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민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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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가 S&P500 편입 조건(시총 145억달러 이상, 미국 상장, 미국 매출 50%↑, 최근 분기 흑자 등)을 대부분 충족해 편입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 테슬라 2020년 S&P500 편입 사례를 들어 편입 시 ETF 기계적 매수 수요가 호재라고 언급. 다음 실적 발표(11/7, EPS 0.01달러 예상) 결과가 중요하며, 편입은 3개월 내 결정될 가능성. 템플릿 기준 적정주가는 약 11.2달러로 현재가 15.2달러보다 비싸다고 판단. 매수 추천은 아니라고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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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주식으로 부자 되게 민준입니다. 오늘은 팔란티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팔란티어가 S&P 500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최근에 있었죠. 한 달 전부터 이런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팔란티어 CEO가 자사주 10억 달러어치를 매입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고, S&P 500에 편입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다시 드러냈다고 해요. 그런데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팔란티어가 S&P 500에 편입되면 주가가 날아가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오늘 이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팔란티어가 S&P 500에 편입된다고 가정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주가가 날아갈 수 있냐고 하면, 굉장히 좋은 호재인 건 맞습니다. 왜냐하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와 ETF가 40개가 넘는다고 해요. 팔란티어가 편입되면 이런 ETF들이 기계적으로 무조건 매수를 해야 하죠. 그래서 기업 입장에서도, 투자자 입장에서도 좋을 수 있습니다.
또 S&P 500에 들어가면 과거보다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주가 등락폭이 굉장히 큰 주식인데, 그만큼 더 안정적으로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러면 중요한 포인트는 S&P 500에 언제 들어가느냐가 됩니다. 그리고 편입이 어느 정도 확실하다면 그 전에 사두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S&P 500 지도에 팔란티어가 들어가면 IT, 테크놀로지 섹터에 팔란티어가 보이게 되겠죠. 아직은 아니지만, 과거 대표적인 사례로 테슬라를 한번 보겠습니다. 우리 미주부 초기 구독자분들은 이 영상이 기억나실지 모르겠는데, 2020년 11월쯤 제가 올렸던 "테슬라 주식 12월 21일 전에 매수해야 하는 이유"라는 영상이 있었습니다. 당시 테슬라가 12월 21일에 S&P 500에 편입된다는 기사가 떴고, 테슬라는 편입 조건을 모두 갖춘 상태였죠.
그래프를 보면, 편입 소식이 나왔을 때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고, 편입 기준일인 12월 21일 이후에도 주가가 또 한 번 크게 올랐습니다. 기관들은 그 전부터 매수했을 수도 있다고 해요. 물론 모든 기업이 편입 이후 100% 오른 것은 아닙니다. 테슬라는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그럼 팔란티어가 편입되면 얼마나 오를지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먼저 S&P 500 전체 시가총액이 얼마나 될까요? 지금 약 37.27조 달러입니다. 예전 테슬라 영상에서는 편입되면 패시브 펀드들이 얼마나 매수해야 하는지 직접 계산해 보기도 했는데, 3년 된 영상이지만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은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3년 만에 다시 봤는데 정말 유익하더라고요. 보통은 최신 기업 분석 위주로 영상을 만들다 보니 오래된 영상도 다시 보면 공부가 많이 됩니다.
S&P 500에 편입되려면 어떤 조건이 있을까요? 우선 시가총액이 145억 달러 이상이어야 합니다.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은 326.6억 달러라 이 조건은 충족합니다. 두 번째로 미국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것도 충족합니다. 세 번째는 매출의 50% 이상이 미국에서 나와야 한다는 조건인데, 팔란티어의 2023년 기준 미국 매출 비중은 60%라 이 역시 충족합니다.
거래량 조건은 지난 6개월간 최소 25만 주 이상이어야 하는데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실적 조건도 있습니다. 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흑자여야 하고, 특히 직전 1분기 실적이 흑자여야 합니다. 직전 1분기가 적자라면 합산이 흑자여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지금 팔란티어에 기대감이 있는 이유도 이번 분기 실적을 흑자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상 EPS는 0.01달러로 보고 있죠. 실제로 최근 3개 분기 순이익이 모두 흑자였습니다. 따라서 다음 분기 실적까지 흑자가 나오면 팔란티어는 편입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팔란티어에 투자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다음 네 가지를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1. 향후 3년 매출과 순이익 성장률이 20%를 넘는 고성장주에 해당합니다. 2. 영업이익 흑자 시기(2023년 1분기)와 순이익 흑자 시기(2022년 4분기)가 다릅니다. 3. 실적만 보면 다음 분기 순이익이 흑자로 나오면 S&P 500 편입 조건이 됩니다. 따라서 다음 실적 발표일이 중요합니다. 4. 다음 실적 발표일은 2023년 11월 7일입니다. 예상 EPS는 0.01달러, 예상 매출은 5억 5,604만 달러입니다. 메모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인 지금 사도 될까, 적정 주가는 얼마일까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테슬라도 그랬지만, 팔란티어도 전문가들의 적정 주가와 목표 주가가 천차만별입니다. 모건스탠리는 8~9달러를 예상하고, 다른 곳은 25달러를 보기도 합니다. 15달러, 18달러로 보는 곳도 있죠.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요? 현재 주가는 15달러 정도인데, 여러분은 어느 가격대가 적당하다고 보시나요?
팔란티어는 2023년 5월까지만 해도 7~8달러 수준이었다가 갑자기 상승해 20달러까지 올랐고, 지금은 다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각자의 기준, 나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제가 만든 적정 주가 템플릿에 최근 데이터를 다시 넣어 봤습니다. 가장 최근 분석은 2023년 8월 7일이었고, 당시 주가는 18.2달러였습니다. 한 달 전 템플릿 기준 적정 주가는 14.57달러였기 때문에 현재 주가가 적정 주가보다 비싸다고 판단했었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변경된 데이터를 대입해 보니, 포워드 PER 기준으로 한 달 전 85배에서 지금 56배로 내려왔습니다. 현재 주가 15.2달러 기준 적정 주가는 11.2달러가 나왔습니다. 즉, 한 달 전 15달러였던 적정 주가가 지금은 12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뜻입니다.
월스트리트의 적정 주가도 계속 바뀌듯이, 이 템플릿도 지표 변화에 따라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S&P 500 편입 시점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심사를 거치는 과정이 될 텐데, 3분기 실적 발표가 11월 7일에 나온다면 아마 그 이후 3개월 이내에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팔란티어에 확신이 있다면, 11월 7일 이전에 적정 주가 수준에 왔을 때 물량을 늘려가는 것도 괜찮은 전략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것은 절대 매수를 추천하는 영상이 아닙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아무도 믿지 말고 나만의 투자 기준을 만들어 투자하셔야 합니다. 저도 믿지 말고, 전문가도 믿지 마세요. 결국 믿을 수 있는 건 여러분 자신뿐입니다. 본인만의 투자 기준이 없으면 남의 말을 듣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정보로 투자하다가 물리게 되고, 결국 남을 원망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본인만의 투자 기준이 있으시길 바라고, 아직 기준이 없다면 저와 함께 계속 공부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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