으로 먼저 시작하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모델을 고르며, 손실이 나도 투자를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공부할 것을 권고. 직장인이 연 8~14% 수익을 내면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 특정 종목·자산에 대한 단기 가격 방향 예측 발언은 없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어느 정도 모으면 정신적으로 닿을 것 같으니까 하면 20억이라는 답변이 꽤 많이 나왔고요. 그 답변자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투자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파이어를 위해서는 퀀트 투자가 어떻게 보면 최적일 수 있다는 말씀인데, 그 자리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는다는 기준도 있습니다. 주식 비중에서 수익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는데, 본격적으로 강환국 작가님의 퀀트 얘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실제로 투자를 하는 분들에게 퀀트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퀀트는 계량 투자라는 뜻이지만, 사실은 레시피 투자입니다.

02. 사람의 두뇌는 원래 투자를 하면 할수록 실패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레시피 없이 나만의 요리를 만들면 필연적으로 투자라는 요리를 망치게 됩니다. 특히 직장인에게 퀀트 투자가 좋은 이유는, 저처럼 재미를 느껴 직접 레시피를 만들 수도 있지만 이미 수십, 수백 개의 레시피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그중에는 굉장히 심플한 레시피도 있고 복잡한 레시피도 있는데, 보통 직장인은 심플한 레시피 몇 개만으로도 주가지수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내고 손실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시간도 별로 안 들고 성과도 좋으니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03. 퀀트 투자는 레시피 투자라는 말씀이 정말 와닿습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간단한 레시피가 특히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한국형 올웨더'라는 전략이 있습니다. 이것도 제가 만든 레시피가 아니라 김성의 작가라는 분이 레시피를 거의 다 만들어 놓으셨고, 저는 소금 뒤에 덩어리만 던진 것뿐입니다. 이 전략은 자산의 35% 정도를 주식에 투자하는데, 그중 절반은 미국 주식, 절반은 한국 주식입니다. 주식은 단순하게 ETF를 쓸 수도 있고, 주식도 퀀트 방식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복잡한 레시피가 들어가게 되죠.

04. 심플한 레시피로 가면 미국 주식 17.5%, 한국 주식 17.5%, 그리고 채권 50%를 투자하는데, 채권 중 25%는 미국채, 25%는 한국채입니다. 나머지 15%는 금에 투자합니다. 이런 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05. 레시피가 여러 가지 있는데, 이 레시피를 만들 때 중점적으로 다룰 만한 핵심 지표가 있습니다. 직장인에게는 레시피가 너무 많으니, 이런 변수를 담고 있는 레시피는 꼭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별 다섯 개 중 네 개 이상인 별표 지표들이 있는데, 그런 지표가 무엇인지 알아두면 좋습니다. 손실을 줄이는 방법에는 자산배분이 있습니다. 핵심은 주식, 채권, 실물자산에 나눠 투자하면 어떤 경제 국면이 오더라도 포트폴리오가 그럭저럭 살아남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손실 폭을 보통 10% 미만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핵심 키워드는 달러와 원화의 분산투자입니다. 가끔 주식, 채권, 실물자산이 모두 부진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달러만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달러와 원화에 나눠 투자하고, 주식·실물자산·채권을 분산하는 것이 굉장히 핵심적인 키워드입니다. 이렇게 투자하면 보통 연 7~8%에서 9% 정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06. 그 정도 수익률은 저한테는 너무 낮은 수준입니다. 저는 두 자리 이하 수익률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주식 비중에서 수익을 더 높이는 방법도 있는데, 유튜브나 책에서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성장하는 주식을 사야 하고, 그 기업이 너무 비싸지 않고 아직 저평가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0명 중 8명은 이 말을 할 텐데, 상식적인 말이죠. 우리는 이것을 계량화합니다. 한국 기업 2,000개가 있다면, 그중에서 매출액 성장률, 영업이익 성장률, 순이익 성장률 등의 순위를 매기고, 그 평균 순위가 가장 높은 기업을 한국에서 성장성이 가장 좋은 기업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07. 말로 들으면 무슨 말인지 어려우실 텐데, 이것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이미 다 있습니다. 여러 소프트웨어를 돌려보면, 한국에서 PER이 가장 낮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가장 많이 성장하는, 즉 평균 순위가 가장 높은 기업이 쭉 뜹니다. 그게 바로 퀀트 투자입니다.

08. 퀀트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이 실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파이어를 위해서는 많은 수익을 내야 하는데, 많은 수익을 내려면 감정을 최대한 배제해야 합니다. 파이어를 위해 퀀트 투자가 최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퀀트 공부를 시작하셨는지 여쭤보겠습니다.

09. 물론 퀀트 투자가 가장 좋으냐고 물으시면 저는 당연히 그렇다고 답할 것입니다. 다만 제가 인터뷰한 20명 중 퀀트 투자를 하는 분은 서너 명 정도였고, 나머지는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투자하셨습니다. 결국 투자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빨리 찾아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10. 다만 퀀트를 보면서 동의하면서도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장성이 강하다'는 것은 언제 대비인지, 시계열이 얼마나 긴지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1년 동안 보면 좋아 보이는 종목이 5년으로 펼쳐보면 이상해질 수도 있습니다. 큰 사이클에서 국면과 계절이 바뀌는데, 여름에는 퀀트 모델이 작동하다가 어느 순간 겨울이 되면 모델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긴 시계열로 봐야 큰 틀에서 장기 지속적인 성장을 볼 수 있을 텐데, 짧게 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11. 이에 대해 말씀드리면, 저희는 백테스트를 보통 20년 정도로 합니다. 제가 쓰는 전략은 보통 2002년부터 2022년까지 봅니다. 20년이면 말씀하신 4기 사이클이 모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돌리는 전략들은 특히 2017년에 성과가 좋지 않았는데, 그 해를 제외하면 20년 주기 중 주가지수보다 수익이 나빴던 해는 적습니다. 어떤 전략은 두세 번 정도 성과가 나쁜 해가 있지만, 나머지 해에는 잘 작동하기 때문에 전체 사이클에서 통하는 전략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또한 똑같은 지표가 해외에서도 통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혹은 최소한 미국과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통한다면 실제로 작동하는 지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구간도 살펴봅니다. 미국은 보통 1920년대부터 데이터가 있고, 한국은 짧지만 그 시기에도 계속 작동하는지 봅니다. 그리고 최근 3년, 5년, 10년에도 계속 통하는지 봅니다. 이 모든 것이 맞으면 높은 확률로 작동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물론 미래에도 작동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른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맞습니다.

12. 모델은 각각 존재하는데, 투자자는 자기 성향에 따라 모델을 골라야 합니다. 그런데 초심자가 퀀트에 접근할 때 자기 성향을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요?

13. 성향과 상관없이, 손실이 커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우선 손실이 낮은 전략 위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일단 시작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철저히 한 다음에 시작해야지 하다가 결국 시작하지 못합니다. 일단 돈을 넣고, 손실이 적은 전략에 투자한 뒤에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주식 책도 두루 읽는데, 본인의 성향이 강한 투자자의 방법도 어느 정도는 계량화가 가능합니다. 완전히 계량화가 불가능한 투자자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그들의 방법을 어느 정도 계량화한 다음, 그와 비슷하게 내 전략을 꾸려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14. 최근 몇 년간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시장이 있었습니다. 작가님과 반대편에서, 손실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15. 최근 『타이밍의 마법사』라는 책을 읽었는데, 첫 번째 레슨이 '포기하지 말라'였습니다. 축구나 바둑은 해보고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면 포기할 수 있지만, 우리는 투자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100세까지 살아야 하기 때문에 최소 40년 동안은 자산으로 투자해서 먹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손실을 보고 실현했다고 해서 "나는 투자에 소질이 없나 봐" 하고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무조건 투자를 해야 합니다.

16. 위로가 되는 것은, 처음에는 실패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마크 미너비니(Mark Minervini)라는 분은 9년 동안 열심히 투자했지만 계속 손실을 봤습니다. 그 후 기술적 투자로 넘어가 성공을 이루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처음부터 투자를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차피 포기할 수 없으니,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밖에 답이 없습니다.

17. 마지막으로 이번 방송 출연 소감을 시청자분들께 부탁드리겠습니다.

18.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다시 불러주세요. 두 번째로, 특히 요즘처럼 장이 떨어진 뒤에는 "나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패배주의가 더 팽배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제가 보기에 말도 안 됩니다. 직장인이 10년에서 20년 정도 일할 시간이 남아 있다고 가정하고, 연 8~14% 정도의 수익을 내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수학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포기하면 당연히 안 됩니다.

19. 오늘 말씀 중 특히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30~40년 동안 투자를 못 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하고, 투자에는 시장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콘트(퀀트) 투자, 매크로 투자 같은 것들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런 분야에 관심을 갖게 하고 친숙하게 설명해 주신 것이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강환국 작가님과의 대담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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